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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란한 여자로 다시 태어나다 - 12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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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익명 댓글 0건 조회 1,310회 작성일 20-01-17 13: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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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란한 여자로 다시 태어나다 12부





아들은 내가 이미 모든 사실을 알아챘다는 걸 모른 채 다시 자기 방으로 가 애들을 불러냈다.

아들 친구들은 날 음흉스런 눈으로 훑으며 거실로 나왔다.

난 녀석들이 소파에 앉는 걸 보고는 쟁반을 들고 거실 테이블로 향했다.

그리곤 쟁반을 테이블 위에 내려놓으며 일부러 허리를 잔뜩 숙여 내 젖가슴이 앞에 앉은 세

녀석들 눈에 보이게 만들었다.

물론 내 뒤에 앉은 아들의 얼굴 높이엔 내 엉덩이를 위치시키며.

난 아무렇지도 않은 척 하며 일부러 천천히 쟁반 위에 놓인 것들을 테이블 위에 놓았다.

그러면서 녀석들이 놀라 어쩔 줄 몰라 하는 모습을 보며 복수 아닌 복수를 즐겼다.

난 그런 녀석들과 아들이 어떤 생각을 하고 있을까 혼자 생각했다.

난 그렇게 과일과 음료수를 테이블 위에 모두 내려놓고는 내 엉덩이를 보고 있던 아들 옆에

자리를 잡았다.

왜냐하면 내 뒤에 소파는 그 건너편 3인용 소파와 달리 2인용 이었는데, 그 소파에 아들이

앉아 있어 일부러 아들과 엉덩이를 바짝 붙이며 앉았던 것이다.

물론 1인용 소파에 앉을 수도 있었지만, 그렇게 되면 아들 친구들에게 내 아래 음부를 보여주는 게

불편할 것도 같았고, 아무리 내가 아들 보란 듯 이런 행동을 생각해 냈지만, 아무리 그래도

아들의 얼굴을 보면서 이런 행동을 막상 할 자신은 없었다.

“얼른들 먹어라......... 뛰느냐고들 힘들었을텐데........”

난 애써 태연한 목소리로 이렇게 말하며 양 허벅지를 조금 벌려 앉았다.

“...........네........”

“잘... 먹겠습니다..........”

“맛..있게 먹...겠습니다.......”

아들 친구들은 뭔가 좀 계면쩍은 표정들을 지으며 이렇게 대답했다.

“왜.......? 뭐 다른 거 줄까......??”

난 녀석들이 얼른 과일과 음료수에 입을 대지 않자 이렇게 말했다.

“아.......아니예요 어머님.......”

내 말에 자기 엄마랑 섹스를 한다는 녀석이 손 사레까지 치며 이렇게 말하곤 곧 포크를 집어 들었는데, 난 녀석이 뱉어낸 ‘어머님’이란 말이 듣기 거북했다.

그러자 다른 녀석들과 아들도 얼른 포크와 음료수 잔을 집어 들었다.

녀석들은 내가 자기들 틈에 있는 게 불편한지 연신 내 눈치를 보며 거의 말도 하지 못한 채

과일과 음료수를 먹었다.

난 그런 녀석들을 보며 어떻게 아까는 그런 저질스런 말들을 할 수 있었을까 생각해 봤다.

물론 내가 자기들의 존재를 알아차리지 못한 채 잠을 자고 있다고 생각을 했기 때문이기도 했겠지만

그보다는 아들이 그런 상황을, 이유야 어찌 되었던 미리 예상해 녀석들에게 주지를 시켰고, 녀석들은

아들이 말한 대로의 상황이 진짜 눈앞에서 벌어지자 그런 음탕한 상황을 아들이 정말 묵인해주고

음부 속살과 젖가슴이 훤히 들어나 있던 날 보자 흥분하지 않을 수 없었을 것이다.

거기다가 혼자가 아닌 여러 친구들과 같이 있다는 심적 안정감과 더불어 떼거리 심리까지 작용해

혼자였다면 차마 할 수 없었던 말과 행동들을 하지 않았을까 하는 생각이 들었다.

그런 녀석들이 아까와는 달리 내 앞에서 쩔쩔매는 기색이 역력해 보이기 시작하자 방금 전까지만 해도

복수 아닌 복수를 해주고 싶었던 맘에 균열이 생기기 시작했다.

아까완 달리 다시 예전에 봤었던 녀석들의 모습이 조금씩 내 눈에 들어오기 시작했던 것이다.

하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내 눈치를 살피는 녀석들의 눈길이 여전히 내 허벅지 안쪽을 간간히

훔쳐대고 있다는 걸 알 수 있었다.

난 그런 녀석들이 문득 귀엽다는 생각이 들었지만, 그런 생각은 잠시였다.

난 녀석들의 눈길이 내 허벅지 깊숙한 곳까지 들어오지 못한 채 무릎 언저리쯤에서 방황하고

있다는 게 왠지 안쓰럽다는 생각과 함께 녀석들에게 좀 더 깊숙한 곳까지 보여주고 싶은 충동에

가슴이 뛰기 시작했다.

이건 아들에 대한 배신감 때문에 소파에 앉을 때와는 다른 묘한 기분이었다.

아까 아들과 녀석들에게 내 음부를 들어내 보이며 느꼈던 기분과 거의 흡사했다.

그런 내 맘은 그대로 양 허벅지로 전해졌다.

난 앞에 앉은 녀석들의 눈이 점점 동그래지는 걸 보며 내 허벅지가 벌어지고 있다는 걸 직감했다.

처음 내가 자리를 잡았을 때 녀석들은 내 눈치를 보며 허벅지 사이를 힐끔거리다가 차츰 내

허벅지 사이가 벌어지기 시작하자 그 힐끔거리는 간격이 좁아지기 시작했지만 여전히 내 눈치를

보고 있었는데, 어느 순간부턴가는 내 허벅지 사이에서 거의 눈을 떼지 못하고 있었다.

난 그런 녀석들의 반응에 차츰 몸이 뜨거워지기 시작하는 걸 느끼며, 내가 일부러 허벅지 안쪽을

보여주고 있다는 걸 행여 녀석들이 눈치 채지 않을까 하는 걱정에 더는 과감하게 양 허벅지를

벌리지 못했지만, 머릿속으로는 이미 양 발을 소파 위로 올려 치마가 아랫배까지 흘러내리게

만든 다음 한 손으로는 들어난 팬티 한쪽을 잡아당겨 음부 속살을 들어내 놓고, 다른 한 손으론 그 음부 속살을 두 손가락으로 까발려 녀석들에게 보여주는 상상을 하고 있었다.

하지만 그건 어디까지나 상상으로만 할 수 있는 일이었기에 못내 아쉬움이 남았다.

그리고 내가 아무리 양 허벅지를 벌린다 하더라도, 녀석들에게 아예 대놓고 벌리지 않는 한

한계가 있다는 걸 너무도 잘 알았기 때문에 더욱 아쉬움이 컸었다.

더군다나 난 무릎 바로 아래까지 내려오는 원피스를 입고 있었기에 녀석들에게 허벅지 안쪽을

보여주는 것 또한 쉽지 않은 일이란 게 더욱 아쉬웠다.

하지만, 이미 내 음부 속살까지 보며 자위까지 했던 녀석들이었지만, 그때완 달리 지금 상황이

주는 아주 미묘한 긴장감 때문에 내 몸은 더욱 달아오르기 시작했다.

난 녀석들에게 내 음부 두덩을 보여줄 수 있는 방법이 뭐 없을까 생각하다가 언젠가 보았던

영화에서 여자 주인공이 소파에 앉으며 다리를 꼴 때 아슬아슬 했던 장면이 떠올라 잠시 머릿속으로

예행연습을 해보고는 곧 한쪽 다리를 비교적 높게 천천히 들어 다른 쪽 무릎 위에 올렸다.

그 순간 녀석들의 눈이 휘둥그레지는 걸 보며 어느 정도 내 의도가 먹혀들었다는 걸 직감했다.

난 그렇게 난처해하는 녀석들과 한동안 더 앉아 있으면서 두어 번 더 다리를 꽜고, 녀석들은

그런 내게서 눈을 떼지 못했다.

그리고 난 소파에 앉아 있는 동안 단 한번도 아들과 눈을 마주치지 않았다.

물론 옆 자리에 앉아 있어 눈을 마주치는 게 쉽지 않은 것도 있었지만, 아들에 대한 배신감과

미안함이 뒤섞여 차마 아들과 눈을 맞출 수 없었다.

하지만 아들이 어느 정도는 내 행동에 대해 뭔가 이상하다는 생각을 하기 시작했다는 건 그냥

느낌으로 알 수 있었다.

그런 생각을 할 즈음 아들은 과일과 음료수를 다 먹었다는 이유로 녀석들을 데리고 자기 방으로 들어가 버렸다.

녀석들은 아들이 자리에서 일어나자 따라서 일어나긴 했지만 못내 아쉬워하는 빛이 역력했다.

나 역시 그런 녀석들을 보며 괜히 좀 아들 녀석에게 심통이 났다.

하지만 난 태연한 표정으로 녀석들을 지켜보다가 거실에 남겨진 녀석들의 흔적을 정리하고

안방으로 들어왔다.



“안녕히 계세요.....”

“그래...... 다음에 또 놀러와라.........”

현관 밖까지 배웅나간 날 녀석들은 음흉한 눈으로 쳐다보며 인사를 했고, 난 녀석들의 그런

눈빛이 귀엽다는 생각을 하며 배웅을 마쳤다.

“저.....어....... 어머니.........”

먼저 거실에 올라선 내 뒤에서 아들의 목소리가 들렸다.

난 그런 아들의 목소리가 왠지 심상치 않음을 직감했지만 태연한 척 말을 받았다.

“왜........? 뭐... 할말이라도 있니..........?”

“꼭 그런 건 아니지만...........”

아들은 너무도 태연한 내 반응에 잠시 주춤하는 것 같았다.

“얘는........ 금방은 무슨 할 얘기가 있는 것처럼 하더니.........”

난 더 침착하게 말을 하며 거실 소파로 갔다.

“무슨 얘기니.....? 하고 싶은 말이 있으면 해....... 남자가 소심하면 큰일 못하는 거야.....”

난 1인용 소파에 일부러 다리를 꼬고 앉으며 말했다.

아들은 그런 날 따라와서는 오른쪽 2인용 소파에 조심스럽게 앉았다.

아들은 뭔가 할 얘기가 있는데 막상 하려고 드니까 어떻게 말을 꺼내야 좋을지 몰라 머뭇거리는

사람처럼 한동안 앉아 있었다.

난 그런 아들을 보며 어쩌면 올게 올지도 모른다는 생각이 들었지만, 그런 생각이 드는데도

생각보다는 긴장이 되질 않았다.

아마도 아들 녀석이 머뭇거리자 그런 아들 녀석을 보며, 대부분의 인간들 저 밑바닥에 있는,

약자 앞에서 강해지는 그런 심리가 이 상황에서 내게도 작용했던 거 같다.

“아들.................!”

난 아들이 계속해 어쩌지 못한 채 자리를 지키고 있는 게 보기 좀 그래서 일부러 목에 힘을

줘 아들을 불렀다.

“...............네”

“사내가 뭐 그래.......? 내가 보니까...... 무슨 할 얘기가 있는 거 같은데.... 하고 싶은 얘기가

있으면 당당하게 하든가.... 아니면 말든가 해야지...... 평소 아들답지 않은데.....?”

이렇게 말하는 내 맘속엔 어쩌면 이제 줄다리기를 그만두고 싶은 내 속 마음이 담겨있었던 거 같다.

“아니 뭐....... 꼭 드리고 싶은 얘기가 있었던 건 아니구요.....”

아들은 다시 말끝을 흐렸다.

아들은 아마도 내가 조금 전 자기 친구들이 있을 때 보여주었던 태도와는 달리 너무 이성적인

모습을 보이자 자기 예상과 다른 내 태도에 적잖이 당황하고 있는 것처럼 보였다.

하긴 내가 생각하고 있는 게 맞다면, 입장 바꿔 생각하면 자기 엄마에게 하기 쉬운 얘기는 아니긴 했다.

더군다나 갑자기 태도가 달라진 엄마에게는 더욱 더 그러했을 것이다.

“................................응”

난 아들이 내 앞에서 어쩌지 못하고 난감해 하는 모습을 보자 왠지 안타깝다는 맘이 들었다.

그리고 나도 이미 아들과 관계 맺는 건 시간문제라고 생각하고 있던 상황에서 아들의 입장을

너무 곤란하게 만드는 것도 좀 우습다는 생각에 일부러 아주 부드러운 목소리로 아들의 말을

받으며 아들의 얼굴을 쳐다봤다.

아들의 얼굴은 어느새 더 상기 되어 있었다.

“아들....... 나한테 하고 싶은 얘기가 있으면 해봐...... 난 아들이 하는 얘기라면 그 어떤 얘기라도

다 들어줄 수 있어.... 엄마니까.......”

이렇게 말하는 내 목소리는 더욱 부드러워져 있었고, 듣기에 따라서는 좀 음침함이 묻어나는

것처럼 들렸을 수도 있었다.

하지만 아들은 여전히 거실 바닥만 보고 있을 뿐이었다.

“왜........? 무슨 고민이라도 있어.......? 엄마한테 말하기 곤란한 거야........?”

“........................................................”

아들은 잠시 고개를 들어 내 얼굴을 쳐다보다가 이내 나랑 눈이 마주치자 얼른 고개를 돌렸다.

난 그런 아들의 얼굴을 보며 내 생각이 맞을 것 같다는 확신이 점점 더 들기 시작했다.

그러자 내 심장도 점점 빠르게 뛰기 시작했다.

하지만 너무 이성적인 태도를 더는 취하지 않더라도 나까지 지나치게 긴장을 하면 예기치 않은

상황으로 흘러갈 수도 있다는 생각에 침착하려 속으로 한숨을 내쉬었다.

“아들...... 정 말하기 곤란하면...... 다음에 얘기해...... 그럴래......?”

나도 막상 아들의 입에서 내가 예상했던 말이 나오면 어쩌나 하는 생각이 순간 들어 이렇게 말했다.

“..........................아니요.......”

아들은 잠시 뭔가를 생각하는 듯 무릎 위에 올려져 있던 손가락들을 매만지다가 이내 뭔가

결심한 듯 이렇게 말했지만 여전히 고개는 들지 못했다.

난 그런 아들의 대답을 듣는 순간 나도 모르게 마른 침을 삼켰다.

“그.....그래....? 그럼...... 얘.....기해봐..........”

내 목소리가 가늘게 흔들리고 있었다.

“저.....어.........................”

“.......................................응”

“그게....요...............”

“............응....... 괜찮아......... 난....... 아들이 무슨 얘기를 해도..... 다 들어줄 수 있어.......”

“저어........ 어쩌면...... 제 얘기를 들으시면...... 절....... 더 이상 아.....들로...... 생각하실 수

없을지도 몰라요.........”

난 아들의 얘기에 가슴이 쿵하고 내려앉는 것 같았다.

이미 예상은 했지만, 막상 정말 그런 분위기로 상황이 전개 될 것만 같은 기류를 감지하자

나도 모르게 심장이 요동을 치기 시작했던 것이다.

“그....게 무슨.... 말이야........?”

난 그래도 혹시나 내가 너무 앞서가는 게 아닐까 하는 마음에 이렇게 되물었다.

“...................그......게........”

아들이 다시 머뭇거렸다.

“.......괜찮아...... 괜찮으니까 어서 말해봐....... 뭐 어때.....? 다른 사람도 아닌 엄마한테 아들이

하지 못할 말이 어딨다고 그래....... 응......? 난 정말 괜찮으니까...... 무슨 얘기든 해..... 니가

어떤 얘기를 해도 놀라지 않을테니까...... 응.......? 정말이야..... 자.... 약속할께.......”

난 어떡해서든 아들이 좀 더 편하고 자연스럽게 얘기를 할 수 있는 분위기를 만들려고 이렇게

말하며 새끼손가락까지 아들에게 내밀었다.

아들은 그런 내 손가락을 잠시 쳐다보다가 내가 손가락을 어서 걸라는 시늉을 하자 마지못해

손을 내밀어 손가락을 걸었다.

비록 새끼손가락이었지만 아들의 손은 너무도 따뜻했다.

그런 아들의 손가락은 땀으로 축축했는데, 아들이 얼마나 긴장을 하고 있는지가 그 떨리는

손가락으로 전해지고 있었다.

난 그런 아들의 손가락과 얽혀있는 내 손가락에 일부러 더 힘을 주고는 가볍게 흔들었다.

“자아........ 이제 얘기해봐........ 이러다가 엄마 숨넘어가겠다....... 응........?”

난 여전히 아들의 손가락을 풀어주지 않은 채 이렇게 말했다.

“정말.......... 제...가.... 어떤 말씀을 드려도....... 괜....찮으시겠어요......??”

아들도 어느 정도는 맘을 먹었는지 이렇게 말했다.

“그래........ 세상에 엄마랑 아들 사이에 못할 얘기가 어딨어..... 그러니까.... 아무 걱정 말고

얘기해봐..... 정말 괜찮아.....”

“정말........ 괜찮으시겠어요........?”

아들은 나랑 눈까진 마주치질 못했지만 이제 내 얼굴은 보며 말했다.

아마도 아들은 정말 자신이 어떤 얘기를 해도 괜찮다는 확신이 필요했을 것이다.

아니면 적어도 자기가 한 말 때문에 나와의 관계가 어쩌지 못하는 상황으로 가는 것만은 피할 수

있는 최소한의 안전장치가 필요했을 것이다.

그래서 아들은 다시 한번 되물었던 것 같다.

“그럼.... 난...... 아들이 그 어떤 얘기를 한다고 해도 다 이해할 수 있어..... 아니..... 차마 입에

담을 수 없는 얘기를 한다고 해도 다 이해할 거야..... 왜냐면.....”

난 순간, 나도 널 원하니까... 널 사랑하니까... 그래서 너랑 섹스를 하고 싶으니까 하고 얘기를

하고 싶었지만 차마 그렇게는 얘기를 할 수 없었다.

“................................”

아들은 그런 날 물끄러미 보았다.

“왜냐면....... 난....... 엄마니까..... 엄마이기 때문에..... 아들이 무슨 얘기를 해도 다 이해할 수

있는 거야...... 그리고....... 아들이 원하는 건 다......... 줄..... 수 있는 거고........”

이렇게 말하는 내 음성이 흔들리고 있다는 걸 나 역시 느낄 수 있었다.

그리고 이렇게 말하며 나도 모르게 울컥했다.

하지만 눈물을 흘려선 안 된다는 본능적인 생각에 난 눈물을 꾸욱 참았다.

아들은 그런 내 얼굴을 바라보다가 나랑 눈이 마주쳤지만 이번엔 내 눈을 피하지 않았다.

아들은 내가 하는 말의 늬앙스에서 내가 이미 어느 정도는 자기를 받아들일 준비가 되어 있다는

걸 본능적으로 느꼈는지도 모른다.

“저어....... 그럼.............”

아들이 용기를 얻은 듯 입을 열었다.

그런 아들의 입술이 파르르 떨리고 있었다.

“......................응”

“사실은.......요..........”

“...................그래.......”

“저.......................”

“................................”

“어.........머니를..............”

“........................................”

“어...머니를...... 사.........”

“.............................................”

“사..........랑해요........”

이렇게 말해버린 아들의 얼굴은 더욱 상기되었고, 입술은 경직되어 있었다.

하지만 아들은 이렇게 말하는 내내 내 눈을 피하지 않았다.

그런 아들의 눈이 순간 너무도 아름답게 보였다.

난 그런 아들을 보며 뭔지 모를 뜨거운 복받침과 믿음직스러움에 그만 나도 모르게 눈시울을

적시고 있었다.

“그...........그래......... 이...... 엄.......마도....... 사.....사랑해........ 너....를.......”

난 애써 침착한 모습을 보이려 했지만, 이미 내 볼엔 두 가닥 눈물 줄기가 흘러내리고 있었고

눈물은 한동안 멈추질 않았다.

아들은 그런 날 물끄러미 바라보다가 어느 순간 소파에서 일어나 내게 다가와서는 내 볼을

두 손으로 감싸며 눈물을 닦아주었다.

난 그런 아들의 품에 당장이라도 뛰어들고 싶었지만 그런 맘과는 달리 그저 복잡한 맘으로

지켜볼 수밖에 없었다.

아들은 그런 내 얼굴에서 눈을 떼지 않은 채 두 볼을 어루만지기만 했다.

그러던 아들의 얼굴이 어느 순간 가까워지기 시작했다.

난 순간, 다음 순간에 어떤 일이 일어날지 직감할 수 있었기에 그 짧은 순간 끝없는 갈등에

몸서리를 쳐대야만 했다.

하지만 난 이미 아들의 입술을 받아들이기로 벌써부터 생각하고, 준비하고 있었다는 걸 아들의

입술이 내 입술에 와 닿는 순간 깨달을 수 있었다.

난 아들의 뜨거운 입술이 내 입술에 와 닿는 순간 두 눈을 감은 채 나도 모르게 아들의 머리를

두 손으로 감싸며 아들의 혀가 내 입속으로 들어올 수 있게 입술 사이를 벌려주고 있었던 것이다.

아들은 그런 내 행동에 아주 짧은 순간 멈칫거리더니 곧 혀를 내밀어 내 입속으로 밀어 넣었다.

아들의 입술은 너무도 달콤했고, 아들의 혀는 너무도 감미로웠다.

난 어느새 아들의 상체에 눌려 팔걸이 쪽으로 상체를 누이며 계속해 아들의 입술과 혀를 받아들이고 있었다.

아들은 한동안 내 입술을 훔치는 데만 열을 올리고 있었다.

난 그런 아들의 입술과 혀를 같이 훔치며 문득 아들이 너무나 자연스럽고 정열적인 키스를 하고

있다는 생각을 함과 동시에 아들이 만난다는 다른 여자들과도 이렇게 키스를 하겠지 하는 생각을

하고 있었다.

그러자 나도 모르게 아들이 미워졌지만 그렇다고 아들의 입술과 혀를 거부할 자신은 생기지 않았다.

아니 오히려 다른 여자들보다 더 흡족하고 달콤한 키스를 내가 해줄 수 있다는 걸 보여주고

싶은 마음에 더 격렬하게 아들의 입술과 혀를 받아냈다.

그렇게 아들의 입술을 훔쳐대고 있다가 어느 순간 허벅지를 매만지며 내 음부를 향하는 뭔가에 놀랐다.

난 그게 아들의 손이란 걸 직감할 수 있었다.

난 순간 그런 아들의 손길마저 허락해도 정말 괜찮을까 하는 생각에 심장이 다 터져버릴 것처럼

온 몸이 굳어졌지만, 그런 생각을 하고 있는 동안 아들은 이미 내 음부를 팬티 위로 움켜쥐듯

어루만지고 있었고, 난 결국 아들의 손을 너무 쉽게 허락하고 말았다.

아들은 잠시 내 음부를 손바닥 전체로 감싸듯 움켜쥐고 있다가, 내가 그냥 가만히 있자 내가

자기와 같은 생각을 하고 있다는 확신이 들었는지 차츰 대담하게 손가락들을 움직여대기 시작했다.

아들은 내 음부 속살 위에 있던 네 손가락들을 움직여 내 음부 속살을 팬티 위로 자극하기 시작했다.

“.........흐으으윽.........”

내 음부 속살들은 이미 아들의 손길을 느껴봤지만, 그때와는 또 다른 흥분으로 떨고 있었다.

아들이 내가 모르고 있다는 생각으로 내 음부 속살을 매만질 때와는 달리 적극적으로 내 음부

속살을 압박하며 매만지고 있었던 것이다.

아들은 이미 여자와 많은 경험을 해서인지 남편보다 더 능숙하게 내 음부를 애무해 나갔다.

난 그런 아들에게 안 된다고, 우리 사이에 이런 일을 해선 안 된다는 말을 한번 이라도 해야

하는 거 아닌가 하는, 좀 쌩뚱맞은 생각을 했지만 이미 아들의 손놀림에 허우적거리고 있던

난 그래도 그런 생각을 했다는 것만으로 내 음란함을 위로하고 있었다.

그런 생각을 하고 있던 나의 팬티를 아들은 어느새 잡아당기고 있었다.

내 팬티는 이미 허벅지 중간쯤에 걸린 채 아들의 손아귀에서 구겨져 있었다.

난 순간 나도 모르게, 거의 본능적으로 두 다리를 오므렸다.

하지만 곧 아들의 입술이 다시 다가왔고, 난 아들의 입술을 받아들이는 순간 나도 모르게

두 다리에 들어갔던 힘이 어디론가 빠져나가는 걸 느껴야만 했다.

결굴 내 팬티는 아들의 손에 의해 내 다리에서 벗겨져 나갔다.

그리고 잠시 후, 난 아들의 손길이 음부 언저리에서 느껴지자 그런 아들의 손길을 기다리고나

있었던 사람처럼 양 허벅지를 스스로 벌려주고 있었다.

아들은 그런 나의 바람에 부흥이라도 하려는 듯 곧 내 음부 속살을 가르더니 손가락 끝으로

클리토리스를 찾아 지긋이 누르듯 문질러대기 시작했다.

“흐으으윽........ 아아아..........”

그 순간 난 아들의 입술에서 내 입술을 떼어내고는 아들의 목에 두 팔을 감으며 길게 신음소리를 내고야 말았다.

아들은 그런 내 반응에 고무되었는지 더욱 정교하게 내 클리토리스를 손가락 끝 지문으로 문지르기 시작했다.

난 온 몸에 솜털들이 곤두서는 것 같은 짜릿함에 계속해 부끄러운 줄도 모르고 아들의 품에서

음란하기 짝이 없는 신음소리를 질러댔다.

“하아아악........ 흐으으응...... 아아아악...... 으으윽..... 윽..... 윽....... 하아앙.......”

그렇게 내 입에서 흘러나오는, 그 음탕하기 이를데 없는 신음소리가 더 커지고 안타까워지면

질수록 아들의 손가락은 더욱 격렬하게 내 클리토리스만을 문질러댔고, 결국엔 내 클리토리스를

두 손가락으로 집듯이 하고는 두 손가락 끝 지문으로 비벼대기 시작했다.

“아아아아악...... 아아악...... 그.......만...... 흐으윽..... 하아악...... 아아악........ 으윽.... 윽...!!!”

난 그런 아들의 너무도 능수능란한 기교에 거의 숨을 쉴 수 없을 것만 같은 극한 상황으로

빠져들었고, 그러던 어느 순간 숨이 끊어질 것만 같은 상황에서 정신을 놓아버리고 말았다.

그렇게 정신을 잃어가는 순간에도 난 끊임없이 내 몸을 관통하는 그 어떤 뜨거운 기운을 느낄 수 있었다.

그렇게 정신이 혼미해진 상태에서 계속 내 몸을 관통해대는 그 뜨거운 기운에 몸을 가누지

못하고 있다가 어느 순간 내 두 다리가 누군가의 손에 의해 허공으로 들려지는가 싶더니 곧

아래 사타구니쯤에서 뭔가가 뻐근하게 내 몸 속으로 들어오는 걸 느끼고는 정신을 차렸다.

난 본능적으로 고개를 들어 내 다리 사이를 봤다.

“.....................허억...!!!”

난 그 순간 온 몸의 세포들이 모두 굳어지는 것 같은 충격을 받았다.

처음 내 눈에 들어온 건 아들의 성기 뿌리에 나 있던 검고 윤기가 흐르는 털과 내 음부 털이었다.

그리고 이어서 보인 것은 털들이 나 있는 곳에서부터 뻗어 나온 아들의 성기가 내 음부 털들

사이에서 반이 사라져 있는 모습이었다.

그리고 이어서 그 반이 점점 더 사라져가며 아들의 털과 내 털이 서로 맞닿는 장면이었다.

그리고 그 순간 난 아래 사타구니에서부터 시작 된 뻐근함이 온 몸을 관통하는 걸 느꼈다.

“흐으으으으으으윽.................. 허어억.........!!!”

난 지금껏 이렇게 짜릿한 뻐근함을 단 한번도 느껴본 적이 없었기에 그 뻐근함은 더 강렬하게

내 몸 구석구석에 각인되어 지고 있었다.

아마도 다른 남자도 아닌 내 속으로 난 아들의 물건이었기에 더욱 그러했을 것이다.

“허어억...........!!!”

아들은 내 음부 속살에 자신의 물건이 뿌리까지 거의 다 들어가 박히는 순간 굵고 짧게 신음소리를 뱉어냈다.

“.........하아아악......!!!”

나 역시 아들의 치골에 난 까슬까슬한 털들이 클리토리스가 있는 음부 속살 위쪽 부분을 압박하자

다시 신음소리를 흘려댔다.

아들은 잠시 그런 자세로 날 내려다보고 있었고, 난 그런 아들의 눈을 똑바로 쳐다볼 자신이

없어 실눈을 뜬 채 아들을 잠시 보다가 두 눈을 질끈 감아 버렸다.

그리자 내 속에 들어와 박힌 아들의 물건이 내 속에서 꿈틀거리듯 움찔거리는 게 느껴졌는데

볼 때와는 그 느낌이 또 달랐다.

아들의 물건이 들어와 박혀있는 내 음부 속살은 압박해대는 아들의 물건 때문에 거의 숨을

쉴 수 없을 지경이었다.

하지만 그래도 너무나 좋았다.

아들의 물건 때문에 내 아래 속살들이 숨을 쉴 수 없다고 해도 난 상관없었다.

내겐 그저 아들과 하나가 되었다는 게 중요할 뿐이었다.

그렇게 내 아래 음부 속살이 거의 숨을 쉬지 못해 숨을 허덕이고 있을 즈음 아들의 물건이

내 속에서 서서히 빠져나가기 시작하는 걸 느꼈다.

“...............흐으으으으응.........”

난 아들의 귀두 모서리가 내 속살들을 서서히 긁고 나가자 참지 못하고 다시 신음소리를 흘렸다.

난 입에서 흘러나오는 신음소리를 아들에게 들려준다는 게 너무도 부끄러워 어떻게든 신음소리를

참으려 했지만 막상 아들의 물건이 내 음부 속살을 압박하듯 긁어대자 참을 수 없었던 것이다.

아들 역시 내 음부 속살을 가를 때마다 흘러나오려는 신음소리를 애써 참으려 한다는 게 느껴졌다.

“.............으으..... 으으으.........”

하지만 아들 역시 새어나오는 신음소리마저 어쩌지는 못했다.

아들은 새어나오는 신음소리를 애써 참으며 내 음부 속살을 그 굵고 기다란 물건으로 훑어댔다.

“...........흐으으응........ 하아아.............”

난 아들의 물건이 내 음부 속살을 훑어대며 들어왔다 빠져나갈 때마다 이를 악물었지만 나도

모르게 흘러나오는 신음소리는 어쩌지 못했다.

내 음부 속살을 가르며 속살 벽을 긁어대는 아들의 물건은 차츰 그 속도를 더해갔다.

“...................으윽...... 으으윽..........”

“...............하악....... 흐으윽.............”

난 아들의 물건이 내 속을 꽉 채우며 들어왔다가는 곧 빠져나가며 내 속살을 긁어댈 때마다

애써 삼키려던 신음소리를 흘려대며 뜨거운 입김을 뱉어냈다.

아들 역시 내 음부 속살에 들어와 박혀있는 물건에 더욱 힘을 줘 내 속살을 긁어대며 신음소리를

뱉어냈는데, 그렇게 내 음부 속살을 휘젓던 아들의 물건이 더욱 빠르게 움직이기 시작하자

아들의 물건이 들어와 박혀있는 내 음부 속살에서 음란하기 짝이 없는 소리가 새어나와서는

거실에서 메아리 쳤다.

난 남녀의 성기가 맞닿아 부딪칠 때 삐져나오는 소리가 그렇게 음탕할 줄은 몰랐었다.

“......척 척 척......... 처억...... 탁 탁 탁........ 쩍 쩍..... 쩌억........”

아들은 날 끌어안고 계속해 내 음부 속살을 쑤셔댔고, 난 그런 아들의 허리에 두 다리를 감은 채

새어나오려는 신음소리를 애써 삼켜대고 있었다.

“.....................으음......... 으으음.......... 하악...........”

그렇게 아들의 치골이 내 음부를 쳐댈 때마다 계속해 음란한 소리가 삐져나왔고, 난 그 음란한

소리를 들으며 차츰 고개를 향해 다다르고 있었다.

“..........으으음........ 으으으으음........... 하아앙...... 흐으윽...... 안........돼....... 흐으으으응.....”

난 어느 순간 내 아래 어디쯤인가에서부터 시작된 아주 강한 떨림이 순식간에 내 온몸을 뒤덮으며

아주 빠르게 퍼져나가는 걸 느꼈고, 그 울림이 다시 반복해 내 몸을 훑어나가는 걸 느낄 수 있었다.

“........으으으으으........ 아아아아아앙....... 흐으윽.....!!! 으윽........!!! 으.....윽.......!!!”

난 쉴 새 없이 내 몸을 때려대는 떨림에 숨이 막혀와 뱉어내던 신음소리를 끊어 먹었고, 그렇게

몇 번 더 신음소리를 끊어대며 아들의 목을 끌어안았다.

하지만 아들은 그런 날 그냥 두지 않았다.

아들은 내가 목을 끌어안자 잠시 움직임을 멈추는 듯하다가는 곧 내 음부 속살에 박혀있던 물건으로

다시 음부 속살을 훑어대기 시작했다.

“아아아아악........... 아아악.......... 그.............. 하아악........ 그........그...만....... 흐으으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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