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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밀의 사랑 - 9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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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익명 댓글 0건 조회 2,142회 작성일 20-01-16 16: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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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빠?”



혜지의 목소리가 들려온다. 아. 아침인가. 나는 여전히 잠든 상태에서 뇌가 깨어난 것을 알 수 있었다. 서서히 깨어나기 시작하는 의식.



“오빠. 일어나!”



귀여운 혜지의 목소리가 들린다. 마침 어제의 일이 꿈인 것 같았다. 아니 꿈이라는 생각이 들었다. 그럼 그렇지. 어떻게 초등학생 5학년인 혜지가 펠라치오라는 그럼 무모한 일을 한단 말인가.



펠라치오는 성인 여성들도 반이상 하지 않는 다는 통계가 나왔다. 남자의 성기를 입에 머금는 것만으로도 기분이 더럽다나 뭐래나. 특히 정액을 받아 먹는 것은 너무 역겨워서 먹기 싫다는 뜻이었다. 나는 그렇게 어제 밤 꿈을 몽정이라고 생각하고 있었다.



“흐음. 이래도 안일어나 보자.”



혜지는 천천히 내 침대속으로 들어갔다. 그리고 이내 부스럭 소리가 들리더니 이불속으로 쏙 들어가는 것이었다. 아무래도 간지럼힐려고 하는 것 같았다.



그때 바지가 벗겨지더니 상체가 벗겨졌다. 그리고 아침이라 기세 좋게 서 있던 자지의 촉촉한 무엇가가 삼키는 것을 느낄 수 있었다.



“흐음.”



자지에서 느껴지는 달콤한 쾌감은 내 정신을 번쩍 뜨게 할 정도로 충분했다. 나는 황급히 이불을 제쳤다. 그리고 이불 안에는 내 바지와 팬티를 내린체 성기를 머금은 혜지가 보였다.



혜지는 내 성기를 머금은채 미소를 짓는 것이었다. 그 모습은 하나의 미약과도 같았다. 도저히 빠져나올 수 없게 사람을 취하게 만드는 미약.



두근



심장이 두근 거렸다. 요즘들어 내 심장이 지나치게 두근 거린다는 것을 알 수 있었다. 그와 함께 자지쪽은 더욱더 커져만 갔다.



쪽쪽



혜지의 머리가 위에서 아래로 움직이면 자지를 쪽쪽 빨기 시작했다. 마침 어린아이(어린애 맞다.)가 쭈쭈바를 빠는 것처럼 빠는 혜지.



“그··· 그만.”



내 말에 혜지는 빠는 것을 잠시 멈추더니 입에서 자지를 빼냈다. 혜지의 하얀침이 내 자지와 연결되면 길게 줄을 만들었다.



“싫어.”



혜지는 다시 고개를 숙여서 내 자지를 빨기 시작했다. 아까보다도 더 정성스럽게. 아까보다도 더 사랑스럽게. 혜지는 나를 그렇게 나의 정액을 빼앗아가기 시작했다.



“하음.”



나의 애절한 목소리와 함께 내 자지에서 정액이 터져나왔다. 혜지는 고개를 들었다. 볼이 통통 튀어나온 것으로 봐서 입 안에 내 정액이 다 들어있을 거라는 생각이 들었다.



“휴· 휴지가···.”



나는 휴지를 찾기 위해 주변을 바라봤다. 하지만 이내 이상한 소리에 나는 황급히 고개를 돌려줘야만 했다.



꿀꺽



혜지가 내 정액을 마신 것이었다. 하나도 남기지 않고 말이다. 그 충격 속에서 혜지는 내 자지를 다시 물더니 쪽쪽 빨아 정액의 자국을 마저 지웠다. 그리고는 팬티와 바지를 입혀주더니 내 볼에 키스를 했다.



“헤헤. 오빠 이제부터 내 남친이야.”



그렇게 말한 혜지는 밖으로 나갔다. 나는 여전히 공황상태라 그 어떤 것도 할 수 없었다.



“밥 먹으렴.”



나는 아래층에서 엄마의 부름에 황급히 내려갔다. 아침식단은 고등어 자반에 김치국과 여러 나물로 간단하게 차려져 있었다. 그리고 그곳에는 혜지가 없었다.



“혜지는?”



“응. 아까 올라가서 너 깨우고 아직 안 내려왔다.”



왜 안내려 오는 걸까? 나는 조마조마하는 심정으로 식사를 했다. 그때 혜지가 들어왔다.



“헤헤. 오빠.”



들어온 혜지는 내 목에 팔을 걸고 안았다. 나는 그럼 단순한 스킨쉽이지만 알 수 없는 흥분에 몸을 떨어야 했다. 귓가에 혜지의 숨소리가 착 달라붙었다.



“응. 혜지 왔니.”



“네. 빨리 밥주세요.”



“그런데 뭐하다가 왔니?”



“입안이 조금 텁텁해서 양치질 하고 왔어요.”



순간 나는 젓가락을 놓칠 뻔 했다. 다행히 제정신을 차릴 수 있었서 놓치는 것만은 방지할 수 있었다.



“왜 그러냐?”



아버지의 대답의 나는 가슴이 착 내려 앉는 것을 느낄 수 있었다. 차마 동생의 입안에다가 정액을 뿌렸다고는 죽어도 말할 수 없었다. 죽어도 말이다.



“몸이 조금 으슬으슬 하네요.”



“어머 그러니. 그럼 드링크제 따듯하게 데펴서 줄까?”



“괜찮아요. 밥 든든히 먹으면 괜찮아 지겠죠.”



나는 그렇게 말하고 혜지가 빼앗간 것을 보충하는 듯 3그릇을 먹고 나셨다. 나는 목욕탕으로 들어갔다. 아직 아침 7시 10분. 목욕하고 교복입으면 40분 이내로 나갈 수 있었다. 2층 화장실은 샤워 시설만 있기 때문에 단순히 샤워 하는 기능만 있었다. 뭐 대부분의 가정이 이런 형태겠지만 말이다.



“오빠~”



혜지의 밝고 건강한 목소리가 들려왔다. 그 어느때보다도 밝고 고운 목소리였다.



“왜 불려?”



“헤헤. 오빠 있는지 확인할려고.”



“크. 싱겁기는.”



나는 차가운 물에 내 몸을 앃었다. 하나 하나 천천히 말이다. 아. 아침 일 보는 것도 잊지 않았다. 물론 방향제를 뿌려 지독한 향기를 없애는 것도 잊지 않았다.



그리고 방안에 들어가자 그곳에는 혜지가 내 교복을 꺼내고 있었다. 내가 들어오는 것을 포착한 혜지는 나를 바라보면 웃으면 말했다.



“내가 입혀줄께.”



"내가 해도 돼.“



나는 혜지의 행동에 브레이크를 걸어야겠다고 생각하고는 말할려고 할때 혜지의 한마디가 나를 얼어붙게 했다.



“안 해주면 밤마다 동생 생각하면서 자위 한다고 말할거야.”



그렇게 얼어붙은 나는 혜지의 명령대로 따를 수밖에 없었다. 이미 나는 패자이기 때문이었다.



“이렇게 하니까 꼭 아빠 엄마 같지.”



그러고보니 혜지의 행동은 어렷품이 부모님의 행동을 따라하는 것을 알 수 있었다. 출근하는 남편을 챙기는 아내의 모습.



“자 다 됐다. 그럼 가자. 오빠.”



그렇게 혜지는 나를 끌고 문 밖으로 나섰다.



“다녀오겠습니다.”



“다녀올께요.”



“호호. 조심해서 갔다 오렴.”



“사이가 정말 좋군.”



마지막 말의 나는 약간 찔끔 거렸지만 어떻게 할 수 없다는 것을 알고서 순순히 혜지와 함께 등굣길을 갔다. 가는 길 중간까지는 혜지와 길이 같았다.



“혜지야.”



“응?”



혜지는 내 팔에 착 달라붙어 있었다. 마침 코알라처럼 착 달라붙은 혜지는 고개를 들고 나를 쳐다봤다.



“어제 일 꿈 아니지.”



“응!”



고개를 끄덕거리면 말하는 혜지의 모습. 나는 그 모습에 머리만을 매만지고 있었다. 아침의 일. 그리고 어제 일. 아니 오늘 새벽 일. 그 모든 것은 꿈이 아닌 현실이었다.



“왜. 후회 돼?”



혜지는 나를 보면 말했다. 나는 그 말에 어떻게 대답할지 몰랐다. 하지만 사실대로 말해야 했다. 거짓말을 해서 어떻게 되는 상황이 아니니까 말이다. 더 깊어지기 전에. 더 위험해지기 전에 멈춰야 했다.



“후회되지 않는 다고 하면 거짓말이겠지. 뭐라고 해야 될까? 후회되기도 하고 후회되지 않기도 하고.”



내 말에 어색해진 우리는 그렇게 걸어가다 갈림길에 섰다.



“빨리 가. 늦겠다.”



혜지를 다독이면 나는 말했다. 혜지는 천천히 걸어가더니 다시 나에게로 왔다. 그리고 나를 보면 말했다.



“나는 후회하지 않을 거야. 이 세상 그 누구보다도 오빠를 좋아하니까. 어떤 일이 있고 어떤 시간이 흘려 죽어도 절대 나는 후회하지 않을 거야.”



그렇게 말한 혜지는 강하게 말했다.



“내 사랑은 밀고 나가는 것 밖에 없어.”



그말과 함께 혜지는 힘껏 뛰어가기 시작했다. 나는 그 모습을 멍하니 바라볼 뿐. 내가 할 수 있는 일은 지금 상태에서 없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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