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처갓집의 여인들 - 7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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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익명 댓글 0건 조회 740회 작성일 20-01-17 14: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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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래가 끝나자 처제가 박수를 친다.



[형부, 넘 멋지세요. 나 이러다 형부한테 빠지면 어쩌나]



"애구, 이쁜 처제한테 내가 빠지게 생겼네. 처제 쳐다보다가 정신을 못차리겠구만 그러시네"



"이쁜 처녀가 이렇게 총각 혼을 쏘~~~~옥 빼도 되는 거야?"



[호호호, 그럼 내가 여우네]



"처제가 여우면 나는 늑대게"



[여우와 늑대 잘 만났네요]



"그나저나 노래값 안주시나?"



[노래값? 뭘로 드릴까요?]



"뭘로 받을까나.... 받고 싶은게 있긴 한데. 주려나 몰라 헤헤"



[아찌, 말씀을 하세요. 말씀을. 말씀을 하셔야 드리든지 말든지 하져]



"어디 보자 뭘 받을까나" 하면서 나는 처제의 이마를 손가락으로 찍고



눈을 대고 코를 찍고, 입을 대고, 귀를 대고, 목을 대고, 가슴을 쿡 찌르고, 배를 찌르고,



허벅지를 찌르고 무릎을 찌르고 종아리를 찌르고, 발을 찔러갔다.



손을 아래에서 위로 향하다가 입을 쿡 찔렀다.



"여기"



[드릴까나 말까나]



처제는 웃으면서 궁리하는 체 하더니 얼굴을 나를 향해 쳐들고 입을 내밀면서 눈을 감았다.



나는 두손으로 처제의 얼굴을 감싸고 먼저 내 입술에 침을 듬뿍 묻혔다.



그리고서 가만히 처제의 입술에 내 입술을 포갯다.



살며시............



가볍게............



"됬습니다. 값 다 치르셨네요"



처제는 일어나서 내게 안겨온다.



[형부.........]



"애구 다 큰 아가씨가 총각한테 달려들기는....."



처제는 고개를 뒤로 빼고서는 나를 보더니 다시 안아온다



"처제"



[네]



"난 처제가 너무 좋아"



[..........]



"난 그저 이렇게 처제를 바라보기만 해도 행복해 언제나 그 자리에, 언제나 변함없이 있어만 줘"



[형부 ..........]



"함께 있으면 좋은 느낌인 그런 고운 사람으로 남고 싶어. 우리 처제에게만은"



[형부는 나를 자꾸 감동시키네]



"감동하지마. 나도 처제를 어떻게 해보고 싶은걸 억지로 참는거야



남자는 다 똑같은거야. 당연히 나도 다른 남자나 마찬가지고. 단지 우리 처제가 사랑스러워서



함부로 하기 싫을 따름이야. 분위기가 만들어지면 나도 늑대로 돌변할지 몰라"



[어떤 분위기면 형부가 늑대로 변해? 그 분위기 속으로 들어갈래]



"아이고 이 아가씨 무서워서 무슨 말을 못해요 ㅎㅎㅎㅎ"



"그나저나 이 가슴좀 치워주소. 젖냄새, 살냄새때문에 나 기절하겠네"



처제가 나를 안고 있느라 내 얼굴에 자기 가슴을 대고 있는 바람에 하는 소리다.



나는 도저히 못참겠어서 처제의 유방 윗부분의 맨살을 입으로 가볍게 대어보았다.



아!! 이 황홀한 감촉.



내 입에서 살살 녹아버릴 것만 같은 젖무덤.



그러고 보니 처제의 허벅지 맨살을 손으로 잡고 있다.



갑자기 성욕이 솟구친다.



이래서는 안되겠다 싶어 처제의 엉덩이를 토닥거렸다.



"아가씨, 이제 이 엉덩이 좀 치워주세요"



처제도 그제서야 일어선다.



[형부, 나 점심 사주세요. 토요일날 노래방에서 맛있는 것 말만 해라고 하셨죠]



"그럼 사줘야지, 뭐 먹고 싶어?"



[어디 근사한데 가서 칼질하고 싶어요]



"그래, 가세. 우리 예쁜 공주님 어디로 모실까?"



[형부가 알아서 가세요]



"그래 나한테 맡기소"



나는 슬기를 장모님께 맡기고 길을 나섰다.



"처제, K댐에 호수를 바라보는 그림같은 레스토랑이 있다네.



그리고 그 레스토랑 아래 호숫가로 나서면 호수를 따라서 멋진 산책길도 있고 그리로 가세"



[히힛, 그래여]



나는 댐으로 차를 몰았다.



처제가 조수석에 타고 있는데 미니스커트라 자리에 앉으니 말려 올라가



그 예쁜 허벅지를 다 드러내고 있다.



"이렇게 나란히 앉아서 드라이브하니 꼭 연인끼리 데이트하는 것 같네"



[그러는 것 같은게 아니라 그러잔아요]



"엥, 우리가 연인이라고?"



[그럼 아니에요?]



"그런가? 언제 우리가 연인이 됬지?]



[아까 도장찍었잔아요]



"무슨 도장?"



[에게게, 입술도장 찍어놓고서는 오리발 내미시네]



"그게 무슨 연인이라는 도장이야 노래값이었지"



[그럼 언니한테 물어볼께요. 형부랑 키스했는데 그게 연인의 징표인지 아닌지]



"아이고, 누구 가정 깨실 일 있으신가? 죽을 죄를 졌네 그것만은 안되 봐주소"



[그럼 도장 찍은거죠?]



"응 그래 그래 도장찍었네. 아이고 "



[헤헤헤.... 이럴 때 송창식의 우리는 연인 이라는 노래가 흘러야하는데]



내 마음은 하늘로 날아갈 것만 같았다.



말은 곤란한 척 했어도 천사같은 우리 처제하고 연인사이라니 복도 이런 복이 없다.



표현은 안했지만



마음 속으로는 대한민국 만세~~~~ 라도 부르고 싶은 심정이다.



레스토랑에 도착하여 차에서 내렸다.



처제는 자연스럽게 내 팔짱을 껴왔다.



나도 늘 그래왔던 것처럼 자연스럽게 함께 레스토랑에 들어섰다.



팔에서 느껴오는 토실토실한 처제 가슴의 감촉이 나를 즐겁게 한다.







그래 이 느낌이야.



막상 육체관계를 가지면 이런 알콩달콩한 즐거움을 느낄 수 없어



일단 섹스를 하게 되면 만날 때 마다 섹스에만 탐닉하게 되거든



장모님과도 가급적이면 섹스는 조금만 하고 함께 애기도 많이 나누고



섹스외의 다른 것들을 많이 공유하고 싶지만 마음대로 안되잔아



콜라를 마셔버리면 콜라병은 버려야 하는거야



그러나 마시지 않으면 그대로 잘 보관하게 되지



꽃을 꺽어버리면 그 즉시 시들어가지만 꺽지않고 바라보면 오래도록 즐길 수 있는 것과 같은 이치.



그런다고 내가 성인군자도 아닌 이상



언젠가는 처제를 먹고싶어.



그러나 가급적 오래도록 이런 애절하고 애틋한 사랑의 감정을 즐기고 싶어.



섹스를 하기 전이라야 더 애틋한 사랑의 즐거움을 맛보는 거야.



그런데 지금 마음이야 이렇지만 며칠이나 갈지 모르겠네



언제나 마음따로 몸따로였잔아



애라~~~~ 모르겠다. 될대로 되라....







처제와 나는 나란히 앉아서 식사를 했다.



식탁에 조그만 병모양의 라이타가 있다.



[형부 우리 내기할까?]



"무슨 내기"



[이 병을 돌려서 꼭지를 향한 사람이 지기로]



"지면?"



[식사하고 여기 나서면 어디로 가?]



"저 아래 호숫가 산책이나 하자"



[그러면 산책할 때 업어주기]



"엥, 내가 지면 괜찬지만 처제가 지면 처제가 나를 업어주려고?"



[응, 내가 업어줄께]



"아이고, 아가씨, 너 자신을 아세요. 댁 몸을 한번 보시고 내 등치를 한번 보세요.



그게 될 법이나 한 소린지"



[어떻게 해서든지 업어드리면 되죠]



"그래 그래"



[자 돌립니다. 돌아갑니다]



휘리리릭~~~~



그러나 두 사람의 방향이 아니다.



그러자 처제가 건넛편 자리로 간다.



[이제 어느편이든 그쪽방향이면 지는 거에요]



휘리리리리릭~~~~~~



내쪽 방향이다.



"다행이네, 차라리 내가 지고 말지 ㅎㅎㅎ"



우리는 후식으로 아이스크림까지 먹고서 식당을 나섰다.



호숫가로 내려가니 소나무사이로 멋진 산책길이 나있다.



길바닥에는 솔잎들이 수북히 쌓여서 길이 푹신푹신한 느낌이 든다.



[형부 업어줘]



"업히세요 아가씨"



처제를 업었다.



처제는 등에서 내 목을 끌어안는다.



등에서 느껴지는 처제의 가슴 감촉이 생생하게 전해져 온다.



처제의 엉덩이를 두손으로 엇갈려서 올려받쳐 안는다.



내 옆구리 양옆으로 처제의 하얀 다리가 덜렁거린다.



엉덩이를 받쳐드는 손에서 느껴지는 토실토실한 엉덩이의 느낌이 황홀하기만 하다.



[형부, 힘들지 않으세요?]



"응 괜찬아. 이렇게 업으니 우리 애기같해"



엉덩이를 받쳐드는 손으로 처제의 엉덩이 갈라진 부분이 느껴진다.



지금 닿는 부분이 항문일텐데....



그리고 엄지손가락을 뻗기만 하면 처제의 성기부분일텐데....



하는 생각이 들자 얼굴이 화끈거리면서 확 발기가 된다.



속도 모르는 처제는 유방을 내 등에 밀착시키고 뺨은 내 뺨을 닿을듯이 대고 있다.



어쩌나.....



엄지손가락을 들었다 놓았다 하면서 대, 말어, 갈등한다.



그러나 역시 이런 문제는 감정이 이성을 언제나 이긴다.



역시 나는 속물인가보다.



엄지손가락을 가볍게 처제의 성기부분에 대보았다.



재잘거리던 처제가 조용한 걸로 보아서는 처제도 느끼는가보다.



하기는 어느 멍청이가 자기 성기에 손을 대는데 모르는 사람이 있겠는가.



가장 민감하게 느끼고 알게되는 곳이거늘......



엄지손가락에 점점 힘이 들어간다.



윗쪽을 향해 밀고 올라간다.



엄지손가락의 윗쪽에 무엇이 있는가....



우리 예쁜 처제의 그보다도 더 예쁜 짬지가 있지 않는가....



아까 레스토랑에 들어설 때 모처럼 사람다운 생각을 했지만 되돌아서니 엄지손가락에 힘만 들어간다.



이제 힘만 들어가는게 아니라 아예 왔다 갔다 부벼댄다.



처제의 새근거리는 소리가 들린다.



숨이 가빠져 온다.



내 목을 안은 처제의 팔에 힘이 들어간다.



힘껏 꼬옥 끌어안으면서 [형부..........] 한다.



나는 처제를 땅에 내렸다.



그리고서는 처제를 안았다.



내 입술이 처제의 입을 찾았다.



처제의 입술을 내 입술로 물었다.



윗입술을 물었다.



아랫입술을 물었다.



그리고서 혀를 밀어넣었다.



처제의 입이 열린다.



내 혀를 빨아들인다.



내 혀가 뽑혀나갈 것만 같다.



처제의 입속에서 내 혀와 처제의 혀가 어울어져 신명나는 한판 굿을 벌린다.



얼키고 설키고......



씨름하는 것 마냥



레스링의 그레꼬로만형 경기를 하는 것 마냥



쓰러뜨리고 자빠뜨리고 난리가 아니다.



쪼옥 쪽쪽쪽쪽.................쪼옥 쪼옥 쪼옥 쪽쪽쪽쪽............



나는 잠시 입을 떼고 처제의 영롱한 눈망울을 보면서 말해주었다.



"처제 사랑해"



[형부 사랑해요]



처제의 영롱한 눈동자가 밤하늘에 반짝이는 별과 같다.



왜 별처럼 느껴지는지 모르겠다.



나는 처제의 눈을 보면서 나즉히 노래를 불렀다.







저별은 나의 별 저별은 너의 별

별빛에 물들은 밤같이 까만 눈동자

저별은 나의 별 저별은 너의 별

아침이슬 내릴 때까지

별이 지면 꿈도 지고 슬픔만 남아요

창가에 지는 별들의 미소

잊을 수가 없어요

저별은 나의 별 저별은 너의 별

별빛에 물들은 밤같이 까만 눈동자

저별은 나의 별 저별은 너의 별

아침이슬 내릴 때까지

라라라 라라라 라라라 라라라

라라라라 라라라 라라

지난겨울 눈 내리던 창가에 앉아서

단둘이 나눈 영원한 약속

잊을 수가 없어요

저별은 나의 별 저별은 너의 별

별빛에 물들은 밤같이 까만 눈동자

저별은 나의 별 저별은 너의 별

아침이슬 내릴 때까지

라라라 라라라 라라라 라라라

라라라 라라라 라라라 라라라라라

라라라 라라라 라라라 라라라

라라라라 라라라 라라









"처제 사랑해"



[형부...........] 처제가 내 가슴에 안겨온다.



나는 처제의 어깨를 감싸면서 호숫가로 걸어갔다.



우리는 호수를 물끄럼이 바라다 보았다.



"처제, 시원하지?"



[네]



"미안해"



[뭐가요?]



"아니 그냥"



[미안해 하시지 마세요. 우린 연인이잔아요]



"이러다 처제 시집 못가는 것 아닌가"



[난 시집 안가요. 형부옆에서만 살꺼예요]



"그럼 나야 좋지. 그러면 처제만 손해 아닌가"



[암튼 난 형부하고만 살꺼예요]



"그래 다 시간이 해결해주는 것이니 나중에는 제 정신 돌아오겠지"



그러면서도 나는 마음속으로 말한다.







처제 고마워.



나도 처제하고 영원히 살고 싶어.



언제까지든지 내 곁에만 있어줘.



언니랑 장모님이랑 처제랑 우리 모두 함께 살자.



내 사랑하는 연인들아......







7부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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