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숙.모.경.희. - 15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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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익명 댓글 0건 조회 995회 작성일 20-01-17 14:15본문
안녕하세요. 보헤미안입니다. 먼저 많은 분들께 걱정을 끼쳐드려 죄송하다는 말씀드립니다. 제게 그간 전해주셨던 쪽지나 메일에 적잖은 분들이 걱정이 실망이 되고 실망이 화로도 변하고.. 모두 제게 걸어주셨던 기대와 성원으로 압니다. 악플에 대해서는 말씀드렸듯이 제가 그러한 것들을 초연할 수 있는 너그러움이 갖춰져 있지 않아 참아내기가 참 어려웠습니다. 이야기에 나오는 등장 인물이나 심지어는 제가 현재 사귀는 여자 친구에 대한 개인적, 성적인 호기심 가득한 저질 메시지는 접어두셨으면 좋겠어요. 자꾸 괴롭히면 이제 제 글에 아이디 공개라도 할까봐요^^. 개인적인 일이지만, 이 곳 활동을 알게 된 여자친구와 하마터면 헤어질뻔 했습니다. 제가 대꾸하고 맞섰기 때문에 그 분들 화가 아직 안 풀려있을 수도 있겠으나, 그간 쉬는동안 제가 그분들 덕에 여러 많은 좋은 분들과 제 이야기 공유할 수 있었던 시간을 빼앗긴 것 같은 패배감이 또 한켠으로 괴롭히더군요. 저 이 이야기 계속 쓰겠습니다. 저를 다시 수면위로 이끌어주신 여러 회원님들께 감사의 말씀 드리며. 다시 힘 낼께요. 이랬다 저랬다 식의 모습을 보여드려 낯은 좀 뜨거워지네요. 끝 마무리까지 잘 부탁드립니다. 아.. 어디까지 썼는지 좀 보고올께요 ==33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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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촌의 툭 튀어나온 배와 가슴의 두 젖꼭지를 뒤덮은 덥수룩한 털에 놀란 혜주와 난 잠시 침묵의 시간을 본의 아니게 가졌다. 씻고 닦아내도 전혀 청결해 보이지 않은 저 배에 깔려, 술 담배 찌들은 거친 숨냄새와 겨드랑이 냄새를 맡아가며 끈적한 침과 땀을 얼굴에 묻혀, 그리고 그 육중한 배의 중압감으로 인해 전혀 감흥없을 아랫도리
움직임을 받아내며 살아왔을 숙모 경희와, 또 앞으로 그래야 할 혜주가 가엽기 시작했다.
"넥타이 하나만 벗어도 되는거 아냐? 뭐그리 자신있다고 훌러덩 벗어?" 삼촌에게 내가 면박을 주었다.
"아, 넥타이도 하나로 치는거야?" 삼촌이 멋적어했다.
일부러 그랬는지 술이 꼴아 그랬는지, 삼촌은 넥타이를 목에 걸며 "이젠 됐지"라 하며 혼자 이히히히 웃더니 혜주를 곁눈으로 보았다. 젓가락을 다시 모으는 삼촌의 배에 한움큼의 살들이 세개가 접혔다. 말없던 숙모가 스르르 일어났다. "어디?" 삼촌이 물어도 대답없이 안방으로 걸어갔다. "저 사람 취했그먼. 화장실 갔나봐. 우리끼리 합시다 어허허허." 시선을 빼앗긴 혜주가 내 눈치를 살피며 "네 그래요." 했다.
난 신경이 온통 안방 화장실 근처에서 나올 주파수 조그마한 소리 모두에 맞춰져 있는동안 혜주와 삼촌은 연신 히히덕댔다. 혜주는 삼촌의 가슴털 몇 조각을 뽑으려 아예 삼촌 옆으로 다가가 두 다리가 삼촌의 오른편 무릎과 깊이 닿아 있었다. 숙모가 화장실에서 나왔지만 그들의 간격은 다시 복귀되지는 않았다.
"괜찮아?" 내가 숙모에게 물었다. 그녀는 혜주와 삼촌을 이마에 주름을 잡으며 눈을 치켜떠 쳐다보았다. 그리고 나를 보며 "으응. 그럼. 술이나 한잔 하자." 얼음잔을 부딪히자 건네는 그녀의 입에서 술냄새가 확 풍겨나왔다. 삼촌의 노려봄이 느껴졌지만, 난 "러브샷이라도 해야지, 우리 이쁜 경희씨!"라 큰 소리라 외치자, 혜주가 "오오오오오오오오오오.. 오늘 완존히 체인징파트너 모드로구만!"이라 깔깔댔다. 삼촌이 술을 벌컥 마셧다.
우리는 삼촌에 이끌려 다시 왕게임으로 돌아갔다.
혜주가 스타킹을 벗었으며, 숙모가 옷 벗기를 거부해 흑기사를 자원한 내가 대신 폭탄주 벌주를 마시고 티셔츠와 바지를 벗어 팬티와 양말만 걸치고 있었다. 연속으로 숙모의 번호가 지명 당했으리라 기억한다. 그녀의 남편의 입으로 "3번 하나더 더 벗어!"가 외쳐진 몇초후,
"당신.... 정말 그렇게... 놀아야겠어?"
라 숙모가 차갑게 되물었다. "어 당신 또 걸렸어? 우하하하하. 어쩌나?" 삼촌이 크게 웃엇다. 술취한 얼굴로 남편을 한참 째려보던 숙모가, "조..카 앞에서 망신줄거...라 이거지?" 라 말했다.
숙모가 원피스 뒷지퍼를 손을 뒤로 해서 내렸다. 새하얀 브래이저 끈이 앙증맞은 어깨들을 차례로 꺼내고 , 어른팔로 브래이저 위로 가슴을 가리며 원피스를 허리까지 내렸다. 나머지 세 사람이 말이 없어졌다.
"이제 됐지?" 경희가 삼촌을 쏘아 보며 말했다.
"와아아아아 숙모님 너무 멋져요" 라 혜주가 분위기를 돌리려 애썼다. 젓가락을 다시 주어 나머지에게 나워주며 "저도 숙모님처럼 그런 피부 가졌으면 좋겠다. 좋으시겠어요, 삼촌."했다. 나는 삼촌의 눈을 다시금 보았다. 몇초전의 숙모의 과감함에 대한 놀람과 약간의 분노의 눈길은 간데없는 왠지 이글거리는 욕정의 두 눈이 안경너머로 숙모를 응시하는 게 보였다. 혜주가 건네준 젓가락을 받으며 혜주의 얼굴을 보고 다시 벙긋 웃고 손으로 혜주 다리를 슬쩍 스치는 것도 보았다.
혜주가 다시 왕을 잡았다. 이미 젓가락의 모양과 감촉과 숫자를 모두 파악해 놓았을 그녀는 거침없었다.
"2번과 3번, 딮키...쓰! 시간은 10초. 카운트는 왕이!"
물론 2번이 나였고 3번이 숙모였다. 삼촌은 자기 번호를 확인한 후 숙모와 나를 번갈아가며 노려보았다. 혜주가 "어머 나 취했나봐. 내가 방금 뭐라 그런거죠?"라 삼촌에게 물었다. 혜주가 삼촌의 허벅지 깊이 손가락을 침입시키는 것을 숙모는 보지 못한것 같았다. 숙모가 나를 보며 머뭇거리다 삼촌을 보았다. 혜주의 손끝을 느꼈을 듯한 삼촌이 말했다.
"규칙은 규칙이야.... 고우어헤드!"
말이 끝나기가 무섭게 내가 숙모가 앉아있는 오른편으로 몸을 득달같이 날려 숙모의 어깨를 잡고 입술을 내 입술로 포갰다. 그리고 금새 떨어졌다. "됐지?"라 물었다. 삼촌이 생각보다 빠른 나의 마무리에 만족한듯, 아니면 자신에게도 찾아들 혜주와의 깊은 몸마주침에 기대가 큰 듯 이렇게 말했다. "좋았어 좋았어. 다음 판으로 돌려!" 숙모가 삼촌을 저녁내 연신 그랬듯 계속 째려 보았다. 그리고 혜주가 한마디 했다.
"무효! 10초를 제가 센다고 했어요."
젓가락을 챙기려던 삼촌도, 취중에 기습키스를 남편앞에서 당했던 숙모도 혜주릐 방글거리는 얼굴을 바라볼 뿐이었다. 혜주가 덧붙였다.
"왕 말씀이 씹히면 이 게임 지금부터 무의미한 거 아시죠? 그만할까요?" 삼촌에게 물었다.
"아 왜그래? 숙모잖아.. 너 우리집 콩가루로 만들래?" 내가 제어를 거는 언급을 하였다.
"오빠, 나도 오빠 숙모님이랑 뽀뽀하는 거 보는 거 보기 좋겠어? 근데 오늘 그냥 재미로 놀자구 그랬잖아. 삼촌하고 숙모님하고 더 가까와질 수도 있고. 아까 오빠 밥 먹을때 삼촌이 방에서 나하고 좀더 친해질 수 있었으면 좋겠다고 그랬단 말이야..." 혜주는 머리좋은 선수였다. 삼촌이 혜주의 작은 폭로에 얼굴이 다시 벌겋게 되어 담배를 피워물며, "아, 그 말은....."이라 했고 숙모는 아래 바닥을 응시하며 아랫입술을 무는 게 보였다.
"싫으면 그만 해요. 내가 너무 오버했나봐." 혜주가 마지막 경고를 했다. 삼촌이 눈을 껌뻑이더니, "에이, 해라 해. 숙모 조카 사인데 뭐." 라며 혜주를 보고 자신이 얼마나 너그러운 인격체인지 과시하는 표정을 지어 보였다. 내가 세번째 싫다 손사레를 치는 순간,
"왜 못해? 우리 잘생긴 조카..."
라 그녀가 내 오른쪽 옆자리로 다가와 앉았다. 삼촌도, 혜주도 그리고 나도 그녀의 그 과감한 움직임에, 그리고 그녀의 나를 바라보는 그윽한 눈빛에 놀라고 놀라고 또 놀랐다.
원피스를 허리까지 내려 브래지어 사이로 젖무덤이 반이나 보이는 그녀가 내게 다가와 나와 눈을 마주치며 내 양 팔뚝을 잡았다. 그것만으로도 충분했다. 난 그녀의 용기를 알았고 그간의 고통을 공유했다. 숙모가 먼저 다가와 입술을 포갰다. 혜주가 "와아아 숙모님 멋지다. 오빠도 너무 섹시해."를 외치자 난 잠시 입을 떼내며 "빨리 10초 안 세?" 하고 다시 숙모에게 돌아갔다. 혜주가 10초 카운트를 지 꼴리는대로 세기 시작했다.
"일초"
숙모의 코와 내 코가 닿아 내가 입술을 약간 왼쪽으로 돌렸다.
"이이이이이초오오오오오"
숙모가 내 팔을 꾸우우욱 잡는게 느껴졌다. 내 손도 그녀의 팔 안쪽과 겨드랑이 아래 살을 쓰다듬었다.
"이 다음에 뭐죠? 삼촌? 그 다음에, 그 다음에..아 맞아 삼초"
내가 아랫입술을 삼촌 보란듯이 움찔움찔 움직였다. 숙모가 아랫입술로 보조를 맞춰주었다. 입이 조금씩 열리고 입술 안쪽의 살들이 내 입술로 느껴졌다. 이도 닿앗다.
"사아아아아아초."
내가 얼굴을 오른쪽으로 기울이자 숙모의 입술 전체가 내 입술에 의해 문질러졌다. 내가 입술을 벌려 그녀의 입술을 삼켰다. 사과의 맛이 났다. 그리고 팬티만 걸친 네 하복부의 그 녀석이 서서히 일어나기 시작했다.
"오오오오초. 괴로우신가요? 이거 하면 짧게 가죠. 오빠 혀가 밖으로 나와 확인!"
난감한 표정을 만들어 보이며 내가 옆으로 혀를 내어 혜주에게 보여주었다. 그리고 다시 돌려 넣었다. 돌아가는 길에 내 혀가 그녀의 입속에 잠시 머물렀다. 그녀가 입을 닫아 혀의 순간적인 진입을 막는 제스춰를 그녀의 남편에게 보여주지 않앗다.
"유우우욱초"
내가 그녀의 입을 두 입술로 벌리려고 햇던 이유는 분위기가 많이 무르익어 그녀의 남편을 비롯한 모든 참석자가 이 상황을 이해하리라는 확신이었고, 그리고 내 팬티 속으로부터 전해져 오는 불끈거리는 내 불기둥의 자가 발전 진척 때문이었으리라. 내 혀가 그녀의 입으로 들어가 움직입을 시작했다.
"칠초!"
혜주가 빠른 콜로 나를 서두르게 했다. 그녀의 혀를 공략하다 입술맞춤을 더 강조하고, 그리고 그녀의 혀가 밖으로 나오도록 조심스레 이끌었다. 그녀의 입이 한없이 벌어지고 그녀의 손길이 더 과감해졌으며 그리고 우리 둘의 고개가 왼쪽으로 오른쪽으로 더 간헐적으로 움직이기 시작했다.
"야야야, 이제 그만해!" 삼촌이었다. 한손에 스트레이트 술잔을, 다른 손에 담배를 들며 고래 소리를 질렀다. 혜주가 당연히 막아주었다. "어머 삼촌 화나셨어요? 너무 멋지지 않아요? 저 이런 거 너무 좋아하는데..."
삼촌의 태클로 숙모와 나는 떨어졌고, 그 순간 뻘쭘한 기운은 혜주와 술들이 완화시켜주었고, 나의 불끈 솟아오른 기둥의 팬티밖 자국이 삼촌의 심기를 좀 건드렸겠다 싶어 연신 힘을 주어 가라앉지 않게 했다.
왕게임이 계속 되어, 혜주가 삼촌에게 빠른 입술 뽀뽀를 하는 바람에 삼촌이 약이 잔득 올랐고, 혜주의 농간으로 나와 삼촌이 딮키스를 하는 모습도 보여 다들 웃는 분위기가 되엇고, 혜주가 블라우스를 벗어 누드브래이저로 삼촌의 애간장을 녹였고, 숙모와 내가 한차례 키스를 더 했으며, 급기야 삼촌의 억지에 의해 만든 딮키스 타임에 혜주는 양미간을 찌푸렸엇다.
내 핸드폰이 울렸다. 화장실로 갔다.
"집 앞이야. 어떻게 하리?" 홍석이었다.
"지금 시작해라." 난 나즈막히 말했다.
소변을 마저 누고 쿠퍼액이 조금 뭍어 흐르는 내 기둥을 쓱쓱 문질러 다시 곧추 세우고 팬티를 올리고 거실로 돌아았다. 삼촌을 의식해서 그랬는데, 숙모와 혜주도 눈을 크게 하고 쳐다보았다.
숙모의 핸드폰이 울렸다. 삼촌이 "밤늦게 누구야?"라 신경질을 냈다. 숙모는 원피스를 올리고 약간 비틀거리는 걸음으로 전화를 집어 부엌에서 전화를 받았다. 그리고 거실로 나와 삼촌만이 모르는 사실을 하나 이야기했다.
"주차장에서 접촉사고가 났나봐요. 내려갔다 올께요."
어떤 미친놈이? 역정을 내는 삼촌을 뒤로 하고 현관으로 향하는 숙모에게 나는 "술 많이먹고 어쩌려고?"라 하며 옷을 주섬주섬 입어 숙모를 따라나섰고, 옷을 입는 도중 혜주는 나에게 윙크를 하며 웃다가. "삼촌, 울 오빠 너무 신사죠, 그죠?"라 하고 삼촌에게 다가가 앉았다.
현관문을 닫고 엘리베이터를 기다렸다. 내 앞에 숙모 경희가 말없이 뒷목덜미를 내게 보여주고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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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사합니다. 성원 잊지 않을께요.
오가는 댓글추천 싹트는 작가기력... 아시죠? 열심히 해볼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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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촌의 툭 튀어나온 배와 가슴의 두 젖꼭지를 뒤덮은 덥수룩한 털에 놀란 혜주와 난 잠시 침묵의 시간을 본의 아니게 가졌다. 씻고 닦아내도 전혀 청결해 보이지 않은 저 배에 깔려, 술 담배 찌들은 거친 숨냄새와 겨드랑이 냄새를 맡아가며 끈적한 침과 땀을 얼굴에 묻혀, 그리고 그 육중한 배의 중압감으로 인해 전혀 감흥없을 아랫도리
움직임을 받아내며 살아왔을 숙모 경희와, 또 앞으로 그래야 할 혜주가 가엽기 시작했다.
"넥타이 하나만 벗어도 되는거 아냐? 뭐그리 자신있다고 훌러덩 벗어?" 삼촌에게 내가 면박을 주었다.
"아, 넥타이도 하나로 치는거야?" 삼촌이 멋적어했다.
일부러 그랬는지 술이 꼴아 그랬는지, 삼촌은 넥타이를 목에 걸며 "이젠 됐지"라 하며 혼자 이히히히 웃더니 혜주를 곁눈으로 보았다. 젓가락을 다시 모으는 삼촌의 배에 한움큼의 살들이 세개가 접혔다. 말없던 숙모가 스르르 일어났다. "어디?" 삼촌이 물어도 대답없이 안방으로 걸어갔다. "저 사람 취했그먼. 화장실 갔나봐. 우리끼리 합시다 어허허허." 시선을 빼앗긴 혜주가 내 눈치를 살피며 "네 그래요." 했다.
난 신경이 온통 안방 화장실 근처에서 나올 주파수 조그마한 소리 모두에 맞춰져 있는동안 혜주와 삼촌은 연신 히히덕댔다. 혜주는 삼촌의 가슴털 몇 조각을 뽑으려 아예 삼촌 옆으로 다가가 두 다리가 삼촌의 오른편 무릎과 깊이 닿아 있었다. 숙모가 화장실에서 나왔지만 그들의 간격은 다시 복귀되지는 않았다.
"괜찮아?" 내가 숙모에게 물었다. 그녀는 혜주와 삼촌을 이마에 주름을 잡으며 눈을 치켜떠 쳐다보았다. 그리고 나를 보며 "으응. 그럼. 술이나 한잔 하자." 얼음잔을 부딪히자 건네는 그녀의 입에서 술냄새가 확 풍겨나왔다. 삼촌의 노려봄이 느껴졌지만, 난 "러브샷이라도 해야지, 우리 이쁜 경희씨!"라 큰 소리라 외치자, 혜주가 "오오오오오오오오오오.. 오늘 완존히 체인징파트너 모드로구만!"이라 깔깔댔다. 삼촌이 술을 벌컥 마셧다.
우리는 삼촌에 이끌려 다시 왕게임으로 돌아갔다.
혜주가 스타킹을 벗었으며, 숙모가 옷 벗기를 거부해 흑기사를 자원한 내가 대신 폭탄주 벌주를 마시고 티셔츠와 바지를 벗어 팬티와 양말만 걸치고 있었다. 연속으로 숙모의 번호가 지명 당했으리라 기억한다. 그녀의 남편의 입으로 "3번 하나더 더 벗어!"가 외쳐진 몇초후,
"당신.... 정말 그렇게... 놀아야겠어?"
라 숙모가 차갑게 되물었다. "어 당신 또 걸렸어? 우하하하하. 어쩌나?" 삼촌이 크게 웃엇다. 술취한 얼굴로 남편을 한참 째려보던 숙모가, "조..카 앞에서 망신줄거...라 이거지?" 라 말했다.
숙모가 원피스 뒷지퍼를 손을 뒤로 해서 내렸다. 새하얀 브래이저 끈이 앙증맞은 어깨들을 차례로 꺼내고 , 어른팔로 브래이저 위로 가슴을 가리며 원피스를 허리까지 내렸다. 나머지 세 사람이 말이 없어졌다.
"이제 됐지?" 경희가 삼촌을 쏘아 보며 말했다.
"와아아아아 숙모님 너무 멋져요" 라 혜주가 분위기를 돌리려 애썼다. 젓가락을 다시 주어 나머지에게 나워주며 "저도 숙모님처럼 그런 피부 가졌으면 좋겠다. 좋으시겠어요, 삼촌."했다. 나는 삼촌의 눈을 다시금 보았다. 몇초전의 숙모의 과감함에 대한 놀람과 약간의 분노의 눈길은 간데없는 왠지 이글거리는 욕정의 두 눈이 안경너머로 숙모를 응시하는 게 보였다. 혜주가 건네준 젓가락을 받으며 혜주의 얼굴을 보고 다시 벙긋 웃고 손으로 혜주 다리를 슬쩍 스치는 것도 보았다.
혜주가 다시 왕을 잡았다. 이미 젓가락의 모양과 감촉과 숫자를 모두 파악해 놓았을 그녀는 거침없었다.
"2번과 3번, 딮키...쓰! 시간은 10초. 카운트는 왕이!"
물론 2번이 나였고 3번이 숙모였다. 삼촌은 자기 번호를 확인한 후 숙모와 나를 번갈아가며 노려보았다. 혜주가 "어머 나 취했나봐. 내가 방금 뭐라 그런거죠?"라 삼촌에게 물었다. 혜주가 삼촌의 허벅지 깊이 손가락을 침입시키는 것을 숙모는 보지 못한것 같았다. 숙모가 나를 보며 머뭇거리다 삼촌을 보았다. 혜주의 손끝을 느꼈을 듯한 삼촌이 말했다.
"규칙은 규칙이야.... 고우어헤드!"
말이 끝나기가 무섭게 내가 숙모가 앉아있는 오른편으로 몸을 득달같이 날려 숙모의 어깨를 잡고 입술을 내 입술로 포갰다. 그리고 금새 떨어졌다. "됐지?"라 물었다. 삼촌이 생각보다 빠른 나의 마무리에 만족한듯, 아니면 자신에게도 찾아들 혜주와의 깊은 몸마주침에 기대가 큰 듯 이렇게 말했다. "좋았어 좋았어. 다음 판으로 돌려!" 숙모가 삼촌을 저녁내 연신 그랬듯 계속 째려 보았다. 그리고 혜주가 한마디 했다.
"무효! 10초를 제가 센다고 했어요."
젓가락을 챙기려던 삼촌도, 취중에 기습키스를 남편앞에서 당했던 숙모도 혜주릐 방글거리는 얼굴을 바라볼 뿐이었다. 혜주가 덧붙였다.
"왕 말씀이 씹히면 이 게임 지금부터 무의미한 거 아시죠? 그만할까요?" 삼촌에게 물었다.
"아 왜그래? 숙모잖아.. 너 우리집 콩가루로 만들래?" 내가 제어를 거는 언급을 하였다.
"오빠, 나도 오빠 숙모님이랑 뽀뽀하는 거 보는 거 보기 좋겠어? 근데 오늘 그냥 재미로 놀자구 그랬잖아. 삼촌하고 숙모님하고 더 가까와질 수도 있고. 아까 오빠 밥 먹을때 삼촌이 방에서 나하고 좀더 친해질 수 있었으면 좋겠다고 그랬단 말이야..." 혜주는 머리좋은 선수였다. 삼촌이 혜주의 작은 폭로에 얼굴이 다시 벌겋게 되어 담배를 피워물며, "아, 그 말은....."이라 했고 숙모는 아래 바닥을 응시하며 아랫입술을 무는 게 보였다.
"싫으면 그만 해요. 내가 너무 오버했나봐." 혜주가 마지막 경고를 했다. 삼촌이 눈을 껌뻑이더니, "에이, 해라 해. 숙모 조카 사인데 뭐." 라며 혜주를 보고 자신이 얼마나 너그러운 인격체인지 과시하는 표정을 지어 보였다. 내가 세번째 싫다 손사레를 치는 순간,
"왜 못해? 우리 잘생긴 조카..."
라 그녀가 내 오른쪽 옆자리로 다가와 앉았다. 삼촌도, 혜주도 그리고 나도 그녀의 그 과감한 움직임에, 그리고 그녀의 나를 바라보는 그윽한 눈빛에 놀라고 놀라고 또 놀랐다.
원피스를 허리까지 내려 브래지어 사이로 젖무덤이 반이나 보이는 그녀가 내게 다가와 나와 눈을 마주치며 내 양 팔뚝을 잡았다. 그것만으로도 충분했다. 난 그녀의 용기를 알았고 그간의 고통을 공유했다. 숙모가 먼저 다가와 입술을 포갰다. 혜주가 "와아아 숙모님 멋지다. 오빠도 너무 섹시해."를 외치자 난 잠시 입을 떼내며 "빨리 10초 안 세?" 하고 다시 숙모에게 돌아갔다. 혜주가 10초 카운트를 지 꼴리는대로 세기 시작했다.
"일초"
숙모의 코와 내 코가 닿아 내가 입술을 약간 왼쪽으로 돌렸다.
"이이이이이초오오오오오"
숙모가 내 팔을 꾸우우욱 잡는게 느껴졌다. 내 손도 그녀의 팔 안쪽과 겨드랑이 아래 살을 쓰다듬었다.
"이 다음에 뭐죠? 삼촌? 그 다음에, 그 다음에..아 맞아 삼초"
내가 아랫입술을 삼촌 보란듯이 움찔움찔 움직였다. 숙모가 아랫입술로 보조를 맞춰주었다. 입이 조금씩 열리고 입술 안쪽의 살들이 내 입술로 느껴졌다. 이도 닿앗다.
"사아아아아아초."
내가 얼굴을 오른쪽으로 기울이자 숙모의 입술 전체가 내 입술에 의해 문질러졌다. 내가 입술을 벌려 그녀의 입술을 삼켰다. 사과의 맛이 났다. 그리고 팬티만 걸친 네 하복부의 그 녀석이 서서히 일어나기 시작했다.
"오오오오초. 괴로우신가요? 이거 하면 짧게 가죠. 오빠 혀가 밖으로 나와 확인!"
난감한 표정을 만들어 보이며 내가 옆으로 혀를 내어 혜주에게 보여주었다. 그리고 다시 돌려 넣었다. 돌아가는 길에 내 혀가 그녀의 입속에 잠시 머물렀다. 그녀가 입을 닫아 혀의 순간적인 진입을 막는 제스춰를 그녀의 남편에게 보여주지 않앗다.
"유우우욱초"
내가 그녀의 입을 두 입술로 벌리려고 햇던 이유는 분위기가 많이 무르익어 그녀의 남편을 비롯한 모든 참석자가 이 상황을 이해하리라는 확신이었고, 그리고 내 팬티 속으로부터 전해져 오는 불끈거리는 내 불기둥의 자가 발전 진척 때문이었으리라. 내 혀가 그녀의 입으로 들어가 움직입을 시작했다.
"칠초!"
혜주가 빠른 콜로 나를 서두르게 했다. 그녀의 혀를 공략하다 입술맞춤을 더 강조하고, 그리고 그녀의 혀가 밖으로 나오도록 조심스레 이끌었다. 그녀의 입이 한없이 벌어지고 그녀의 손길이 더 과감해졌으며 그리고 우리 둘의 고개가 왼쪽으로 오른쪽으로 더 간헐적으로 움직이기 시작했다.
"야야야, 이제 그만해!" 삼촌이었다. 한손에 스트레이트 술잔을, 다른 손에 담배를 들며 고래 소리를 질렀다. 혜주가 당연히 막아주었다. "어머 삼촌 화나셨어요? 너무 멋지지 않아요? 저 이런 거 너무 좋아하는데..."
삼촌의 태클로 숙모와 나는 떨어졌고, 그 순간 뻘쭘한 기운은 혜주와 술들이 완화시켜주었고, 나의 불끈 솟아오른 기둥의 팬티밖 자국이 삼촌의 심기를 좀 건드렸겠다 싶어 연신 힘을 주어 가라앉지 않게 했다.
왕게임이 계속 되어, 혜주가 삼촌에게 빠른 입술 뽀뽀를 하는 바람에 삼촌이 약이 잔득 올랐고, 혜주의 농간으로 나와 삼촌이 딮키스를 하는 모습도 보여 다들 웃는 분위기가 되엇고, 혜주가 블라우스를 벗어 누드브래이저로 삼촌의 애간장을 녹였고, 숙모와 내가 한차례 키스를 더 했으며, 급기야 삼촌의 억지에 의해 만든 딮키스 타임에 혜주는 양미간을 찌푸렸엇다.
내 핸드폰이 울렸다. 화장실로 갔다.
"집 앞이야. 어떻게 하리?" 홍석이었다.
"지금 시작해라." 난 나즈막히 말했다.
소변을 마저 누고 쿠퍼액이 조금 뭍어 흐르는 내 기둥을 쓱쓱 문질러 다시 곧추 세우고 팬티를 올리고 거실로 돌아았다. 삼촌을 의식해서 그랬는데, 숙모와 혜주도 눈을 크게 하고 쳐다보았다.
숙모의 핸드폰이 울렸다. 삼촌이 "밤늦게 누구야?"라 신경질을 냈다. 숙모는 원피스를 올리고 약간 비틀거리는 걸음으로 전화를 집어 부엌에서 전화를 받았다. 그리고 거실로 나와 삼촌만이 모르는 사실을 하나 이야기했다.
"주차장에서 접촉사고가 났나봐요. 내려갔다 올께요."
어떤 미친놈이? 역정을 내는 삼촌을 뒤로 하고 현관으로 향하는 숙모에게 나는 "술 많이먹고 어쩌려고?"라 하며 옷을 주섬주섬 입어 숙모를 따라나섰고, 옷을 입는 도중 혜주는 나에게 윙크를 하며 웃다가. "삼촌, 울 오빠 너무 신사죠, 그죠?"라 하고 삼촌에게 다가가 앉았다.
현관문을 닫고 엘리베이터를 기다렸다. 내 앞에 숙모 경희가 말없이 뒷목덜미를 내게 보여주고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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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사합니다. 성원 잊지 않을께요.
오가는 댓글추천 싹트는 작가기력... 아시죠? 열심히 해볼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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