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근친야설

어머님전상서 - 5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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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익명 댓글 0건 조회 837회 작성일 20-01-17 14: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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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홀했던 미숙아줌마와의 그날밤 이후

짜릿한 경험의 아쉬움을 난 오형제로 풀 수밖에 없었고,

그때마다 밀려드는 미숙아줌마에 대한 그리움, 가슴설렘…

몇번이고 다시 기회를 잡으려 부던히 노력했지만

두번다시 나에게는 미숙아줌마를 안아볼 기회가 주어지지 않았다.

그런데…

공부할때도, 운동할때도, 심지어 화장실에 앉아 있을때조자 미숙아줌마의

얼굴이 아른거렸다.

당연히 곤두박질 치는 성적...

2학년 기말고사의 평균 점수는 무려 20점이나 떨어졌고,

항상 상위권을 맴돌던 석차 또한 동반 하락하고야 만다.

업친데 덥친격으로 또한번의 사고…

그당시 유행하던 야설집은 우리들 사이에 커다란 인기를 끌었는데

그중 근친에 대한 번역집이 여러 사람의 손을 거치 나한테 드러오고야 만다.

내 뒤로도 책을 기다리는 친구들을 위하여 난 수업시간조차 야설집을 펼쳐야만 햇다.

그것도 담탱이 수업시간에 펼쳐든 야설집은 어김없이 담탱이의 눈에 드러갔고,

담탱이는 떨어지는 성적과 싸잡아 엄마 호출이라는 강경책을 펼쳐든다.

어쩔수 없는 상황

그리고 엄마의 학교 방문…

담탱이와 면담을 마친 엄마의 얼굴은 그야말로 먹구름이였다.

좋은일로 온건 아니지만 엄마의 찡그린 얼굴을 보자

가슴이 철렁 내려앉는다.

오늘 죽었구나----

하지만 엄만 아무말이 없엇다.

학교에서나 집에오고서나

계속 침묵으로 일관하는 엄마---

숨이 막혀왔다.

종아리 몇대 맞고나면 그나마 홀가분 하련만…

엄마와의 숨가뿐 줄다리기가 며칠이 흘러가자

먼저 백기를 들고 항복한 쪽은 나였다.

엄마의 고묘한 심리전에 말린 난 지금까지의 일련의 사건들을 술술 불어야만 했다.

남김없이…

" 미숙아줌마 생각밖에 안나"

" 공부할때도, 밥먹을때도, 학원 수업을 들을때도…"

내 말은 들은 엄마의 충격은 과히 상상이상이였다.

남편 사별후 나 하나만을 보며 살아왔는데…

그 심정이 오죽했으랴…

하지만 그당시엔 엄마의 충격정도를 짐작할 수가 없었다.

며칠이 지나면 자연히 치유되는 것 쯤으로 알았는데

엄만 거의 한달 가까이 두문불출 없이 방에서만 꼼짝없이 누워만 있었다.

물론 미숙아줌마는 우리 모자와 함께 살 수 없음을 깨닫고 일찌감치

가방을 챙겨 나간터였다.

가슴 한구석이 너무나 아파왔지만 그당시 나에겐 엄마의 상태가 더 걱정이였다.

미숙아줌마는 엄마에게 잘하라는 말을 여러 번 강조하면서

" 우리 진이 엄마에게 효도하면 아줌마가 나중에 좋은 선물 할께" 라는 여운을 남긴체

나에게서 떠나 버렸다.

하지만 미숙아줌마가 떠난 후에도 엄마의 상태는 호전의 기미가 보이지가 않았다.

하지만 목구멍이 포도청인걸…

엄만 힘없이 일어나 저녁에 나가서는 12시가 넘어서 드러오는 예전의 생활로

복귀해야만 햇다.

나는 나날이 힘들어 하는 엄마의 모습에서 진심으로 잘못을 뉘우치고 있었다.

가슴속으로 엄마에게 잘못을 반성하고 있었던 것이다.

그러던 어느날

엄만 새벽2시가 넘어서야 비틀거리면 방문을 연다.

추운 겨울바람이 밀려오는가 싶더니 내후각을 자극하는 술냄새…

엄만 요사이 입에도 대지 않던 술을 오늘 마신듯 싶엇다.

하지만 그 정도가 지나치다.

엄만 드러오자 마자 코트도 벗지 못한체 앞으로 꼬꾸라진다.

집을 어떻게 찾았을까 싶을 정도로 만취된 상태였다.

몸도 제대로 가누지 못하는 엄마를 들어 이불위로 눕히곤 엄마의 옷가질 벗겻다.

코트, 스카프, 목티, 바지

이렇게 엄마를 안아 옷가질 벗겨가지니 엄마의 향취가 물씬 풍겨나온다.

그 향취는 엄마의 겉옷을 모두 벗기자 더욱 강하게 나의 후각을 자극해 드러온다.

그리고 나타나는 엄마의 나신

미숙아줌마와의 짜릿한 경험을 되살리기에 충분한 엄마의 육체

난 조용히 이불을 들어 엄마를 덮는다.

그리곤 엄마 옆에 나란히 누워 엄마를 안았다.

엄만 뜨거웠고, 모포위로 전해지는 바닥의 열기는 엄마와 나의 공간을 더욱 뜨겁게 달아 오르게 한다.

미숙아줌마땐 비교도 안될 정도의 희열이 온몸을 감싸흐른다.

이미 나의 심벌은 부풀어져 있었고,

침은 계속해서 목구멍을 타고 흘렀다.

엄마는 나의 품에 몸을 맡긴체 움직일질 않는다.

그렇게 엄마를 안고 있자니 엄만 나의 여자인것만 같았다.

짜릿한 흥분은 계속해서 나의 몸을 뜨겁게 만들엇고,

난 엄마의 육체를 더욱 가까이 임미하고 싶었다.

난 엄마와의 좁은 공간에서 떨리듯 바지와 면티를 벗었다.

그리고 엄마를 다시 안았다.

아-----

맨살과 맨살이 만나는 감흥

지금 이순간

엄마의 뜨거운 육체는 나의 피부로 고스란히 전해지고 있는 것이다.

금방이라도 터져 나올거 같은 나의 심벌은 엄마와 나의 공간에서만 걸떡대야만 햇다.

그 공간의 벽이 무너져 버리면 엄마를 범하는 패륜아가 되는 것이다.

난 한손을 팬티 속으로 집어 넣어 나의 심벌을 움켜쥔다.

이것이 엄마에게 할 수 잇는 마지막 배려라고 생각하면서

엄마를 안으며, 엄마를 느끼며, 엄마를 사랑하며

난 나의 심벌을 흔들어 댓다.

그리고 곧바로 터저 나오는 나의 분신들

엄마에게로 쏟아낼 수 없는 나의 분신들은 그렇게 처참히 엄마와 나의 공간속에 묻혔고,

엄마는 가느다란 신음을 낸다.

" 음 음 병진아"

엄마는 그런 와중에도 나만을 생각하며 나의 이름을 불러대는데…

자식이란 놈은 엄마를 성적 도구로만 생각하다니…

지금 이순간 사정후의 허탈감과 엄마에 대한 동정심이 나를 너무나도 힘들게 하고 있다.

비록 그것이 완전범죄 일지라도, 비록 그것이 엄마와 나의 공간에서였더라도

난 용서받지 못할 엄청난 죄를 지은거 마냥 가슴 한구석이 아리고 쓰라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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