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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카 해연이 - 2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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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익명 댓글 0건 조회 1,187회 작성일 20-01-17 11: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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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카 해연이시골의 아침은 무척 일찍 시작합니다.

완고한 아버지 성격에 방학이라고 해도 늦잠은 용납이 되지 않았죠.



날이 채 밝기도 전에 세수를 하고, 아침 밥을 먹고….

해가 완전히 떠오를 때 쯤, 빗자루를 들고 마당을 쓸었습니다.

그 다음에 외양간의 소를 끌고 나가, 풀이 많은 곳에 묶어 놓고,

다시 집에 돌아와 닭 모이 주고…..



삽자루를 들고 논으로 나가시는 아버지께서 미션을 던져 주십니다.

“오늘은 참외랑 수박 순 집어라”



순을 집는다는 건, 넝쿨이 뻗어나는 순을 자르란 얘기 입니다.

중간 중간 순을 잘라주지 않으면, 넝쿨만 엄청 커지고 열매는 잘 안 자라거든요.



하루 미션 치고는 양호했습니다.^^

빨리 하면 두 세시간 만에 모두 마치고 맘껏 놀수 있었죠.



저는 그때 까지 퍼질러 자고 있던 해연이와 정현이를 깨웠습니다.

“야! 빨리 일어나, 후딱 할꺼 해놓고 바닷가에 놀러가자~”



바닷가 가자는 말에, 자리를 박차고 일어나 따라오는 두 남매...



아침도 굶은 해연과 정현에게 순 자르는 법을 속성으로 교육하고,

바로 실전에 투입시켰습니다.



정현이는 지능 검사는 정상인데….실제 대하다 보면…

순진하다고 해야나….멍청하다고 해야나….좀 이해력이 떨어지는 편이였는데

녀석이 농사꾼 체질이였는지 무지하게 잘하더라구요 ㅋㅋ

참외밭과 수박밭이 그리 넓지도 않았고, 의외의 다크호스 정현이 덕분에

일찍 미션을 완료 할수 있었습니다.

(근데 나중에 넝쿨 다 망가뜨렸다고 무지하게 혼났다능…ㅡ.ㅡ;;)



바닷가에 가려면 산고개를 하나 넘어가야 하는…거리가 좀 됐었기 때문에

경운기를 끌고 가기로 마음 먹었습니다.



고막을 날려 버릴듯이 텅텅거리는 소음과, 도로의 굴곡이 그대로 뼈속까지

전달되는 막장 서스펜션에도 불구하고 해연이는 경운기 타는걸 좋아했습니다.

미리 따서 우물 속에 담궈 두었던 수방과 참외를 꺼내 아이스 박스에 담고,

약간의 군것질거리와 물병도 챙겼습니다.



비포장 농로길을 달려 십여분만에 바닷가에 도착했습니다.



피서객이 거의 찾지 않는 외진 곳의 바다였죠.

수영복만 남긴채 훌훌 벗어 경운기에 던져 놓고, 우린 바다를 향해 내달렸습니다.

자연히 해연이의 수영복에 눈이 가더군요.

진청색의 단조로운 비키니였습니다.

글래머는 아니지만, 이미 다 자란 처녀의 젖가슴처럼 풍성한 가슴, 볼록한 보지 둔덕이

눈에 들어오자 숨이 턱 막혀 왔습니다.

눈치 없는 꼬츄가 또 고개를 들려 했기에, 저는 애써 시선을 다른 곳으로 돌려야만 했습니다.



내가 오기 전에도 몇번 바닷가에 왔었는지,

정현이의 몸은 거의 흑인처럼 새까맣게 그을려 있었지만,

해연이의 피부는 여전히 희고 고왔습니다.

정현이와 붙어 있으니, 마치 흑인과 백인이 어울려 있는듯 했죠.



우린 한 낮 땡볕에 피부가 익어가는 줄도 모르고, 신나게 놀았습니다.



네시간 가량을 놀다가, 허기에 지쳐 집으로 돌아왔습니다.

시장이 반찬이라 했던가요?

아침에 해놓은 찬밥에 풋고추와 고추장 만으로 우린 배 터지게 먹었습니다.^^

배가 부르자 나른해져 옵니다.

바깥마당. 커다란 밤나무 그늘 아래 평상에 올망 졸망 누워서 낮잠을 즐겼습니다.



늘어지게 낮잠을 자다가 쉬 마려움을 느끼고 일어났습니다.

화장실에 시원한 물줄기를 쏟아 내고 다시 평상으로 가려 할 때,

어젯밤 해연이가 보던 책이 떠올랐습니다.



방으로 가서 책을 펴 보았죠.

제목은 기억나지 않습니다만, 일본 작가가 쓴 소설인데

고딩 제자와 여교사가 사랑을 나눈다는…대충 그런 류의 소설 이였습니다.

‘얘는 뭐 이런 책을 보나…ㅡ.ㅡ;;’

책 내용이 청순하고 귀여운 그녀의 외모와 너무 대조적 이여서 적잖이 실망도 했지만,

저 또한 성적 호기심이 한창 왕성할 때여서, 한편 이해도 되더군요.

조카 생각하며 자위하고 조카의 팬티에 사정까지 해놓은 인간이, 뭐라 탓할 입장도 아니구요.





어느새 해가 저물었고, 졸지에 머슴이 되버린 남매와 함께 집안일을 마쳤습니다.

저녁 밥상을 물리고 날이 어두워지자, 어제 밤에 이어서 또다시 영토 분쟁이 시작됐죠.

니가 가라, 삼촌이 가라, 실랑이만 하다가 결국 어제와 똑 같이 되버렸습니다.



저는 잠잘 준비를 하고, 그녀는 또 책을 펴더군요.

이불을 펴고 등짝을 바닥에 대는 순간, 마치 후라이 팬에 올려진 듯한 통증이 옵니다.

썬크림도 바르지 않고 몇시간 동안 땡볕아래 해변을 누볐으니, 등짝이 말짱 하다면 오히려

이상한 일이였겠죠.

등짝 뿐이 아니라, 목덜미..얼굴까지 확끈 거렸습니다.

"으어어..!"

신음과 함께 몸을 비비 꼬면서 일어나자 그녀가 쳐다 봅니다.

"왜그래 삼촌, 어디 아파?"

"으으....등짝이...."

그녀가 다가와 티를 살짝 들추고 제 등짝을 봤습니다.

"세상에! 삼촌 썬크림 안발랐어?"

"응...전에는 안발라도 이정도는 아니였는데...."

"미쳤구나! 그러니까 이모양이 됐지!"

해연이 발딱 일어나서 방문을 열고 나갔습니다.

잠시 후, 바셀린 크림을 들고 다시 들어 왔습니다.

"옷 벗어봐, 삼촌"

저는 시키는 대로 티를 훌렁 벗으려 했지만, 옷이 쓸릴때 마다 너무 따가와서 그럴수가 없었습니다.

마치 허물을 벗는 애벌레 처럼, 몸을 비비 꼬면서 겨우 티를 벗어냈죠.



제 등짝에 부드러운 그녀의 손길이 느껴졌습니다.

그녀는 차가운 크림을 듬뿍 찍어 제 등짝에 골고루 펴 발랐습니다.

"흐아아...시원하다....."

감탄사가 절로 나왔죠.

그녀가 제 등짝과 뒷 목덜미 까지 다 바르고 말합니다.

"뒤로 돌아봐~"

저는 대답 했죠.

"됐어..나머진 내 손으로 할래."

저는 크림통을 뺏어서 제 가슴과 배..목덜미..다리까지 발랐습니다.

이제 좀 살것 같더군요.



"나두 발라줘~!"

해연이의 말에 저는 기절 하는줄 알았습니다.

그녀는 제게 등을 보이고 티를 목까지 올렸습니다.

화들짝 놀란 저는 소리쳤죠.

"야! 뭐하는 거야!!"

태연하게 돌아보며 그녀가 말합니다.

"나두 좀 따갑단 말야, 썬크림 발랐는데두 이러네..."

"..............."

저는 아무 말도 할 수가 없었습니다.

"왜? 삼촌은 내가 여자로 보이는 거야? ㅋㅋ"

아...쉬발....그녀는 나를 부르기만 삼촌이라고 할뿐, 완전 가지고 놀려고 합니다.



마지 못해 크림을 넘겨 받은 나는 대충 대충 바르는 시늉만 했습니다.

그녀의 피부도 약간 붉게 변했더라구요.

브래지어 끈 부분...비키니 끈 부분만 선명하게 흰줄로 남아있더군요^^.

듬성듬성 발라준 후에 크림 통을 넘겨 주었습니다.

하아....해연이는 내가 지켜 보고 있는 것이 정말 아무렇지도 않은 듯, 크림을 찍어

티 속으로 넣고 가슴과 배 부분에 바릅니다.

이어서 다리를 쭉 뻗고 허벅지와 종아리에도 바르구요.

제가 한마디 했습니다.

"야. 내가 보고 있는데 아뭏지도 안냐??"

별일이라는 듯 그녀의 말투....

"삼촌이자나~"

"............."



크림을 다 바른 그녀가, 아무일 없었다는 듯 다시 책을 펴 들었고, 저는 이불 속으로 들어갔습니다.

물론 잠이 오지 않았고, 실눈을 뜨고 책을 읽는 그녀를 보고 있었습니다.

"삼촌 자?"

또 그녀가 물어 봅니다.

저는 아무런 반응을 하지 않았고, 그런 내가 자고 있다고 생각 했는지,

어제 밤에 했던 것처럼 책을 집지 않은 손으로 그녀의 보지 둔덕을 쓰다듬기도 하고

가슴을 만지기도 하더군요.

저는 입속에 고이는 침을 그녀 몰래 삼키며, 그 모습을 관찰하고 있었습니다.

시간이 조금 더 지나자, 그녀는 더욱 대담해 져서, 반바지 속으로 손을 넣었습니다.

책을 보다가, 가끔씩 눈을 가늘게 뜨고 저를 보면서 반바지 속의 손을 움직였습니다.



그걸 보고 있노라니......

제 의지와는 상관없이 발기된 분신이 얇은 홑이불을 들추며 텐트를 쳐버렸습니다.

젠장...이럴줄 알았으면 삼각 팬티를 입는건데....괜히 트렁크를 입어서....ㅠ.ㅠ

그녀의 눈에도 그것이 보였나 봅니다.

살금 살금 다가와서, 조심스레 이불을 걷어 냅니다.

입가에 살짝 미소까지 드리운 그녀가, 제 반바지 단추를 풀고 지퍼까지 내립니다.

그리고 팬티 속을 침범하는 그녀의 손길....

제 분신을 꼭 쥐고...쥐어 짜듯 천천히 위 아래로 움직입니다.



아아...태어나 처음 느껴 보는 여자의 손길.....

그녀에게 잡힌 내 꼬츄는 불과 서너번 훑어 내리는 그녀의 손길에 정액을 쏟아내고 말았습니다.

갑작스레 분출한 액체에 그녀도 당황 하는듯 했습니다.

서둘러 휴지를 가져와서 꼬추 주변과 팬티에 뭍은 정액을 닦아 줬습니다.



그런 다음 바로 불을 끄고 그녀 역시 이불 속으로 들어 갔지만,

저는 그날도 제대로 잠을 잘 수가 없었죠.





그 후로 이틀 정도는 아무일 없이 넘어 갔습니다.

며칠 잠을 제대로 못자서 미칠 것 같았고, 그대로 더 그녀와 붙어 있다가는 정말 무슨 일이

벌어질지 두려웠기 때문에, 제가 다른 방으로 옮겼거든요.



집에 내려온지 5일째 저녁.

이웃 동네 집에서 상을 당했습니다.

그날 낮....낮술을 드시고 경운기를 몰고 오다가 길 옆 도랑에 경운기와 함께 빠지셨다더군요.



지금은 낯선 풍경이 되버렸지만, 그때만 해도 이웃집에서 상을 당하면

엄마는 음식 만드는 것을 돕고, 아버지는 조문을 하시느라 밤을 새셨습니다.

저희집 뿐만이 아니라...동네분들 모두 그렇게 하셨죠.



옷을 말끔히 차려 입고 조문길에 나서시면서도, 아버지는 당부를 잊지 않으셨습니다.

가축들 잘 챙기고, 조카들 잘 챙기라구요.



아버지와 엄마가 나가시자 마자, 해연이가 졸랐습니다.

"삼촌. 우리 슈퍼 가자~"

"슈퍼는 왜?"

솔직히 저는 돈도 별로 없었고, 가장 가까운 슈퍼가 경운기로 20분 정도 가야했기 때문에

좀 귀찮기도 했습니다.

"수박 참외, 이런거 말고 다른거 먹고 싶단 말야~"

하긴..도시에서 다른 먹거리에 익숙한 조카들이 시골에서 나는 과일만 주구장창 먹는건

그닥 맘에 들지 않았겠죠.

정현이도 가자고 졸라대고 해서, 저는 둘을 태우고 가장 가까운 읍내로 갔습니다.



과자 몇개를 집어든 해연이가 냉장고 앞으로 가더니 맥주병을 꺼내들었습니다.

저는 화들짝 놀라서 말렸죠.

"야! 술을 왜사?"

해연이가 한심하단 눈빛으로 쳐다 봅니다.

"삼촌은 술 안마셔 봤어? 그리구 맥주가 술이냐?"

"..........음....마셔 봤지...그래도....."

"그럼 됐어."



저 솔직히 그때...친구들이랑 맥주도 마시고 소주도 마셔봤지만, 대체 이딴걸 왜 먹나 했습니다.

맛이라고는 쓴맛이 전부고...하지만 왠지 모를 자존심이 고개를 들더라구요.



4홉짜리...이렇게 말씀 드리면 아시려나...ㅋㅋ

500ml는 좀 넘고 1000cc는 좀 안되는....ㅋ

그걸 열병정도 샀습니다.



집에 와서 마루에 술판을 벌려 놓았습니다.

정현이 녀석은 바람만 한껏 잡더니, 채 두잔도 비우지 못하고 누워서 코를 골더군요.

해연이와 저는 서로의 부모님 흉도 보고...학교 얘기도 하면서 남은 술병을 모두 비웠습니다.



맥주병을 모두 비우고서도 해연이는 부족하다고 느꼈나 봅니다.

"삼촌, 우리 저거 먹을까?"

해연의 손가락이 가리킨 곳은 담근 술이 놓여 있는 장식장.....



저희 아버지는 약주를 전혀 못하셨지만, 집에 오는 손님들을 위해 엄마는 계절에 따라 술을

담궈 놓으셨습니다.

야산에서 손수 캔 더덕을 넣은 더덕주, 뽕나무 열매 오디주, 뒷 담장에서 딴 매실주 까지....

거의 양으로 따지면 거의 댓병(1.8리터 던가요?) 스무병 분량의 술이 있었죠. ^^



제대로 술 마실 줄도 몰랐지만, 저는 그나마 달달한 맛이 나는 오디로 담근 술병을 가져왔습니다.

대충 3리터 정도 들어갈겁니다.

그걸 낑낑거리며 가져와서, 국자로 떠서 그녀의 술잔에 부어주었습니다.



뜬금없는 그녀의 질문.

"삼촌, 여자 친구 있어?"

취기에 발갛게 물든 낯으로 제게 묻습니다.

"아니.."

"사귀어 본적 없어?"

"음...그걸 사귀었다고 해야나? 암튼 좋아 한 여자애는 있었어."

"지금은?"

"중학교때 잠깐 만났는데 그 이후엔 본적 없지..."



또 이어지는 어이 없는 질문..

"삼촌. 나 예뻐진거 같지 않아?"

저는 잠시 망설였습니다. 그동안 아무 감정 없이 대하다가....요 며칠 그녀 모습을 보면서

정말 예쁘다고 생각했거든요.

저는 거짓 없이 대답 했습니다.

"예전엔 몰랐는데, 예뻐..아주 많이.."

밝은 미소를 띄며 그녀가 얘기 합니다.

"삼촌도 여친 만들어봐~ 맨날 칙칙하게 있지 말구~ 여친이 있어야 자기두 가꾸면서 멋있어 지는거야"

이젠 아예 저를 가르치려 듭니다.

제가 물었죠.

"너는 남자 친구 있냐?"

"당근 있쥐~~!. 내가 얼마나 인기가 많은데~"



그냥 이런 저런 얘기 하면서 잔을 비우다 보니, 감당 할수 없을 정도로 취기가 올라왔습니다.

"아아...피곤해...더이상 못마시겠다.."

제가 먼저 만세를 불렀죠.

저는 그대로 마룻바닥위에 발랑 드러 누웠습니다.

그녀도 술상을 빙 돌아 와서는 제 팔을 베고 누웠습니다.

"뭐 하는 거냐?"

핑잔 하듯 제가 물었죠.

"왜? 삼촌 팔좀 빌리면 안돼?"



딱딱한 마루 바닥에....아무리 여자라고는 해도..머리에 짓눌리다 보니 팔이 저려 왔습니다.

저는 그녀의 머리를 좀더 안쪽...제 가슴 쪽으로 끌어 당겨 놓았습니다.

천정을 보고 누워 있던 그녀가, 제 쪽으로 몸을 돌리며 품에 안깁니다.

"삼촌..심장이 이상해...심장 뛰는 소리가 나한테까지 들려...ㅋㅋ"

난감함....뭐라 답을 해야나...

"..............."

그녀의 말대로 가슴이 들썩이는게 보일 정도로 심장은 요동치고 있었고,

눈치 없는 제 분신은 빳빳하게 고개를 들고 있었습니다.



나를 더욱 당황 시키는 그녀의 물음.

"삼촌...엊그제 안잤지?"

저는 속으로 뜨끔 했습니다.

"응??.......언제?"

"그저께...내가 삼촌꺼 만졌을때...그때 안잤자나"

"몰라....기억 안나...ㅡ.ㅡ;;"

그녀의 시선이 부풀어 오른 제 아랫도리로 향합니다.

"킥킥...거짓말...삼촌 꼬츄는 기억 하나본데? 정말 기억 안나?"

그녀의 손이 그날 처럼 제 팬티 속으로 들어왔습니다.

하아...저는 더이상 거부 할수도....거짓말을 할수도 없었습니다.

기어들어가는 목소리로 대답 했습니다.

"응.....기억 나...."

팬티 안으로 들어온 손으로 귀두를 조물딱 거리며 말합니다.

"안자는거 알았어..나 혼자 하는 것도 봤어?"

역시 기어들어가는 소리로 답했죠.

"응......."

"그날 삼촌이 너무 힘들어 하는것 같아서 해준거야. ㅋㅋ"

".............."

흐음....고맙다고 해야하나....그날 금방 사정해 버린게 쪽팔리기도 하고......

저는 아무 말도 못했습니다.

"삼촌, 한번도 안해 봤어?"

"응......"

흠냐...취조 당하는 기분...부끄러움에 제 얼굴은 빨갛게 달아 올랐습니다.

"여자 친구 있었대며~"

"야! 그치만...."

"손은 잡아 봤어?"

"웅..."

"키스는??"

"아니...ㅡ.ㅡ;;"

"큭큭... 삼촌 완전 쑥맥이구나~ ㅋㅋㅋ"

"............ㅡ.ㅡ;"

이번엔 제가 물어 보았습니다.

"넌 해봤어?"

"응, 당연하지~"



당연 하다니...쩝....

친구들 중에 누구랑 했네..누굴 따먹었네 하며 떠벌리는 녀석들도 몇몇 있었지만,

실상은 거의 구라 였었고, 그때 섹스를 한다는 건, 왠지 바람직 하지 않은 것으로 느껴졌었습니다.



조카와 이런얘기 한다는게 잘못 이라는 건 알았지만, 호기심에 멈출수가 없었습니다.

"언제 처음 해봤는데?"

"중3때."

"남자 친구?"

"웅."

"몇번 사귀어 봤는데?"

친절하게 손가락까지 펴가며 대답 하는 그녀.

"네명."

"걔들이랑 다 해봤어?"

"웅. 다 해봤지~걔들 말고도 많이 했어"

"웅???????????"

"수학여행 가서 만난 다른 학교 애하고도 해보구...가끔 끌리면..^^"



아무리 남녀공학인 학교를 다닌다고 하지만, 정말 의외 였습니다.

"그럼 몇명이랑 해본거야?"

"음..대충 열명 정도?"

해연의 얼굴을 바라봤습니다.

하아아....이렇게 청순한 얼굴을 하고...어떻게 그럴수 있는지....

남자 몸통에 깔려서 보지로 좃을 물고 있을 그녀 얼굴이 떠오르며 제 분신이 끄덕 거렸습니다.

그녀도 느꼈는지 고츄를 잡은 손에 힘을 꼭 주며 물었습니다.

"삼촌, 힘들어?"

"웅..."

"바지 내려봐."

정말이지 미칠것 같았지만, 마지막 한가닥 남은 이성이 저를 말렸습니다.

"그만해...이러면 안되잖아.."

"괜찮아..삼촌 힘들잖아~ 이정도는 괜찮아~"

그 기준은 도대체 어디에 근거한 것인지 몰라도, 이미 욕정에 사로잡힌 저도..괜찮을것 같기도 했죠.

저는 반바지와 팬티를 한번에 허벅지 까지 내렸습니다.

술상 건너편에 정현이가 신경쓰여 잠시 돌아 보았지만, 녀석은 완전히 골아 떨어져 있었습니다.

"내가 해줄께."

그녀가 손으로 제 분신을 감싸고 위 아래로 움직여 줍니다.

"으으으....."

"삼촌, 좋아?"

"으응...."

"삼촌 고츄 디게 크다.."

"큰거야?"

"웅..내가 본것 중에 젤 커~ 맘에 들어..ㅋㅋ"

제 분신을 잡은 손에 힘을 주고, 빠르게 흔들어 줍니다.

"으으으으......"

"할꺼 같아?"

"웅.."

금방 사정할 듯 하면서도, 술기운 때문인지, 그게 맘처럼 잘 되지 않았습니다.

해연이도 팔이 아픈지, 다른 손으로 바꿔 자위를 해줍니다.

"삼촌, 사정해봐...보구 싶어...."

탁탁탁탁.....팔이 아픈지 다시 다른 손으로 바꿉니다.

저는 그런 그녀에게 미안했고, 빨리 사정을 하기 위해, 눈을 감고 그녀의 섹스 장면을 상상했습니다.

이대로는 안되겠다 느꼈는지, 그녀가 말 합니다.

"삼촌, 눈 떠봐."

저는 시키는 대로 눈을 떴죠.

해연이가 제 분신을 잡지 않은 다른 손으로, 자신의 티를 목덜미 까지 들춥니다.

연분홍 비단결 같은 브래지어가 눈에 들어옵니다.

해연이는 브래지어도 위로 들춰 올렸습니다.

탱글 탱글한 그녀의 유방....

옅은 밤색의 자그마한 유두가 반달 모양으로 솟아 있었습니다.

양쪽 가슴엔 비키니 자국이 선명하게 남아있더군요.

약간 그을린 그녀의 다른 부분과 다르게, 비키니로 가려졌던 가슴은 유난히 희게 보였습니다.

"만져두 돼..."

그녀가 내 손을 이끌어, 자신의 가슴으로 가져갑니다.



세상에!!!. 이렇게 부드러운 것이 세상에 또 있을까요?

신세계를 경험하는 듯 온몸에 짜릿함이 전해 옵니다.

저는 말랑이는 해연의 가슴을 꽉 쥐었습니다.

"아아! 아퍼..살살 만져줘 삼촌...."

그녀의 가슴을 손에 넣자, 그녀의 아랫도리도 만져보고 싶은 욕구가 고개를 듭니다.

제 손이..그녀의 명치와...복부를 지나...더 아래로 내려 가려 하자, 그녀의 손이 가로막습니다.

"안돼 삼촌..여기 까지만...."

그녀의 손이 제 손을 잡아, 다시 가슴으로 끌어 올립니다.

저는 그녀의 가슴과 젖꼭지를 더듬 었고,

그녀의 한손은 열심히 제 분신을 훑고 있고, 한손으로 제 젖꼭지를 살살 간지럽힙니다.

젖꼭지가 여자의 성감대라는 건 알고 있었지만, 남자도 젖꼭지 애무에 흥분 되는지는 미처 몰랐었습니다.

"아아....삼촌 좋아??.....나두 삼촌이 가슴 만져 주니까 좋아.....빨리 사정해줘....웅??"

그녀의 입김이 귓볼을 스치고, 달콤한 속삭임이 귓가를 맴돌자, 제 분신은 터져버릴 것만 같았습니다.

"으아아...해연아 쌀꺼 같아....!"

"얼른 싸, 삼촌....싸는거 보구 싶어.."

"으윽!"

저는 외마디 신음과 동시에 정액을 분출했습니다.

하얀 물줄기가 허공을 가르고 그녀와 제 상체에 쏟아졌습니다.

"하앙...많이두 쌌네...ㅋ"



제 분신을 꼭 쥐어, 마지막 남은 정액까지 모두 뺀 다음, 자신이 입고 있던 티를 벗어 닦아 줍니다.

"미안해 해연아...."

진심 이였습니다.

"뭐가 미안해 ㅋㅋ"

정액 뭍은 티를 들고 마당 건너편 욕실로 향하는 그녀...



그 일 이후...이틀 정도 더 머문 후...남매는 서울로 먼저 올라갔고,

저도 개학 하루전까지 시골집에 있다가 학교가 있는 천안으로 올라갔습니다.



그 사이... 저는 매일 밤마다 해연이를 떠올리며 자위를 했지만,

그녀와 저 사이에 다른 일은 더이상 일어나지 않았습니다.



짧은 방학이 끝나고, 다시 다람쥐 챗바퀴 같은 일상이 시작되었습니다.

2학년 여름 방학 이후....

같은 일상 이였지만, 작은 변화도 있었습니다.



지금은 열심히 공부만 할때다..이성은 대학교 가서 만나도 늦지 않아...

누나들과 부모님의 잔소리가 더이상 제 귀에 들어오지 않았습니다.

이성에 대한 관심도 부쩍 늘어났고, 얼마 더 지나지 않아서 드디어 여자 친구도 생겼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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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우리가 먹은 오디주....

저와 해연이는 술판을 정리하다가, 턱없이 줄어들어 버린 술병을 보고....

뭔가 대책을 강구 해야만 했죠.

술을 사다가 채워 놓을 처지도 안되고...결국 우린 우물물을 떠다가 채워 넣었습니다.

아버지께서 약주를 안하시기 때문에 당분간 들통날 일은 없었거든요.ㅋㅋ



그런데 그로부터 두달 쯤 후...

아버지 생신을 맞아, 당숙들과 친지들이 집에 오셨습니다.

유독 술을 좋아 하시는 둘째 당숙이...... 도착 하자 마자 바로 술판을 벌이셨습니다.

저는 조마조마 해가며 기도를 했죠.

제발 오디주 만은....제발 오디주 만은.....

하지만 기도발도 안먹히는지, 당숙의 손길은 오디주로 향했습니다.

젠장...좃돼따....ㅠ.ㅠ

해연이도 같이 있었는데, 그녀의 눈망울이 동그래 지는게 보였습니다.



뚜껑을 개봉한 당숙께서 잔에 한가득 따라서, 한입에 털어 넣습니다.

한번 갸웃 하더니...엄마를 부릅니다...ㅠ.ㅠ

"형수니임~~~!!"

"왜요? 서방님?"

"술맛이 좀 이상해요..형수님 솜씨도 이제 한물 갔나봐요~허허"

당숙 말씀에 엄마가 술을 조금 따라서 맛을 보십니다...ㅠ.ㅠ

당근 김샌 맛이 났겠죠...엄마도 고개를 갸웃 하시며 말씀하십니다.

"이상하네...내가 뚜껑을 덜 닫았나? 다른걸 들어 보세요 서방님."

다행히 사건은 거기서 일단락 되었습니다.^^

휴...............

저는 물론, 저와 공범인 해연이도 놀란 가슴을 쓸어 내렸죠...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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