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 어머니 - 37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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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익명 댓글 0건 조회 1,089회 작성일 20-01-17 14:26본문
37 부- 살 인… 그리고… !? -1
대장 … ! 부스스 … 털 썩 … ! 철-썩 … !
… 철 커 덕 - ! … 철-컥 … !
너무 너무 놀라운 일이 발생한 거야.
… 히-이이-ㄱ … ! 따 - 악 … !
갑자기 나뭇단이 옆으로 치워지면서 엄청난 몸집의 사내 두 놈이 굴 안으로 들어왔어 …
설 마 … !?
… 따 악 … ! 어머머 … ! 어 - 맛 … ! 아 아아 악 … ! 으 흐 윽 … !
쿠-ㅇ … ! 털썩 … !
갑자기 뒤통수에 심한 충격과 함께 나는 또 정신이 가물가물 잃어가고 있었어.
엄마와 나는 굴 안에서 생활하는 동안 다만 추위를 막기 위해서 만 옷을 입고 지내는 것이 습관이 되어 있었어.
그날 햇볕이 너무 좋아서 엄마의 홀랑 벗은 나신(裸身)을 감상하는 동안 생애 최고로 흥분이 되어서 흠씬 하도록 욕정을 발산(發散) 하고 난 다음…
그리고 또 엄마가 엄마의『후장입구(後腸入口)』를 내가 내 혀로 애무해주는걸 좋아하신다는 사실을 알고 난 다음부터…
나는 너무나 아름다운 엄마의 몸매를 아무 때나 보고 싶고 또 만져보고 싶었어…
또 엄마의 저 커다랗고 아름다운 엉덩이와 그 깊은 곳에 숨어있는『국화꽃잎』을 나는 아무 때고 빨아먹고 싶어진 것이었어…
그러구러… 또 여러 날이 지났어… !!
그래서 나는 엄마한테 언제나 옷을 벗고 지내라고 생떼를 써왔었어.
말도 안 되는 소리 같긴 했지만 …
그러나 의외로 엄마도 날씨만 춥지 않다면 구태여 옷을 입고 있을 필요가 없다고 생각하셨는지… !? 또는 한번 몸과 마음을 나에게 준 이상 내 앞에서 체면이나 예의 따위를 차릴 것이 없다고 생각 하셨는지 내 요구를 순순히 따라 주셨어…
아니 따라 주신 게 아니라 내가 억지로 엄마의 옷을 벗기고 못 입으시게 억지를 쓰며 강요를 하다시피 했던 거지.
하기야 아무리 우리들이 옷을 홀랑 벗고 있다하더라도 누구 한사람 보는 사람도 없고 또 밖으로 외출을 할 필요도 없는 생활이다 보니까 … !
자연히 생긴 그대로 편하게 옷을 벗은 채…
누웠다 일어나 앉았다 하고 있는 것이 훨씬 우리에게는 편한 생활인 거야 …
우리가 그전처럼 『엄마와아들』이라는 인간세계에서의 인척관계를 유지하고 있다면야 말이 안 되는 짓이겠지만 … !?
그렇게 되고 보니까 엄마와 내가『쎅-쓰』를 할 때에 귀찮게 옷을 벗었다 입었다 할 필요도 없게 되는 셈이 되는 거였어.
알고 보니까 엄마도 나 못지않은『색골 기질(?)』이 있어서...
시도 때도 없이『색』을 밝히는 편이기 때문에 이런 나의 억지는 너무나 편리한 발상이었던 거야…
나도 또한 누구보다 그 짓(?)만을 좋아하는 놈이라…
우리는 서로 벗고 지내다가 아무나 먼저 손짓이나 발짓으로 신호(?)만 보내면 서로가 좋아 라고 붙어버리곤 하는 거야…
엄마도 한번 나한테 마음을 열어주고 나니까 그전에 그토록 이나 걱정을 하시던 모자상간(母子相姦)이라는 도덕적인『멍에』를 벗어버리신 모양이야…
그래서 지난번 햇볕 들던 날 나에게 몸과 마음을 다 털어서 열어 주신이후 것 잡을 수 없는『색녀(色女)』의 기질을 부끄러움 없이 표현해주며 오히려 내가 요구하는 횟수보다 엄마 쪽에서 먼저 신호를 보내는 경우가 더 많은 것 같았어…
어쩌다 내가 잠이 들어있을 때 내『하초(下焦)』에 있는『거대巨大』가 갑자기 팽팽하게 굵어지면서 강한 쾌감의 용트림이 솟구쳐 오르며 나는 잠이 깨는 수 가 여러 번 있었어…
말할 것도 없이 엄마가 나한테 보내오는 신호로 내『거대』를『엄마』의 입안 가득히 삼키며 『훼-라치오』를 해주시고 있는 거지…
나야 물론 두말 할 것도 없이 정력 하나만 비정상적으로 발달한 놈이기 때문에 싫어할 리가 없이 거기에 맞대응해서 엄마의 몸에 올라타곤 하는 거지.
특히 엄마는 내 기다란 혀를 무척이나 좋아하셨어…
내 그렇게나 기다랗고 강한 혀끝으로 엄마의『국화꽃』을 쑤셔주고 핥고 빨아 주며 애무(愛撫)해주는 걸 좋아하시게 되었고… !?
나도 또한 그『국화꽃』구멍 속 깊은 곳에 끈적끈적 늘어 붙어 있는 이물질을 혀끝으로 갉아내어서 내 앞 잇-빨로 자근자근 맛을 보는 걸 좋아하게 되었어…
약간 쌉쌀한 듯 하고도 찝찔한 맛이 내 말초신경을 달뜨게 만들어 주고 있었어…
그래서 나는 잠을 잘 때에 언제나 엄마의 엉덩이 밑에 깔려서 내 기다란 혓-바닥을 한껏 뽑아내어서 우람한 엄마의 엉덩이 골짜기의 깊은 곳에 숨어있는『국화꽃잎』을 만지면서 잠이 들기도 하는 거야… !!
그리고 또 엄마는 내가 엄마의 발가락사이사이의 가냘프게 연약한 살갗들을 내 강한 혀로 갉아주는걸 좋아하시기도 했어… 물론 엄마 발바닥의 딱딱한 가죽을 내 잇-빨로 갉아주듯 자근거리는걸 좋아하시기도 했어… !!
몇 번을 되풀이해서 이야기 하는 것이지만…
이때에 익혀진 내 습관이 내 평생을 좌우하는 성벽이 되어서 내『섹스-인생』을 행복하게도 만들고 비참하게도 만들어주게 되는 것이야…
하루에도 우리는 거의 두세 번 이상을 붙었었어 …
의례 껏 내가 한번 사정(射精)하는 동안 엄마는 세 번이나 네 번을 『올-가즘』에 오르게 되는 것은 물론 나의 끈질기고 강인한 정력 때문에 아주 녹초가 되곤 하지만 한 번도 엄마는 나를 거절하시지는 않았었어.
그래서 내가 한번 하는데 몇 시간씩을 계산한다면 엄마와 나는 잠을 자거나 먹고 용변(用便)보러 나가는 시간 이외에는 거의 온종일이다시피 서로의 몸에서 아래의 성기(性器)들을 꼽아 놓은 채로 지내고 있는 거야.
그러니까 내 분신(分身)인『거대(巨大)』란 녀석은 항상 엄마의 보지 속으로 들어가서『태내(胎內)』깊숙한 곳에 삽입 된 채로 지내고 있는 셈이 되는 거야.
그리고 또 한 가지… !!
엄마는 우리가 이곳 굴 안으로 들어오고 난 다음부터… !!
임신(姙娠)에 대한 염려를 하시기 시작 했나봐… !!??
사실 그동안은 엄마도 그 임신(姙娠)에 대한 걱정을 안하신건 아니었지만…
엄마는 내 막내 동생을 낳으신지 불과 한두 달밖에 되지 않은데다가 또 놈들에게 시달리는 일이 다급하고 오직… 자식인『나』라는 혹을 살려야 한다는 일념 때문에 엄마는 임신(姙娠)이라는 공포심 따위는 사치에 불과했던 거야…
엄마가 직 접 말씀은 안하셨지만… !!??
그리고 또 천행(天幸)인 것이… !! 엄마는 내 막내동생인 아기를 낳고 난 뒤 부터…
이상하게 여자특유의『달거리』를 안하고 있었던 모양이야… !!??
그래서 엄마는 여자 특유의 천형(天刑)이라고 여겨지는 임신(姙娠)에 대한 공포심을 갖지 않아 오셨었는데… !!
그러나 우리가 이 암굴에 숨어들어 온지 벌써 달포가 넘어가다보니까… !!??
또 이곳 암자로 잡혀 온지가 벌써 다섯 달 이상이 지나다 보니까… !!??
엄마는 짧게나마… 『그것(?)』을 하신 모양이었어… !!??
나는 눈치를 못 채고 있었지만… !!
그래서 그런지는 몰라도… 『그것(?)』이 끝나고 난 뒤부터 엄마는 나와 섹-스를 하는 방식이 달라지게 되었어… !!??
먼 훗날 내가 어른이 되고 난 후에 알게 된 사실이었지만… !!??
엄마는 내가 엄마의『자궁(子宮)』이 있는『질도(膣道)』나『질동(膣洞)』안에다 사정(射精)하는 것을 극구 말리셨어…
그 대신에 내가 사정(射精)을 하려고 하는 기미가 느껴지면… !!??
엄마는 비스듬히 뒤로 누우셔서 나를 당신의 몸 위에 올려놓고…
언제나 내『귀두』끝을 당신의『옥문(玉門)』에서 빼도록 시키셔서 엄마의 그 깊고도 깊은 유방곡(乳房谷)에다 사정을 하도록 유도를 해주시는 거야…
남 유달리 커다랗게 산을 이루고 있는 두 개의『유방(乳房)』을 엄마가 두 손으로 바깥쪽에서 부터 잡고 힘껏 안쪽으로 밀치다 보면… !?
거기에는 천하에 유명한「유비(劉備)」가 서촉(西蜀)으로 들어가는 길의 험로(險路)와도 같은 깊고도 깊은 협곡(峽谷)이 생기게 되는 거야 … !!
그 깊고도 긴… 통로를 엄마의『질동(膣洞)』안에서 용트림을 하는 동안 잔뜩 여물어서 터져 나오기 직전까지 달한 내『거대장군(巨大將軍)』의 굵고도 굵은『육경(肉莖)』과『귀두(龜頭)』가 간신히 뚫고 지나는 동안…
내가 아무리 특수한 체질과 특이한 정력을 지녔다고 할지라도…
나는 그 협곡(峽谷)안에서 모든 것을 잃고 토(吐)해내지 않을 수가 없는 것이었어… !!
대장…… !!
한번 생각해 보라고… !!??
그 골짜기 속이 어찌되었겠는가 말이야… ??
그야말로 미끌미끌한 내 정액(精液)뭉치들로 범벅이 되어서 홍수가 날것은 불문가지(不問可知)인거지… !!??
그리고… 내『거대(巨大)』란 놈이 그렇게 한번 토해 내었다고 해서 금방 시들어지는 놈인가… 말이야… !!??
놈은 양쪽에서 조여 오는 그 험로의 바위나 나무들로 인해 상처를 받으면서도 더욱 더 기승을 부리며 그 미끌거리는 협곡을 뚫고 계속해서 전진(前進)을 하는 것이지…
결국 도달하는 곳은 엄마의『전구(前口)』가 크게 벌리고 있는『상동(上洞)』에까지 도달하게 되는 것이고… !!??
그리고 엄마의『입술』과『앞 이빨』들의 험한 저항을 다시 헤치며 내『거대장군』은 달디 달고 끈적거리는 엄마의『침(唾液)』이『입천정』으로부터 폭포수처럼 쏟아지는『광장(廣場)』을 누비며 더 안쪽의 깊은 곳(?)까지… !!
『목젖』까지 도달하고서야 놈은 목적을 달성한 듯 엄마의 목구멍에서 〈 꿰-엑… 캑캑… !! 〉 하고 답하는 구역질 소리를 끝으로 다시 물러나오는 거야……
엄마의 벌리고 있는 입을 빠져나올 때에 콜-크 병마개가 따지는 〈 퍼-ㅇ… !! 〉하는 소리가 날 정도로 내『귀두(龜頭)』의 끝은 뭉턱 하고도 굵었어… !!
우리들의 섹-스 방법은 이렇게 바뀌게 된 거야…
때에 따라선 엄마의 입에다 사정을 하는 횟수가 늘어나기도 하고... !!
그러나 요즈음 들어서 바깥 날씨가 더욱 추워지는 바람에 엄마는 상체에다 저고리 말고도 솜을 누빈 덧 외투 같은 것을 껴입고 지내고 계시는 거야 …
이렇게 되다 보니까 엄마는 언제나 짧은 윗저고리 하나만 상체에다 걸치다시피 입고 앉으셔서 지내시는 거지 …
어쩌다가 저고리 앞섶이 벌어지기라도 하게 되면 차라리 아무 것도 안 입고 홀랑 벗고 있을 때보다 오히려 더 색정 감 넘치는 여인의 자태가 나타나게 되기 때문에 나를 더욱 흥분시켜주고 있는 거야…
물론 나도 하반신에는 아무 것도 입지 않으면서 다만 등이 시린 점을 막기 위해서 윗저고리만을 걸치고 지내고 있는 거였지 …
그래서 엄마는 상체에다 짧은 저고리를 입고 아래에는 아무 것도 안 입고 있는 것이기 때문에 어찌 보면 아예 아무 것도 안 입었을 때보다 더욱더 요염(妖艶)하고『쎅-시』하게 보여서 나를 달뜨게 만들어주고 있는 거야.
먼저도 이야기했었지만 엄마가 입고 있는 한복(韓服)은 누구 것인지는 모르지만 저『인민군(人民軍)』부대장이 엄마를 위해서 구해 다 준 옷이기 때문에 엄마 몸에는 다소 작은 편이라 엄마가 입고 있는 상체의 윗저고리는 겨우 엄마의 허리 윗 부분까지도 다 가려 주질 못해서 엄마의 풍만(豊滿)한 가슴부분 만 겨우 가려줄 뿐인 거야.
그래서 엄마의 가슴아래 허리부분부터는 그 커다랗고 우람한 하체(下體)쪽이 그대로 노출되어 있기 때문에 오히려 그 짧은 저고리가 엄마의 육체미를 더욱 우람하고 돋보이도록 만들어주고 있는 거야.
볼수록 엄마의 그런 자태는 요염하고 색정(色情)덩어리 인 거야.
짧은 위 저고리가 아무리 저고리고름을 매어도 워낙 높게 부풀어 오른『젖통』들 때문에 〈부 - !〉 하게 들떠있는 그 아래로 홀쭉하게 뻗어 내린 엄마의 아랫배 … !
그리고『감씨』를 뽑아낸 자국이 폭 파이는『배꼽구멍』과 그 아래 넓은 스키장의『슬-러프』같은 날씬한 『둔부(臀部)』가 퍼져있고 그 위를 뒤덮은 역삼각형 형태의 검은『수풀』들 … !
이어서 천마(天馬)의 뒷다리처럼 쪽 바르게 뻗은 허벅지와 정갱이 … 그리고 잘록한 『발목』 … !
너무나 늘씬하고 우람한 육체미였어 …
그것이 우리들의 가장 돌이킬 수 없는 실수였어.
이런 상태로 지내다보니까 우리는 지금의 우리처지를 잠깐 잊어버리고 있었던 거야…
너무나 조심성 없이 관능적(官能的)인 본능만을 즐기고 있었던 거지.
그 동안 암자(庵子)에는 몇 번째인지도 모르게「빨치산」부대들이 바뀌어 간 모양인데… 우리는 그런 사실도 모르고 나와 엄마간의 욕정에만 빠져 있었던 거야.
그저 새벽녘에 용변 보러갔다가 돌아오는 길에 암자의 부엌에 숨어 들어가서 놈들이 먹다 남긴 음식을 훔쳐다 먹으며 마치 태평세월(太平歲月)이라도 만난 양 색정(色情)에만 파묻혀 살고 있을 뿐이었던 거지 …
그러니까… 「삼식이」가 소속됐던 부대가 떠나고 난 뒤에도 하늘에 뜨는 달이 기울어졌다 다시 둥그래질 정도이니까 아마 달포는 조 히 지나간 것 같았어.
밖의 날씨는 이제 완전히 겨울 날씨가 되었는데도 굴 안의 온도는 너무나 따뜻하다 못해 덥기까지 했어.
우리들을 위해서는 기적(奇蹟)과 같은 장소였어.
나중에야 안 사실이었지만 우리가 숨어있는 굴 안의 바로 옆으로『암자』안의 부엌에서 때는 아궁이의 연돌(煙突)이 지나가기 때문에 이것이 굴 안을 덮게 해주는 난로(煖爐) 역할 을 하고 있었던 거야.
우리는 그런 사실도 알지 못하고 그저 날씨가 아직 춥지 않구나 하고만 생각하고 있었어.
완전히 난방장치가 잘되어 있는 여느 집 안방이나 똑같았어.
새로 이곳에 와서 주둔 하고 있는 부대는 그 동안 전라도(全羅道)남서쪽 해안지대에서 활약하던 그 지방의 토박이 빨갱이들이 모여서 조직되어 활동하던 부대인 모양인데… !?
그들은 해안선(海岸線)을 타고 북쪽으로 올라가다가「충청도(忠淸道)」의「태안반도(泰安半島)」지방까지 올라갔다가 다시 내륙지방으로 내려오며 지리산(智異山)으로 들어가기 전에 이곳에 임시로 부대를 주둔시키고…
이곳까지 수복(收復)해 올라온 경찰관(警察官)들과 국방군(國防軍)놈들하고 전투를 하던 부대(部隊) 였 던 모양이었어.
이런 사실도 역시 나중에야 알았지만... 그 당시로서는 현재이곳에 주둔해있는 부대에 대해서 우리는 아무런 정보도 갖고 있지 못했었어.
때마침 전체 주력부대는 산을 내려가서 건너편 산등성이까지 진출해와 있는 군경 합동토벌대(軍警合同 討伐隊)들과 싸우러 내려간 동안「암자(庵子)」안에는 보초병(步哨兵) 두 놈들만 남아 있었었나봐…
그들 보초병들 중의 한 놈이 암자(庵子)의 부엌 뒤로해서 야외 화장실을 다녀오던 중 우연히 바위 틈 속에서 들려오는 야릇한 소리를 들었었나봐 … !!??
조심성 없이 질러대는 엄마의 관능적인 신음소리에 놈은 그야말로 귀신에 홀리기라도 한 듯이 놀래고 말았던 거겠지… !?
그 뒤의 이야기는 내가 말로 표현을 하지 않더라도 『대장』이 미루어 짐작할 수 있는 일 아니겠어 … !?
- …… !!?? -
내 생명력은 어지간히도 질기고 강인한 모양이었어.
보통 사람 같았으면 그 정도로 세게 총 개머리판으로 머리를 맞았으면 죽었거나 아니면 살았다 하더라도 최소한 뇌졸중(腦卒中)이거나 뇌성마비(腦性麻痺) 정도가 되어서 완전한 병신이 되었을 텐데 나는 웬일인지 불과 한 두 시간 만에 혼수상태에서 깨어난 거야… !!
그것도 누구의 간호나 도움도 없이 스스로 강인한 생명력과 정신력의 힘만으로 … !
물론 처음에는 뒷머리의 아픔과 어지러 움 증상 때문에 깨어나고도 한참동안 무어가 무언지 정신을 못 차리고 헤매고 있었던 거지.
시간이 얼마나 지났는지 몰랐어 … ?
굴 안에까지 햇볕이 비춰 들어와서 사물을 알아볼 수 있을 정도로 환한 걸로 보아 밖은 아직도 해가 공중에 떠있는 대낮인 거 같았어.
뒤통수에서 전해오는 지독한 통증 때문에 나는 또 한참을 일어나지 못하고 신음을 하며 굴 안을 헤매고 다녔어.
〈 아 악 … ! 어머나 … !? 누 … 누구 에요 ㅅ … ? 아 아 … 구 … 군 - 짱 … ! 아 악 … 아 퍼 … ! 으 - 읍 … 읍 - 으 … ! 살려줘 … ! 〉
차츰차츰 정신이 들면서 문득 내 귀속에 맴도는 엄마의 비명소리에 나는 기절할 듯이 놀래며 벌떡 일어난 거야.
「쏘-련」제… 『A-K』소총 개머리판으로 내려치는 엄청난 힘의 가격(加擊) 때문에 거의 직사(直死) 하다시피 가물가물 정신을 잃어 가던 와중(渦中)에서도 순간적으로 지르는 엄마의 비명소리는 아직도 내 귓속에서 맴돌고 있는 거지.
〈 … !? … 앗 - 차 … !? 〉
황급하게 일어나려다 말고 나는 또 한 번 그 자리에 털썩 넘어지고 말았어.
다시 강하게 때려오는 뒤통수의 통증 때문에 나는 다시 한동안 누어있어야만 했어.
〈아 아 … 살려줘 … ! 구 - ㄴ … 짱 … ! 아 악 … 아 아 … ! 〉
그러나 점점 더 내 귀속을 울리는 엄마의 비명소리에 아프다고 누어만 있을 수는 없는 노릇인 거야 … ?
〈앗 차 … ! 큰일 났구나 … ! 엄마가 어디로 끌려갔지 … ? 죽었으면 어쩌지 … ? 이러고 있을 때가 아니구나…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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