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머님전상서2 - 3부 > 근친야설

본문 바로가기

팝업레이어 알림

팝업레이어 알림이 없습니다.
사이트 내 전체검색

근친야설

어머님전상서2 - 3부

페이지 정보

작성자 익명 댓글 0건 조회 701회 작성일 20-01-17 14:02

본문

" 민수야 어여 먹어 ---- 응"



" 시러-------"



할머닌 애써 밥을 물에다 말더니 한스푼 떠 나의 입에 갖다댄다.



" 민수야 착하지 어여 먹어--------"



" 시타니깐 왜 자꾸 그래"



" 이놈의 새끼 할미 속터져 죽는 꼬라지 보고 시픈겨? ------"



엄마가 그렇게 끌려간 후 난 할머니 집에 묵여야만 했고 할머닌 꼬부라진 허리 만큼이나



나를 더욱 힘들게 한다.



" 에구 지지리 복도 없는년 같으니 서방복 없는년이 어디 자식복인들 잇겠어------"



" 니 맘대로 하그라 이놈의 새끼"



할머닌 돌아서서 마른 눈물을 훔쳐낸다.



" 할머니 미워 나 엄마한테로 갈테야-------"



난 대문을 박차고 나와 뛰고 또 뛰엿다.



마른 먼지가 풀풀 피어오른는 신작로 길을 달려 목에서 단내가 나도록 달려댔다.



한참을 달리고 나니 갈증이 밀려온다.



회색 스레트가 언혀진 우물가로 물동냥을 할 요량으로 터벅터벅 걸어간다.



그때 우물간에 동네 아낙 서너명이 모여 빨래를 하고 있엇다.



" 너가 민수니?-----"



내가 물을 떠 벌컥벌컥 들이킬때쯤 한쪽에서 얘기 기저귀를 빨던 아낙이 날 쳐다보며 묻는다.



" 네-------"



" 너들 엄마 아직도 안나오셧니?------"



" 네-------"



대답하기 귀찮다.



난 바가지를 내려 놓고는 우물가를 나설때쯤 아낙들이 우리집 얘길하며 수근댄다.



" 글쎄 빨갱이 집안이래나봐------"



" 저얘 아빤 벌써 여러 번 깜방에 갔다 왔는데도 아직 군인들이 찾고 다닌데-----"



" 근데 하도 고문을 당해서 고자가 됏데나봐 -------"



" 설마?------"



" 설마긴 저 얘엄마가 우체부 김씨랑 붙는걸 한두명이 본게 아냐-----"



" 민수엄마가 바람이 났다고?----------"



" 난 첨듣는 얘긴데------"



" 이런 맹추 온동네 소문이 다 났는데 너만 모르는 거야------"



어린나이엿지만 지금 동네 아낙들이 수근대는 얘기가 썩 좋게 들리진 않았다.



" 아니야 우리엄마 바람 안났어------"



난 그렇게 소리를 지르곤 다시 뜀박질을 친다.



뒤에선 마치 나를 보고 손가락질 하는거 마냥 창피하고 부끄러웠다.

















" 할머니 고자가 뭐야?"



" 너 누구한테 그말 들었어?"



할머닌 일순간 얼굴색이 변하더니 나를 쏘아본다.



" 응 윗동네 아줌마들이 우리 아빠더러 고자래------"



" 그러면서 엄마는 바람이 났데----- 바람은 뭐야?"



" 내 이년의 여펜네들을------"



할머니의 그런 무서운 표정은 태어나서 첨으로 본다.



" 민수야 넌 그런거 몰라도 돼----- 알앗지-----"



" 알았어 할머니 근데 엄마 언제 와?"



" 민수 밥 마니 먹고 할머니 말 잘들으면 금방 나올꺼야"



" 정말?"



" 그럼 할머닌 거짓부렁 같은 말 안해------"



" 할머니 약속----------"



" 그래 약속-------"



할머니는 정확히 약속을 지키셨다.



할머니와 약속한 다음날 엄마가 왔다.



하지만 집이 아닌 병원에 입원중이란 연락을 받은 것이다.



" 민수야 어여 가자----"



" 할머니 어딜갈꺼야?--------"



" 그냥 가면 알게돼------"



할머닌 목도리를 나의 목에 칭칭 감아 주엇고, 난 할머니의 손을 잡고는 첨으로 기차란걸 탔다.



칙칙폭폭 기차는 정말로 빨랐다.



" 야 신난다-----"



빠르게 지나가는 동네어귀며, 떡방앗간, 정우네 황소, -----



내가 알지 못하는 다른 세상이 지금 나에게 펼쳐진 것이다.



하지만 할머니는 하나도 신나지 않은 모양이다



얼굴엔 수심이 가득한체 말이 없다.











할머니와 내가 병원에 도착햇을땐 짖눈깨비가 흩뿌렷다.



차가운 늦가을 바람이 거세게 몰아쳤고, 가게방 앞의 파라솔이 들썩 거린다.



난 할머니의 품속에 안겨 어렵게 병원안으로 드러올 수가 있었다.



그리곤 엄마가 입원햇다는 병실로 다시 움직인다.



물론 할머니의 손을 잡은체----



" 엄마---------"



엄만 초췌한 형골로 침대에 누워 있었다.



엄마의 침대 앞엔 "절대안정"이란 팻말이 흉칙스럽게 걸려잇다.



엄마를 보자 좌르르 흐르는 눈물에 숨조차 쉴수가 없다.



" 엄마----엉엉----엄마"



엄마는 어렵게 눈을 뜨며 나의 얼굴을 어루마져주신다.



" 민수야------"



" 흑흑흑 엄마 마니 아파?"



" 아니야 엄마 괜찮아------"



할머닌 뒤에서 손수건으로 연실 흐르는 눈물을 훔치신다.



" 백서방은 알고 있는겨?"



" 지 여펜네 이렇게 맨들고 그놈은 지금 어디 쳐박혀 있는겨?"



할머닌 지금 아빠를 욕하고 있었다.



" 엄마 그 사람 욕하지 말어-------"



" 나 금방 일어날거야------"



하지만 엄만 그날이후 영원히 일어나질 못햇다.



다시는 두발로 땅위를 걸으수 없는 불구의 몸이 된 것이다.



" 이년아 뭐가 아쉬워 아직도 감싸고 도냐------"



" 진 고자 돼고 지 여펜넨 불구 만들고 잘한다. 아주 잘해---------"



고자는 저번에 들었는데--- 불구는 또 뭐지??????



난 엄마가 불구가 됏다는게 무슨 얘긴지 몰랐다.



또한 그것이 엄마와 나와의 길고도 긴 업보의 시작인지를-----



그땐 몰랐었다.



















여러분 축하해 주세요

우리 마누라가 둘째를 가졌대요

그래서 글 올리는 시간이 좀 더뎌 지겠네요

퇴근하면

설거지 해야지 집청소해야지

5살 개구쟁이 씻겨 재워야지

하지만 너무나 조아라-----

비와그리움님 쪼매만 이해좀 해주소

난 님이 너무 무서워요


추천0
  • 트위터로 보내기
  • 페이스북으로 보내기
  • 구글플러스로 보내기

댓글목록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현재위치 : Home > 성인야설 > 근친야설 Total 3,952건 29 페이지
근친야설 목록
번호 제목 글쓴이 조회 추천 날짜
2972 익명 927 0 01-17
2971 익명 739 0 01-17
2970 익명 753 0 01-17
2969 익명 947 0 01-17
2968 익명 1014 0 01-17
2967 익명 1169 0 01-17
2966 익명 906 0 01-17
2965 익명 897 0 01-17
2964 익명 806 0 01-17
2963 익명 788 0 01-17
2962 익명 665 0 01-17
2961 익명 801 0 01-17
2960 익명 680 0 01-17
2959 익명 688 0 01-17
2958 익명 571 0 01-17
2957 익명 816 0 01-17
2956 익명 760 0 01-17
2955 익명 987 0 01-17
2954 익명 1436 0 01-17
2953 익명 715 0 01-17
2952 익명 516 0 01-17
2951 익명 538 0 01-17
2950 익명 506 0 01-17
열람중 익명 702 0 01-17
2948 익명 1185 0 01-17
2947 익명 714 0 01-17
2946 익명 1390 0 01-17
2945 익명 943 0 01-17
2944 익명 732 0 01-17
2943 익명 749 0 01-17
2942 익명 842 0 01-17
2941 익명 775 0 01-17
2940 익명 712 0 01-17
2939 익명 811 0 01-17
2938 익명 1158 0 01-17
게시물 검색

회원로그인



설문조사

필요한 컨텐츠?


그누보드5
Copyright © https://www.ttking46.me. All rights reserved.
동맹사이트: 토렌트킹요가야동 토렌트킹일본야동 토렌트킹국내야동 토렌트킹리얼야동 토렌트킹웹툰사이트 토렌트킹조또TV 토렌트킹씨받이야동 토렌트킹교복야동 토렌트킹상황극 토렌트킹백양야동 토렌트킹빠구리 토렌트킹야동게시판 토렌트킹김태희  토렌트킹원정야동  토렌트킹건국대이하나야동 토렌트킹이혜진야동 토렌트킹오이자위 토렌트킹커플야동 토렌트킹여자아이돌 토렌트킹강민경야동 토렌트킹한국어야동  토렌트킹헨타이야동 토렌트킹백지영야동 토렌트킹도촬야동 토렌트킹버스야동  토렌트킹성인포털사이트 주소찾기 토렌트킹여고생팬티 토렌트킹몰카야동 토렌트킹여자연애인노출 토렌트킹마사지야동 토렌트킹고딩야동 토렌트킹란제리야동 토렌트킹꿀벅지 토렌트킹표류야동 토렌트킹애널야동 토렌트킹헬스장야동 토렌트킹여자연애인노출 토렌트킹접대야동 토렌트킹한선민야동 토렌트킹신음소리야동 토렌트킹설리녀야동 토렌트킹근친야동 토렌트킹AV추천 토렌트킹무료섹스 토렌트킹중년야동 토렌트킹윙크tv 토렌트킹직장야동 토렌트킹조건만남야동 토렌트킹백양야동 토렌트킹뒤치기  토렌트킹한성주야동 토렌트킹모아 토렌트킹보지야동  토렌트킹빽보지 토렌트킹납치야동 토렌트킹몰래카메라무료동영상사이트 토렌트킹씹보지 토렌트킹고딩섹스 토렌트킹간호사야동 토렌트킹금발야동 토렌트킹레이싱걸 토렌트킹교복야동 토렌트킹자취방야동  토렌트킹영계야동 토렌트킹국산야동 토렌트킹일본야동  토렌트킹검증사이트  토렌트킹호두코믹스 새주소  토렌트킹수지야동  토렌트킹무료야동  토렌트킹페티시영상 토렌트킹재벌가야동 토렌트킹팬티스타킹 토렌트킹화장실야동 토렌트킹현아야동 토렌트킹카사노바  토렌트킹선생님야동 토렌트킹노출 토렌트킹유부녀야동  토렌트킹섹스 토렌트킹자위야동 토렌트킹에일리야동 토렌트킹에일리누드 토렌트킹엄마강간 토렌트킹서양 토렌트킹섹스 토렌트킹미스코리아 토렌트킹JAV야동 토렌트킹진주희야동  토렌트킹친구여자 토렌트킹티팬티 토렌트킹중년야동  토렌트킹바나나자위 토렌트킹윙크tv비비앙야동 토렌트킹아마추어야동 토렌트킹모텔야동 토렌트킹원정녀 토렌트킹노모야동  토렌트킹한성주동영상 토렌트킹링크문 토렌트킹토렌트킹  토렌트킹섹스도시 토렌트킹토렌트킹 토렌트킹레드썬 토렌트킹동생섹스 토렌트킹섹스게이트  토렌트킹근친섹스  토렌트킹강간야동  토렌트킹N번방유출영상 토렌트킹세월호텐트유출영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