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 어머니 - 29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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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익명 댓글 0건 조회 1,092회 작성일 20-01-17 14:25본문
대장... !!
나 자꾸만 눈물이 나려고해... 이렇게 내 용기를 북돋우어 주는 좋은 대장들이 있다는 것을 알고 나니까... !!
그리고 3 일 만 있으면 다시 귀국해야 하니까... !!
대장들이 가르쳐주신대로 국내에 들어가서도 접속이 되어야 할텐데... !!!
당초에 작성했던 원고가 없으니까 그 다음편을 올리기가 그리 쉽지는 않네...
29 부 16년 만의 환향(還鄕)- 1
대장 … !
그로부터 몇 시간이 지난 후 …
밖에서는 놈들이 산 아래에 내려갔다가 돌아오는 기색인지 갑자기 떠들썩했어.
그날은 웬일인지 놈들은 유난히 시끄럽게 소란을 떨고 있는 거야.
다른 때 같으면 총알을 아껴야 한다고 소중하게 여기던 놈들이 총(銃)까지 쏘아대면서 광란에 가까운 법석을 떨고 있는 거야.
평상시에 별로 들어보지 못했던 총(銃聲)소리가 별안간 코앞에서 요란하게 들려오는 바람에 우리는 얼마나 놀랬는지… !!??
귀가 찢어지는 듯한 큰소리에 엄마는 앉았던 자리에서 벌떡 솟아오르듯이 놀라시며 손으로 귀를 막아야 했어.
그뿐 아니라 놈들은 또 이번에는 얼마나 많은 포로들을 잡아왔는지 … ?
바로 제단 앞까지 사람을 끌고 와서 고문(拷問)을 하는 모양인지...
바로 우리들이 숨어있는 굴 문 앞에서 한사람이 참을 수 없는 고통으로 괴로워하는 소리가 들리는 거야.
저쪽 암자뒤편에서는 사람을 죽이기도 하는 모양인 가봐 …
이번에는 여자들도 잡아 온 모양인지 서럽게 울다가 죽어 가면서 지르는 여자의 한(恨)품은 단말마(斷末魔)의 비명 소리가 너무나 애처롭게 까지 들리고 있었어.
굴 안에 숨어있는 우리들은 그야 말로 혼비백산(魂飛魄散)하여 제정신들이 아닌 거지.
바로 그때 제단(祭壇) 앞에서 고문을 당하고 있던 사람이 죽어 가고 있는 모양이었어.
서로 치고 받고 하던 사람이 마지막 악에 받쳐 몸부림을 치다가 바로 굴을 막아놓은 나무단위로 넘어지면서 죽어가고 있었어.
- 털 썩 -
사람하나가 넘어지는 무게 때문에 나무 단이 굴 안으로 굴러들어 오다 시피 밀려들어오면서 요란한 소리를 낸 거야.
대장 … !
한번 생각을 해 보라 구 … !
가뜩이나 무서워서 어쩔 줄 모르고 있는데 굴 입구를 막아놓은 나뭇단이 밀려들어오면서 요란한 소리와 함께 죽어 가는 시체(屍體)가 굴러들고 있었으니 … !!??
게다가 그 죽어 가는 사람 바로 뒤에는 무지막지한 몽둥이를 들고 도깨비 같은「빨치산」한 놈이 눈을 시퍼렇게 뜨고 노려보고 있었으니...
바로 한치 앞에 숨어있는 우리들의 놀램이 어떠했었겠는가 말이야… !!??
- 흐-ㅂ … ! -
그 바람에 나에게 안겨 있다시피 기대어 있던 엄마는 그만 아랫도리『몸-뻬』속에다 엉겁결에 찌르르… ??
뜨거운 기운의 느낌을 받은 거야… ?? 마침내 엄마는 오줌을 싸버리고 만 모양이었어.
처음에 나는 그런 사실도 몰랐어… 나도 두려움 때문에 정신이 없었으니까… !!
그리고 또 엄마가 혼절하신 것조차도 모르고 있었던 거지.
그저 내 몸이 묵직하도록 엄마가 온몸을 내게다 떠맡기듯 기대시며 혼절(昏絶) 해버리셨는지 엄마의 상태가 좀 이상해지시는 것 같다고만 느끼고 있었어.
사람이 고문을 당한다고 해도 이보다 더 심한 고문(拷問)은 없을 꺼야.
직접 우리가 당하는 것도 아니고… !
만일에 놈들에게 들키는 날에는 저 사람들 보다 더 심한 고통을 받다가 죽어가겠지… ?
자기가 직접 당하는 경우에는 악에 받쳐있기 때문에 차라리 고통스러운 걸 모를 수도 있겠다고 하지만… !
그저 잡히고 난 뒤에야 어떻게 되든지 간에 나는 우선 눈앞에서 벌어지는 험악한 사태에 덮어놓고 무섭고 떨리기만 한 거지.
우리는 살아 있는지 죽어 있는지 구분이 안 되도록 마음을 졸이고 있었어.
나중에 여러 놈들이 와서 죽은 사람의 시체(屍體)를 들고 갈 때까지 나는 미동(微動)도 못하고 나도 역시 혼절(昏絶)한 상태가 아닌가 싶도록 내 정신이 아니었었어… !!
혼절하신 엄마의 몸이 무거운 줄도 … 내 몸이 저려서 피가 안 통하는 것도 몰랐어.
그저 나는 혼절하신 엄마가 무심결에 무슨 신음(呻吟)소리라도 내실 까봐 손으로 엄마의 입을 꽉 틀어막고 바로 눈앞의 시체(屍體)가 어서 치워지기만을 기다리고 있었던 거지.
나는 그런 경황(驚惶)중에도 안고 있는 엄마의 『하초(下焦)』가 뜨뜻해지며 무언가 내 몸에까지도 축축해 지는걸 어렴풋이 느낀 거야.
그제 서야 나는 엄마가 기절(氣絶)하신 걸 알았어.
엄마는 언제 기절 하셨는지 이제는 숨소리조차 들리지 않는 것 같았고 고개를 내 가슴속에다 떨구신 채 건들거리고 있었어.
한참 만에「빨치산」대원 몇 놈들이 몰려와서 죽은 사람의 시체(屍體)를 떠메고 어디론가 가버렸어.
다행이 놈들 중에서 아무도 이곳에 『굴』이 있다는 걸 눈치 챈 놈은 없는 것 같았어.
정말 얼마나 그 시간이 길고도 무섭던지… !
새벽녘이 되어서야 놈들은 포로들 고문을 마치고 잠잠해 지며 잠이 드는 모양이었어.
그때까지 나는 온 신경을 다 곤두세워서 경계를 하며 엄마를 안고 있어야 했지.
그때까지도 엄마는 혼절 한 채 정신을 못 차리고 내가 흔들어도 의식이 없으셨어.
더 이상 위험한 일이 일어나지 않는다는 확신이 서자…
그때서야 나도 안심을 하며 엄마를 안은 채 밤새도록 긴장해서 탈진한 몸을 눕히며 잠이 들었어...
정말 앗 차 할 뻔했던 위험한 밤이었지… !!
얼마나 잤는지 모르지만 엄마의 몸무게 때문에 발과 팔이 저리고 불편해서 나는 더 이상 같은 자세로 있을 수가 없어서 돌아누우려고 하다가 문득 잠이 깨었어.
나뭇단 사이로 들어오는 빛으로 보아 굴 밖이 여명으로 훤해지고 있는 것 같았어.
아마도 이른 아침나절인 모양이었어.
아직은「빨치산」놈들이 일어나려면 몇 시간이나 더 있어야 하는 시간대인거지.
그래서 암자(庵子)안은 온 세상이 잠이든 듯 조용하기만 한 거지 …
그러기 때문에 바로 이런 시간이 엄마와 내가 움직일 수 있는 시간대인 거야.
언제나 그랬던 것처럼… !
어젯밤에 너무나 혼이 났었기 때문에 나는 다른 날처럼 감히 밖으로 나갈 엄두도 못 내고 굴 안에서만 부스럭거리며 움직이고 있는 거야.
우선 나는 엄마를 옆으로 밀며 내가 누었던 자리에 내려놓고 샘물 쪽으로 돌아서서 내 『거대』를 꺼내놓고 밤새도록 고인 오줌을 시원하게 갈겨버렸어.
그때에야 나는 내정신으로 돌아온 거지.
그 다음 나는 누어있는 엄마를 내려다보았어.
잠이 깊이 드신 건지 아니면 아직도 정신을 잃고 있는 건지 엄마는 눈을 꼭 감으신 채 미동(微動)도 하지 않고 새근거리기만 하시는 거야.
어젯밤에 그렇게나 놀라셔서 기절까지 하신 것에 비해서 엄마는 너무나 편안하게 잠이 들어서 깊은 숙면을 취하고 계신 거야 … 나는 우선 마음이 놓이는 거였어.
새삼스럽게 잠이 들어 계신 엄마의 아주 태평스럽고 편안하게 잠든 모습을 보고 있으려니까 너무나도 색정 감(色情 感)이 넘치는 것 같았고 그러한 엄마의 모습에서 나는 새삼스럽게 성숙한 여인의 냄새를 맡고 있는 거지.
문득 어제 이맘때 엄마가 용변을 보시는 동안 내가 손으로 엄마의 폭포수(?)가 나오는 구멍을 직접 만져보기도 하고 또 그 성수(聖水)를 받아서 손가락에 묻은 맛을 보았던 생각이 떠올랐어.
그럴 정도로 엄마의 몸에서 나오는 모든 것을 나는 더럽다고 느껴지질 않는 것이야 …
또 그런 관점에서 지금 주무시고 계신 엄마의 모습을 보고 있으려니까 엄마는 그전에 보던 엄마와는 달리 나하고 좀 더 가까워져서 진짜 내 엄마가 아니라 내가 반드시 보호 해주지 않으면 안될 내『여자(?)』인걸로 비쳐지고 있는 거야.
나는 정말 이 여자를 사랑하고 있는 것이 틀림없는 거야… !!
잠시 후 누워 계신 엄마가 어디가 불편하신 듯 몸을 조금 움직이려 하고 있었어.
나는 엄마가 움직이기 편하시도록 도와주려고 엄마의 몸을 부축하려고 하는데 이상하게 엄마가 입고 있는『몸-뻬』가 흠뻑 젖어있는걸 발견하였어.
그때서야 어젯밤 그 무시무시한 공포 속에서 엄마를 안고 있던 중에 엄마와 내 하반신(下體)쪽에 뜨거운 물을 쏟아 붓는 듯한 느낌을 받았었던 기억이 떠 오른 거야.
그러니까 어젯밤에 엄마는 너무나 놀랍고 무서워서 오줌을 쌌는데 그것도 모르고 나는 엄마를 안은 채 정신없이 지금까지 그대로 있었던 거지.
아니 어젯밤에 나도 알고는 있었지만 그것을 뒤처리 할 사이도 없었고 나도 역시 탈진해서 정신을 잃다시피 되어 지금까지 잠이 들어 있었던 것 아닌가 … ?
마음이 다소 진정되고 주위가 한가로워진 지금에 와서야 이대로는 꿉꿉해서 그냥 지낼 수는 없는 노릇인 거 아니겠어 … ?.
우선 첫째 내 몸이 축축해서 견딜 수가 없는 거야 …
그래서 나는 먼저 내 몸을 훑어보았어.
밤새도록 엄마를 내 몸 위에 올려놓고 잠을 잤었기 때문에 오줌은 엄마가 싸셨지만 서로 끌어안고 있는 내 바지가 훨씬 더 젖어있는 것 같았어.
마치 아기를 안고 자는 어린애 엄마의 아래옷이 항상 젖어 있는 것과 같은 현상인 거지.
물론 엄마의『몸-뻬』가 완전히 젖어 물 범벅이 되어 있는 건 물론이지만 …
엄마는 그것도 모르고 아직도 정신을 잃으신 채 내가 흔드는 대로 이리저리 건들건들 몸을 맡기고만 있는 거야.
평상시의 엄마 같았더라면 아무리 이런 극한상황일지라도 절대로 이렇게 자신의 몸을 함부로 내가 만지도록 그냥 맡기고 계실 분이 아닐 텐 데도 말이야 …
게다가 엄마는 며칠 전부터 어딘가 모르게 자포자기 하신 것처럼 행동을 하시기도 했고 또 어젯밤의 그 공포와 사람이 죽어 가는 잔혹한 충격 때문에 받으신 쇼-크가 너무 크셨는지 아직도 실신상태가 계속 되고 있는 거야.
- 엄마 … ! 눈 좀 떠봐 … 응 ? 엄마 … ! 정신 차리라 구 ! -
- 응 … ! 응 … ! -
아무리 흔들어도 엄마는 눈이 안 떠지는 모양이었어.
여전히 꿈속을 헤매고 있는 듯 아니 혼절(昏絶)하신 채 아직 제정신이 돌아오지 않으신 듯 두 손만을 허공에다 허우적거리기만 하실 뿐 인 거야.
그런데 이 세상에 또 다시 찾아 볼 수 없는 천하의 악동(惡童)놈이 있었어.
바로 『나』 였 지 …
나는 이런 상황에서도 엉뚱한 마음이 발동되고 있는 거야.
지나간 이야기라고는 하지만 『나』 라고 하는 놈은 정말 나쁜 놈이었나 봐 …
이렇게 엄마는 자기의 모든 것을 자식인 나한테다 믿고 맡겼는데도 그 따위 추잡스럽고 엉뚱한 생각을 품으려 하다니 … !?
나는 엄마의 얼굴을 다소곳하게 보듬어 안고 그 입술에 내 입술을 포개어 갔어.
평상시에 그토록이나 엄마를 애 모(愛慕) 해 왔었기에 나는 마치 황홀한 꿈을 꾸듯이 엄마의 입술을 … 아니 내 연인(戀人)의 입술을 빨고 있는 거지.
며칠 전부터 엄마는 생시에도 가벼운 내『키-쓰』정도는 허락해 주셔 왔었지만 지금처럼 정말로 남자가 여자에게 하려는 그런 호색 적(好色 的)이고 음탕스러운 입맞춤이었다면 결코 허락하시지 않았을 꺼야.
몇 번 내가 그런『키-쓰』를 시도(試圖)해본 적이 있었지만 그때마다 엄마 는
- 제 엄마한테 이렇게 진하게『키-쓰』하는 사람이 어디 있담 … ? ????
이라고 말씀하시며 번 번히 살짝 살짝 피해 가시곤 했었지.
나는 옛날「신도안」에 있었을 때「언년이」한테서 배웠던 남자가 여자를 흥분시키는 그런 진한『키-쓰』를 해보면서 엄마도 나와 똑같은 기분이 되게 만들겠다고 하는 터무니 없는 망상을 감히 지레 상상하면서 나 혼자 좋아하고 있었지 …
- … !? -
그러나 현실적으로 여자를 흥분시킨다는 사실이 정말 얼마나 어렵고 까다롭다는 걸 나는 그때까지도 전혀 모르고 있었던 거지 …
여자가 흥분을 하기 위해서는 남자와는 전혀 달라서 심리적으로나 정신적으로 얼마나 어렵고도 까다로운 여건이 맞아야 하는 법인데 … !?
- 엄마 … ! 옷을 말려야 되잖아 … ! 감기 드시겠어… ! -
엄마가 듣건 안 듣건 나는 아랑곳하지 않았어.
그저 엄마에게 변명하듯 아니 그저 다짐하듯 말하면서 나는 엄마의 상체를 붙들고 일으키며 받쳐 주며 들어 올렸어.
다행히 엄마가 입은 상의(上衣)도 젖어있기는 하지만 그래도 못 견딜 정도는 아니었어.
다만 아래『몸-뻬』쪽은 흠뻑 젖어서 후줄근하게 축축한 거야.
나는 엄마의 몸을 들어 올리면서 몸-뻬의 허리 단추를 따고 허리께 부 터 옷을 밑으로 끌어내리려고 잡아당겼어.
그러나 옷이 많이 젖어 있기 때문에 잘 벗겨지지 않았어.
나는 더욱 힘을 주어 당기며 엄마의 몸을 이리저리 흔들어대니까『몸-뻬』는 엄마의 커다란『히-프』와『엉치뼈』를 고비로 서서히 벗겨져 내려가면서 허리 쪽 끈이 겨우 풀리기 시작하는 거야.
『몸-뻬』의 허리를 받치고 있는 고무줄을 넓게 벌리며 끌어내림에 따라 엄마의 아랫배가 역시 흠뻑 젖은 명주 속치마로 덮인 채 홀쭉하게 밀리며 나타나고 있었어.
그 다음 엄마의『허벅지』와 그 아래『무릎』그리고『앞정강이』가 속 고쟁이와 명주속치마에 감 싸여있는 채 『발목』까지 끌려져 내려지며 벗겨지고 있는 거야.
엄마의 아랫도리 겉옷인『몸-뻬』를 벗기다 보니까 엄마는 그 속에다 명주로 된 얇은 속치마를 또 받쳐서 입고계신 것을 알게 된 거야.
그리고 이 속치마는 옷 위의 끈이 어깨 쪽 에다 걸치게 되었고 가슴께 까지 이어져있는 긴치마인데 이 치마도 아랫도리께 가 완전히 푹 젖어있었어.
얇은 옷이 젖으니까 옷감으로써의 기능을 못하고 엄마의 몸에 이리저리 칭칭 감겨서 옷이 아니라 옷감으로 엄마의 몸을 칭칭 감은 것 같은 흉한 꼴을 하고 있을 뿐인 거지.
그 옷도 벗겨야만 되었어.
그런데 그 옷을 벗기려면 엄마의 저고리까지를 벗겨야만 속치마의 어깨 끈을 벗길 수가 있는 거야.
- 기왕에 이렇게 된 것 … ! 어쩔 수 없잖아 … ! -
나는 혼자 자문자답하면서 …
- 엄마… ! 이것도 벗어야 돼… ! 이렇게 젖었잖아… ! 내가 벗겨서 잘 말려줄게… 응 … ? 안 그러면 감기 걸린다 구… ! -
엄마야 들으시던 말 던 나는 말로 변명하듯 다짐하면서 엄마의 저고리 고름과 속단추를 끄르기 시작하였어.
앞가슴 쪽의 저고리 섶을 헤치고 벌리면서 나는 한쪽 팔씩을 억지로 구부리게 하고 저고리 속에서 팔을 빼주면서 벗겨 나간 거야.
엄마는 간간이 초점 없는 눈동자로 항의하시듯 나를 바라보시면서 무의식적이고 본능적인 반항만을 시도하실 뿐 결국은 내가 하는 대로 따를 수밖에 없었지.
엄마도 젖은 옷을 입고 계신 것이 불편하셨던지 내가 옷을 벗겨 주고 있는데 대해서 결코 반항하거나 거절하시는 그런 태도는 아닌 거야.
깡 둥 하게 짧은 저고리가 벗겨지자 정말 내가 꿈에서도 그리고 있던 우람한 엄마의 상체와 앞가슴이 얇은 속치마 가슴 폭에 감싸 인 채 내 눈앞에 나타난 거야.
나는 그 속치마의 어깨 끈을 벗겨내며 그 속치마도 아래쪽으로 끌어내렸어.
그러다 보니까 이제 엄마의 탐스러운 상체가 내 눈앞에서 완전히 무방비 상태인 알몸(裸體)이 되고 말았어.
몽매(夢寐)에도 그리던 백옥 같은 엄마의 속살은 정말 유려하고도 풍만하고 우람했어.
주 렁 거리는 커다란 수밀도나 가을날 초가지붕 위에 올라앉은 뽀얀 박 덩어리를 연상시키는 두 개의 봉우리와 가느다랗고 섬세한 선으로 이어지는 겨드랑이 밑으로 삐 져 나온 새카만 『겨드랑이털끝』들 … !!!
그 아래로부터『옆구리』와 양쪽의『히-프』 둔덕까지 매끄럽고 새하얀 엄마의 육체가 홀랑 벗겨진 채 내 눈앞에 펼쳐진 거지.
기왕 내친김에 나는 더 용기를 내어서 가슴아래 까지 밀려 내려온 명주 속치마를 더 밑으로 잡아끌며『배꼽』아래로 해서 발끝까지 단숨에 벗겨버리고 말았어.
이어서 그 속치마 밑에 받쳐 입었던 엄마의 속『고쟁이』와 그 속에 입으신 하얀 속『천대』까지 눈을 딱 감고 한꺼번에 또 벗겨버리고 만 거지.
정말 무엄하고도 막돼먹은 아들놈이 되고 만 거야 …
이제 그야말로『엄마』는 몸에 실오라기 한 개 안 걸치신 글자그대로 알몸(裸體)이 되어서 내 눈앞에 놓이게 되신 거야.
나는 우선 너무나 소중하고 고운 엄마의 육체(肉體)를 보호하기 위하여 머리 쪽에 개켜 져있던 이불을 펴서 엄마의 몸을 감싼 뒤 편안하게 눕혀드렸어.
바닥에 깔았던 요는 젖었지만 다행히 이불은 머리 쪽에 개켜 져 있었기 때문에 말짱했어.
나는 다행이다라고 생각하며 젖어있는 엄마의『몸-뻬』와『속치마』그리고『속 고쟁이』 등등을 바가지에다 흐르는 샘물을 받아서 몇 번이고 반복해서 헹군 다음 손으로 꼭 짜서 물 끼를 빼내었어.
그러고 나서 나는 굴 입구의 나뭇단을 헤치고 굴 바깥쪽 절벽에다 남의 눈에 띠지 않으면서도 햇볕이 잘 드는 곳에 감쪽같이 널어놓았어.
그렇게 해놓았는데도 어딘가 꿉꿉한 기분이 가라앉지 않는 거야 …
가만히 생각해보니까 내 아래 바지도 젖어있는 거야.
어젯밤 내내 옷이 젖어있는 엄마를 끌어안고 있다 보니까 젖어있는 엄마의 옷에서 내 옷에까지 물 끼가 배어져서 내 옷도 젖어있는 거였지.
이번에는 내 옷도 벗어 버렸어 … !
그리고 그것들도 같이 물에 헹구어서 절벽에다 널어놓은 거야.
이제는 나도 내『하초(下焦)』에 아무 것도 입지 않은 알몸(裸體)이 된 거야.
이제 나는 완전히 무방비 상태가 되신 채 누워 계신 엄마와 홀랑 벗은 알몸의 내가 누구의 제지도 받지않고 서로 끌어안고 있는거야...
잠시 엄마의 알몸을 끌어안고 있다가 나는 다시 엄마의 육체(肉體)를 아무 거리낄 것 없이 여유를 가지고 자세히 감상을 해 보기 시작하게 된 거야.
마치 잠을 자는 것처럼 눈을 감고 반듯하게 누워 계신「엄마」는 오뚝한『코』에다 앙증맞다고 할 정도로 작고 도톰한『입술』…
붉은빛을 띄고 있어서 주홍색으로 분장한 것처럼 보이는『볼때기』 … 그리고 그것들과 조화(調和)가 너무도 잘 어울리는 것은 물론 선이 뚜렷한 눈썹을 갖은 이목구비(耳目口鼻)는...
약간 타원형 형태의 얼굴 모습과도 너무나 잘 어울리는 것 같아서 정말 현대적인 미인(美人)의 전형적인 모-델 그대로인 거야.
『턱』밑으로 뻗은 가냘픈『목』은 사슴의 목처럼 가늘고 길어서 너무나 애잔하게 보이고 하얗다 못해 푸른 색깔까지 도는 것 같은 피부에 나타나는 정맥(靜脈)자국도 또한 엄마의 아름다움을 더욱 돋보이게 하는 요소가 되고있는 거야.
또 그 밑으로 풍만한 앞가슴이 두 개의 동산(東山)을 연상케 할 정도로 우뚝 솟은 봉우리를 이루고 있고 그 봉우리 맨 꼭대기에 있는 정점(頂点)의 진분홍색 『꼭지』는 아직도 아기를 한 명도 생산해 보지 않은 처녀(處女)의 그것들 것 보다 더 싱싱하고 오뚝하게 솟아 올라있어서 내 눈을 자극하고 있는 거지.
벌써부터 그 『젖꼭지』도 무언가를 감지(感知) 하고 기대에 부풀어 있다는 듯이 오뚝하게 발기된 채 하늘 높이 솟아올라서 나를 유혹하고 있는 거야.
그 아래로는 군살 하나 없이 홀쭉하고 매끄럽게 퍼져 내려간 명치 골과 아랫배의 굴곡을 따라 『감 씨』를 뽑아낸 듯이 옴폭 패인 『배꼽』이 너무나도 요염하게 보였어 … !
아랫배 밑으로 아까 내가 엄마의 옷을 벗길 때 슬쩍 스치기만 했었던 『하초(下焦)』의 넓은 화원(花園)지대(地帶) 『밀림(密林)』들이 뚜렷한 역삼각형(逆三角形)의 모습으로 자리를 잡고 있어서 아까 잠깐 스쳤을 때의 짜릿한 감각과 함께 이것들도 역시 내 눈을 현혹(眩惑)시키고 있는 거야.
하기는 엄마의 몸 어느 한 부분도 내 눈을 매혹시키지 않는 곳이 없기는 하지만 … !?
특히 그 역삼각형(逆三角形)을 이루고 있는 밀림지대의 아래 끝 부분의『늪지대』가 유난히 내 눈을 끌고 있었어. 계속해서 이어지는 엄마의 하체(下體)는 말로써 표현할 수 없을 정도로 잘 깎아놓은 듯한 커다란 대리석(大理石) 같은 허벅지가 늘씬하게 뻗어 있는 것은 물론 무릎 아래로 매끈매끈하게 쪽 곧은 정강이와 약간 옆으로 벌린 다리의 뒤쪽의 장딴지 아래로 가늘게 붙은 종재기처럼 옴폭 파여진 발목 …
그리고 말 그대로를 꼭 닮은 복숭아씨 같은 복사뼈 … !
그리고 생각했던 것보다 더 커다란 엄마의 발과 발바닥들 … !
또 그 발끝에 달린 앙증스러운 열 개의 발가락들 … !
아아 … ! 정말 너무나 아름답고 매끄럽고 날씬하고 하얗고 … !
그리고 … !?
도무지 무어라 표현 할 수 있는 단어(單語)들 이 생각이 나질 않는 거야. … !
나는 이 천하에 둘도 없는 조각품(彫刻品)들을 감상하면서 마치 내 눈이 근시안(近視眼)이라도 된 것처럼 바짝 내 얼굴과 눈을 드려대고 그 조각품들의 야들야들한 피부(皮膚) 세포(細胞)의 모습 하나 하나와 솜털자락마다를 살피면서 마음껏 만질 수 있는 이런 좋은 기회를 만끽하고 있는 거지.
나는 그래도 엄마가 춥다고 느끼실 것을 배려해서 감상이 끝난 윗몸부분은 이불로 덮어 드리며 엄마의 『하체(下體)』 구석구석을 살피고 있는 거야.
아무리 보고 또 보아도 … 만지고 또 만져보아도 싫증나지 않는 엄마의 몸매 … !
그리고 매 끌 거리고 쫀 덕 거리는 감각을 주는 피부의 감촉들 … !
아아 아 아 … ! 이제 이 『몸뚱어리』는 완전히 내 것이 된 거야.
다시는 다른 엉뚱한 놈들에게 안기도록 하지 않을 꺼야 … !
아빠에게도 … !
저「삼식이」 놈에게는 물론 더 말할 나위도 없이 … !
이제부터 이 여인은 내 『엄마』가 아니라 내 『연인(戀人)』으로 만들고 말 꺼야 … !
나 자꾸만 눈물이 나려고해... 이렇게 내 용기를 북돋우어 주는 좋은 대장들이 있다는 것을 알고 나니까... !!
그리고 3 일 만 있으면 다시 귀국해야 하니까... !!
대장들이 가르쳐주신대로 국내에 들어가서도 접속이 되어야 할텐데... !!!
당초에 작성했던 원고가 없으니까 그 다음편을 올리기가 그리 쉽지는 않네...
29 부 16년 만의 환향(還鄕)- 1
대장 … !
그로부터 몇 시간이 지난 후 …
밖에서는 놈들이 산 아래에 내려갔다가 돌아오는 기색인지 갑자기 떠들썩했어.
그날은 웬일인지 놈들은 유난히 시끄럽게 소란을 떨고 있는 거야.
다른 때 같으면 총알을 아껴야 한다고 소중하게 여기던 놈들이 총(銃)까지 쏘아대면서 광란에 가까운 법석을 떨고 있는 거야.
평상시에 별로 들어보지 못했던 총(銃聲)소리가 별안간 코앞에서 요란하게 들려오는 바람에 우리는 얼마나 놀랬는지… !!??
귀가 찢어지는 듯한 큰소리에 엄마는 앉았던 자리에서 벌떡 솟아오르듯이 놀라시며 손으로 귀를 막아야 했어.
그뿐 아니라 놈들은 또 이번에는 얼마나 많은 포로들을 잡아왔는지 … ?
바로 제단 앞까지 사람을 끌고 와서 고문(拷問)을 하는 모양인지...
바로 우리들이 숨어있는 굴 문 앞에서 한사람이 참을 수 없는 고통으로 괴로워하는 소리가 들리는 거야.
저쪽 암자뒤편에서는 사람을 죽이기도 하는 모양인 가봐 …
이번에는 여자들도 잡아 온 모양인지 서럽게 울다가 죽어 가면서 지르는 여자의 한(恨)품은 단말마(斷末魔)의 비명 소리가 너무나 애처롭게 까지 들리고 있었어.
굴 안에 숨어있는 우리들은 그야 말로 혼비백산(魂飛魄散)하여 제정신들이 아닌 거지.
바로 그때 제단(祭壇) 앞에서 고문을 당하고 있던 사람이 죽어 가고 있는 모양이었어.
서로 치고 받고 하던 사람이 마지막 악에 받쳐 몸부림을 치다가 바로 굴을 막아놓은 나무단위로 넘어지면서 죽어가고 있었어.
- 털 썩 -
사람하나가 넘어지는 무게 때문에 나무 단이 굴 안으로 굴러들어 오다 시피 밀려들어오면서 요란한 소리를 낸 거야.
대장 … !
한번 생각을 해 보라 구 … !
가뜩이나 무서워서 어쩔 줄 모르고 있는데 굴 입구를 막아놓은 나뭇단이 밀려들어오면서 요란한 소리와 함께 죽어 가는 시체(屍體)가 굴러들고 있었으니 … !!??
게다가 그 죽어 가는 사람 바로 뒤에는 무지막지한 몽둥이를 들고 도깨비 같은「빨치산」한 놈이 눈을 시퍼렇게 뜨고 노려보고 있었으니...
바로 한치 앞에 숨어있는 우리들의 놀램이 어떠했었겠는가 말이야… !!??
- 흐-ㅂ … ! -
그 바람에 나에게 안겨 있다시피 기대어 있던 엄마는 그만 아랫도리『몸-뻬』속에다 엉겁결에 찌르르… ??
뜨거운 기운의 느낌을 받은 거야… ?? 마침내 엄마는 오줌을 싸버리고 만 모양이었어.
처음에 나는 그런 사실도 몰랐어… 나도 두려움 때문에 정신이 없었으니까… !!
그리고 또 엄마가 혼절하신 것조차도 모르고 있었던 거지.
그저 내 몸이 묵직하도록 엄마가 온몸을 내게다 떠맡기듯 기대시며 혼절(昏絶) 해버리셨는지 엄마의 상태가 좀 이상해지시는 것 같다고만 느끼고 있었어.
사람이 고문을 당한다고 해도 이보다 더 심한 고문(拷問)은 없을 꺼야.
직접 우리가 당하는 것도 아니고… !
만일에 놈들에게 들키는 날에는 저 사람들 보다 더 심한 고통을 받다가 죽어가겠지… ?
자기가 직접 당하는 경우에는 악에 받쳐있기 때문에 차라리 고통스러운 걸 모를 수도 있겠다고 하지만… !
그저 잡히고 난 뒤에야 어떻게 되든지 간에 나는 우선 눈앞에서 벌어지는 험악한 사태에 덮어놓고 무섭고 떨리기만 한 거지.
우리는 살아 있는지 죽어 있는지 구분이 안 되도록 마음을 졸이고 있었어.
나중에 여러 놈들이 와서 죽은 사람의 시체(屍體)를 들고 갈 때까지 나는 미동(微動)도 못하고 나도 역시 혼절(昏絶)한 상태가 아닌가 싶도록 내 정신이 아니었었어… !!
혼절하신 엄마의 몸이 무거운 줄도 … 내 몸이 저려서 피가 안 통하는 것도 몰랐어.
그저 나는 혼절하신 엄마가 무심결에 무슨 신음(呻吟)소리라도 내실 까봐 손으로 엄마의 입을 꽉 틀어막고 바로 눈앞의 시체(屍體)가 어서 치워지기만을 기다리고 있었던 거지.
나는 그런 경황(驚惶)중에도 안고 있는 엄마의 『하초(下焦)』가 뜨뜻해지며 무언가 내 몸에까지도 축축해 지는걸 어렴풋이 느낀 거야.
그제 서야 나는 엄마가 기절(氣絶)하신 걸 알았어.
엄마는 언제 기절 하셨는지 이제는 숨소리조차 들리지 않는 것 같았고 고개를 내 가슴속에다 떨구신 채 건들거리고 있었어.
한참 만에「빨치산」대원 몇 놈들이 몰려와서 죽은 사람의 시체(屍體)를 떠메고 어디론가 가버렸어.
다행이 놈들 중에서 아무도 이곳에 『굴』이 있다는 걸 눈치 챈 놈은 없는 것 같았어.
정말 얼마나 그 시간이 길고도 무섭던지… !
새벽녘이 되어서야 놈들은 포로들 고문을 마치고 잠잠해 지며 잠이 드는 모양이었어.
그때까지 나는 온 신경을 다 곤두세워서 경계를 하며 엄마를 안고 있어야 했지.
그때까지도 엄마는 혼절 한 채 정신을 못 차리고 내가 흔들어도 의식이 없으셨어.
더 이상 위험한 일이 일어나지 않는다는 확신이 서자…
그때서야 나도 안심을 하며 엄마를 안은 채 밤새도록 긴장해서 탈진한 몸을 눕히며 잠이 들었어...
정말 앗 차 할 뻔했던 위험한 밤이었지… !!
얼마나 잤는지 모르지만 엄마의 몸무게 때문에 발과 팔이 저리고 불편해서 나는 더 이상 같은 자세로 있을 수가 없어서 돌아누우려고 하다가 문득 잠이 깨었어.
나뭇단 사이로 들어오는 빛으로 보아 굴 밖이 여명으로 훤해지고 있는 것 같았어.
아마도 이른 아침나절인 모양이었어.
아직은「빨치산」놈들이 일어나려면 몇 시간이나 더 있어야 하는 시간대인거지.
그래서 암자(庵子)안은 온 세상이 잠이든 듯 조용하기만 한 거지 …
그러기 때문에 바로 이런 시간이 엄마와 내가 움직일 수 있는 시간대인 거야.
언제나 그랬던 것처럼… !
어젯밤에 너무나 혼이 났었기 때문에 나는 다른 날처럼 감히 밖으로 나갈 엄두도 못 내고 굴 안에서만 부스럭거리며 움직이고 있는 거야.
우선 나는 엄마를 옆으로 밀며 내가 누었던 자리에 내려놓고 샘물 쪽으로 돌아서서 내 『거대』를 꺼내놓고 밤새도록 고인 오줌을 시원하게 갈겨버렸어.
그때에야 나는 내정신으로 돌아온 거지.
그 다음 나는 누어있는 엄마를 내려다보았어.
잠이 깊이 드신 건지 아니면 아직도 정신을 잃고 있는 건지 엄마는 눈을 꼭 감으신 채 미동(微動)도 하지 않고 새근거리기만 하시는 거야.
어젯밤에 그렇게나 놀라셔서 기절까지 하신 것에 비해서 엄마는 너무나 편안하게 잠이 들어서 깊은 숙면을 취하고 계신 거야 … 나는 우선 마음이 놓이는 거였어.
새삼스럽게 잠이 들어 계신 엄마의 아주 태평스럽고 편안하게 잠든 모습을 보고 있으려니까 너무나도 색정 감(色情 感)이 넘치는 것 같았고 그러한 엄마의 모습에서 나는 새삼스럽게 성숙한 여인의 냄새를 맡고 있는 거지.
문득 어제 이맘때 엄마가 용변을 보시는 동안 내가 손으로 엄마의 폭포수(?)가 나오는 구멍을 직접 만져보기도 하고 또 그 성수(聖水)를 받아서 손가락에 묻은 맛을 보았던 생각이 떠올랐어.
그럴 정도로 엄마의 몸에서 나오는 모든 것을 나는 더럽다고 느껴지질 않는 것이야 …
또 그런 관점에서 지금 주무시고 계신 엄마의 모습을 보고 있으려니까 엄마는 그전에 보던 엄마와는 달리 나하고 좀 더 가까워져서 진짜 내 엄마가 아니라 내가 반드시 보호 해주지 않으면 안될 내『여자(?)』인걸로 비쳐지고 있는 거야.
나는 정말 이 여자를 사랑하고 있는 것이 틀림없는 거야… !!
잠시 후 누워 계신 엄마가 어디가 불편하신 듯 몸을 조금 움직이려 하고 있었어.
나는 엄마가 움직이기 편하시도록 도와주려고 엄마의 몸을 부축하려고 하는데 이상하게 엄마가 입고 있는『몸-뻬』가 흠뻑 젖어있는걸 발견하였어.
그때서야 어젯밤 그 무시무시한 공포 속에서 엄마를 안고 있던 중에 엄마와 내 하반신(下體)쪽에 뜨거운 물을 쏟아 붓는 듯한 느낌을 받았었던 기억이 떠 오른 거야.
그러니까 어젯밤에 엄마는 너무나 놀랍고 무서워서 오줌을 쌌는데 그것도 모르고 나는 엄마를 안은 채 정신없이 지금까지 그대로 있었던 거지.
아니 어젯밤에 나도 알고는 있었지만 그것을 뒤처리 할 사이도 없었고 나도 역시 탈진해서 정신을 잃다시피 되어 지금까지 잠이 들어 있었던 것 아닌가 … ?
마음이 다소 진정되고 주위가 한가로워진 지금에 와서야 이대로는 꿉꿉해서 그냥 지낼 수는 없는 노릇인 거 아니겠어 … ?.
우선 첫째 내 몸이 축축해서 견딜 수가 없는 거야 …
그래서 나는 먼저 내 몸을 훑어보았어.
밤새도록 엄마를 내 몸 위에 올려놓고 잠을 잤었기 때문에 오줌은 엄마가 싸셨지만 서로 끌어안고 있는 내 바지가 훨씬 더 젖어있는 것 같았어.
마치 아기를 안고 자는 어린애 엄마의 아래옷이 항상 젖어 있는 것과 같은 현상인 거지.
물론 엄마의『몸-뻬』가 완전히 젖어 물 범벅이 되어 있는 건 물론이지만 …
엄마는 그것도 모르고 아직도 정신을 잃으신 채 내가 흔드는 대로 이리저리 건들건들 몸을 맡기고만 있는 거야.
평상시의 엄마 같았더라면 아무리 이런 극한상황일지라도 절대로 이렇게 자신의 몸을 함부로 내가 만지도록 그냥 맡기고 계실 분이 아닐 텐 데도 말이야 …
게다가 엄마는 며칠 전부터 어딘가 모르게 자포자기 하신 것처럼 행동을 하시기도 했고 또 어젯밤의 그 공포와 사람이 죽어 가는 잔혹한 충격 때문에 받으신 쇼-크가 너무 크셨는지 아직도 실신상태가 계속 되고 있는 거야.
- 엄마 … ! 눈 좀 떠봐 … 응 ? 엄마 … ! 정신 차리라 구 ! -
- 응 … ! 응 … ! -
아무리 흔들어도 엄마는 눈이 안 떠지는 모양이었어.
여전히 꿈속을 헤매고 있는 듯 아니 혼절(昏絶)하신 채 아직 제정신이 돌아오지 않으신 듯 두 손만을 허공에다 허우적거리기만 하실 뿐 인 거야.
그런데 이 세상에 또 다시 찾아 볼 수 없는 천하의 악동(惡童)놈이 있었어.
바로 『나』 였 지 …
나는 이런 상황에서도 엉뚱한 마음이 발동되고 있는 거야.
지나간 이야기라고는 하지만 『나』 라고 하는 놈은 정말 나쁜 놈이었나 봐 …
이렇게 엄마는 자기의 모든 것을 자식인 나한테다 믿고 맡겼는데도 그 따위 추잡스럽고 엉뚱한 생각을 품으려 하다니 … !?
나는 엄마의 얼굴을 다소곳하게 보듬어 안고 그 입술에 내 입술을 포개어 갔어.
평상시에 그토록이나 엄마를 애 모(愛慕) 해 왔었기에 나는 마치 황홀한 꿈을 꾸듯이 엄마의 입술을 … 아니 내 연인(戀人)의 입술을 빨고 있는 거지.
며칠 전부터 엄마는 생시에도 가벼운 내『키-쓰』정도는 허락해 주셔 왔었지만 지금처럼 정말로 남자가 여자에게 하려는 그런 호색 적(好色 的)이고 음탕스러운 입맞춤이었다면 결코 허락하시지 않았을 꺼야.
몇 번 내가 그런『키-쓰』를 시도(試圖)해본 적이 있었지만 그때마다 엄마 는
- 제 엄마한테 이렇게 진하게『키-쓰』하는 사람이 어디 있담 … ? ????
이라고 말씀하시며 번 번히 살짝 살짝 피해 가시곤 했었지.
나는 옛날「신도안」에 있었을 때「언년이」한테서 배웠던 남자가 여자를 흥분시키는 그런 진한『키-쓰』를 해보면서 엄마도 나와 똑같은 기분이 되게 만들겠다고 하는 터무니 없는 망상을 감히 지레 상상하면서 나 혼자 좋아하고 있었지 …
- … !? -
그러나 현실적으로 여자를 흥분시킨다는 사실이 정말 얼마나 어렵고 까다롭다는 걸 나는 그때까지도 전혀 모르고 있었던 거지 …
여자가 흥분을 하기 위해서는 남자와는 전혀 달라서 심리적으로나 정신적으로 얼마나 어렵고도 까다로운 여건이 맞아야 하는 법인데 … !?
- 엄마 … ! 옷을 말려야 되잖아 … ! 감기 드시겠어… ! -
엄마가 듣건 안 듣건 나는 아랑곳하지 않았어.
그저 엄마에게 변명하듯 아니 그저 다짐하듯 말하면서 나는 엄마의 상체를 붙들고 일으키며 받쳐 주며 들어 올렸어.
다행히 엄마가 입은 상의(上衣)도 젖어있기는 하지만 그래도 못 견딜 정도는 아니었어.
다만 아래『몸-뻬』쪽은 흠뻑 젖어서 후줄근하게 축축한 거야.
나는 엄마의 몸을 들어 올리면서 몸-뻬의 허리 단추를 따고 허리께 부 터 옷을 밑으로 끌어내리려고 잡아당겼어.
그러나 옷이 많이 젖어 있기 때문에 잘 벗겨지지 않았어.
나는 더욱 힘을 주어 당기며 엄마의 몸을 이리저리 흔들어대니까『몸-뻬』는 엄마의 커다란『히-프』와『엉치뼈』를 고비로 서서히 벗겨져 내려가면서 허리 쪽 끈이 겨우 풀리기 시작하는 거야.
『몸-뻬』의 허리를 받치고 있는 고무줄을 넓게 벌리며 끌어내림에 따라 엄마의 아랫배가 역시 흠뻑 젖은 명주 속치마로 덮인 채 홀쭉하게 밀리며 나타나고 있었어.
그 다음 엄마의『허벅지』와 그 아래『무릎』그리고『앞정강이』가 속 고쟁이와 명주속치마에 감 싸여있는 채 『발목』까지 끌려져 내려지며 벗겨지고 있는 거야.
엄마의 아랫도리 겉옷인『몸-뻬』를 벗기다 보니까 엄마는 그 속에다 명주로 된 얇은 속치마를 또 받쳐서 입고계신 것을 알게 된 거야.
그리고 이 속치마는 옷 위의 끈이 어깨 쪽 에다 걸치게 되었고 가슴께 까지 이어져있는 긴치마인데 이 치마도 아랫도리께 가 완전히 푹 젖어있었어.
얇은 옷이 젖으니까 옷감으로써의 기능을 못하고 엄마의 몸에 이리저리 칭칭 감겨서 옷이 아니라 옷감으로 엄마의 몸을 칭칭 감은 것 같은 흉한 꼴을 하고 있을 뿐인 거지.
그 옷도 벗겨야만 되었어.
그런데 그 옷을 벗기려면 엄마의 저고리까지를 벗겨야만 속치마의 어깨 끈을 벗길 수가 있는 거야.
- 기왕에 이렇게 된 것 … ! 어쩔 수 없잖아 … ! -
나는 혼자 자문자답하면서 …
- 엄마… ! 이것도 벗어야 돼… ! 이렇게 젖었잖아… ! 내가 벗겨서 잘 말려줄게… 응 … ? 안 그러면 감기 걸린다 구… ! -
엄마야 들으시던 말 던 나는 말로 변명하듯 다짐하면서 엄마의 저고리 고름과 속단추를 끄르기 시작하였어.
앞가슴 쪽의 저고리 섶을 헤치고 벌리면서 나는 한쪽 팔씩을 억지로 구부리게 하고 저고리 속에서 팔을 빼주면서 벗겨 나간 거야.
엄마는 간간이 초점 없는 눈동자로 항의하시듯 나를 바라보시면서 무의식적이고 본능적인 반항만을 시도하실 뿐 결국은 내가 하는 대로 따를 수밖에 없었지.
엄마도 젖은 옷을 입고 계신 것이 불편하셨던지 내가 옷을 벗겨 주고 있는데 대해서 결코 반항하거나 거절하시는 그런 태도는 아닌 거야.
깡 둥 하게 짧은 저고리가 벗겨지자 정말 내가 꿈에서도 그리고 있던 우람한 엄마의 상체와 앞가슴이 얇은 속치마 가슴 폭에 감싸 인 채 내 눈앞에 나타난 거야.
나는 그 속치마의 어깨 끈을 벗겨내며 그 속치마도 아래쪽으로 끌어내렸어.
그러다 보니까 이제 엄마의 탐스러운 상체가 내 눈앞에서 완전히 무방비 상태인 알몸(裸體)이 되고 말았어.
몽매(夢寐)에도 그리던 백옥 같은 엄마의 속살은 정말 유려하고도 풍만하고 우람했어.
주 렁 거리는 커다란 수밀도나 가을날 초가지붕 위에 올라앉은 뽀얀 박 덩어리를 연상시키는 두 개의 봉우리와 가느다랗고 섬세한 선으로 이어지는 겨드랑이 밑으로 삐 져 나온 새카만 『겨드랑이털끝』들 … !!!
그 아래로부터『옆구리』와 양쪽의『히-프』 둔덕까지 매끄럽고 새하얀 엄마의 육체가 홀랑 벗겨진 채 내 눈앞에 펼쳐진 거지.
기왕 내친김에 나는 더 용기를 내어서 가슴아래 까지 밀려 내려온 명주 속치마를 더 밑으로 잡아끌며『배꼽』아래로 해서 발끝까지 단숨에 벗겨버리고 말았어.
이어서 그 속치마 밑에 받쳐 입었던 엄마의 속『고쟁이』와 그 속에 입으신 하얀 속『천대』까지 눈을 딱 감고 한꺼번에 또 벗겨버리고 만 거지.
정말 무엄하고도 막돼먹은 아들놈이 되고 만 거야 …
이제 그야말로『엄마』는 몸에 실오라기 한 개 안 걸치신 글자그대로 알몸(裸體)이 되어서 내 눈앞에 놓이게 되신 거야.
나는 우선 너무나 소중하고 고운 엄마의 육체(肉體)를 보호하기 위하여 머리 쪽에 개켜 져있던 이불을 펴서 엄마의 몸을 감싼 뒤 편안하게 눕혀드렸어.
바닥에 깔았던 요는 젖었지만 다행히 이불은 머리 쪽에 개켜 져 있었기 때문에 말짱했어.
나는 다행이다라고 생각하며 젖어있는 엄마의『몸-뻬』와『속치마』그리고『속 고쟁이』 등등을 바가지에다 흐르는 샘물을 받아서 몇 번이고 반복해서 헹군 다음 손으로 꼭 짜서 물 끼를 빼내었어.
그러고 나서 나는 굴 입구의 나뭇단을 헤치고 굴 바깥쪽 절벽에다 남의 눈에 띠지 않으면서도 햇볕이 잘 드는 곳에 감쪽같이 널어놓았어.
그렇게 해놓았는데도 어딘가 꿉꿉한 기분이 가라앉지 않는 거야 …
가만히 생각해보니까 내 아래 바지도 젖어있는 거야.
어젯밤 내내 옷이 젖어있는 엄마를 끌어안고 있다 보니까 젖어있는 엄마의 옷에서 내 옷에까지 물 끼가 배어져서 내 옷도 젖어있는 거였지.
이번에는 내 옷도 벗어 버렸어 … !
그리고 그것들도 같이 물에 헹구어서 절벽에다 널어놓은 거야.
이제는 나도 내『하초(下焦)』에 아무 것도 입지 않은 알몸(裸體)이 된 거야.
이제 나는 완전히 무방비 상태가 되신 채 누워 계신 엄마와 홀랑 벗은 알몸의 내가 누구의 제지도 받지않고 서로 끌어안고 있는거야...
잠시 엄마의 알몸을 끌어안고 있다가 나는 다시 엄마의 육체(肉體)를 아무 거리낄 것 없이 여유를 가지고 자세히 감상을 해 보기 시작하게 된 거야.
마치 잠을 자는 것처럼 눈을 감고 반듯하게 누워 계신「엄마」는 오뚝한『코』에다 앙증맞다고 할 정도로 작고 도톰한『입술』…
붉은빛을 띄고 있어서 주홍색으로 분장한 것처럼 보이는『볼때기』 … 그리고 그것들과 조화(調和)가 너무도 잘 어울리는 것은 물론 선이 뚜렷한 눈썹을 갖은 이목구비(耳目口鼻)는...
약간 타원형 형태의 얼굴 모습과도 너무나 잘 어울리는 것 같아서 정말 현대적인 미인(美人)의 전형적인 모-델 그대로인 거야.
『턱』밑으로 뻗은 가냘픈『목』은 사슴의 목처럼 가늘고 길어서 너무나 애잔하게 보이고 하얗다 못해 푸른 색깔까지 도는 것 같은 피부에 나타나는 정맥(靜脈)자국도 또한 엄마의 아름다움을 더욱 돋보이게 하는 요소가 되고있는 거야.
또 그 밑으로 풍만한 앞가슴이 두 개의 동산(東山)을 연상케 할 정도로 우뚝 솟은 봉우리를 이루고 있고 그 봉우리 맨 꼭대기에 있는 정점(頂点)의 진분홍색 『꼭지』는 아직도 아기를 한 명도 생산해 보지 않은 처녀(處女)의 그것들 것 보다 더 싱싱하고 오뚝하게 솟아 올라있어서 내 눈을 자극하고 있는 거지.
벌써부터 그 『젖꼭지』도 무언가를 감지(感知) 하고 기대에 부풀어 있다는 듯이 오뚝하게 발기된 채 하늘 높이 솟아올라서 나를 유혹하고 있는 거야.
그 아래로는 군살 하나 없이 홀쭉하고 매끄럽게 퍼져 내려간 명치 골과 아랫배의 굴곡을 따라 『감 씨』를 뽑아낸 듯이 옴폭 패인 『배꼽』이 너무나도 요염하게 보였어 … !
아랫배 밑으로 아까 내가 엄마의 옷을 벗길 때 슬쩍 스치기만 했었던 『하초(下焦)』의 넓은 화원(花園)지대(地帶) 『밀림(密林)』들이 뚜렷한 역삼각형(逆三角形)의 모습으로 자리를 잡고 있어서 아까 잠깐 스쳤을 때의 짜릿한 감각과 함께 이것들도 역시 내 눈을 현혹(眩惑)시키고 있는 거야.
하기는 엄마의 몸 어느 한 부분도 내 눈을 매혹시키지 않는 곳이 없기는 하지만 … !?
특히 그 역삼각형(逆三角形)을 이루고 있는 밀림지대의 아래 끝 부분의『늪지대』가 유난히 내 눈을 끌고 있었어. 계속해서 이어지는 엄마의 하체(下體)는 말로써 표현할 수 없을 정도로 잘 깎아놓은 듯한 커다란 대리석(大理石) 같은 허벅지가 늘씬하게 뻗어 있는 것은 물론 무릎 아래로 매끈매끈하게 쪽 곧은 정강이와 약간 옆으로 벌린 다리의 뒤쪽의 장딴지 아래로 가늘게 붙은 종재기처럼 옴폭 파여진 발목 …
그리고 말 그대로를 꼭 닮은 복숭아씨 같은 복사뼈 … !
그리고 생각했던 것보다 더 커다란 엄마의 발과 발바닥들 … !
또 그 발끝에 달린 앙증스러운 열 개의 발가락들 … !
아아 … ! 정말 너무나 아름답고 매끄럽고 날씬하고 하얗고 … !
그리고 … !?
도무지 무어라 표현 할 수 있는 단어(單語)들 이 생각이 나질 않는 거야. … !
나는 이 천하에 둘도 없는 조각품(彫刻品)들을 감상하면서 마치 내 눈이 근시안(近視眼)이라도 된 것처럼 바짝 내 얼굴과 눈을 드려대고 그 조각품들의 야들야들한 피부(皮膚) 세포(細胞)의 모습 하나 하나와 솜털자락마다를 살피면서 마음껏 만질 수 있는 이런 좋은 기회를 만끽하고 있는 거지.
나는 그래도 엄마가 춥다고 느끼실 것을 배려해서 감상이 끝난 윗몸부분은 이불로 덮어 드리며 엄마의 『하체(下體)』 구석구석을 살피고 있는 거야.
아무리 보고 또 보아도 … 만지고 또 만져보아도 싫증나지 않는 엄마의 몸매 … !
그리고 매 끌 거리고 쫀 덕 거리는 감각을 주는 피부의 감촉들 … !
아아 아 아 … ! 이제 이 『몸뚱어리』는 완전히 내 것이 된 거야.
다시는 다른 엉뚱한 놈들에게 안기도록 하지 않을 꺼야 … !
아빠에게도 … !
저「삼식이」 놈에게는 물론 더 말할 나위도 없이 … !
이제부터 이 여인은 내 『엄마』가 아니라 내 『연인(戀人)』으로 만들고 말 꺼야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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