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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마에서 여자 되기 - 14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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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익명 댓글 0건 조회 3,752회 작성일 20-01-17 14: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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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마도 나와 마찬가지로 잘못 찍어진 테이프를 잘라내고 그 앞뒤를 잇는 것처럼, 그 동안 갈등과 고심으로 얼룩졌던 시간을 우리의 기억에서 잘라내고 싶었던 것이다. 우리는 겨울 방학이 시작되기 전, 내 방에서 엄마와 마지막으로 정을 나눴던 그 때로 돌아가 있었다. 가녀린 상체를 내 가슴 위에 올려놓고 엄마는 오랫동안 내 입술과 혀를 탐닉했다. 다른 어떤 여자에게서도 느낄 수 없는 엄마만의 향기와 엄마만의 감촉, 엄마만의 애틋한 정이 혀를 타고 내 입으로 흘러 내렸다.



긴 키스가 끝나자 나는 몸을 일으켜 엄마를 내 아래에 두고 머리끝에서 발끝까지 새삼스럽게 훓어 보았고, 그런 내 시선이 부끄러운지 ‘아이.. 뭘 그렇게 보니..’하며 수줍은 미소를 짓는 그녀가 마치 내 각시처럼 느껴졌다.



“사랑해, 엄마.”



나이트 가운의 매듭을 푸는 내 손 끝이 마치 처음인 것처럼 떨렸다. 가운의 앞섶을 여밀 때는 마치 페르시아의 한 소년이 보물창고 앞에 서서 ‘열려라, 참깨!’를 외치는 듯, 엄마의 마음 깊숙한 곳에 있는 비밀의 문을 여는 기분이었다. 조금씩 조금씩 드러나는 살결이 드러날 때마다 나는 조바심을 내며 마른 침을 삼켰고, 엄마는 내 뜨거운 시선을 이기지 못해 반대쪽으로 고개를 돌려 외면하고 말았다.



성스러운 의식과 같은 거라고 마음 속으로 다짐은 했지만, 역시 동물인지라 엄마의 알몸이 드러나자 중심에서 지극히 정상적인 반응을 보여 왔다. 양쪽으로 활짝 펼쳐진 가운 중간에서, 조그마한 팬티만을 걸친 엄마의 몸은 분위기와는 어울리지 않게 음란하게 느껴졌다. 엄마의 호흡에 따라 조용히 오르내리는 풍성한 유방은 마치 엄마도 엄마이기 이전에 불타오를 수 있는 육체를 가진 여자라는 걸 주장하는 것 같았다.



“만져 봐도 돼?”

“....맘대로...”



손가락 끝만을 대고 엄마의 목부터 더듬기 시작했다. 부위, 부위마다 감촉이 어떻게 다른 지 확인하려는 듯... 근데 그것이 오히려, 우악스럽게 주무르는 것보다 엄마를 더 참기 힘들게 하는 듯, 손가락이 가슴의 융기를 타기 시작하자 엄마의 호흡이 조금씩 거칠어지기 시작하더니, 간헐적으로 몸을 부르르 떠는 것이었다. 꽉 쥐고 싶은 욕구를 애써 참으며, 유방의 능선을 더듬고, 가끔 손가락을 찔러 움푹 패여 들어가는 솜사탕 같은 탄력을 맛보았다. 가슴의 계속을 타고 내려가 반대쪽으로.... 마치 손끝으로 엄마의 몸에 그림을 그리는 기분이었다.



가슴에서 내려와 배의 중심선을 타고 내려가 앙증맞은 배꼽 주변을 몇 바퀴 선회한 후 아랫배까지 내려간 내 손가락을 천의 경계가 가로 막았다. 반대편으로 돌아가 있는 엄마의 눈썹이 파르르 떨리고, 목젓이 부지런히 위 아래로 오르락 내리락하고 있었다. 그 표정을 계속 주시하며 손끝을 눕혀 팬티와 살 사이로 슬그머니 집어넣었다. 가운데로 모으듯, 수풀을 쓰다듬어 주고 둔덕의 융기를 손가락으로 긁었다. 조금만 더 손을 밀면 살이 갈라지는 곳... 엄마는 숨을 고르기 어려운 모양이었다.



내 손은 엄마의 중심을 외면하고 허벅지로 이어지는 경계선을 넘었다. 매끈매끈한 허벅지 안쪽의 감촉... 내 팔 때문에 들춰진 엄마의 팬티 아래로 장골능의 완만한 구릉과 무성한 검은 수풀이 비쳐 보였다. 내 팔에 밀려 조금씩 아래로 내려가는 팬티... 그 장력이 허용하는 한계까지 손을 내렸다가, 다시 위로 올려 팔을 빼자 엄마의 팬티는 제 자리에 돌아오지 못하고 사선으로 비틀어져 수풀의 절반 정도를 드러내고 있었다. 완전히 벗은 것보다 절반쯤 벗겨진 그 모습이 내 눈엔 더 음란하게 보였고, 엄마도 그렇게 느꼈는지 한 쪽 팔을 얼굴 위로 올려 눈언저리를 덮었지만 차마 그 팬티를 벗지도, 끌어올리지도 못했다.



공평하게 반대쪽도 조금 밀어내려 수평을 맞추었다. 벗지도, 입지도 않은 듯한 그 모습은 정말이지 아찔한 유혹이었다. ‘팬티를 저렇게 만들어 팔면 대박 날 텐데... ’ 엄마가 어쩔 줄 몰라 하는 걸 알면서도 그냥 그대로 내버려 두고 입술로 유방을 탐하기 시작했다. 입술로 군데군데 살을 빨아 당기다 깔깔하게 뺨을 긁는 꼭지를 혀 끝으로 이리저리 굴렸다. 그리고 세상에 태어나자마자 했던 대로, 입술을 오무려 꼭지를 둘러싼 다음 그 단단함을 확인해 보고, 지그시 힘을 가해 빨아들였다. 끓어오르는 본능이 나를 재촉하기 시작했다. 반대쪽 가슴에 올려진 내 손이 천천히... 그러나 강하게 유방을 쥐어짰다.



“음....!”



나는 본격적으로 엄마의 몸을 탐하기 시작했다. 입에 빨려 들어온 꼭지가 빠져나갈 때마다 ‘쩝!’ ‘쩝!’하는 방정맞은 소리가 났다. 내 손은 다시 아래로 내려가 드러난 수풀을 뒤적거리다 구렁이가 담을 타고 넘듯, 둔덕을 넘어 내려갔다. 순간적으로 엄마의 몸이 뻣뻣해지는 걸 느꼈다. 가슴에서 입을 떼고 손가락의 감촉에 집중했다. 중지 아래에 느껴지는.. 아직은 연한 음핵의 감촉... 그 양 옆으로 만져지는 말랑말랑한 대음순... 거침 없이 내려가는 내 손가락에 조갯살이 눌려 찌그려지고 연이어 못 참겠다는 듯 양쪽으로 벌어지며 손가락의 길이을 둘러쌌다. 양쪽 손가락을 중지로 붙여 그 사이에 조갯살을 끼웠다. 거기에도 신경이 있다면 아플 정도로 강하게 조여 주고, 마치 근육 주사 후에 문지르듯 보지 전체를 빙글빙글 문질러 주었다. 그러다 해방시켜 주고 엉덩이에 의해 닫혀진 항문 언저리까지 더듬어 준 다음 다시 위쪽으로 쓸어올렸다.



기가 막힌 감촉이었다. 평생 해도 싫증나지 않을 장난이었다. 내 손은 계속해서 오르락 내리락하면서 손가락 마디마디에 느껴지는 부드럽고, 뜨거운 구조물들을 지그시 눌러 주었다. 엄마의 호흡은 거칠어지고 그 호흡에서는 익숙한 단내가 풍겼다. 내가 엄마를 흥분시킬 수 있다는 게, 엄마에게 쾌감을 줄 수 있다는 게 새삼스럽게 신기하게 느껴졌다. 항상 엄마한테서 받기만 했는데...



엄마의 얼굴이 갑자기 내 쪽으로 돌려졌다. 내 눈을 마주보는 엄마의 눈에는 야릇한 정념이 가득 차 있었다. 내 손이 보지를 누르며 지나면 엄마의 눈은 지그시 감겼다가, 위로 올라오면 다시 떠지며 뭔가를 애타게 갈구하는 듯 변하는 그 눈초리... 붉게 벌어진 엄마의 입술을 내 입술로 뒤덥었다. 혀를 밀어 넣기가 무섭게 엄마는 그것을 자신의 입술과 혀로 탐하기 시작했다. 그러면서 중심을 지나던 내 손가락을 지그시 눌러, 매끄러운 조갯살의 중심을 뚫고 밀어 넣었다. 뜨겁고 부드럽게 감싸주는 점막...



“으으음~~~!”



그게 신호인 듯 했다. 혀를 끊을 듯 빨아 당기면서, 내 머리를 눌러 잡아 당기는 엄마. 내 손가락이 보지벽을 마찰시킬 때마다 음... 음... 하는 소리와 함께 뜨거운 콧김을 내 뺨에 불어 내면서, 참을 수 없다는 듯 허리를 비틀기 시작했다. 그런데 왜 그 순간 그게 확인하고 싶었는지...



“엄마...!”

“으응!”



“나 사랑해?”

“으응! 사랑해.”



“남자로서?”

“으응, 내 남자...!”



자신의 팬티를 끌어내리는 나를 엄마가 엉덩이를 들어 도와 주었다. 무릎까지 밀어내자 엄마 스스로 다리를 움직여 그걸 발목 밖으로 걷어냈다. 내 가슴을 쓰다듬는 엄마의 강요에 못 이겨 나도 셔츠를 목 너머로 벗어던졌다. 그래도 성이 차지 않는지 엄마는 내 허리춤을 끌어내리며 채근했다. 자신이 벗은 만큼 나도 벗어야 한다는 듯... 바지를 벗어버리고 팬티마저 끌어내리자 지금껏 기회만을 노리고 있던 내 방망이가 용수철이 튀듯 흔들거리며 그 모습을 드러냈다. 엄마가 자리에서 일어서더니 아직까지 몸에 매달려 있는 거추장스러운 가운을 벗어버리고, 나와 마찬가지로 완전히 알몸으로 변했다. 그러더니 내 가슴팍에 손을 밀어 침대에 나를 눕히는 것이다. 엄마의 표정은 색정 그 자체였다.



“이런 것 좋아 하지?”



엄마가 벌어진 내 다리 사이로 몸을 옮겼다. 기대감에 심장이 터질 듯 했다. 충혈된 귀두가 엄마의 얼굴을 가리고 있었다. 그 아래쪽을 엄마가 움켜쥐자 나도 모르게 눈이 감겼다. 쾌감이 짜르르 번졌다. 자위를 하듯 부드럽게 기둥을 훑는 엄마의 손. 허벅지에 머리칼의 감촉이 간지럽게 느껴졌다.



“으음....!”



내 입에서도 마치 엄마가 한 것처럼 낮은 탄성이 흘러 나왔다. 엄마의 입은 귀두를 머금었을 뿐인데, 마치 내 몸 전체가 엄마의 입속에 들어가 있는 듯 꼼짝할 수가 없었다. 그걸 뱃속까지 넣으려는 듯 목구멍 깊숙이 밀어 넣어보는 엄마... 단지 감촉이 좋아서 그렇게 황홀한 느낌이 들지는 않았을 것이다. 나는 눈을 뜨고 엄마의 입 속을 들낙 거리는 내 자지를 내려다 보았다. 내가 그동안 그토록 가지고 싶어 했던, 엄마의 모든 것을 가진 듯한 기분이었다. 나도 엄마에게 무언가 주고 싶었는지, 자지가 금방이라도 정액을 토해낼 듯 팽팽하게 긴장되기 시작했다.



“엄마.. 휴지...”



엄마가 가끔 분위기 파악을 못하기는 해도, 내 말이 무슨 뜻인지 알아듣지 못했을 리가 없었다. 그런대도 엄마는 휴지를 준비하기는 커녕, 오히려 더 세게 기둥을 훑고, 더 빠르게 머리를 움직이는 것이었다. 나는 다급했다. 긴장이 거세지고 자지 끝에 모인 정액이 마지막 문을 밀어대고 있었다.



“어..엄마, 나 나와....!”



이러다 실수하겠다는 염려 때문에 나는 손으로 엄마의 머리를 밀고, 엄마는 밀리지 않으려 버티면서, 꿋꿋하게 자신이 하고 싶은 일을 계속하고 있었다. 엄마의 입 속에 정액을 싸대고 말 거라는 끔찍한 예감이 들었다. 그 사이에도 문은 점점 벌어지고 있었다. 어쩔 수 없는 쾌감에 나는 허벅지를 오무려 엄마의 머리를 조였다.



“아윽~~!, 아윽~~! 아....!”



통렬한 쾌감이 폭발하면서, 내 자지는 결국 문을 열고 말았다. 기둥을 진동하며 튀어나간 액체가 엄마의 입 속 점막을 때리는 것마저 느낄 수 있었다. 한 번 제어력을 잃어버린 나는 마치 창고를 털어내 듯, 몸 속에 남은 모든 정액을 엄마의 입 속에 쏟아내고 말았다. 조금 전까지만 해도 엄마를 밀어내던 내 손은 이제는 반대로 머리를 당겨 사타구니에 붙이면서, 그것도 모자라 허리를 바짝 세워, 더 깊이 자지를 밀어 넣으려고 하는 것이었다. 엄마가 내 정액을 입으로 받다니... 마지막 수축이 끝난 후까지도 엄마는 입을 떼지 않고 손으로 기둥을 짜 주었다.



“엄마....”



입을 떼고 허리를 세운 엄마는 웃으려고 했지만, 입에 가득 찬 정액이 목 뒤로 넘어갈까 봐 숨도 쉬지 못한 채 얼굴이 붉어져 있었다. 다급하게 침대에서 벗어나, 욕실로 달려가는 엄마의 뒤를 나는 따라갔다. 정액이 변기의 고인 물에 떨어지는 소리가 내 귀에도 들렸다. 마치 한차례 시원한 구토를 한 듯, 엄마는 변기 위에 상체를 구부린 채 가쁜 호흡을 고르고 있었다. 못되게도, 그런 엄마가 불쌍하다는 생각보다는 내 쪽으로 내밀어진 커다란 그녀의 엉덩이 중심에 시선이 꽂히는 것이었다. 자세 때문인지 터질 듯 팽팽해 보이는 살덩어리와 그 가운데 오묘한 형태로 움푹 패인 고랑... 중심에 자리 잡은 엄마의 뒤쪽 구멍이 나를 쳐다보고 있는 것 같았다. 그 아래에 길게 난 살 틈 언저리에는 조금 전의 유희를 잊지 못했다는 듯 아직도 번질번질하게 물기가 흥건했다.



잠시 주춤하고 있던 자지에 다시 힘이 들어가기 시작했다. 엄마에게 다가가, 숨결 때문에 흔들리고 있는 엉덩이를 두 손으로 붙잡았다. 거대한 마늘쪽처럼 내려다 보이는 두 개의 살덩이...



“태선아....”

“하고 싶어, 엄마....”



엄마는 변기의 뚜껑을 덮었지만 허리를 일으키지는 않았다. 거부할 의사가 없는 것이었다.



“어떻게 이렇게 금방...”



아직도 침이 덜 마른 내 기둥을 쥐고 엄마의 꽃잎이 벌어져 있는 사이를 눈으로 확인하며 자지 끝을 가져다 댔다. 묵직한 압박감... 힘을 주어 자지를 밀어 넣었다.



“흐응~~! 아.......!”



매끄러운 점막 깊숙히 발칙한 내 몽둥이가 파고 들었다. 엄마의 몸을 절반으로 쪼개고 있는 것 같았다. 엉덩이를 벌려 아랫배를 뒤쪽 구멍에 단단히 밀착시켰다. 고랑 전체에서 뜨거운 열기가 퍼져 나왔다. 다시 빠져 나온 내 기둥은 엄마의 물로 범벅이 되어 번들거리고 있었다. 나도 모르게 점점 속도가 빨라지고 있었다.



“흐응~~~! 흐응~~~! 아....! 흐응~~~!”



몸을 구부려 엄마의 등 전체를 덮었다. 자세가 꼭 개들의 교미 같을 거라는 생각에 입 꼬리가 올라갔다. 한 손으로는 흔들거리는 살덩어리 두 개를 한꺼번에 짓누르며, 다른 손은 앞으로 돌려 음핵을 손가락으로 눌렀다. 그러자 엄마의 보짓살이 수축하면서 기둥을 묵직하게 압박하는 것이었다. 그 상태로 빠르게 허리를 쳐올려 가자, 엄마의 교성도 갈수록 높고, 뾰족하게 변해 갔다. 퍽! 퍽! 거리는 요란한 소리...



“흐응..... 흐응.... 태...태선아... 어떡해...아....흐응... 엄마...엄마.... 허어억!.... 허어억...!”



자지를 밀어넣기 어려울 정도로 엄마의 보짓살이 수축하기 시작했다. 엄마의 머리가 겹쳐진 두 팔 사이에 박혔다. 나도 같이 싸고 싶었는데.... 조금 전에 다 뱉어 냈으니 빨리 사정을 할 수 있을 리가 없었다.



“아아.... 아... 아... 세상에...!”

“후회 안 해?”

“절대로...”



자지를 빼자 엄마가 후다닥 뛰어 침대로 올라가더니 시트를 목까지 덮어 썼다. 그러더니 다가가는 나를 장난끼가 가득한 눈으로 쳐다보는 것이었다.



“뭐 해, 엄마.”

“무서워!”



아직도 화를 풀지 못한 채 분기탱천해 있는 내 자지를 엄마가 눈으로 가리켰다. 내가 침대로 올라가자 정말 두렵다는 듯, 몸을 움츠리는 그녀의 자세가 더 나를 흥분시키고 있었다. 시트를 움켜쥐고 홱 잡아당겨 침실 바닥으로 던져 버렸다. 두 손으로 가슴을 가리고 다리를 구부리고 있는 엄마의 자세... 엉덩이 사이에서 허연 물이 새어나와 침대 위에 방울져 있는 걸 보자, 욕정이 머리 끝까지 치밀어 올랐다. 정갈한 우리 엄마가 왜 정액을 씻어 내지 않았을까? 내게 음란하고 퇴폐적으로 보이고 싶어 그런 거라면 엄마의 의도는 성공한 것이었다. 발목을 두 손으로 쥐고 힘껏 잡아당기자 엄마의 몸이 주르르 끌려 왔다.



가슴을 가린 손목을 쥐고 양 쪽으로 벌리자, 엄마가 힘을 주어 저항을 해 왔지만, 무력으로는 나를 당할 수 없었다. 변태적인 강간 놀이에 나는 완전히 짐승으로 변해 버렸다. 엄마의 손목을 눌러 만세 자세로 침대에 고정시켜 두고, 도망가는 입술을 쫓아 강하게 빨아당겼다. 엄마가 인상을 찌푸렸다. 혀를 내밀어 입술과 코, 눈을 구별하지 않고 아무데나 마구 핥아 주었다. 잠시 멈추는 사이 엄마가 다시 색정적인 눈으로 내 눈을 쳐다 보았다.



“봐 줘, 자기...”



머리털이 쭈뼛거리며 일어섰다. 자기.... 자기라고? 엄마의 자기... 엄마 또래의 다른 여자의 입에서 그 말이 나왔다면, 분명 닭살이 돋았을 것이다. 조금은 망설이다, 나도 용기를 내서 엄마의 말에 호응해 주었다.



“널 가질 꺼야.”



내 정액이 질퍽한 보지 속으로 다시 기둥을 밀어 넣었다. 손을 놔주자 엄마가 내 머리와 등을 감고 잡아당겨, 조금 전에 내 입에서 나온 싸가지 없는 말에, 기분이 상하지 않았다는 걸 표시해 주었다. 체중을 그대로 엄마의 몸에 싣고 두 손은 내려 풍성한 엉덩이 살을 움켜 쥐었다. 그 상태로 엄마의 보지를 계속해서 꿰뚫었다. 철벅!, 철벅! 소리 사이에 음... 음... 하는 엄마의 신음소리가 뒤섞였다. 허리의 움직임이 빨라지고, 다시 머릿속이 아득해졌다. 이렇게 행복할 수 있는데... 그 사이에 먼 길을 빙빙 돌아온 내 자신이 정말 멍청하다는 생각이 들었다. 엄마의 다리가 내 허벅지를 휘어 감았다.



“흐응...! 흐응...! 흐응...! 태선아...! 흐응...!”

“아...! 귀여워, 엄마!”



조여대는 보짓살 속에 다시 한 번 정액을 쏘아냈다. 정액이 나온 건지 안 나온 건지... 그 자세로 그냥 엎드려 엄마의 경련이 풀릴 때까지, 조물락거리는 속살을 계속해서 느끼고 있었다.



아침에 일어났더니 엄마는 벌써 식사를 준비하러 나가고 없었다. 그 다음 날부터 개학인데, 방학 동안 너무 게을러져 큰 일이었다. 지난 방학 내내 있었던 일이 차례로 머릿속에 흘러갔다. 엄마가 기억의 테이프를 잘라 냈으니, 그 동안 시간 낭비를 한 셈이었다. 만약 내가 먼저 엄마에게 말을 했다면, 어떻게 되었을까? 나를 초대하기 전에, 이젠 그냥 엄마와 아들로 돌아가자는 내 말을 엄마가 들었다면... 그랬다면 훨씬 더 과감하게 테이프를 잘라냈을 거라는 생각이 들었다. 김창수와 엄마의 모습을 처음 본 그날부터 잘라내야 했을 테니까.



그렇게 억지를 쓰면 깨끗하긴 할 테지만, 힘든 고통은 다시 시작되었을 것이다. 내가 아무리 엄마는 여자가 아니라고 다짐을 해도, 내 마음과 몸은 엄마와 나눴던 사랑의 행위를 언제까지나 기억하고 있을 게 뻔했다. 그러니 엄마가 나보다는 훨씬 현명한 판단을 한 것이었다. 감미로운 사랑은 남겨두고 아픈 기억만을 잘라낸 것이다.



불과 몇 시간 전에 심한 몸부림을 했는데도 불구하고 주방에 가서 엄마를 보니 아랫도리가 다시 끄덕거리며 고개를 쳐들었다. 엄마는 활기차 보였다. 나와의 행위에 대한 가책은 전혀 없어 보였다. 밥을 먹으면서 학교생활이니, 친구들 같은 허접한 주제를 가지고 이야기를 나눈 것 같다. 별로 우습지도 않은 이야기지만, 서로 엉뚱한 소리를 해가며 킬킬대고 웃었다. 내가 밥숟가락을 놓자 엄마가 다시 수줍은 미소를 지으며 말했다.



“오늘은 어떻게 입을까?”



전에 엄마의 옷차림에 대해 이러쿵저러쿵 간섭했던 게 기억났다. 엄마는 그것까지 되살리고 싶은 걸까?



“맘대로...”

“말을 해줘야 입지. 벗고 있을 수는 없잖아.”



“엄마 입고 싶은 대로 입어.”

“전에 네가 사 준 그 옷 입을까? 그래도 되지?”



“응.”

“그럴께. 오늘이 방학 마지막 날이니까...!”



엄마의 말이 진담인지, 장난인지 구분이 되지 않았다. 별 관심 없다는 듯 대답은 했지만, 대화만으로도 벌써 자지가 불끈거리며 고개를 들어 왔다. 거실 소파에 앉아 리모콘을 들고 채널을 뒤적이고는 있었지만, 신경은 침실에 들어간 엄마에게 집중되어 있었다. 엄마가 정말로 그 옷을 입고 나올까?



“태선아.”



엄마는 나와 하루 종일 파티를 즐기고 싶은 마음인 게 틀림 없었다. 그렇잖으면 아침부터 아들의 말초를 심하게 자극하는 그런 옷차림을 할 리가 없었다. 타이트 스커트 차림의 엄마는, 조금 과장해서 말하면, 헐리우드의 가장 섹시한 여배우와 견주어도 손색이 없을 정도였다.



“이상해? 다른 거 입을까?”

“아니... 너무 이뻐, 엄마.”



오전 내내 나는 거의 거실을 벗어나지 못했다. 아랫도리를 빳빳이 세운 채, 무슨 할 일이 그렇게 많은지 집안 여기저기를 오가는 엄마의 궤적을 눈으로 좇고 있었다. 나와 눈이 마주칠 때면 엄마는 새색시처럼 예쁜 미소를 지어주었다. 거실 바닥을 걸레로 훔치며 소파로 다가오는 엄마의 자태를 보자 도저히 참을 수가 없었다. 엎드려 있는 엄마의 뒤로 다가가 등에 올라 탄 듯, 허리를 구부려 두 손으로 가슴을 움켜 쥐었다.



“미치겠어, 엄마.”

“어떻게... 하면 돼?”



그저 내 의사를 묻는 평범한 질문이었지만, 묘하게 나를 자극하는 것이었다. 뭐든 내가 하자는 대로 하겠다는 뜻이었다. 그 사이 뭐가 엄마를 이렇게 바꾼 걸까? 집을 나가 있는 동안, 사람을 음란하게 만드는 알약이라도 먹은 걸까? 아니면 어차피 아들에게 몸을 허락한 것, 원하는 대로 다 해주자는 결심이라도 한 걸까? 엄마의 유방을 주물럭거리며 나는 그녀에게 뭘 시킬까 하는 가슴 설레는 고민을 하고 있었다.



“테이블에 엎드려 봐.”



어쩌면 엄마도 김 창수가 엄마에게 했던 것을 내가 재현하고자 한다는 걸 알아챘을 것이다. 그런데도 그저 말없이 테이블로 기어가, 탁자 위에 팔꿈치를 올리고 엉덩이를 뒤로 내밀었다. 가느다란 허리와 그 아래로 위태로운 곡선을 그리며 팽창하는 엉덩이... 그 엉덩이를 팽팽하게 조이고 있는 스커트의 자락을 위로 당기자, 할례하지 않은 귀두에서 포피가 벗겨지듯, 순식간에 허리춤으로 말려 올라갔다. 하얀 엉덩이를 T 자로 가르고 있는 보라색의 끈은 갈색의 뒤쪽 구멍도 제대로 가리지 못했고, 앞으로 돌아가며 삼각형으로 퍼지기는 해도, 도톰한 대음순을 양쪽으로 벌리는 역할 밖에는 하지 못하고 있었다.



엄마도 오전 내내 자신을 추행하는 내 시선을 즐기고 있었던 게 틀림 없었다. 오줌을 지린 것도 아닐 테고, 보라색의 천조각에 난 나뭇잎 모양의 진한 물자국은 그 아래에 있는 갈라진 금의 방향과 길이에 정확히 일치하고 있었다. 변태적인 욕구가 치밀어 올랐다.



“젖었어, 엄마.”



엄마는 아무 말도 안했지만, 목 언저리가 붉어지는 게 내 눈에도 보였다. 뺨은 불이 나고 있을 거라는 건, 보지 않아도 뻔했다. 고랑 사이 깊숙이 파고 들어 있는 그 끈을 손으로 쥐고 슬며시 당겨 보았다. 나지막하지만 분명 ‘으음’하는 소리가 엄마의 입에서 흘러 나왔다. 갈라진 금을 따라 삼각형의 천 중심이 세로로 오목하게 파고드는 걸 보자, 재료값은 거의 안 들어 보이는 그 작은 헝겊 쪼가리가 그렇게 터무니없이 비쌌던 이유 중의 하나를 알 수 있었다. 재미를 붙인 나는 계속해서 끈을 당겼다 늦췄다 했고, 그러는 사이 처음에는 버드나무 잎사귀 같던 물자국은 점점 더 커져서, 감나무 이파리처럼 변했다.



“......흠....! 흠....! 흠....! .....”



엉덩이의 최대 융기를 너머 끈을 젖히자 갈색의 구멍과 그 아래에 번들거리는 꽃잎이 모습을 드러냈다. 완전히 벗기는 것보다 훨씬 더 야한 그 모습... 엉덩이가 벌어지기 시작하는 위쪽에 혀끝을 가져다 댔다. 그러고 보니 아직 엄마의 보지에 입을 대어 본 적이 없는 것 같았다. 혀끝을 세우고 고랑을 파고 들었다.



“아이... 태선아....!”



항의는 하였지만, 거부할 의사는 없어 보였다. 뒷구멍에 가까워질수록 골은 점점 더 깊어지고, 혀의 앞과 뒤쪽을 양쪽의 엉덩이 살이 조이는 듯한 느낌이었다. 까칠까칠한 주름을 지나 뒷구멍의 중심에 혀끝이 닿자 힘을 주어 밀며 핥듯이 꼬물거렸더니 엄마가 자지러지는 듯한 탄성을 내뱉었다.



“으흥~~ ! 아이...! 더러워....! 으흥~~!”



전혀 더럽게 느껴지지 않았다. 찌르면 찌를수록 단단하게 닫아지는 그것이 무척이나 야릇한 감촉이었다. 병균이 옮을지도 모른다는 생각 같은 건 잊어버리고, 그대로 혀를 끌어 회음을 넘어섰다. 혀가 닿는 한계까지 꽃잎을 괴롭혀 주었다.



“엉덩이 내밀어야지... 더... 조금 더.... 됐어.”



엄마가 허리를 낮추자, 엉덩이가 들어 올려 지며 음핵까지 내 눈에 들어왔다. 볼록하게 내밀어진 엉덩이 살을 머리로 누르며 혀끝으로 음핵을 굴려 주었다. 그리고는 다시 꽃잎 사이를 지나 왔던 길을 되돌아갔다. 그렇게 반복하는 사이에 엄마의 고랑은 내 침인지 엄마의 꿀물인지 모를 액체로 번들거리고, 입에서는 신음 소리가 끊이질 않았다. 엄마의 뒤로 다가가 무릎을 양탄자에 대고 앉았다. 자지가 엄마의 중심을 향해 조준을 하고 있었다.



“넣을까?”

“아이...!”

“넣지 마?”

“너...넣어.”



흐흐흐! 왜 그렇게 엄마의 마음을 확인하고 싶었는지... 기어이 대답을 듣고서야 나는 내 기둥을 쥐고 엄마의 꽃잎 사이에 둥그런 귀두를 가져다 댔다.



“아.....!”



매끈거리는 점막이 벌어지며 엄마의 몸 속 깊숙이 자지가 들어가 박혔다. 그렇게 뒤에서 찌르며 내려다보면, 마치 내가 정말로 엄마의 주인이 된 듯한 기분이 들었다. 허리를 움직이기 전에 그 동안 궁금했지만, 무시하고 있던 것을 엄마에게 물어보았다.



“근데.. 안에 싸면 괜찮은 거야?”

“괜찮아...”

“어떻게 하는데?”

“수술했어... 예전에...”



엄마가 내 아이를 가질 수는 없겠구나...! 허리를 밀어 좇질을 하기 시작했다. 현관문 앞에 서서 보면 그 때랑 똑같이 보이겠지? 똑같은 위치, 똑같은 자세에서 남자만 김 창수에서 나로 바뀌어 있었다. 그 생각을 하니 화가 나기는 커녕, 흥분만 더해지는 것 같았다. 그 날처럼 엄마의 신음 소리가 거실 전체에 울려 퍼지고 있었다. 엄마와 앞으로 많은 걸 할 수 있는 것이다. 엄마도 그걸 좋아하는 것이다. 뭘 해도 엄마는 저렇게 머리를 흔들며 좋아라 하겠지?



갈색 구멍을 엄지 손가락으로 막은 건, 보기 흉해서가 아니었다. 그걸 문질러 주자 예상한 대로 엄마의 교성이 더 날카로워졌다. 언젠가는 여기에도 넣을 수 있을까? 머리가 어질어질해 왔다. 손을 떼고 다시 엉덩이 살을 강하게 쥐었다.



“아.... 엄마!”

“흐응....! 흐응...! 흐응...! ......”

“좋아?”

“어엉....”

“얼마나?”

“미..미치겠어. 흐응...흐응...흐응...”



나도 미친 듯이 박아대기 시작했다. 엄마의 몸이 출렁거리며, 신음 소리가 울부짖는 듯한 비명으로 바뀌었다. 자지 끝이 터질 것만 같았다. 엄마의 보짓살이 기둥을 조이기 시작했다.



“으읍!....으읍!.....”

“허~억!, 허~억!, 헉~!, 헉~!”



엄마의 머리까지 꿰뚫겠다는 기세로 세찬 좇물이 터져 나왔다. 튕겨내는 엉덩이의 탄력을 짓누르며 저항하는 보짓살 속에 계속해서 좇물을 흘려냈다. 머리가 벌어지는 듯한 느낌이 들었다. 수축이 멈췄지만 자지를 빼지 않고 한동안 뻐근한 정복감을 만끽했다. 엄마도 숨을 헐떡거리며, 간헐적으로 보짓살을 조여 주었다.



“엄마...좋았어?”

“응...너무... 태선이가 해주는 건 다 좋아...”



“조금 있다 또 할까?”

“언제든지...”



“내가 만약 다른 사람이랑 하면, 엄마 기분이 어떨까?”

“그런 거 왜 물어?”



“그냥... 말해 줘.”

“엄마랑 평생 살 거니? 언젠가는 네 짝 찾아 가겠지. 배 안고파? 밥 먹자... 빼...”



뺐다. 벌어진 꽃잎 사이로 허연 정액이 주르르 흘러내렸다. 그걸 휴지로 막고 욕실로 뛰어가는 엄마 모습이 얼마나 귀엽던지... 점심을 먹으며 엄마에게 다시 물어 보았다.



“정말 내가 다른 여자랑 해도 기분 안 나빠?”

“기분 나빠도 어떡해? 대신 대학교 가고 난 다음에 해.”



“엄마.”

“응?”

“해도 돼, 엄마도...”

“뭘?”

“다른 사람이랑...”

“풋! 하하하....!”



그 날 수차례 엄마의 몸에 정액을 흘려 넣었다. 엄마가 아프다고 하지 않았다면, 아마 그 동안 밀린 정사를 다 하려고 했을 것이다. 저녁 때는 나도 귀두가 시리고, 기둥이 뻐근했다. 잠자리에 들자 엄마가 그제서야 내게 엄마다운 주문을 하며 파티의 대미를 장식했다.



“태선아.”

“응?”

“공부 열심히 해. 딴 생각 하지 말고.. 알았지?”

“응, 엄마가 있는데 내가 무슨 엉뚱한 짓을 하겠어. 걱정하지 마.”

“엄마는 태선이 믿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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