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늘이시여.......... - 24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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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익명 댓글 0건 조회 730회 작성일 20-01-17 14:19본문
철봉은 한 동안 혜진의 대한 미안함에 방황을 했다.
그런 기분을 가진 체 애란과 인자를 만나는 건 모두에게 못 할짓이란 생각에 철봉은 한 동안 두문 불출 했다.
그러면서 철봉은 그 동안 자신을 거쳐 간 여자들을 생각하며 한 숨이 늘었다.
은희와 경숙이는 모든 걸 철봉에게 받치며 사랑했지만 결국 상처를 안고 떠나 갔다.
혜진 역시 결과가 이렇게 슬프게 끝나자 철봉은 자신이 그 동안 얼마나 이기적으로 살았는지
뒤늦게 깨닳으면서 술과 한 숨으로 한 동안을 보내고 있었다.
거울에 비친 자신의 얼굴을 보던 철봉이 눈을 꿈뻑였다.
거울엔 볼이 움푹 파인 낮선 남자가 서 있었다.
철봉이 억지로 웃자 거울속 남자가 어색한 웃음을 띄며 웃는데 처량해 보였다.
대충 세수를 하고 나자 정신이 들었다.
거실로 나와 베란다 커튼을 치우자 푸른 하늘이 철봉의 시선을 사로 잡았다.
베란다 문을 열고 밖으로 나서자 시원한 공기가 철봉의 폐로 밀려 들어 왔다.
베란다에 팔을 걸치고 눈을 감자 바람이 철봉의 얼굴을 부드럽게 만지며 지나 갔다.
혜진의 손길에서 그리고 애란과 인자, 자신을 사랑했던 여인들의 손길도 이 바람처럼 부드러웠었다.
철봉의 눈에서 눈물 한 방울이 흘러 내렸다.
"혜진아.........지금 편안하니?..........난 힘들어............그래도 살아야겠지...........
열심히 살게..........사랑하면서 행복하게 살게................."
철봉은 시원한 공기를 깊게 들이 마셨다 내 뱉었다.
무언가 막혔던 것이 쏟아져 나가는 느낌에 머리가 맑아지는 듯 했다.
"나중에........아주 나중에 만나면..........그땐 널 오래 오래 사랑해줄께.............잘가......"
넥타이를 메지 않은 가벼운 정장을 한 자신의 모습이 예전보다 왜소한 느낌은 철봉의 기분 탓만은
아니였다. 그 동안 철봉의 우람한 몸은 약간 마른 듯 했다.
얼굴도 빠져서 볼이 들어 갔지만 눈빛은 깊게 가라 앉아 전보다 더 중후해 보였다.
지하 주차장에 내려 온 철봉은 혜진의 차에 몸을 실었다.
차 안의 공기에서 혜진의 향기가 느껴졌다.
철봉은 가볍게 미소를 띄며 키를 돌렸다.
혜진은 언제나 철봉의 곁에 있었다.
집에서 차에서 거리에서 어디서나 혜진의 흔적을 발견했다.
철봉은 더 이상 미안해 하지 않기로 했다.
혜진의 중형차가 부드럽게 미끄러지며 출발했다.
거의 한 달만에 철봉의 얼굴을 본 인자는 금방이라도 눈물을 흘릴 것처럼 보였다.
"고생 많았지?................왜 이리 말랐어?................"
"연락 못 해서 미안해요........."
"몰라.........정말 너무 했어..........."
철봉이 부드럽게 웃어 넘기자 인자의 표정이 멍하게 변했다.
인자는 철봉의 웃음을 보면서 가슴 한 켠이 무너져 내렸다.
죽은 남편이 앞에 서 있는 듯 했다.
저 웃음은 너무도 남편과 닮아 있었다.
철봉이 다가와 자신의 입술에 키스를 할 때야 놀라 정신을 차렸다.
철봉의 혀가 부드럽게 밀려 들어 오자 인자는 입을 벌려 철봉의 혀를 받아 들이며 빨았다.
철봉의 입술과 느낌은 너무 부드러웠다.
인자는 철봉과 자신이 너무도 자연스러워 졌다는 생각을 하면서 남편의 모습을 지웠다.
눈을 감고 철봉에게 모든 걸 맞기고 받아 들였다.
가슴이 따뜻하면서 행복이 밀려 왔다.
"이제 큰 일 끝냈으니까 자주 찾을께요............."
"응.........너무 무리하지 말고.........난 철봉......씨만 건강하면 되..........."
인자의 얼굴이 살짝 붉어 졌다.
철봉은 비로써 마음의 평화를 찾은 듯 했다.
이 곳엔 철봉이 사랑하는 두 여자가 모두 있는 곳이였다.
"오늘은 일이 있어요.........내일 저녁에 집으로 바로 갈께요.............."
"그래.........늦지 말고..........맛있는 거 해놀께............."
철봉은 현장에 들리지 않고 회사를 나와 들린 곳은 승호가 다니는 놀이방이였다.
승호가 철봉을 발견하고는 쏜살같이 달려 왔다.
"아저씨~~~~~이.........."
철봉이 승호를 들어 올려 안고는 얼굴을 비볐다.
승호는 따갑다고 질색을 하면서도 피하지 않았다.
"승호....그 동안 엄마 말 잘 듣고 있었어?..................."
"응..........아저씨.........또 어디가?........."
"아니......이제 승호하고 매일 만나 놀아 줄께..........."
철봉은 승호를 데리고 나와 근처 피자집으로 갔다.
허겁 지겁 피자를 먹던 승호가 어눌하게 입을 열었다.
"아어씨.......컥~..........."
"녀석........천천히 먹어..............."
승호가 콜라를 벌컥이면서 마시고는 다시 입을 열었다.
"얼마전에 아빠 왔었어..................."
"그래?................."
"엄마하고 막 싸웠어,..........엄마도 울고 누나도 울고...........근데 난 안 울고 엄마 지켰어....."
철봉이 승호의 머리를 쓰다듬어 주었다.
"잘했어..............."
"아저씨가 그랬잖아.........남자니까 엄마를 지켜줘야 한다고 했잖아............."
철봉이 살며시 한 숨을 내 쉬었다.
애란도 그 동안 힘든 일이 있었던 듯 했다.
자신이 지켜줘야 했는데 그러지를 못한 철봉은 마음 한켠이 아파 왔다.
"아저씨가 있었으면 못 그랬을꺼야..............아저씨가 훨씬 크니까.........."
철봉이 풀썩 웃고 말았다.
이제는 지킬 것이다. 절대로 사랑하는 사람을 힘들게 하지 않을 것이다.
"승호야.........이젠 아저씨가 엄마 지켜 줄께...........걱정하지마..........."
"응.........나도..........."
승호를 데리고 은혜가 다니는 학원 앞에서 기다려 은혜를 만났다.
승호는 먹다 남은 피자를 은혜한테 주면서 대단한 생색을 냈다.
은혜가 한 켠에 서 있는 철봉을 발견하고는 웃었다.
철봉은 은혜의 웃음을 보면서 마음이 놓였다.
엄마를 닮아 똑똑하고 일찍 철이 들었지만 아직 어린 아이인 은혜도 그 동안 마음 고생을 했던 것이다.
철봉을 보자 안심이 되는 모양이였다.
"은혜야........자주 못 와서 미안해..............."
"예..........."
"자~.........집에 가자..........."
승호와 은혜를 양쪽 손에 잡고 걷는 철봉은 마음이 뿌듯 했다.
자신을 기다리고 필요로 하는 사람들이 있는 것이다.
철봉은 애란과 자신의 침실로 들어 서다 침대 머리맡에 놓인 액자를 발견했다.
사진속에선 자신과 애란 그리고 애들이 활짝 웃고 있었다.
언젠가 다 같이 공원에 놀러 가서 찍은 사진이였다.
애란의 성격이 고스란히 들어난 듯 집안은 깔끔하게 정리가 되 있었다.
철봉은 편하게 침대에 누워 눈을 감았다.
베게에서 애란의 향기가 느껴졌다. 마음이 편해졌다.
깜박 잠이 들었던 철봉은 뺨을 스치는 부드러운 느낌에 눈을 떴다.
눈 앞에 애란의 촉촉한 눈 동자가 보였다.
철봉이 편안한 미소를 띄우며 애란을 바라 보았다.
"나쁜 사람..........연락이라도 자주 해주지..............."
애란이 철봉의 가슴에 얼굴을 묻으며 철봉을 안았다.
철봉을 안은 애란의 팔에 힘이 잔뜩 들어 갔다.
"미안해............이젠 언제나 당신 옆에 있어 줄께.............."
철봉이 부드럽게 애란을 안았다.
애란이 고개를 들면서 철봉의 얼굴을 보더니 한 손으로 볼을 쓸었다.
"힘들었죠?.............말랐어요............미워.........."
철봉이 애란의 얼굴을 잡고 키스를 하자 애란의 혀가 미끌어지듯이 철봉의 입속으로 밀려 들어 왔다.
부드러우면서 탄력이 넘치는 애란의 혀가 철봉의 입속에서 춤을 췄다.
애란의 가늘면서 탄력 넘치는 몸이 철봉의 품에 꼭 안겨 들었다.
잠시의 유희가 끝나고 애란은 부지런히 음식을 준비했다.
냉장고에 있는 모든 재료를 꺼내 요리를 했다.
거실에서 그 모습을 보던 철봉의 입술에 행복한 미소가 번졌다.
가벼운 차림으로 침대에 누워 있는 철봉은 가슴이 맥박이 점점 빨라짐을 느꼈다.
잠시 후면 온 몸에 물기를 머금은 애란이 들어 올 것이기 때문이다.
애란과 오랜만에 맞는 밤이 철봉의 마음을 설레게 했다.
애란이 침실에 딸린 욕실 문을 열고 나왔다.
커다란 타울 밖으로 들어난 팔과 다리가 늘씬하게 빠졌다.
촉촉하게 젖은 머리카락 몆 올이 얼굴에 붙어 있었다.
철봉은 도발적인 애란의 모습에 침을 삼키면서 일어나 애란을 앞에서 안았다.
큰 키에 쭉 빠진 애란의 몸이 철봉의 몸에 딱 맞게 안겨 왔다.
서로의 숨결이 느껴 질 만큼 가까이 선 두 사람이 열기를 가득 담은 눈으로 서로를 바라 봤다.
애란이 두 팔을 올려 철봉의 목을 감자 타울이 흘러 내렸다.
철봉의 손이 애란의 허리를 감아 당기며 하체를 밀착 시켰다.
애란의 몸이 뼈가 없는 연체 동물처럼 철봉의 몸에 감겨 들었다.
철봉의 입이 애란의 목으로 파고 들자 애란이 머리를 뒤로 제치며 철봉의 입술을 적극적으로 받아 들였다.
두 팔로 철봉의 머리를 감아 안은 애란이 입을 벌리며 작게 울었다.
철봉의 입술이 애란의 목을 거쳐 귓볼로 올라갔다가 다시 내려 와 가슴으로 미끄러져 내려 갔다.
철봉의 눈 앞에 도발적으로 솟은 가슴이 기복을 일으키며 움직였다.
서 있는데도 처지지 않고 곧추 서 있는 애란의 가슴을 철봉의 혀가 살짝 터치를 하자 애란의 몸이
흠칫 떨면서 반응을 했다.
잔뜩 힘이 들어 간 유두가 철봉의 혀 놀림에 떨었다.
혀 끝으로 유두를 희롱하던 철봉이 급하게 입 속 가득 애란의 가슴을 베어 물었다.
한 입 가득 문 철봉이 있는 힘껏 빨아 당기면 이로 살짝 물자 애란이 허리를 꺾으며 철봉에게 매달렸다.
"아~흥~~~~~~......좋아요.............."
한 손으로 다른쪽 가슴을 움켜 쥐면서 일그러트리자 애란이 하체를 세게 부딪쳐 왔다.
"아~~~~~~~~미치겠어...........그만 해 줘요.........."
철봉의 입술이 다시 흘러 내리면서 배꼽을 거쳐 소복하게 자란 하초에 묻혔다.
부드러운 털이 철봉의 얼굴을 간지럽혔다.
철봉이 애란의 다리를 슬쩍 벌리면 한 쪽 다리를 들어 침대 위로 올렸다.
한 쪽 다리를 침대 위로 올리고 서 있는 애란의 모습은 너무 도발적으로 보였다.
평소엔 약간은 차갑고 정숙해 보이는 애란이 철봉과 침대에 만 누우면 색녀를 능가하는 모습을 보인다.
애란은 철봉에게 길들여 진 것이였다.
철봉이 무릎을 꿇고 애란의 보지에 입을 맞췄다.
자세가 불편해 완전하게 맞추지는 못 했지만 혀를 살짝 빼 핧아 올리자 애액이 끈적이며 딸려 왔다.
시큼하면서도 달디 단 애란의 애액이 철봉의 혀를 마비 시켰다.
애란은 철봉이 주는 자극에 다리가 풀리는지 자꾸 주저 앉을려고 했다.
하지만 철봉이 두 팔로 엉덩이를 받치고 계속 혀를 놀리자 애란은 숨을 급하게 들이 쉬며 허리를 돌렸다.
"흑~........아~흥..............좋아..........빨리..............."
철봉이 몸을 일으켜 애란을 침대에 눕혔다.
몸에 걸친 옷을 벗어 던지고 침대 끝에서 애란을 내려다 봤다.
두 팔을 들고 철봉을 맞을 준비를 마친 애란이 모았던 다리를 살짝 벌렸다.
철봉은 급해 질려는 마음을 다 잡고 애란의 발등에 키스를 했다.
애란이 흠칫 놀라며 발가락을 오므렸다. 발등을 거쳐 종아리를 핧으며 올라가자
애란이 어쩔 줄 모르고 다리를 꿈틀거리며 벌렸다 오므렸다를 반복했다.
애란의 숨 소리가 점점 빨라지면서 신음소리도 터져 나오기 시작했다.
철봉이 혀 끝으로 애란의 허벅지 안 쪽을 훓어 올리자 소리를 지르며 다리를 급하게 닫았다.
하지만 철봉의 육중한 몸이 다리 사이에 있는지라 허무한 몸 짓에 불과 했다.
철봉의 얼굴이 애란의 보지 근터에 이르자 후끈한 열기가 느껴지기 시작했다.
애란의 보지에서 항문까지 번들거리고 침대도 손바닥만하게 젖어 있었다.
철봉은 애란의 다리를 활짝 벌리고 혀 끝으로만 터치를 하자 애란은 죽을 듯이 허리를
돌리며 철봉에게 보지 입구를 들이 밀었다.
철봉이 혀에 힘을 주고 애란의 보지를 밑에서 위로 가르며 올라가자 애란은 신음 소리와
숨소리까지 멈추고는 몸을 딱딱하게 굳혔다.
애란의 보지를 다 가르고 끝까지 올라 온 혀가 클리토리스를 건들이자 애란이 뾰족한 비명을
지르며 자지러 졌다.
"아~윽~~~~~~~~~~~~~.....악~~~~~~~~~~~~~~"
애란은 있는대로 인상을 쓰며 허리를 과격하게 돌렸다.
철봉이 입을 떼었는데도 계속 몸부림치면서 발버둥을 쳤다.
철봉의 자극적인 애무에 애란이 정상에 올랐다.
철봉이 팔에 힘을 주며 다리를 벌리는데도 거의 꼼짝을 하지 않았다.
엄청난 힘이였다. 철봉이 다시 힘을 주자 다리가 벌어졌다.
애란의 보지 입구에서 애액이 꾸역 꾸역 흘러 내렸다.
철봉이 입을 한 껏 벌리고 흐르는 애액을 빨아 들였다.
철봉의 입이 다시 닿자 애란은 다리로 철봉의 머리를 힘컷 조이며 두 손으로 철봉의 머리카락을
움켜 쥐었다. 애란의 신음 소리는 울음으로 바뀌고 있었다.
"어~흑~~~~~~흑~~~~....여보........철봉씨..........나 죽어요..............."
철봉의 혀는 집요하게 애란의 동굴을 유린했다.
철봉이 얼굴을 들고 애란을 올려다 보았다.
땀과 눈물로 범벅이 된 애란의 얼굴에 머리카락이 몆 올 달라 붙어 있었다.
철봉이 하체를 붙이자 애란이 무의식적으로 다리를 벌렸다.
철봉은 기둥을 잡고 달걀보다 큰 귀두에 애란의 애액을 듬뿍 묻히며 보지 입구를 문지르자
애란은 허리를 흠칫 흠칫 떨면서 긴장하기 시작했다.
정신이 하나도 없는 가운데도 곧 철봉의 거대한 기둥이 밀고 들어 올거라는 걸 알기 때문이였다.
철봉이 애란의 보지 입구에서 놀던 기둥을 천천히 밀어 넣기 시작했다.
애란의 몸이 순간 오그라 들었지만 다리는 더욱 더 벌어졌다.
철봉은 귀두부터 뜨거움이 번지면서 서서히 기둥 전체가 용광로 속으로 들어 가는 듯 느껴졌다.
애란의 보지속은 그 어떤 여자보다 뜨겁게 달아 올라 있었다.
철봉은 자신의 기둥이 완전히 애란의 보지속으로 사라지자 온 몸이 열기에 녹아 내리는 듯 했다.
세상의 어떤 여자도 이런 느낌을 주지 못했다.
애란은 철봉의 살기둥이 자신의 몸 속으로 밀고 들어 올때 마치 불에 달군 쇠기둥이 온 몸을 꿰뚫는
느낌에 다시 정신이 아득하게 멀어지는 걸 느꼈다.
이제는 철봉 앞이라면 자신은 얼마든지 망가져도 창피하거나 쑥스럽지가 않았다.
아니 이제는 철봉을 위해서라면 그런 건 아무래도 상관 없었다.
"여보 흑~.........나......나 좀~....죽여줘요..............어~흑..........."
철봉이 힘겹게 움직이기 시작했다.
애란의 속살들이 철봉의 기둥을 휘 감으면서 거머리처럼 달려 들자 철봉은 안간힘을 쓰면서 버텼다.
거세게 무는 듯 하면서도 한 없이 부드러운 애란의 속살에 철봉의 기둥이 힘겹게 움직였다.
철봉의 기둥이 서서히 밀려 났다 다시 밀고 들어 올 때마다 애란은 가슴 가득 밀려 드는 감동을 느꼈다.
남녀간의 섹스에서 이런 느낌이 있다는 게 믿기지 않았다.
직접 경험하지 않았다면 죽어도 믿지 못 할 경험이였다.
온 몸이 뜨거운 화로위에 얼음처럼 힘없이 녹아 내리는 이 느낌을 어떻게 말로 표현할 수 있겠는가?
애란은 한 없이 나약하게 움직이는 자신이 미웠다.
철봉으로 인해 느끼는 이 쾌락을 온 몸으로 표현하고 싶은데 그저 작은 몸 짓이나 하는
자신이 너무 무력하다는 생각에 눈물을 흘렸다.
철봉은 애란의 동작 하나 신음 한마디에 몸속에 정액이 다 빨려 나갈 것 같은 기분에 사로 잡혔다.
그녀의 움직임은 너무도 자극적이어서 철봉의 감각을 최고로 올리며 온 몸에 전류가 흐르게 했다.
작고 붉은 입술이 살짝 벌어지며 새어 나오는 신음 소리는 철봉의 의지를 단번에 무너트렸다.
아무 생각도 안나고 오로지 본능이 시키는 대로 움직였다.
철봉은 더 이상 참을 수가 없었다.
더 참으면 온 몸이 터져 버릴 것만 같았다.
"으~어~억~~~~~~~~~~........~~~~~~~~~~~~~~~어~헉!!!!!!"
철봉의 기둥이 거대하게 부푼 체 애란의 자궁속에서 폭팔했다.
철봉은 눈 앞으로 별이 쏟아지는 걸 본 후 기억을 잃어 버렸다.
애란은 철봉의 기둥이 부풀면서 자신의 하체가 뻐근해지자 온 힘을 그 곳에 모았다.
자신의 보지로 잡지 않으면 철봉의 기둥이 터져 나갈것 만 같았다.
아무 생각도 나지 않고 오로지 철봉의 기둥만 붙잡아야 한다는 생각만 들었다.
하지만 너무 힘이 들었다.
자신도 터질것만 같았다. 아니 같이 터져 버리고 싶었다.
참을 수가 없었다. 눈 앞이 희미해지면 온 세상이 온통 흰 빛으로 빛나고 있었다.
아름다웠다. 숨이 멎어 버릴 것처럼 아름다웠다.
이대로..........이대로 죽어도.........좋아...................
요즘 글이 잘 안써지네요.
막말로 글빨이 안 선다고 해야 하나요?
내가 써 놓고도 정말 맘에 들지 않습니다.
저의 부족한 글을 읽어 주시는 여러분에게 고개 숙여 용서를 빕니다.
그래서 고민하다 예전에 **에는 차마 올리지 못 하고
다른 카페에 올렸던 글을 손 봐 같이 올립니다.
예전에 썼던 거라 감각이 떨어지지만 많은 성원 부탁 드립니다.
그런 기분을 가진 체 애란과 인자를 만나는 건 모두에게 못 할짓이란 생각에 철봉은 한 동안 두문 불출 했다.
그러면서 철봉은 그 동안 자신을 거쳐 간 여자들을 생각하며 한 숨이 늘었다.
은희와 경숙이는 모든 걸 철봉에게 받치며 사랑했지만 결국 상처를 안고 떠나 갔다.
혜진 역시 결과가 이렇게 슬프게 끝나자 철봉은 자신이 그 동안 얼마나 이기적으로 살았는지
뒤늦게 깨닳으면서 술과 한 숨으로 한 동안을 보내고 있었다.
거울에 비친 자신의 얼굴을 보던 철봉이 눈을 꿈뻑였다.
거울엔 볼이 움푹 파인 낮선 남자가 서 있었다.
철봉이 억지로 웃자 거울속 남자가 어색한 웃음을 띄며 웃는데 처량해 보였다.
대충 세수를 하고 나자 정신이 들었다.
거실로 나와 베란다 커튼을 치우자 푸른 하늘이 철봉의 시선을 사로 잡았다.
베란다 문을 열고 밖으로 나서자 시원한 공기가 철봉의 폐로 밀려 들어 왔다.
베란다에 팔을 걸치고 눈을 감자 바람이 철봉의 얼굴을 부드럽게 만지며 지나 갔다.
혜진의 손길에서 그리고 애란과 인자, 자신을 사랑했던 여인들의 손길도 이 바람처럼 부드러웠었다.
철봉의 눈에서 눈물 한 방울이 흘러 내렸다.
"혜진아.........지금 편안하니?..........난 힘들어............그래도 살아야겠지...........
열심히 살게..........사랑하면서 행복하게 살게................."
철봉은 시원한 공기를 깊게 들이 마셨다 내 뱉었다.
무언가 막혔던 것이 쏟아져 나가는 느낌에 머리가 맑아지는 듯 했다.
"나중에........아주 나중에 만나면..........그땐 널 오래 오래 사랑해줄께.............잘가......"
넥타이를 메지 않은 가벼운 정장을 한 자신의 모습이 예전보다 왜소한 느낌은 철봉의 기분 탓만은
아니였다. 그 동안 철봉의 우람한 몸은 약간 마른 듯 했다.
얼굴도 빠져서 볼이 들어 갔지만 눈빛은 깊게 가라 앉아 전보다 더 중후해 보였다.
지하 주차장에 내려 온 철봉은 혜진의 차에 몸을 실었다.
차 안의 공기에서 혜진의 향기가 느껴졌다.
철봉은 가볍게 미소를 띄며 키를 돌렸다.
혜진은 언제나 철봉의 곁에 있었다.
집에서 차에서 거리에서 어디서나 혜진의 흔적을 발견했다.
철봉은 더 이상 미안해 하지 않기로 했다.
혜진의 중형차가 부드럽게 미끄러지며 출발했다.
거의 한 달만에 철봉의 얼굴을 본 인자는 금방이라도 눈물을 흘릴 것처럼 보였다.
"고생 많았지?................왜 이리 말랐어?................"
"연락 못 해서 미안해요........."
"몰라.........정말 너무 했어..........."
철봉이 부드럽게 웃어 넘기자 인자의 표정이 멍하게 변했다.
인자는 철봉의 웃음을 보면서 가슴 한 켠이 무너져 내렸다.
죽은 남편이 앞에 서 있는 듯 했다.
저 웃음은 너무도 남편과 닮아 있었다.
철봉이 다가와 자신의 입술에 키스를 할 때야 놀라 정신을 차렸다.
철봉의 혀가 부드럽게 밀려 들어 오자 인자는 입을 벌려 철봉의 혀를 받아 들이며 빨았다.
철봉의 입술과 느낌은 너무 부드러웠다.
인자는 철봉과 자신이 너무도 자연스러워 졌다는 생각을 하면서 남편의 모습을 지웠다.
눈을 감고 철봉에게 모든 걸 맞기고 받아 들였다.
가슴이 따뜻하면서 행복이 밀려 왔다.
"이제 큰 일 끝냈으니까 자주 찾을께요............."
"응.........너무 무리하지 말고.........난 철봉......씨만 건강하면 되..........."
인자의 얼굴이 살짝 붉어 졌다.
철봉은 비로써 마음의 평화를 찾은 듯 했다.
이 곳엔 철봉이 사랑하는 두 여자가 모두 있는 곳이였다.
"오늘은 일이 있어요.........내일 저녁에 집으로 바로 갈께요.............."
"그래.........늦지 말고..........맛있는 거 해놀께............."
철봉은 현장에 들리지 않고 회사를 나와 들린 곳은 승호가 다니는 놀이방이였다.
승호가 철봉을 발견하고는 쏜살같이 달려 왔다.
"아저씨~~~~~이.........."
철봉이 승호를 들어 올려 안고는 얼굴을 비볐다.
승호는 따갑다고 질색을 하면서도 피하지 않았다.
"승호....그 동안 엄마 말 잘 듣고 있었어?..................."
"응..........아저씨.........또 어디가?........."
"아니......이제 승호하고 매일 만나 놀아 줄께..........."
철봉은 승호를 데리고 나와 근처 피자집으로 갔다.
허겁 지겁 피자를 먹던 승호가 어눌하게 입을 열었다.
"아어씨.......컥~..........."
"녀석........천천히 먹어..............."
승호가 콜라를 벌컥이면서 마시고는 다시 입을 열었다.
"얼마전에 아빠 왔었어..................."
"그래?................."
"엄마하고 막 싸웠어,..........엄마도 울고 누나도 울고...........근데 난 안 울고 엄마 지켰어....."
철봉이 승호의 머리를 쓰다듬어 주었다.
"잘했어..............."
"아저씨가 그랬잖아.........남자니까 엄마를 지켜줘야 한다고 했잖아............."
철봉이 살며시 한 숨을 내 쉬었다.
애란도 그 동안 힘든 일이 있었던 듯 했다.
자신이 지켜줘야 했는데 그러지를 못한 철봉은 마음 한켠이 아파 왔다.
"아저씨가 있었으면 못 그랬을꺼야..............아저씨가 훨씬 크니까.........."
철봉이 풀썩 웃고 말았다.
이제는 지킬 것이다. 절대로 사랑하는 사람을 힘들게 하지 않을 것이다.
"승호야.........이젠 아저씨가 엄마 지켜 줄께...........걱정하지마..........."
"응.........나도..........."
승호를 데리고 은혜가 다니는 학원 앞에서 기다려 은혜를 만났다.
승호는 먹다 남은 피자를 은혜한테 주면서 대단한 생색을 냈다.
은혜가 한 켠에 서 있는 철봉을 발견하고는 웃었다.
철봉은 은혜의 웃음을 보면서 마음이 놓였다.
엄마를 닮아 똑똑하고 일찍 철이 들었지만 아직 어린 아이인 은혜도 그 동안 마음 고생을 했던 것이다.
철봉을 보자 안심이 되는 모양이였다.
"은혜야........자주 못 와서 미안해..............."
"예..........."
"자~.........집에 가자..........."
승호와 은혜를 양쪽 손에 잡고 걷는 철봉은 마음이 뿌듯 했다.
자신을 기다리고 필요로 하는 사람들이 있는 것이다.
철봉은 애란과 자신의 침실로 들어 서다 침대 머리맡에 놓인 액자를 발견했다.
사진속에선 자신과 애란 그리고 애들이 활짝 웃고 있었다.
언젠가 다 같이 공원에 놀러 가서 찍은 사진이였다.
애란의 성격이 고스란히 들어난 듯 집안은 깔끔하게 정리가 되 있었다.
철봉은 편하게 침대에 누워 눈을 감았다.
베게에서 애란의 향기가 느껴졌다. 마음이 편해졌다.
깜박 잠이 들었던 철봉은 뺨을 스치는 부드러운 느낌에 눈을 떴다.
눈 앞에 애란의 촉촉한 눈 동자가 보였다.
철봉이 편안한 미소를 띄우며 애란을 바라 보았다.
"나쁜 사람..........연락이라도 자주 해주지..............."
애란이 철봉의 가슴에 얼굴을 묻으며 철봉을 안았다.
철봉을 안은 애란의 팔에 힘이 잔뜩 들어 갔다.
"미안해............이젠 언제나 당신 옆에 있어 줄께.............."
철봉이 부드럽게 애란을 안았다.
애란이 고개를 들면서 철봉의 얼굴을 보더니 한 손으로 볼을 쓸었다.
"힘들었죠?.............말랐어요............미워.........."
철봉이 애란의 얼굴을 잡고 키스를 하자 애란의 혀가 미끌어지듯이 철봉의 입속으로 밀려 들어 왔다.
부드러우면서 탄력이 넘치는 애란의 혀가 철봉의 입속에서 춤을 췄다.
애란의 가늘면서 탄력 넘치는 몸이 철봉의 품에 꼭 안겨 들었다.
잠시의 유희가 끝나고 애란은 부지런히 음식을 준비했다.
냉장고에 있는 모든 재료를 꺼내 요리를 했다.
거실에서 그 모습을 보던 철봉의 입술에 행복한 미소가 번졌다.
가벼운 차림으로 침대에 누워 있는 철봉은 가슴이 맥박이 점점 빨라짐을 느꼈다.
잠시 후면 온 몸에 물기를 머금은 애란이 들어 올 것이기 때문이다.
애란과 오랜만에 맞는 밤이 철봉의 마음을 설레게 했다.
애란이 침실에 딸린 욕실 문을 열고 나왔다.
커다란 타울 밖으로 들어난 팔과 다리가 늘씬하게 빠졌다.
촉촉하게 젖은 머리카락 몆 올이 얼굴에 붙어 있었다.
철봉은 도발적인 애란의 모습에 침을 삼키면서 일어나 애란을 앞에서 안았다.
큰 키에 쭉 빠진 애란의 몸이 철봉의 몸에 딱 맞게 안겨 왔다.
서로의 숨결이 느껴 질 만큼 가까이 선 두 사람이 열기를 가득 담은 눈으로 서로를 바라 봤다.
애란이 두 팔을 올려 철봉의 목을 감자 타울이 흘러 내렸다.
철봉의 손이 애란의 허리를 감아 당기며 하체를 밀착 시켰다.
애란의 몸이 뼈가 없는 연체 동물처럼 철봉의 몸에 감겨 들었다.
철봉의 입이 애란의 목으로 파고 들자 애란이 머리를 뒤로 제치며 철봉의 입술을 적극적으로 받아 들였다.
두 팔로 철봉의 머리를 감아 안은 애란이 입을 벌리며 작게 울었다.
철봉의 입술이 애란의 목을 거쳐 귓볼로 올라갔다가 다시 내려 와 가슴으로 미끄러져 내려 갔다.
철봉의 눈 앞에 도발적으로 솟은 가슴이 기복을 일으키며 움직였다.
서 있는데도 처지지 않고 곧추 서 있는 애란의 가슴을 철봉의 혀가 살짝 터치를 하자 애란의 몸이
흠칫 떨면서 반응을 했다.
잔뜩 힘이 들어 간 유두가 철봉의 혀 놀림에 떨었다.
혀 끝으로 유두를 희롱하던 철봉이 급하게 입 속 가득 애란의 가슴을 베어 물었다.
한 입 가득 문 철봉이 있는 힘껏 빨아 당기면 이로 살짝 물자 애란이 허리를 꺾으며 철봉에게 매달렸다.
"아~흥~~~~~~......좋아요.............."
한 손으로 다른쪽 가슴을 움켜 쥐면서 일그러트리자 애란이 하체를 세게 부딪쳐 왔다.
"아~~~~~~~~미치겠어...........그만 해 줘요.........."
철봉의 입술이 다시 흘러 내리면서 배꼽을 거쳐 소복하게 자란 하초에 묻혔다.
부드러운 털이 철봉의 얼굴을 간지럽혔다.
철봉이 애란의 다리를 슬쩍 벌리면 한 쪽 다리를 들어 침대 위로 올렸다.
한 쪽 다리를 침대 위로 올리고 서 있는 애란의 모습은 너무 도발적으로 보였다.
평소엔 약간은 차갑고 정숙해 보이는 애란이 철봉과 침대에 만 누우면 색녀를 능가하는 모습을 보인다.
애란은 철봉에게 길들여 진 것이였다.
철봉이 무릎을 꿇고 애란의 보지에 입을 맞췄다.
자세가 불편해 완전하게 맞추지는 못 했지만 혀를 살짝 빼 핧아 올리자 애액이 끈적이며 딸려 왔다.
시큼하면서도 달디 단 애란의 애액이 철봉의 혀를 마비 시켰다.
애란은 철봉이 주는 자극에 다리가 풀리는지 자꾸 주저 앉을려고 했다.
하지만 철봉이 두 팔로 엉덩이를 받치고 계속 혀를 놀리자 애란은 숨을 급하게 들이 쉬며 허리를 돌렸다.
"흑~........아~흥..............좋아..........빨리..............."
철봉이 몸을 일으켜 애란을 침대에 눕혔다.
몸에 걸친 옷을 벗어 던지고 침대 끝에서 애란을 내려다 봤다.
두 팔을 들고 철봉을 맞을 준비를 마친 애란이 모았던 다리를 살짝 벌렸다.
철봉은 급해 질려는 마음을 다 잡고 애란의 발등에 키스를 했다.
애란이 흠칫 놀라며 발가락을 오므렸다. 발등을 거쳐 종아리를 핧으며 올라가자
애란이 어쩔 줄 모르고 다리를 꿈틀거리며 벌렸다 오므렸다를 반복했다.
애란의 숨 소리가 점점 빨라지면서 신음소리도 터져 나오기 시작했다.
철봉이 혀 끝으로 애란의 허벅지 안 쪽을 훓어 올리자 소리를 지르며 다리를 급하게 닫았다.
하지만 철봉의 육중한 몸이 다리 사이에 있는지라 허무한 몸 짓에 불과 했다.
철봉의 얼굴이 애란의 보지 근터에 이르자 후끈한 열기가 느껴지기 시작했다.
애란의 보지에서 항문까지 번들거리고 침대도 손바닥만하게 젖어 있었다.
철봉은 애란의 다리를 활짝 벌리고 혀 끝으로만 터치를 하자 애란은 죽을 듯이 허리를
돌리며 철봉에게 보지 입구를 들이 밀었다.
철봉이 혀에 힘을 주고 애란의 보지를 밑에서 위로 가르며 올라가자 애란은 신음 소리와
숨소리까지 멈추고는 몸을 딱딱하게 굳혔다.
애란의 보지를 다 가르고 끝까지 올라 온 혀가 클리토리스를 건들이자 애란이 뾰족한 비명을
지르며 자지러 졌다.
"아~윽~~~~~~~~~~~~~.....악~~~~~~~~~~~~~~"
애란은 있는대로 인상을 쓰며 허리를 과격하게 돌렸다.
철봉이 입을 떼었는데도 계속 몸부림치면서 발버둥을 쳤다.
철봉의 자극적인 애무에 애란이 정상에 올랐다.
철봉이 팔에 힘을 주며 다리를 벌리는데도 거의 꼼짝을 하지 않았다.
엄청난 힘이였다. 철봉이 다시 힘을 주자 다리가 벌어졌다.
애란의 보지 입구에서 애액이 꾸역 꾸역 흘러 내렸다.
철봉이 입을 한 껏 벌리고 흐르는 애액을 빨아 들였다.
철봉의 입이 다시 닿자 애란은 다리로 철봉의 머리를 힘컷 조이며 두 손으로 철봉의 머리카락을
움켜 쥐었다. 애란의 신음 소리는 울음으로 바뀌고 있었다.
"어~흑~~~~~~흑~~~~....여보........철봉씨..........나 죽어요..............."
철봉의 혀는 집요하게 애란의 동굴을 유린했다.
철봉이 얼굴을 들고 애란을 올려다 보았다.
땀과 눈물로 범벅이 된 애란의 얼굴에 머리카락이 몆 올 달라 붙어 있었다.
철봉이 하체를 붙이자 애란이 무의식적으로 다리를 벌렸다.
철봉은 기둥을 잡고 달걀보다 큰 귀두에 애란의 애액을 듬뿍 묻히며 보지 입구를 문지르자
애란은 허리를 흠칫 흠칫 떨면서 긴장하기 시작했다.
정신이 하나도 없는 가운데도 곧 철봉의 거대한 기둥이 밀고 들어 올거라는 걸 알기 때문이였다.
철봉이 애란의 보지 입구에서 놀던 기둥을 천천히 밀어 넣기 시작했다.
애란의 몸이 순간 오그라 들었지만 다리는 더욱 더 벌어졌다.
철봉은 귀두부터 뜨거움이 번지면서 서서히 기둥 전체가 용광로 속으로 들어 가는 듯 느껴졌다.
애란의 보지속은 그 어떤 여자보다 뜨겁게 달아 올라 있었다.
철봉은 자신의 기둥이 완전히 애란의 보지속으로 사라지자 온 몸이 열기에 녹아 내리는 듯 했다.
세상의 어떤 여자도 이런 느낌을 주지 못했다.
애란은 철봉의 살기둥이 자신의 몸 속으로 밀고 들어 올때 마치 불에 달군 쇠기둥이 온 몸을 꿰뚫는
느낌에 다시 정신이 아득하게 멀어지는 걸 느꼈다.
이제는 철봉 앞이라면 자신은 얼마든지 망가져도 창피하거나 쑥스럽지가 않았다.
아니 이제는 철봉을 위해서라면 그런 건 아무래도 상관 없었다.
"여보 흑~.........나......나 좀~....죽여줘요..............어~흑..........."
철봉이 힘겹게 움직이기 시작했다.
애란의 속살들이 철봉의 기둥을 휘 감으면서 거머리처럼 달려 들자 철봉은 안간힘을 쓰면서 버텼다.
거세게 무는 듯 하면서도 한 없이 부드러운 애란의 속살에 철봉의 기둥이 힘겹게 움직였다.
철봉의 기둥이 서서히 밀려 났다 다시 밀고 들어 올 때마다 애란은 가슴 가득 밀려 드는 감동을 느꼈다.
남녀간의 섹스에서 이런 느낌이 있다는 게 믿기지 않았다.
직접 경험하지 않았다면 죽어도 믿지 못 할 경험이였다.
온 몸이 뜨거운 화로위에 얼음처럼 힘없이 녹아 내리는 이 느낌을 어떻게 말로 표현할 수 있겠는가?
애란은 한 없이 나약하게 움직이는 자신이 미웠다.
철봉으로 인해 느끼는 이 쾌락을 온 몸으로 표현하고 싶은데 그저 작은 몸 짓이나 하는
자신이 너무 무력하다는 생각에 눈물을 흘렸다.
철봉은 애란의 동작 하나 신음 한마디에 몸속에 정액이 다 빨려 나갈 것 같은 기분에 사로 잡혔다.
그녀의 움직임은 너무도 자극적이어서 철봉의 감각을 최고로 올리며 온 몸에 전류가 흐르게 했다.
작고 붉은 입술이 살짝 벌어지며 새어 나오는 신음 소리는 철봉의 의지를 단번에 무너트렸다.
아무 생각도 안나고 오로지 본능이 시키는 대로 움직였다.
철봉은 더 이상 참을 수가 없었다.
더 참으면 온 몸이 터져 버릴 것만 같았다.
"으~어~억~~~~~~~~~~........~~~~~~~~~~~~~~~어~헉!!!!!!"
철봉의 기둥이 거대하게 부푼 체 애란의 자궁속에서 폭팔했다.
철봉은 눈 앞으로 별이 쏟아지는 걸 본 후 기억을 잃어 버렸다.
애란은 철봉의 기둥이 부풀면서 자신의 하체가 뻐근해지자 온 힘을 그 곳에 모았다.
자신의 보지로 잡지 않으면 철봉의 기둥이 터져 나갈것 만 같았다.
아무 생각도 나지 않고 오로지 철봉의 기둥만 붙잡아야 한다는 생각만 들었다.
하지만 너무 힘이 들었다.
자신도 터질것만 같았다. 아니 같이 터져 버리고 싶었다.
참을 수가 없었다. 눈 앞이 희미해지면 온 세상이 온통 흰 빛으로 빛나고 있었다.
아름다웠다. 숨이 멎어 버릴 것처럼 아름다웠다.
이대로..........이대로 죽어도.........좋아...................
요즘 글이 잘 안써지네요.
막말로 글빨이 안 선다고 해야 하나요?
내가 써 놓고도 정말 맘에 들지 않습니다.
저의 부족한 글을 읽어 주시는 여러분에게 고개 숙여 용서를 빕니다.
그래서 고민하다 예전에 **에는 차마 올리지 못 하고
다른 카페에 올렸던 글을 손 봐 같이 올립니다.
예전에 썼던 거라 감각이 떨어지지만 많은 성원 부탁 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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