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철없는 가족들의 스와핑 - 또 ... - 7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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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익명 댓글 0건 조회 1,940회 작성일 20-01-17 14: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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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혜의 손에 이끌려 영옥과 준섭이 방에 들어서자 정혜는 영옥을 잡아 끌고는 침대에 앉혀서는 서서히 몸을 밀자 영옥이 침대에 눕고 있었다.

아들인 준섭을 쳐다보며 정혜는 영옥의 다리를 좌우로 벌리자 힘이 들어갔던 영옥의 다리가 옆으로 벌어지고 있었다.



“ 아들…그렇게 서있지 말고…이리로 와…”

정혜는 손을 뻗어 준섭에게 내밀고 있었고 준섭이 손을 잡자 잡아 당기고 있었다.

준섭을 영옥의 다리 사이에 앉히면서 정혜는 영옥의 보지에 손을 갖다 대고 있었다.

정혜의 손에 영옥이 몸을 떨고 있었다.

“ 참 같은 여잔데…여긴 이렇게 다르네….그렇지 아들,…..”

정혜는 고개를 돌려 영옥을 바라보자 손으로 입을 가리며 영옥이 웃고 있었다.



“ 저 사실 영옥씨…꼭 한번 이런걸 한번 해보고 싶었어요…”

정혜의 말에 영옥이 반쯤 허리를 굽히며 상반신을 들고 있었다.

“ 어떤….”

“ 놀라거나…이상하게 생각하지 마세요?”

“ 몰요?”

영옥이 뭐냐고 묻는 순간 정혜의 고개가 숙여지며 영옥의 보지를 빨고 있었다



“ 어머머….”

몸을 뒤로 빼려고 하지만 정혜의 체중이 실려서 다리를 오무릴려고 하지만 준섭이 다리 사이에 앉아 있어 영옥은 몸을 꽈배기 꼬듯 몸을 비틀고 있었다.

“ 그건….아……..”

놀라기는 준섭 또한 같이 놀라면서 정혜가 하고 있는 모습을 빤히 쳐다보고 있었다.



정혜가 고개를 들어 영옥을 바라보며 배시시 웃고 있었고 웃기는 영옥도 마찬가지였었다.

“ 놀랬어요…어떻게….”

“ 그냥요…한번 해보고 싶었어요…”

“ 그래도 그렇지…어떻게…”

“ 그래도 생각보다 나쁘진 않네요…왜 사내들이 그러는 거 알 것 같기도 하고요…”

“ 호호호 정혜씨 너무 짓굿다….난중에 저에게도 기회를 주세요….”

“ 호호호 뭐 그러지요…”



정혜는 웃다가 말고 멀뚱히 앉아 있는 준섭을 보고 있었다.

“ 아들 그렇게 앉아만 보고 있지 말고 이 엄마에게 한 것처럼 해봐,,,,,보는 건 나중에 보여달라고 하고 안 그래요 영옥씨…”

영옥은 정혜의 말에 웃음이 그칠줄 모르고 있었다.

“ 호호호 …보여 주지요 까짓 것 이거 하나 못 보여 주겠어요? 호호호”



영옥의 다리 사이에 앉은 준섭은 정혜의 말대로 영옥의 허벅지를 양손으로 잡고서 얼굴을 들이밀고 있었다.

영옥은 아들인 기철과는 다른 열기를 느끼고 있었다.

준섭이 영옥의 보지를 햟기도 전에 영옥은 헉 하는 신음소리를 뻿어 내고 있었다.



“ 어머 영옥씨 벌썬가봐….”

“ 아…아니예요 그게…으헉….”

준섭은 영옥의 보지를 특히 소음순은 이로 물고서 잡아 당기고 있었다.

영옥의 양손에 힘이 들어가며 침대 시트를 부여잡고 있었다.



“ 헉…헉….나….죽을 것 같아…헉..헉”

거친 숨을 몰아 쉬는 영옥은 자신의 몸을 주체 하지 못한 체 연신 비틀고 있었다.

“ 좋으세요…영옥씨…”

“ 헉..헉…아마 이느낌 …정혜씨는 모르실 거예요…으..헉…미안해요…나만,,,,크억…엄마아…”



준섭의 혀는 영옥의 보지속을 파고 들고 있었다.

“ 그만..그만…..”

영옥이 상체를 일으키며 준섭의 머리를 잡고 있었다.

영옥의 얼굴에 눈물이 흐르고 있었다.

“ 흑흑흑..어떻게 난 ….난..이미..흑흑…”

영옥이 눈물을 흘리자 준섭이 놀래 멀뚱이 떨어져 앉고 있었다.



그런 준섭에게 양옥이 손을 잡고 있었다.

“ 미안해…미안해…너 때문에 그런거 아니야..흑흑흑…”

“……….”

준섭의 손을 잡아 끄는 영옥은 자신의 보지에 갖다 대고 있었다.

“ 너 때문에 그런 거 아니야 야기를 만져봐…”

“ 너무 좋아하신다….그렇게 좋으세요? 영옥씨…”

“ …미안해요…이런 느낌 처음 이예요….’

“ 아니 예요 저도 이해해요…’

“ 다시 느끼고 싶어요…”

영옥이 다시 침대에 눕자 준섭은 다시 영옥의 다리 사이에 무릎을 꿇어 앉으며 영옥의 보지에 얼굴을 파묻고 있었고 영옥의 교성은 다시 시작 되고 있었다..



늦은 오후 웅크리고 자던 영옥이 눈을 번쩍 뜨고 있었다.

“ 아이고 머리야….”

머리를 돌려 보니 옆에는 전라의 정혜가 곤하게 자고 있는 모습이 보이고 있었다.

손을 뻗어 영옥은 정혜를 깨우고 있었다.



“ 저기…..”

“ 음음음…저기 지금 몇 시 좀 됐어요….”

주변을 두리번 되던 영옥이 3시라고 하고 있었다.

“ 너무 늦게까지 잤군요”

정혜는 일어나 앉으며 자신의 뺨을 손바닥으로 치고 있었다.



“ 저기 어제….”

영옥이 어미를 흐리게 하며 뭔가를 정혜에게 물어보는 표정을 하고 있었다.

“ 별일 없었어요…”

“ 저기 그게 아니라….”

“ 그럼….”

“ 준섭이하고…..”

“ 아아 그거요..왜요?”

“ 어떻게 해요…”

“ 뭐가요?”

등돌리고 앉아 있던 정혜는 여옥을 바라보며 앉고 있었다.



“ 제가 정혜씨 아들하고…..”

“ 왜요? 제 아들하고 그랬던 것이 신경 쓰이세요?”

고개를 끄떡이며 영옥은 대답을 대신하고 있었다.



“ 신경 쓰지 마세요? 기억 안나세요? 우리 그러지 않기로 했잖아요..어차피 이래라 저래라 미친년 소리 듣는 건 매한가지라며 그랬잖아요 그래서 영옥씨 지금처럼 나체로 있는 거구…”

“……..”

“ 후회되세요?”

“…..”

영옥이 고개를 좌우로 흔들고 있었다.



“ 어차피 저나 영옥씨나 돌아 올 수 없는 다리를 건넜어요 그럼 즐겁게 살자 고요 그냥 즐기자 고요….참 그리고 저랑 약속 했어요?”

“ 뭐를…..”

“ 왜 있잖아요 아들들 품평회 진 사람이 이긴 사람에게 원하는 거 해주기로…”

“ 아아 그거요….”

영옥은 정혜의 이야기를 듣고 힘없이 웃으며 고개를 끄떡이고 있었다.



“ 아..그럴게 아니라 오늘 영옥씨네 품평회 해요 어때요?”

“ 오늘이요?”

“ 준섭이 저 놈 입도 믿을 수 없고 제가 중간에 끼어야지 영옥씨 입장도….”

“ 저야…하지만….정혜씨 가게는….”

“ 그거야 전화 한 통 이면 되요, 오늘 하루 쉬겠다고 하면 누가 뭐라고 하겠어요….”

정혜는 서둘러야 한다며 침대를 박차고 일어나 거시로 그대로 나가고 있었다.



영옥 역시 정혜를 쫓아 나가려고 문고리를 잡는 순간 문밖에서는 두런두런 말소리가 들리고 있었다.

빼꼼히 문을 열고서 켵눈질로 밖을 쳐다보는 영옥은 정혜와 그 아들 준섭이 거실에 서서 이야기하는 모습을 보고 있었고 머뭇거리는 모습을 정혜가 보고 있었다.



“ 나와 보세요…뭐 어때요…”

영옥이 정혜가 나오라는 성화에 마지 못해 한 손으로는 가슴을 한 손으로는 보지를 가린 체 슬금슬금 나오고 있었다.



새벽과는 다르게 준섭이 깍듯하게 인사를 하고 있었다

“ 안녕히 주무셨어요 어머니….”

“ 으응 너도 잘 잤어…”

영옥의 준섭의 나체를 보자 어디로 눈을 향하고 있어야 할 지 모르고 있었지만 준섭의 눈은 영옥의 얼굴에 고정이 되어 있었다.



“ 저 나가봐야 하거든요…계시다 가세요”

준섭은 다시 영옥에게 인사를 하고는 자기 방으로 들어가고 있었다.

“ 저 커피 하실래요?’

부엌에서 정혜가 여옥에게 커피를 마시겠냐고 소리를 치고 있었고 영옥은 알았다며 핸드백을 열어 핸드폰을 살펴보고 있었다.

“ 왜요? 전화 왔어요?”

“ 아니요 전화 온 데가 있나 해서요?”

전라의 정혜가 양손에 머그잔을 들고 나와서는 영옥에게 잔을 건네고 있었다.



“ 많이도 왔네….”

“…….”

“ 의외네…”

“ 왜요?”

“ 선규 엄마가 아침나절에 10통 넘게 했네요?”

“ 호호호 그래요…궁금 했나 보죠…”

영옥은 선규엄마인 혜숙에게 전화를 걸고는 한참 들고 있다가 핸드폰을 내려 놓고 있었다.



“ 왜 안받아요?”

“……”

“ 잠깐 기철이한테 전화 좀 하고요….”

영옥이 전화를 하는 동안 정혜는 자리를 피하고 있었다.



“ 어디 나 간데요?”

언제 왔는지 영옥에게 정혜가 묻고 있었다.

“ 예 잠깐 나갔다 들어 온다고 하네요…”

“ 그래요 그럼 빨리 영옥씨 집으로 가요 어서요?”

정혜는 영옥은 잡아 끌고는 욕실에 함께 들어가고 있었다.



늦은 오후 정혜와 영옥은 전날 영옥이 정혜의 가게 앞에 차를 찾으러 가게에 들렸다가 영옥의 차를 타고서 집으로 향하고 있었다.

“ 불편 하신가 봐요?....”

영옥의 얼굴이 좀 어둡자 정혜가 묻고 있었다.

“ 아니예요…그냥 이래도 되나 해서요…”

“ 호호호 너무 신경 쓰지 마세요…아니 영옥씨가 불편하게 생각하면 저는 뭐예요…제가 꼭 뭐에 미쳐서 아들 친구한테 제 밑을 대주러 가는 것 같잖아요…”

“ 그런 건 아니고요 …좀 복잡하네요…”



늦은 여름날 오후의 햇살이 제법 따갑게 내려 찌고 있는 가운데 두 여자가 타고 있는 차는 영옥의 집 앞에 다다르고 있었다.

“ 와 이렇게 가까운걸….”

또각 또각 하이힐 소리와 함께 철컥 하며 둔탁한 철현관문이 열리면서 영옥과 정혜가 들어서고 있었다.



주변을 두리 번 대며 정혜는 쇼파에 앉고 있었다.

“ 언제 들어 온데요 기철이는…”

“ 글쎄요 일찍 들어 온다고 했는데….”



정혜를 거실 쇼파에 남겨두고 방안으로 들어온 영옥은 옷장 문을 열고서 한참을 거울을 보고 있었다.

‘ 내가 미친년이지….’

‘ 어쩌자고……’

‘ 아들하고 하는 것도 모 잘라서….이제는 그 친구까지…’

‘ 아니야 정혜씨 말이 맞는 것 같기도 해,,,어차피 이러나 저러나 미친년 소리 듣는 건 매한가지 아니야…’

거울 속에 자신을 바라보는 영옥의 머릿속은 복잡하기만 했었다.



팬티와 브라만을 남겨 논 체 옷을 정리하고는 그 위에 얇은 원피스를 입고서 거실로 나가고 영옥을 본 정혜는 배가 고프다며 뭐라도 시켜 먹자고 하고 있었다.

상가 전화번호를 살펴보는 정혜는 마땅한 게 없다며 중국집에 전화를 걸고 있었고 이것저것을 시키자 영옥이 만류를 하고 있었다.

“ 아휴 그걸 누가 다 먹는다고…그렇게 많이 시켜요…”

“ 이 집에 아들 있잖아요 보통 먹겠어요…”

“ 언제 들어 올지도 모르는데….”



한참이 지나 초인종 소리가 들리고 문을 열자 주문한 요리가 배달 되어 왔다.

거실 테이블 하나 가득 정혜가 주문한 요리가 차려지고 영옥은 냉장고에서 물을 가지고 나오고 있었다.

“ 물은 이따 가지고 나오시고 혹시 맥주 없어요…”

영옥은 정혜의 말 따라 가지고 나온 물을 테이블 위에 올려 놓고는 다시 맥주를 가지고 나오고 있었다.



영옥이 젓가락을 들기도 전에 정혜는 잔에 맥주를 담아 건네고 있었다.

“ 일단 드시고 시작 하자고요……”

목구멍으로 차가운 맥주가 넘어가자 영옥은 카아 하는 소리를 내고 있었다.

한 두잔 맥주를 마시던 두 여자의 얼굴이 다시 벌게 지고 있었다.



“ 영옥씨네는 우리집하고 다르니 어떻게 해야 하나…”

영옥은 지금 정혜가 하는 말이 무슨 뜻 인지를 알고 있었다.

“ 제가 알아서 할께요…”

“ ……”

“ 근데,…애가 …놀라면 어떻게 하죠…..”

“ 설마 우리 준섭만 하겠어요…..예전에도 보면 애들을 끌고 다니던데…호호”

“ 그렇긴 하지만…..”

“ 저기 영옥씨 이런말 하면 날 미친년이라고 하겠죠?”

“ 무슨…?”

영옥이 고개를 꺄우뚱하며 정혜를 쳐다보고 있었다.



“ 괜히 나 몸서리가 쳐져요…호호호..”

정혜의 말에 영옥이 미소를 짓고 있었다.

요리에는 손도 안되고 맥주만을 마시는 두 사람은 어느덧 취해가고 있었고 뭐가 불안해 하던 영옥도 술기운에 불안감이 사라진 것 만 같았다.



한참이 지나 초인종 소리가 들리고 영옥은 기철이 온 것 같다며 일어나 현관문을 열어주고 있었다.

전화는 둬다 국거리에 쓸거냐며 기철의 볼멘소리가 들려오고 정혜는 묘한 미소를 띄며 웃고 있었다.

“ 어….”

“ 기철이구나..오래간만이지….”

“ 아..예 그런데 어쩐….”

“ 놀러 왔다 애 왜 오면 안되니?”

“ 그게 아니고…”

“ 애 왔으면 이리 와서 앉아..”

정혜는 자신의 옆을 손으로 톡톡 치고 있었다.



“ 너도 술 잘한다며….”

“ 잘하긴요..남들 마시는 것 만큼..마시는데요 뭐…”

머리를 끄적이며 기철이 대답을 하자 정혜는 영옥을 보며 아들에게 술을 권해도 되냐며 예의상으로 묻고 있었고 영옥이 고개를 끄떡이고 있었다.



기철이 합석을 한 자리는 다시 맥주잔이 서너번 돌고 영옥의 몸은 얼굴뿐만 아니라 온몸이 벌겋게 달아 오르고 있었다.

벌써 밖에는 어둠이 짖게 내려 앉았고 그런 밖을 내다본 영옥은 일어나 거실에 커튼을 치고 있었다.

“ 엄마 뭐해…”

“ 응 그냥…”

기철은 영옥의 행동이 의문인지 고개를 꺄우뚱하고 있었다.



정혜와 기철이 앉아 있는 테이블 앞에 선 영옥은 크게 한숨을 내쉬고 있었고 서있는 상태에서 약간은 술에 취해 혀가 꼬인 상태로 기철을 부르자 기철이 고개를 들어 영옥을 빤히 쳐다보고 있었다.

“ 아들?”

“ 응..왜…”

“ 아들….”

“ 응…왜….무슨 할 말 있어….”



술에 취한 영옥의 몸이 앞뒤로 왔다 갔다를 하고 있었고 답답한 지 영옥은 다시 한숨을 크게 내쉬고 있었다.

“ 아들 우리집에서 옷 벗고 있자고 했지…”

“ 엄마…”

정혜가 기철의 입술에 손가락을 갖다 대자 기철이 정혜를 바라보고 정혜는 고개를 끄덕이고 있었다.



“ 그래서 생각해봤는데 니 말대로 하기로 했어…”

“ 엄마…”

영옥과 기철이 단둘이 있었다면 기철이 그렇게 놀라지는 않았을 것이다 하지만 지금은 옆에 자신의 친구인 준섭의 엄마가 있는데 영옥이 그러자 놀라고 있었다.



천천히 영옥은 손을 뒤로 해서 원피스의 지퍼를 내리자 힘없이 옷은 발 밑으로 떨어져 나가고 있었고 언제 벗었는지 영옥의 커다란 가슴과 보지가 그대로 노출 되고 있었다.

“ 어…엄마…”

기철이 놀라 일어나 옷을 챙기려 하자 환호를 부르며 정혜가 일어서고 있었다.

옷을 집다 만 기철이 그런 정혜를 보자 정혜는 생긋 한쪽 눈을 감았다 떼고는 브라우스의 단추를 풀러 내고 있었다.

옆구리에 있는 지퍼를 내리자 치마가 힘없이 떨어지고 정혜는 그대로 팬티를 내리고 있었다.



기철은 순간 당황하고 있었다.

영옥이 그러는 것도 당황스러운데 거기에 자기친구인 준섭의 엄마까지 그러고 있는 것에 기철은 순간 망치에 머리를 맞은 것처럼 아무 생각을 할 수가 없었다.

멍하니 영옥과 정혜를 번갈아 쳐다보는 기철의 머릿속은 자기가 지금 꿈을 꾸고 있나 하는 생각만 가득해지고 있었다.



“ 뭐해 너도 벗어야지…”

기철을 쳐다보는 영옥이 한마디를 던지고 있었다.

“ 호호호 우리 기철이가 얼었나 봐요….”

정혜는 기철을 보며 웃으며 기철을 의식해서 그런지 일부러 한쪽 발을 쇼파에 들어 올리고 있었다.



당당할 것만 같은 기철은 영옥과 정혜가 그러자 주눅이 들었는지 어깨를 움츠리고 있었다.

“ 호호호 기철이도 우리 준섭이하고 똑같네…안 그래요 영옥씨…”

“ 그러게요…난 그래도 이놈이 바로 그럴 줄 알았는데..아직 준섭이나 이애나 애는 앤가 봐요..”



주눅이 들어 서있는 기철에게 정혜가 다가가고 있었다.

“ 왜 이 아줌마까지 벗어서 놀랬어…”

“………”

“ 그냥 우리 이렇게 살자…너 엄마하고도 그러잖아 우리 준섭이처럼…그런데 나나 니엄마는 그거에 대해서 후회 안 하거든…니들이 우리 외로운걸 달래주잖아….그래서 니네 엄마하고 나하고 그렇게 결정했어…그냥 편하게 재미있게 살기로…..그러니 이리로 와….”

정혜는 기철의 손을 잡고서 쇼파로 데리고 와서는 자신의 옆에 앉히고 있었다.



쇼파에 털썩 주저 앉은 기철은 도통 뭐가 뭔지 모를 정도로 복잡해져 가기만 했었다.

“ 자 마셔..놀란 가슴 진정해야지….”

정혜는 기철의 손에 맥주잔을 쥐어주고 있었다.

“ 이건 누구 잘못도 아니고…그냥 살다 보니까..이렇게 된 건데…애. 남들은 이렇게 하라고 해도 못해……그렇다고 이게 잘하는 일이라고 하는 건 아니고 네가 너의 엄마하고 하는 거나 우리아들이 나한테 하는 거나…잘못되었다면 거기서부터 잘못된 거 아니니…어차피 되돌릴 수 없다면 말이야…그냥 재미있게 살자…그게 내 생각이고 너네 엄마의 생각이야”

정혜는 자기의 이야기를 듣는 기철의 잔이 비워진걸 보자 다시 채워주고 있었다.



“ 그래도…”

기철은 아무래도 그래도 이건 너무 한 게 아닌가 하는 이야기를 하고 있었다

“ 왜 이게 너무 하다고 생각되는데….?”

“ 그래도 이건….”

“ 그럼 니 엄마나 네가 아들놈들한테 밑을 벌리는 건 너무 한 게 아니고….”

“………”

이 부분에서는 기철도 할 말이 없었다.



“ 아까도 말했지만 그거나 이거나 다른 사람들은 쉽게 이해를 아니 용납을 안 해 하지만 너네 엄마가 날 찾아 오고 내가 너의 엄마랑 이야기를 하고 그랬던 건 서로 그 부분에 대해 이해가 되기 때문이야…..”

정혜의 이야기를 듣는 영옥은 쇼파에 한쪽 발을 올려 놓고 무릎을 괴고는 듣고 있었다.

“ 이제부터 안 하면 되지 않냐고……후후후…너 그럼 지금부터 너의 엄마 그걸로 안 찾을 거야… “

“ 모르겠어요.”

기철은 한참을 망설이다 힘없이 고개를 흔들고 있었다.



“ 거봐 넌 너 스스로 너만의 틀을 만들어가지고 그 안에 널 집어 넣고 생각을 하고 있어…”

“………”

“ 우리가 이런다고 어디다 알릴 것도 아니고 우리만 즐거우며 되는 거야….”

“……..”

기철은 고개를 숙이고 맥주잔만을 매만지고 있었고 그의 모습을 정혜가 바라보다 웃고 있었다.



“ 호호호 영옥씨 기철이는 남자 아닌가 봐요?”

“…..”

“ 아무리 그래도 그렇지 영옥씨나 나나 이렇게 있으면 눈 돌아가기가 바쁠 텐데 바닥만 보고 있으니…..”

무릎에 얼굴을 괸 체 영옥은 마냥 기철을 바라보고 있었다.



“ 애 너 너무 한다 너의 엄마는 매일 봐서 그렇다 치고 어쩜 나한테는 눈도 안 돌리니…호호호…좆 달린 놈들은 날 못 봐서 안달이던데…호호호”

아마도 정혜는 가계에 찾아 오는 사람들을 지칭하고 있는 듯 했고 그제서야 기철이 정혜를 한번 바라보고는 다시 얼굴을 돌리고 있었고 영옥은 엷게 미소만을 띄운 체 웃고 있었다.

“ 아니 예요 어머니도 이쁘 세요....”

“ 호호호 예 너무 한다….’



“ 그런데 영옥씨 우리가 이렇게 어린 남자 앞에서 이렇게 옷 벗고 있으니 좀 그렇지요…일하고는 다르네….”

“ …예….좀 그러네요…”

기철은 이들의 이야기를 듣고 있는지 안 듣고 있는지 고개만을 푹 숙이고 있다가 자신의 방으로 들어가고 있었다.



“ 어..어디가니….”

근심이 찬 눈에 영옥이 묻고 있었다.

“ 응 그냥 좀 있다 올 께….”

기철은 고개를 숙이고 방으로 들어서고 있었다.

“ 우리가 괜한 짓 한 거 아니 예요 영옥씨…”

“ 그..글쎄요…모를 일 이예요….여태 하는걸 보면 저도 그런 생각이 들어요 준섭이 하고는 다르네요…”



무릎에 턱을 괸 두 여자들은 자기들이 좀 너무 성급하지 않았나 하는 걱정을 하고 있었다.

“ 하긴 남자들이 다 똑같은 아니더라고요…가계에서 간혹 제가 그럴 때 보면요 제가 나갈 때까지 고개를 푹 숙이고 있더라고요.나중에 아가씨들한테 물어보면 백이면 백 가만히 있다가 나 간데요..호호호 그렇다고 지들을 성인군자로 보는 것도 아닌데도..후후 그런데 기철이는 이외네요…”

“ ……”

고개를 끄떡이는 영옥은 그래도 걱정스러운지 기철의 방을 쳐다보고 있었다.



“ 제가 들어가 볼까요”

걱정이 되긴 정혜도 마찬가지 였기에 쇼파에서 일어서고 있었다.

“ 아휴 놔두세요…그런다고 달라지는 것도 아니고 자기도 뜻밖이라 당황해서 그런 거겠죠..

아니면 다른 생각을 하고 있나 보죠…..”

말은 그렇게 해도 영옥은 자주 기철의 방을 쳐다보고 있었다.



자신의 방으로 들어온 기철의 머릿속은 복잡하기만 했었다.

자기 엄마가 갑자기 그러는 것도 당황스러운데 자기친구의 엄마까지 그러고 있는 게 적지 않게 당황스러웠던 것이다.

침대에 앉아 한숨을 길게 쉬는 기철은 자기가 여기서 벗고 나가도 우스울 것 같았고 그렇다고 이렇게 앉아만 있어도 우스울 것 같은 생각만 들고 있었다.



“ 에이 뭐야…어떻게 정리를 해야 해,….”

“ 그럼 아까 준섭이 엄마 이야기는 뭐야 우리엄마도 개네 집에서 그랬다는 거야 뭐야…”

기철은 주머니를 뒤져 핸드폰을 꺼내 전화를 하고 있었다.

상대가 안받는지 여러 번 전화기를 들었다 놨다를 하고 있었다.

“ 뭐야 이 새끼는 왜 전화 안 받어….”

애굿은 준섭을 욕하는 기철은 선규에게도 전화를 하지만 준섭의 행방은 묘연하기만 했었다.



머리를 감싸고서 이 생각 저 생각을 하는 기철은 뭔가를 생각 했는지 벌떡 일어나서는 윗옷을 벗고 있었다.

거울 속에 자신을 보는 기철은 양팔을 들어서는 알통을 잡아 보고 있었다.

괜시리 보디빌더가 된 모양으로 여러 가지의 포즈를 잡아 보고 있으면서 자아도취의 얼굴을 하고 있었다.

“ 이정도 몸이면 쓸 만 한 거 아니야….”

나름대로 몸에 자신이 있다고 생각하는 기철은 아예 바지와 팬티까지 벗어 던지고서는 전라의 몸을 거울을 통해 바라보고 있었다.



아주 어릴 때 자신의 엄마를 따라 시골에서 대중목욕탕을 가면 동네여자들이 어린 자신의 자지를 보고서는 물건이라며 탄성을 지르는 것이 어렴풋이 생각이 나고 있었다.

아직은 체 발기가 안된 자신의 자지를 들어 보이며 보고 있는 기철은 뇌까리고 있었다.

“ 이게 물건은 물건이지 내 나이에 이만한 게 또 어디 있어…”

그러나 밖에 있을 두 여자를 생각하자 기철의 자지는 또다시 수그러지고 있었다.

‘ 그냥 이렇게 나가 볼까’

‘ 뭐 어때 나만 벗은 것 두 아니고…’

‘ 근데…..이걸 준섭이가 알면 …..’

‘ 준섭이 엄마는 대체 저기서 왜 그런 거야 뭐야 저러다 저 여자하고 한번 하는 거야 ’

‘ 하긴 아까 얼핏 보니까 가슴은 죽이데…’



거울을 바라보는 기철은 오만 가지의 생각을 하고 있었다.

‘ 근데 만약에 준섭의 엄마하고 그러면 엄마는 어디 가 있어야 해’

‘ 엄마보고 자리를 피해 달라고 해야 하는 거야…우습네…..’

있을지도 모를 일에 대해 생각하는 기철의 얼굴에 화색이 돌자 기철의 자지가 자기도 모르게 꿈틀 되고 있었다.

“ 까짓 것 그냥 한번 나가보지 뭐…”

“ 준섭이 엄마 말대로 남들은 하지도 못하잖아….”

기철은 거웃을 보며 손을 불끈 쥐고 있었다.



방문 앞에 선 기철이 한숨을 크게 한번 들이 마시고는 문고리를 잡았지만 마음처럼 확 열지는 못하고 조심스레 문을 열어보고 밖을 살펴보고 있었다.

무슨 이야기를 하는지 정혜와 영옥이 머리를 맞대고 이야기를 하고 있었다.



조심스레 문을 열지만 기철의 힘이 들어간 문은 경첩이 어긋나면서 날카로운 쇳소리가 나고 있었고 두 여자의 시선이 문으로 쏠리고 있었다.

두 여자의 시선을 갑자기 받는 기철은 목뒤로 마른침을 넘기고 있었고 정혜가 기철을 향해 손짓을 하고 있었다.



이제는 안 나갈 수 도 없는 상황에 기철은 조금 전 거울을 보며 당당하게 하던 모습은 온데간데 없이 죄지은 모양으로 두 손을 앞으로 모은 체 발걸음을 옮기고 있었다.

“ 호호호 안 나올 수 가 없었나 보네….”

“ 저 그게….”

정혜의 말에 기철이 대답을 어눌하게 하고 있었다.



“ 괜찮아….그러기로 했잖아….”

“…….”

“ 이런 맥주가 떨어졌네…영옥씨 냉장고에 있죠?”

영옥이 정혜의 말에 일어서려고 하자 정혜가 먼저 일어나고 있었다.

“ 제가 가지고 올게요

기철은 쇼파에 앉으며 정혜의 뒷모습을 바라보고 있었다.



탱탱한 엉덩이를 좌우로 흔들며 부엌에 있는 냉장고로 가는 정혜는 양손에 맥주를 두 병씩 들고 나오고 있었고 기철은 처음으로 정혜의 전라의 앞모습을 바라보고 있었다.

“ 왜…내 얼굴에 뭐 묻었어…”

“ 아…아니요 그냥…”

“ 왜 니네 엄마 말고 다른 여자를 보니까 흥분되니 호호호 고추가 일어나고 있어 호호호””

“ 아니 그게…”

얼굴이 벌게 지는 기철은 그만 고개를 숙이고 있었다.



“ 호호호 기철이도 우리 아들하고 별 다를 게 없네…안 그래요 영옥씨…”

정혜의 말에 영옥은 그저 손으로 입을 가리고 웃을 뿐이었다.

“ 무슨 남자가 그러니 거기 있는 거 떼어내라 응…”

기철이 정혜의 말에 그녀의 얼굴을 쳐다보자 정혜의 기철의 얼굴 가까이 얼굴을 갖다 되고 있었다.

“ 니 자지 말이야 그거 떼내라고…호호호”

정혜의 웃음에 기철은 얼굴뿐만 아니라 온몸이 벌겋게 물들고 있었다.



온몸이 벌겋게 물든 기철의 등을 정혜가 토닥이고 있었다.

“ 괜찮아..괜찮아…사내가 돼서 이럴 때 좆도 한번 휘둘러보고 그러는 거야 안 그래요 영옥씨…”

정혜의 말에 기철이 자기 엄마인 영옥의 얼굴을 쳐다보자 영옥은 고개를 끄떡이고 있었다.

“ 거봐 얼굴 피니까 얼마나 좋아….”

기철은 정혜의 말에 엷게 미소를 띄고 있었다.



“ 이 아줌마 거 한번 볼래….니 네 엄마하고는 다를 거야…그래도 되죠 영옥씨?”

정혜는 쇼파끝에 쿠션을 밀고 옆으로 기대려고 하자 영옥이 일어나 이들 앞으로 다가 오고 와서는 정혜의 손을 잡으며 기철에게 손을 내밀고 있었다

“ 어….엄마…”

“ 괜찮아…어서….”

정혜와 기철의 손을 잡은 영옥은 자기 방으로 데리고 들어서고 있었다.

“ 밖에 보다는 여기가 편 할거야……”

기철은 영옥의 행동에 어안이 벙벙해지고 있었다.



방안으로 들어온 정혜는 자기 방처럼 영옥의 침대에 벌러 덩 눕고 있었다.

“ 아휴 내 침대보다 더 푹신하네….어디 거예요……”

상체를 일으키는 정혜는 자연스럽게 다리를 벌리고 있었고 영옥이 조명을 약간 어둡게 하자 정혜가 말리고 있었다.



“ 이왕 있는 거 밝게 합시다….”

“ 뭐 그럽시다 호호호”

영옥이 웃고 있었지만 아직도 기철은 분위기가 파악되지 않는지 엉거주춤 서 있고 영옥 역시 취한다며 정혜 옆에 눕고 있었다.



나란히 누운 두 여자는 뭐가 좋은지 연신 기철이 알아 듣지 못하게 서로 소곤 되며 웃고 있을 뿐 이었다.

“ 어머 정신 좀 봐요 우리가 기철이를 저렇게 세워두고만 있었네요?”

“ 그..그렇게요….왜 거기 그러고 있는데 이리와…”

영옥이 기철을 향해 손짓을 하자 기철은 마지 못해 가는 것처럼 영옥에게 다가서자 영옥은기철의 손을 잡더니 정혜 쪽으로 밀며 고개를 끄떡이고 있었다.



얼떨결에 정혜앞에 서 있는 기철은 영옥의 얼굴을 살피는지 연신 영옥의 얼굴만을 쳐다보고 있었다.

기철이 영옥의 얼굴을 쳐다보던 말던 정혜는 기철이 자신 앞에 서있는 것 만으로도 흥분을 하고 있었다.

“ 참 이상하네요 영옥씨…”

“ 뭐가요?”

“ 제가 남자 앞에서 이러는 거 한 두 번이 아닌데 무지하게 흥분이 되네요…호호호 저야 말로 색년가 봐요…”

“ 호호호 색녀요..정혜씨가 색녀면 저는 뭐예요 제가 더 그랬는데요”

영옥이 정혜의 말을 맞받아 치고 있었고 정혜는 상체를 일으켜 아직도 서있는 기철을 바라보고 있었다.



“ 예 그러고 있으면 이 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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