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흐트러진 사랑 - 1부 2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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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익명 댓글 0건 조회 677회 작성일 20-01-17 14: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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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읍... 하아... 너... 너무 격정적인데... 왜 그래?"

"우웅... 그냥 몰라... 오늘 못 만날 것 같아서 빨리 하고 싶어서..."

17평의 오피스텔 방안 2명의 남녀과 서로의 입술을 찾아가며 서로의 탐욕을 원한다는 듯 매달리고 있었다.

이미 옷은 상의는 거의 벗겨지고 속옷만 남아 있는 상태였다.

[삐리리리]

"..."

"..."

[삐리리리]

한창 달아오르는 그들을 식히는 핸드폰 소리에 남자는 배터리를 빼버리고 열락의 세상에 빠질 생각이였으나, 전화를 건 사람을 확인하자 그럴수가 없었다.

[유민아 지금 잠깐 나좀 보자.]

"아씨... 유진이 새끼... 꼭 이럴때 초쳐요..."

하는 수 없이 한숨을 내쉬며 유민이는 벗었던 옷들을 다시 입고 있었다.

"오빠 왜 그래? 무슨 일 있어?"

"어, 유진이가 나좀 보잰다. 제길... 어째 니 짐작은 왜 그렇게 잘 맞아 떨어지는거야?"

"... 나도 몰라아. 아 왜 그런대? 유진이 오빠는 우리 이어주고 왜 자꾸 초를 치는 거야?"

"... 요새 유진이가 좀 심란 하잖냐... 니가 좀 이해해줘라."

"오빠 그래도 한번만 하고 가면 안돼? 나 정말 참기 힘든데..."

"... 한 번만 하고 갈까?"

"응... 나 정말 못참아!"

[털썩]

"그럼 한번만 빨리 해줄께."

"으흥... 하아... 아 오빠아.. 우흑..."

급한 마음이 들어가는지 유민이는 자신의 2살 어린 애인인 미령이의 빠른 움직임에 따라주고 있었다.

"하아... 애무는 하지 말고... 그냥 넣어줘."

"정말?"

"으응... 일주일 동안 오빠를 못봤더니... 나 미치겠단 말야..."

"그럼 넣는다."

"빨리 빨리... 하아... 읏... 하응..."

유민이의 성기가 미령이의 옹달샘으로 들어감에 따라 신음소리와 성욕의 충족감이 점점 차 가고 있었다.

"우응... 흐으... 아... 좋아... 오빠... 빨리..."

"하아... 왜 오빠가 힘든 자세로 이렇게 해야 되는거냐... 내가 위여야 더 편하고 빠르지 않아?"

"난 내가 위에서 하는게 제일 기분... 흐응... 아 말 하는데 올리지! 아앙! 마... 말라니... 으응... 말을 못... 하겠잖아... 으흥..."

"맨날 헉... 헉... 섹스 할때마다... 남자가 이렇게... 후... 배려를... 해주는 사람이... 있... 헉헉... 아 좋다..."

"왜... 으흥... 말을... 하아... 하다가... 바꿔?"

"아아... 몰라... 이래서 내가... 헉... 허리가 아픈 거 아니냐?"

"으흥... 괜찮아... 오빤... 아항... 최고니까..."

"아... 미령아... 좋아... 으..."

처음 넣었을때부터 계속 해서 빠른 속도로 허리를 차올리며 미령이와 섹스를 하고 있던 유민이의 몸에 점점 땀이 배어 나오기 시작했고, 이제 성교에 집중 하는 차원인지 말보단 신음소리가 방안을 더욱더 가득 채우고 있었다. 물론 시간이 지나갈 수록 유민이의 목과 얼굴, 가슴엔 미령이의 키스마크가 새겨지고 있었다.

"하으... 으응... 오빠... 나... 간다..."

"윽... 야... 난... 아직... 헉헉... 멀었어..."

"아응... 몰라! 나... 가... 간다... 간다니까..."

"큭... 후... 흐... 으... 으윽... 너무... 꽉 조여..."

"우웅... 흐응... 아응... 아학... 아아앙! 가... 가아!!!"

미령이의 절정 후에 온몸이 경련을 일으키며 애액이 흘러내려 유민이의 불알을 더럽혀 가고 있었고, 침대 이불에도 묻어가고 있었다.

"하아... 오빠... 미안..."

"야... 쯥... 뭐... 너랑 한 두번 한 것도 아니고, 한 두번 할 것도 아니고..."

언제나 그렇듯 이 둘의 커플은 남녀의 역활이 바뀐 이상한 커플 이였다. 남자가 먼저 오르가즘에 오르는게 다반사 인데 이 커플은 오히려 그 반대 였었고, 언제나 여자쪽을 배려해주는 유민이의 섹스매너는 미령이로서는 유민없이는 살아갈 수 없을 정도로 너무 좋은 것 이였다.

"하아... 우웅... 오빠... 만난거... 너무 행복해..."

"아아... 난 언제나 너한테 정기가 뽑히는 것 같아..."

"핏... 뭐야 그게..."

유민이의 몸 위에 엎드려 절정의 기운을 느끼면서 미령이는 유민이의 젖꼭지를 간질이고 있었다. 언제나 성교후의 미령이의 버릇이라 이젠 아무렇지도 않은 유민이는 그런 미령이를 보면서 피식 웃었다.

"왜 웃어?"

"아아... 처녀였던 여자애가 이렇게 되버리다니... 거참 세상일 이상하다고..."

"뭐야! 짐승 오빠가 먼저 덥쳤던 주제에!"

"야야... 난 합의하에 하자고 한거라구... 게다가 내 모습이 그렇게 멋져 보였다면서?"

"뭐... 그거야 그렇지만... 아아... 그때 오빠가 너무 멋져보였잖아. 나 겁탈당할때 구해준거."

"쳇 시끄러... 어쨋든 난 이제 나가봐야 겠다. 유진이 기다린다."

자리에서 일어나 다시 옷을 추스리는 유민이를 보며 미령이는 정말 괜찮겠냐는 얼굴로 물어봤다.

"오빠 안쌋는데 괜찮겠어?"

"괜찮아... 괜찮아... 너랑 한두번 한 것도 아니고, 너 4,5번 할때 난 2,3번 밖에 못했었잖냐..."

"후응... 미안해서 어떻게하나..."

그런 미령이를 보며 유민이가 키스를 하며 피식 웃어주며 말했다.

"갔다와서 죽여줘... 알았지?"

"응! 오빠!"

[쪽]

마지막으로 입술에 가볍게 키스 해주면서 나가는 유민이를 처다보며 미령이는 술먹고 들어올테니 씻고 방정리 하고 컴퓨터 게임이나 하는게 낮겠다. 라는 생각을 가지고 컴퓨터를 키면서 화장실로 들어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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