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독한 마음 지독한 운명 - 1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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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익명 댓글 0건 조회 2,358회 작성일 20-01-17 11:38본문
지독한 마음 지독한 운명다음날 학교를 오니 미영이에게 나는 가벼운 응징을 당해야만 했다
윽...레쓸링 기술을 쓸줄알다니...먼 여자가..
"아프냐?"
난 아픈 허리를 문지르는데 경태가 눈치없이 이죽거리며 말을건다
"그럼 안아프겠냐?"
"그러게 왜 땡땡이 깐거냐? 이럴꺼 알았자나"
"훗...남자의 오기라고나 할까?"
"바보냐?"
"니가 멀알겠냐 형님의 생각을 알기에는 넌 너무 어려"
"지랄"
우리의 수다는 초딩들의 수준을 못벗어나고 점심시간을 보네고 있었다
"오늘도 땡땡이?"
"당연하지"
"...너 그러다가 남자구실 못할꺼다"
"악담을 살발하게 하는구나.."
"진심으로 걱정하는거지...니허리 아작날꺼 같아서 하는 말이다"
"내허리는 무쇠라 끄떡없다네"
"써보지 않은걸로 믿음이 생기지는 않는다네 친구"
"....지는 써본것처럼 말하네?"
"훗...난 어른이다"
"..."
"이미 어른의 계단을 올라갔지"
"..."
"그눈 깔게나 친구 아직 여자랑 못해본 불쌍한중생이여"
"...진짜 잤냐?"
"그럼!"
"색끼 이빨까네"
"후후 진실은 변하지 않아"
"정말?"
"그럼그럼"
"야동본건 아니고?"
"손냥이랑 놀나이는 아니라고 보는데"
"..."
난 경태의 말에 의심의 눈초리를 보넸다
"안믿겨.."
"믿기싫음 말던가"
"누구랑 잤는데"
"그것은.."
"무슨 이야기 중이야?"
어느세 다가온건지 미영이가 경태와 내가있는쪽으로 와있었다
"어른의 계단에 대해서?"
"?"
"그런게 있어..넌 아직 몰라도..."
"먼대먼대?"
"..."
"..."
"응?응?"
순진한 눈망울로 우리를 처다보며 궁굼하다고 말하는 미영이...크윽...
"흠흠 그런게 있다고!"
"칫.."
"모르는게 약이지.."
말안해주자 미영이는 볼에 바람을 집어넣고 토라진듯한 표정을 지었다...이쁘네
"근데 할말있어?"
"아! 깜빡했네 학주가 상담실로 오라네?"
"누구?"
"후 너"
"나?"
"응 너"
"...리얼리?"
"응"
"...혼또니?"
"재미없어 그만해"
"하여간 유치하다니까"
"어이들..너희가 유머를 모르는거야"
"언제적 게그냐? 시대가 뒷떨어진다니까?"
"..."
난 두사람의 갈굼에 그냥 고개를 돌렸다 학주가 나를 찾는다라....왜지? 땡땡이 처서 그런가?
난 학주가 나를 부른이유를 생각하며 자리에서 일어나 상담실로 향했다
"똑똑"
"들어와..."
난 한번 심호흡을하고 상담실문을 여니...등을보이고 돌아서 있는 검은 정장을 입은 낯이익은 사람이
서있었다 학주가 부른거라 했는데...
"왔으면 들어와 문닫고 의자에 앉아라"
돌아보지도 않고 명령하는 그남자..아버지...
난 아버지말에 따라 들어가 문을닫고 의자에 가서 앉았다
"요즘은 잘지네냐?"
"..."
"어른이 말하면 대답을해라"
"..그러기전에 돌아서서 말하시는게 먼저 아닐까요?"
내말을 듣고서야 천천히 돌아서는 아버지
"서로 얼굴을 안보는게 낳을꺼 같아서 돌아서 있었는데 니가 내얼굴을 그리 보고싶어 하는지 몰랐구나?"
"사람과 사람이 대화할때는 서로 얼굴을 마주보고 하는 거랍니다 의원님"
"의원님이라..."
"부르신 용건이 먼지 빨리 말이나 하시죠?"
"훗...별것 아니다 미영이와 친한지 확인하기 위해서 불렀을뿐 이니까"
역시...미영이 때문이구나..젠장 멀 기대하는거냐...
"그것때문에 바쁘신분이 직접 오신겁니까?"
"자식들이 다니는 학교니 가끔은 와야하지 않겠니?"
"..."
"내 질문에 대답해라 친한것이냐?"
"...글쎄요 보통 이라고 대답해 드리죠"
"저번에 경고했는데...경고가 부족한 것이였나?"
"그걸 학대라고 한답니다"
"학대가 아니고 응징이겠지"
우리 두 부자사이에는 이상한 기류가 흘렀다
"그렇게 못마땅하시면 전학을 보네시죠 그게 의원님 걱정을 더는일 같은데 말입니다"
"..."
"더 할말이 없으시면 전이만 일어 나겠습니다"
"...니 애미랑 닮았구나
아버지 말하는 소리에 난 순간 흥분해 내앞 책상을 후려첬다
-쾅-
"그입에서!"
"..."
"어머니 이야기는 꺼네지마!"
"..."
"다른건...다용서해도..그것만은 참지못하니.."
"...용서라.."
난 더이상 아버지란 인간과 같은공기를 맡는것도 토할꺼 같다는 생각이 들어 자리에서 일어났다
그때 아버지의 혼잣말이 들리는거 같았다
"그녀도 그랬지..."
환청인지 모르겠지만 무엇인가 안타까운 음성 같았다
난 기분이 정말 멋같아서 그대로 학교 뒷뜰로 뛰어갔다 이대로 미영을 본다면 아버지란 인간이 생각이 나서
흥분할것만 같았다
뒷뜰에는 아무도 없었다 수업시간이 다가오니 역시 다들 교실로 돌아간거 같았다
내가 다니는 고등학교는 제일고로 명문고등학교다 양아치가 보기드문 그런학교 공부에 미치거나 아무것도
흥미없는 그런 애들이 모인 학교다 당연히 이런 후미진곳은 거의 아무도 없다
난 가자마자 내승질을 못참고 그대로 벽을향해 주먹을 꽂았다
-퍽퍽퍽-
화가났다 아버지란 인간에 입에서 엄마의 이야기가 나오다니 버렸으면서 자기가 먼 자격으로
"하아..하아.."
무식하게 벽을 처서인지 내주먹은 까지고 피가흘러 나오고 있었다
"젠장..젠장젠장젠장젠장!!!"
너무 흥분해서인지 순간 다리에 힘이 풀려 버렸다 너무 화가나니 눈에서 눈물이 나온다
"흐..흑...젠장.."
또 아버지에게서 도망친거 같아 분했다 분하고 서럽고 아쉬웠다
"나도..당신의...자식...젠장..."
나약했다 나란 인간의 나약함...자식이길 원하는 어린애마냥 투정을 부리는 꼴인거 같았다
날 학대하는 사람이지만 날 가두는 사람이지만 유일한 혈육인 진짜 내 아버지 라는데 나를 한번도
자식으로 보지않는 그사람이...미워하고 증오하고 그리운 사람이...내 아버지라니...
"정신차리자...난 후회의...씨앗...하아..하아..알았자나...알고 있었자나!!"
그런 인간에게 기대라니 미련이라니 내자신이 불쌍했다 그래서 더욱 화가났다
"젠....장..."
한참을 서럽게 울다보니 화는 점점 가라앉았다
자리를 털고 일어나 그대로 집으로 가버렸다 학교에 있다보면 미영이랑 마주칠것이고 그러다보면
아버지란 사람이 생각이나 다시 흥분할것만 같았다
집에 오는길에 몇몇어른들이 나를 보고는 이상하게 처다보았다 그것도 그럴만한게 학생이 학교에 있을시간
에 손에는 피를 흘리며 가방도 없이 걷고있으니 당연히 불량아라 생각하는거 같았다
난 사람의 시선을 무시하며 발걸음을 옮겼다
집에 도착하자마자 내가 한일은 욕실로 간것이다 교복도 벗지않고 바로 욕조 안으로 들어가 그대로 샤워기
로 물을틀고 물을맞으며 그렇게 앉았다 온몸에는 열이나서 내가 타버릴것만 같았다
그래서 식히고 싶었다
차가운 물방울들이 나를 때릴때마다 내피가 물가 흐르는것을 볼때마다 시원하고 부정한 피가 빠지는거
같아서 다행이란 생각이 들었다 그러면서 점점 조름이 몰려오는데 기분좋아 잠시 자고싶다는 생각을했다
그리고 서서히 의식이 멀어지면서 어느세 잠이든거 같았다
꿈을 꾸었다 꿈속에서 미영이랑 엄마가 나와서 즐거운 대화를 나누는거 같았다
난 그들에게 다가가지 않고 그저 멍하니 바라보기만 했다 왜인지는 모르겠지만 그냥 내몸에 묻은 오물들이
두사람에게 다가가면 두사람마저도 묻을꺼 같아서 그저 그렇게 보는것인지도
그렇게 한참을 보는데 저 멀리서 어둠이 다가오는게 보였다
피해야 할꺼같은 어둠은 대화를 나누는 두사람에게 야금야금 다가오는데 두사람은 그것도 모르는듯
그냥 대화에 열중하고 있었다
"도망가..."
난 안나오는 목소리를 최대한 쥐어짜며 그들에게 말해 보았다
하지만 듣지 못하는건지 아니면 내 목소리가 너무 작아서 못듣는것인지 그 두사람은 그저 두사람만의
대화를 나누고 있었다
"어...서...도망가.."
답답했다 무엇인가 내 입에서 나오는 말들을 막아서는거 같았다 이러면 안되는데 어서 저들을 피신 시켜야
하는데 좀더 말이 나오기를 좀더 크게 말해야 하는데...
"도망가라고!"
그렇게 악몽은 께어났고 난 정신이 번쩍들어 눈을 떠보니 내방이였다 팔에는 링거가 꽂아 있었고
온몸이 땀이 흘렀다
"하아...하아..하아..."
별 내용이 아니였는데 꿈이 지독하리 만큼 악몽이란 생각을 했다
꿈에서 께어나서 인지 손이 답답함을 느꼈다 그래서 손을 들어보니 붕대가 감겨있었다
그리고 나서야 누군가 앞치마를 입고 내방으로 들어왔다
"일어났어?"
"미영이?"
"그래 아프면 말을하고 조퇴를 해야지 땡땡이가 머니?"
"...."
"하여간 말썽 꾸러기 라니까 조금만 기다려 죽 다끌였어"
"..."
"손은 어쩌다 다친거야?"
"...넘어졌어..."
"핏 말하기 싫구나? 알았어 안물어볼게 그대신 나중에 말해주기다?"
"..그래..."
그리고 방을 나가는 미영이 난 그모습을 보면서 미영이가 시야에서 완전히 사라지고 나서야 나도 모르게
피식하고 웃고 말았다
"...내가..아버지 아들이..아니였다면..."
난 그렇게 붕대가 감긴 손을 보면서 중얼거렸다 이룰수 없는 일이란것을 알면서...
1부 끝
윽...레쓸링 기술을 쓸줄알다니...먼 여자가..
"아프냐?"
난 아픈 허리를 문지르는데 경태가 눈치없이 이죽거리며 말을건다
"그럼 안아프겠냐?"
"그러게 왜 땡땡이 깐거냐? 이럴꺼 알았자나"
"훗...남자의 오기라고나 할까?"
"바보냐?"
"니가 멀알겠냐 형님의 생각을 알기에는 넌 너무 어려"
"지랄"
우리의 수다는 초딩들의 수준을 못벗어나고 점심시간을 보네고 있었다
"오늘도 땡땡이?"
"당연하지"
"...너 그러다가 남자구실 못할꺼다"
"악담을 살발하게 하는구나.."
"진심으로 걱정하는거지...니허리 아작날꺼 같아서 하는 말이다"
"내허리는 무쇠라 끄떡없다네"
"써보지 않은걸로 믿음이 생기지는 않는다네 친구"
"....지는 써본것처럼 말하네?"
"훗...난 어른이다"
"..."
"이미 어른의 계단을 올라갔지"
"..."
"그눈 깔게나 친구 아직 여자랑 못해본 불쌍한중생이여"
"...진짜 잤냐?"
"그럼!"
"색끼 이빨까네"
"후후 진실은 변하지 않아"
"정말?"
"그럼그럼"
"야동본건 아니고?"
"손냥이랑 놀나이는 아니라고 보는데"
"..."
난 경태의 말에 의심의 눈초리를 보넸다
"안믿겨.."
"믿기싫음 말던가"
"누구랑 잤는데"
"그것은.."
"무슨 이야기 중이야?"
어느세 다가온건지 미영이가 경태와 내가있는쪽으로 와있었다
"어른의 계단에 대해서?"
"?"
"그런게 있어..넌 아직 몰라도..."
"먼대먼대?"
"..."
"..."
"응?응?"
순진한 눈망울로 우리를 처다보며 궁굼하다고 말하는 미영이...크윽...
"흠흠 그런게 있다고!"
"칫.."
"모르는게 약이지.."
말안해주자 미영이는 볼에 바람을 집어넣고 토라진듯한 표정을 지었다...이쁘네
"근데 할말있어?"
"아! 깜빡했네 학주가 상담실로 오라네?"
"누구?"
"후 너"
"나?"
"응 너"
"...리얼리?"
"응"
"...혼또니?"
"재미없어 그만해"
"하여간 유치하다니까"
"어이들..너희가 유머를 모르는거야"
"언제적 게그냐? 시대가 뒷떨어진다니까?"
"..."
난 두사람의 갈굼에 그냥 고개를 돌렸다 학주가 나를 찾는다라....왜지? 땡땡이 처서 그런가?
난 학주가 나를 부른이유를 생각하며 자리에서 일어나 상담실로 향했다
"똑똑"
"들어와..."
난 한번 심호흡을하고 상담실문을 여니...등을보이고 돌아서 있는 검은 정장을 입은 낯이익은 사람이
서있었다 학주가 부른거라 했는데...
"왔으면 들어와 문닫고 의자에 앉아라"
돌아보지도 않고 명령하는 그남자..아버지...
난 아버지말에 따라 들어가 문을닫고 의자에 가서 앉았다
"요즘은 잘지네냐?"
"..."
"어른이 말하면 대답을해라"
"..그러기전에 돌아서서 말하시는게 먼저 아닐까요?"
내말을 듣고서야 천천히 돌아서는 아버지
"서로 얼굴을 안보는게 낳을꺼 같아서 돌아서 있었는데 니가 내얼굴을 그리 보고싶어 하는지 몰랐구나?"
"사람과 사람이 대화할때는 서로 얼굴을 마주보고 하는 거랍니다 의원님"
"의원님이라..."
"부르신 용건이 먼지 빨리 말이나 하시죠?"
"훗...별것 아니다 미영이와 친한지 확인하기 위해서 불렀을뿐 이니까"
역시...미영이 때문이구나..젠장 멀 기대하는거냐...
"그것때문에 바쁘신분이 직접 오신겁니까?"
"자식들이 다니는 학교니 가끔은 와야하지 않겠니?"
"..."
"내 질문에 대답해라 친한것이냐?"
"...글쎄요 보통 이라고 대답해 드리죠"
"저번에 경고했는데...경고가 부족한 것이였나?"
"그걸 학대라고 한답니다"
"학대가 아니고 응징이겠지"
우리 두 부자사이에는 이상한 기류가 흘렀다
"그렇게 못마땅하시면 전학을 보네시죠 그게 의원님 걱정을 더는일 같은데 말입니다"
"..."
"더 할말이 없으시면 전이만 일어 나겠습니다"
"...니 애미랑 닮았구나
아버지 말하는 소리에 난 순간 흥분해 내앞 책상을 후려첬다
-쾅-
"그입에서!"
"..."
"어머니 이야기는 꺼네지마!"
"..."
"다른건...다용서해도..그것만은 참지못하니.."
"...용서라.."
난 더이상 아버지란 인간과 같은공기를 맡는것도 토할꺼 같다는 생각이 들어 자리에서 일어났다
그때 아버지의 혼잣말이 들리는거 같았다
"그녀도 그랬지..."
환청인지 모르겠지만 무엇인가 안타까운 음성 같았다
난 기분이 정말 멋같아서 그대로 학교 뒷뜰로 뛰어갔다 이대로 미영을 본다면 아버지란 인간이 생각이 나서
흥분할것만 같았다
뒷뜰에는 아무도 없었다 수업시간이 다가오니 역시 다들 교실로 돌아간거 같았다
내가 다니는 고등학교는 제일고로 명문고등학교다 양아치가 보기드문 그런학교 공부에 미치거나 아무것도
흥미없는 그런 애들이 모인 학교다 당연히 이런 후미진곳은 거의 아무도 없다
난 가자마자 내승질을 못참고 그대로 벽을향해 주먹을 꽂았다
-퍽퍽퍽-
화가났다 아버지란 인간에 입에서 엄마의 이야기가 나오다니 버렸으면서 자기가 먼 자격으로
"하아..하아.."
무식하게 벽을 처서인지 내주먹은 까지고 피가흘러 나오고 있었다
"젠장..젠장젠장젠장젠장!!!"
너무 흥분해서인지 순간 다리에 힘이 풀려 버렸다 너무 화가나니 눈에서 눈물이 나온다
"흐..흑...젠장.."
또 아버지에게서 도망친거 같아 분했다 분하고 서럽고 아쉬웠다
"나도..당신의...자식...젠장..."
나약했다 나란 인간의 나약함...자식이길 원하는 어린애마냥 투정을 부리는 꼴인거 같았다
날 학대하는 사람이지만 날 가두는 사람이지만 유일한 혈육인 진짜 내 아버지 라는데 나를 한번도
자식으로 보지않는 그사람이...미워하고 증오하고 그리운 사람이...내 아버지라니...
"정신차리자...난 후회의...씨앗...하아..하아..알았자나...알고 있었자나!!"
그런 인간에게 기대라니 미련이라니 내자신이 불쌍했다 그래서 더욱 화가났다
"젠....장..."
한참을 서럽게 울다보니 화는 점점 가라앉았다
자리를 털고 일어나 그대로 집으로 가버렸다 학교에 있다보면 미영이랑 마주칠것이고 그러다보면
아버지란 사람이 생각이나 다시 흥분할것만 같았다
집에 오는길에 몇몇어른들이 나를 보고는 이상하게 처다보았다 그것도 그럴만한게 학생이 학교에 있을시간
에 손에는 피를 흘리며 가방도 없이 걷고있으니 당연히 불량아라 생각하는거 같았다
난 사람의 시선을 무시하며 발걸음을 옮겼다
집에 도착하자마자 내가 한일은 욕실로 간것이다 교복도 벗지않고 바로 욕조 안으로 들어가 그대로 샤워기
로 물을틀고 물을맞으며 그렇게 앉았다 온몸에는 열이나서 내가 타버릴것만 같았다
그래서 식히고 싶었다
차가운 물방울들이 나를 때릴때마다 내피가 물가 흐르는것을 볼때마다 시원하고 부정한 피가 빠지는거
같아서 다행이란 생각이 들었다 그러면서 점점 조름이 몰려오는데 기분좋아 잠시 자고싶다는 생각을했다
그리고 서서히 의식이 멀어지면서 어느세 잠이든거 같았다
꿈을 꾸었다 꿈속에서 미영이랑 엄마가 나와서 즐거운 대화를 나누는거 같았다
난 그들에게 다가가지 않고 그저 멍하니 바라보기만 했다 왜인지는 모르겠지만 그냥 내몸에 묻은 오물들이
두사람에게 다가가면 두사람마저도 묻을꺼 같아서 그저 그렇게 보는것인지도
그렇게 한참을 보는데 저 멀리서 어둠이 다가오는게 보였다
피해야 할꺼같은 어둠은 대화를 나누는 두사람에게 야금야금 다가오는데 두사람은 그것도 모르는듯
그냥 대화에 열중하고 있었다
"도망가..."
난 안나오는 목소리를 최대한 쥐어짜며 그들에게 말해 보았다
하지만 듣지 못하는건지 아니면 내 목소리가 너무 작아서 못듣는것인지 그 두사람은 그저 두사람만의
대화를 나누고 있었다
"어...서...도망가.."
답답했다 무엇인가 내 입에서 나오는 말들을 막아서는거 같았다 이러면 안되는데 어서 저들을 피신 시켜야
하는데 좀더 말이 나오기를 좀더 크게 말해야 하는데...
"도망가라고!"
그렇게 악몽은 께어났고 난 정신이 번쩍들어 눈을 떠보니 내방이였다 팔에는 링거가 꽂아 있었고
온몸이 땀이 흘렀다
"하아...하아..하아..."
별 내용이 아니였는데 꿈이 지독하리 만큼 악몽이란 생각을 했다
꿈에서 께어나서 인지 손이 답답함을 느꼈다 그래서 손을 들어보니 붕대가 감겨있었다
그리고 나서야 누군가 앞치마를 입고 내방으로 들어왔다
"일어났어?"
"미영이?"
"그래 아프면 말을하고 조퇴를 해야지 땡땡이가 머니?"
"...."
"하여간 말썽 꾸러기 라니까 조금만 기다려 죽 다끌였어"
"..."
"손은 어쩌다 다친거야?"
"...넘어졌어..."
"핏 말하기 싫구나? 알았어 안물어볼게 그대신 나중에 말해주기다?"
"..그래..."
그리고 방을 나가는 미영이 난 그모습을 보면서 미영이가 시야에서 완전히 사라지고 나서야 나도 모르게
피식하고 웃고 말았다
"...내가..아버지 아들이..아니였다면..."
난 그렇게 붕대가 감긴 손을 보면서 중얼거렸다 이룰수 없는 일이란것을 알면서...
1부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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