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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늘이시여.......... - 20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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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익명 댓글 0건 조회 694회 작성일 20-01-17 14: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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철봉은 대부분의 시간을 혜진과 보냈다.

혜진은 철봉의 일에 대해 가타 부타 묻지 않았다.

혜진의 제의로 둘은 여행을 다녀 왔다.



혜진은 비록 큰 병을 앓고 있었지만 활력이 넘쳤다.

언제나 철봉이 지칠 정도로 끌고 다녔다. 철봉이 봐도 평범한 풍경에 혜진은 탄성을 지르며 좋아 했다.

하지만 사진을 찍는 건 정말 싫어 했다.



저녁엔 자신이 만족해서 혼절 할 때까지 철봉을 안았다.

철봉은 그 모든 걸 묵묵히 맞춰 줬다.

혜진은 몸도 마음도 그 어느 때보다 좋아 보였다.



혜진과의 바쁜 일상으로 철봉이 인자를 다시 찾은 건 일주일이 지나서였다.

물론 그 사이 애란을 한 번 더 만나기는 했지만 인자에게 너무 소홀한거 같아 철봉은 미안해졌다.

낮에 전화를 했을 때 인자의 목소리는 가볍게 떨리고 있었다.



약속 시간보다 일찍 나온 철봉은 마땅히 기다릴데도 없어 인자의 회사로 걸음을 옮겼다.

회사로 들어서자 익숙한 냄새와 소음이 들렸다.

사무실엔 아무도 없었다. 바로 사장실 문을 열고 들어 섰다.



문이 닫히고도 잠시 조용하자 인자가 고개를 들어 철봉을 잠시 멍하게 바라보다 놀라 일어 났다.



"왔어?..................."



"너무 보고 싶어 저녘까지 기다릴수가 없었어요............."



인자의 얼굴에 미소가 어렸다.

철봉을 보고 상기된 인자의 얼굴이 이쁘다는 생각에 철봉은 인자를 안으며 우악스럽게 키스를 퍼 부었다.

인자도 입을 벌려 철봉의 혀를 깊이 받아 들이며 빨았다.



한 참을 거칠게 서로의 입술을 빨던 둘은 인자의 제지로 겨우 떨어졌다.

인자는 숨을 거칠게 몰아 쉬고 있었다.



"보고 싶었어요........."



인자가 열기를 품은 눈을 들어 철봉을 바라 봤다.



"........나도.................."



철봉이 다시 인자를 안으며 키스를 하자 인자가 밀며 말했다.



"그만........여기서 이러다 누가 들어 오면 어떻해?..........."



"못 참겠어............"



말과 달리 인자는 철봉의 손길을 거부하지 못했다.

철봉의 입술이 인자의 목덜미를 쓸며 인자의 허리를 감은 두 손이 엉덩이를 세게 움켜쥐며 주무르자

인자의 눈이 감기며 입이 살짝 벌어졌다.



"철봉이...........철봉씨........이따 집에서...........응?........."



철봉은 인자의 말을 무시하면서 계속 인자를 자극했다.

인자의 몸짓으로 이미 인자도 멈출 수 없다는 걸 철봉은 알고 있었다.

철봉이 기둥을 인자의 아랫배쪽으로 밀어 붙이자 인자도 못참겠는지 철봉을 거세게 안았다.



"문이라도 잠그고 해.............응?..........."



철봉이 급히 문쪽으로 가 잠그고 돌아서 인자에게 다가가자 인자는 기대어린 눈으로 철봉을 주시했다.

철봉이 인자의 허리를 잡고 들어 책상위로 올리자 인자는 몸을 뒤로 비스듬이 누이며 두 팔로 몸을 지탱했다.

철봉이 인자의 긴 치마를 위로 걷어 올리자 인자가 엉덩이를 슬쩍 들었다.



치마가 인자의 허리위로 올라가자 인자의 흰색 레이스 팬티가 들어 났다.

철봉이 허리를 숙여 팬티위로 입을 가져가며 인자의 보지 부근에 뜨거운 입김을 불어 넣었다.

인자는 자신의 큰 책상위에서 허리에 힘을 주며 철봉의 입김을 받았다.



입을 벌려 인자의 둔덕을 물며 두 손의로 양쪽 허벅지를 쓰다듬자 인자의 다리가 더 벌어지기 시작했다.

인자는 아들뻘의 철봉이 자신의 다리를 활짝 벌리고 사타구니와 허벅지 안쪽을 혀로 농락해도

더 이상 쑥쓰럽거나 창피하지 않았다.

아니 이젠 행복하게 받아 들이고 있었다.



철봉이 인자의 다리 사이에서 몸을 일으키고 혁띠를 풀자 인자는 자신의 손으로 팬티를 내리고

다시 다리를 활짝 벌려 철봉을 받아 들일 준비를 마쳤다.

철봉이 기둥을 잡고 인자의 보지 입구에 맞추고 위아래로 슬슬 문지르자 인자도 따라 허리를 돌렸다.



기둥 끝에 인자의 클리토리스가 걸렸다 튕기자 인자가 헉소리를 내며 다리를 움찔 떨었다.

철봉이 뿌리를 쥐고 인자의 예민한 부분을 때리자 인자는 팔에 힘이 풀리며 책상위로 누워 버렸다.

인자의 보지에서 흐른 애액으로 인해 철썩 거리는 소리가 사장실안에 울려 퍼졌다.



철봉이 잠시 쉬고 나서 인자의 보지에 기둥을 맞추자 인자가 팔을 굽혀 상체를 세우며 다리를 더 벌렸다.

철봉은 최대한 천천히 인자의 자궁속으로 기둥을 밀어 넣었다.

인자는 상체를 비스듬히 세우고 자신의 몸속으로 들어 오는 철봉의 기둥을 보며 심호흡을 했다.



철봉의 기둥이 완전히 인자의 몸속으로 사라지자 인자가 상체를 퍼뜩 세우며 철봉의 상체를 안으며 매달렸다.

철봉은 그런 인자의 엉덩이를 잡아 받치고 허리를 움직이기 시작했다.

작은 움직임이였지만 인자는 있는대로 인상을 쓰며 철봉의 기둥을 느꼈다.



사장실 안에는 급한 숨소리와 인자의 신음소리만 울려 퍼지며 달아 올랐다.

철봉의 허리가 점점 빨라지자 인자가 더 세게 철봉을 안으며 매달렸다.



"헉........헉...........어흑...........철봉아......철봉씨..............여보........"



인자가 서서히 자신만의 세계로 빠져 들며 신음을 밷기 시작했다.

인자의 보지가 움찔거리며 뜨거워지는게 철봉의 기둥에 느껴지기 시작했다.

인자의 신음소리는 더 커지며 어쩔줄 모르고 버둥거렸다.



철봉에게 매달려 두 다리로 철봉의 허리를 감은 인자의 다리가 억세게 조이며 인자의 머리가 뒤로 제쳐졌다.

신음도 숨소리도 안 들리고 인자의 몸이 잘게 한 참 떨더니 억눌린 신음이 터지며 철봉을 안았다.

철봉은 인자를 안은 체 가만 서 있었다. 인자가 충분히 느끼게 기다렸다.



인자가 어느 정도 진정되자 팔을 풀고 인자를 돌려 책상에 업드리게 했다.

인자는 철봉의 의도를 눈치 챘는지 업드리며 고개를 돌려 철봉을 바라 봤다.

인자의 눈은 풀려 있었지만 열기를 가득 담고 있었다.



철봉이 인자의 뒤에서 급하게 진입했다.



"헉~!!!!!......어흑..............."



철봉은 자세가 편해지자 기둥을 깊이 깊이 들이 밀며 인자를 치받기 시작했다.

자신의 큰 책상과 철봉의 사이에 끼여 꼼짝도 못하는 인자는 자유로운 두 팔을 허우적 거리며 책상위에

물건들을 쓸어 버렸다.



철봉의 기둥이 세차게 파고 들자 인자는 정신을 차리지 못하고 발버둥쳤다.

자궁을 뚫고 뱃속까지 밀고 들어 오는 듯 하는 철봉의 기둥에 인자는 미쳐갔다.

이미 이곳이 자신의 사무실이라는 개념 따위는 사라진 뒤였다.



급하고 큰 신음이 인자의 입에서 연속적으로 터져 나왔다.

철봉도 그런 인자의 모습에 끝이 다가오는 걸 느꼈다.

더 급하게 기둥을 밀어 넣던 철봉의 입에서 굵은 신음이 터져 나왔다.



서너번 모든 힘을 짜내 인자를 치 받자 그 큰 책상이 들썩 거렸다.

철봉이 폭발하자 인자는 아랫도리가 너무 뜨겁다는 생각을 하며 정신을 놓았다.







인선이 사장실로 들어 왔을 땐 철봉과 인자는 차를 마시고 있었다.



"어머.....조 대리 왔네...........잘 지내지?.............."



철봉이 일어나 인선에게 인사를 했다.



"예...........덕분에............."



"좋아 보이네...........전보다 더 훤칠해졌어..........."



철봉이 어색하게 웃었다.

철봉이 인자를 보고 인사를 했다.



"사장님 다음에 뵙겠습니다.............."



"그래.........왔으니 사람들한테 인사는 하고 가..............."



철봉이 현장으로 들어 서자 완성반 아줌마들이 난리가 났다.

그 속에 앉아 있는 애란이 미소를 띄며 철봉을 바라 보고 있었다.

애란에게 눈길을 보낸 철봉이 재단반쪽으로 갔다.



봉제라인에서도 인사를 보냈다.

은희가 약간 놀란 듯 철봉을 바라 봤다.

철봉이 시선을 안 피하고 바라 보자 은희가 미소를 지었다.

편한 웃음이였다.



대충 인사를 하고 나오다 인표하고 마주 쳤다.



"어?........조 대리님?..............."



"인표구나...........반갑다..........."



"예..................."



잠시 침묵이 흘렀다.



"고맙다.............."



"예?..........뭐가..................."



"은희가 마음 편해 보이더라.............좋은 소식 있으면 연락해라.........."



인표가 쑥스럽게 웃었다.







철봉은 길거리로 나서자 담배를 빼 입에 물었다.

담배 연기가 허공으로 퍼져 나갔다. 자신처럼 안될라면 담배 끊르라는 혜진의 말이 생각났다.

철봉은 담배를 한 참 보다 풀썩 웃고는 다시 입에 물었다.



담배를 거의 피울때쯤 철봉의 앞에 은색 중형차가 서더니 창문이 열렸다.

인자였다. 철봉이 문을 열고 차에 올라 탔다.



"바로 집으로 가..............맛있는 거 해 줄께..........."



"좋죠........배고픈데..........."







철봉은 인자의 아파트 베란다에 서서 밖을 바라 보고 서 있었다.

인자가 언젠가 철봉을 내려다 보던 그 자리였다.

새벽이라 가끔 들리는 차 소리 외에는 조용했다.



안방 침대엔 철봉의 정액을 온 몸 가득 받아들인 인자가 지쳐 잠을 자고 있었다.

철봉은 여러가지 상념으로 쉽게 잠을 못 이루고 있었다.

할머니와 헤어진 누이, 자신을 버린 어미를 떠 올리다 방에서 자고 있는 인자가 생각났다.



나이가 엄마뻘인 인자였지만 철봉에겐 여자로써 충분히 아름답고 매력이 넘치는 여자였다.

그것뿐만이 아니라 말로 표현하기 힘든 어떤 끌림이 있었다.

인자가 아무리 매력이 넘쳐도 인자보다 더 젊고 이쁜 여자는 넘쳐 났다.



그런데도 인자에게선 철봉의 마음을 잡아 끄는 무언가가 있었다.

그런면에선 애란도 역시 같았다. 두 여자에게선 어떤 여자도 채워주지 못했던 모정을 느끼게

해준다는 걸 철봉 자신이 확실이 인식하기 시작했다.



방으로 들어 선 철봉이 침대에 조심스럽게 눕자 인자가 잠결에 철봉의 품에 안겨 들었다.

철봉이 두 팔로 인자를 안자 철봉의 품으로 파고 들어 오며 콧소리를 냈다.

아담한 인자의 몸이 철봉의 품에 파묻혔다.







부족한 저의 글을 사랑해주신 여러분 감사드립니다.

그간 개인적인 사정으로 잠시 글이 중단 된 점 고개숙여 사과드리며 앞으로

최선을 다해 올리도록 노력하겠습니다.

성원에 감사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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