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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구엄마 그리고 누나 - 중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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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익명 댓글 0건 조회 3,802회 작성일 20-01-17 11: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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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줌마의 유방이 드러나는 순간,

우유냄새 같은 부드러운 젖살 냄새가 살살 코를 자극하는 것 같아 참을 수 없는 충동에 얼른 몸을 일으켰다.
그리고 혀를 쭉 내밀어 발딱 선 젖꼭지를 날름 핥았다.



“쓰웁!! 쯔으으~~”

“어어........!! 아니~~ 얘 얘 좀 봐!! 너, 너 도대체.....?? 아하~”

“아후...... 아 아줌마.. 젖이 머..... 먹고 싶어서........... 음음음..”



설마 이렇게까지 나올 줄은 예상 못했던 아줌마는 갑작스러운 공격을 놀라워하면서도 이미 예상했던 일이라는 듯 얼굴엔 미소가 감돈다.
그러나 난 그 미소가 평소와는 전혀 다른 미소라는 걸 이미 알고 있다.

청순한 얼굴 뒤에 보석처럼 숨겨져 있던 아줌마의 음탕한 실체가 지금 이 순간, 그것도 아들 친구에게 드러내는 순간이다.

애정의 기류로 금세 방안의 열기가 후끈 달아 오른다.


잠시 주춤하는 사이 난 아줌마의 젖을 한입 크게 배어 물었다.


“쭈으으웁........ 아 주 움 마~~~~~하압.. 쭙 쯔줍!!!!”

“하앙~~~ 아아아~~”

날름날름 혀끝을 놀리자 젖꼭지로부터 짜릿함을 느낀 아줌마가 온몸을 꿈틀거리며 내 머리를 두 팔로 힘껏 감싸 안는다.



“아아~~ 더.. 더어..... 아아앙~”

“으음..... 허읍!! 쭉쭉!! 아웁..”


가슴 위에까지 들어 올려졌던 잠옷이 내려와 내 머리를 뒤덮여 숨도 제대로 쉴 수 없지만 난 황홀한 아줌마의 젖을 더욱 세차게 빨아댔다.



“더.. 쪽쪽 빨아 봐..... 쫌만 더어~~ 아앙..... 애기 때 젖 빠는 것처럼 세게 빨란 말이야.”

아줌마는 더 강한 자극을 위해 가슴을 내 머리에 더욱 밀착시키더니 어린애에게 모유를 먹일 때처럼 커다란 젖꼭지를 입 속에 밀어 넣었다.
아줌마의 젖꼭지는 내가 빨아본 것 중에 가장 단단한 것 같다.



“아아........ 젖꼭지가 너무 단단해요.”


난 단단한 유두를 혀끝으로 굴리고 침을 가득 발라 마구 빨아당겼다.
난 더욱 탱탱해진 젖꼭지를 이빨로 잘근잘근 씹었다.
쾌감에 쩌린 아줌마의 몸이 부르르 떨린다.


“아학!! 아~~! 그렇게 깨물어 주니까 나 미.. 미칠 꺼 같애.. 아아~~”

난 아줌마의 말에 대꾸도 없이 양쪽 젖통을 번갈아 가며 정신 없이 빨고 또 빨았다.

친구 엄마의 젖을 쪽쪽 빨아대니 난 마치 아줌마의 애기가 된 듯한 야릇한 기분이 들었다.



“아흑!! 아하~”

난 혀끝을 빠르게 놀리며 그와 동시에 손을 아래로 내렸다.
그리고 축축해진 팬티 위를 비비기 시작했다.

더욱 거칠어져 가던 아줌마의 숨소리는 점점 신음으로 변해가기 시작했다.
아줌마의 신음소리는 나를 더욱 흥분시켰다.



“허헉.. 아 아줌마...... 여.. 여기 조옴........ 흐읍!!”

난 침대를 가리키며 아줌마를 눕게 만들었다.
솔직히 이 침대는 한 달 전까지만 해도 아줌마의 아들인 민호가 쓰던 침대다.
이제 여기 눕기만 하면 그 다음 일은 말 안해도 뻔한 거다.
아줌마는 그게 마음에 걸렸는지 침대를 돌아보며 다소 머뭇거리더니 결국 못 이기는 척 몸을 눕힌다.

난 아줌마를 눕자, 조금의 틈도 주지 않고 팬티를 무릎 아래로 끌어 당겼다.


“하앙~ 너.. 너어!!”

팬티가 훌러덩 까 내려가자 그래도 여자라고 당황하는 척하는 아줌마,

하지만 이미 사타구니 사이에는 미끈미끈한 액이 줄줄 흘러 나왔다.
난 팬티를 마저 벗기고 음부가 잘 보이게끔 두 다리를 확 열었다.
열린 양 허벅지 끝엔 여자의 은밀한 부분이 적나라하게 드러났다.

시커먼 음모와 그 아래로 긴 계곡이 내 눈에도 정말 음탕해 보였다.
벌어질 듯 말 듯, 잘 익은 보지살이 음액을 잔뜩 머금은 채 연신 벌릉거린다.


“아.. 아줌마.. 정말 이뻐요.. 흐웁!!”

“아아.... 너.. 너어~~ 아아.. 어떡해.. 아흑!!”


난 질퍽해진 여린 살 사이로 손가락을 가져갔다.
그리고 빠르게 휘저으며 종아리며 허벅지 할 것 없이 혓바닥으로 마구 빨기 시작했다.

그리고 액이 질질 흘러나오는 구멍 속으로 손가락 하나를 쑥 집어넣었다.

“찌익!!!”
손가락을 밀어 넣자 야릇한 소리와 함께 구멍에서 하얀 액체가 찔끔찔끔 쏟아져 나왔다.



“아흑!! 아하핫!! 아아아악!!!!!!!!”

아줌마의 신음은 거의 비명이나 다름없었다.



“허헉!! 아.. 아줌마.. 너무 커요.. 이렇게 소리지르면 민지누나가 깨겠어요..”

“아흑.. 어떡해.. 나 좀 말려줘.. 아아~~ 모.. 못 참을 꺼 가타.. 하아학!!”
“어휴~ 아줌마.. 글치만.. 악!!”

정작 조심해야 할 사람은 나보다 아줌마다.

하지만 내가 좀 자제시키려 하자 벌써 눈이 뒤집혀버린 아줌마는 온몸을 흐느적거리며 이빨로 내 손가락을 깨물어버린다.

난 손가락 하나를 더 겹쳐 이번엔 두 개를 집어넣었다.
그리고 마치 음부를 찢을 것처럼 팍팍 쑤셔댔다.
아줌마의 허벅지가 경련을 일으키듯 푸들거리더니
드디어 끈적한 액을 줄줄 쏟아내기에 이르렀다.



“찔걱 찔걱… 찔걱!!”

“끄응~ 하아악!”

질척거리는 보짓물은 내 손을 적시며 아래로 흘러흘러 아줌마의 엉덩이를 타고 내려갔다.






바로 그때였다.

“덜컥!!” 하며 거실 쪽에서 방문이 열리는 소리가 나고 이어서 민지 누나의 목소리가 들렸다.



“엄마.. 엄마!!”

민지 누나가 요란한 아줌마의 교성에 잠을 깬 모양이다.
그러나 난 이미 정신이 나간 상태라,
민지누나의 소리를 분명히 들었지만 보지 속을 쑤셔대던 손가락을 빼지 않고 계속 휘저었다.
평소 같았으면 아줌마나 나, 모두 놀라 어쩔 줄 몰랐겠지만
아줌마는 태연하게 마지막 여운까지 즐긴 다음에야
노련하게 팬티를 입고 목까지 들려 올렸던 잠옷을 내리더니 방을 나간다.




“어어.. 엄마!!! 엄마가 왜 거기서?”

“으응~ 민지 깼구나.. 훌쩍!! 민호 생각이 나서.. 훌쩍!!”

아줌마는 민지누나를 보더니 슬픈 표정을 지으며 연기를 하기 시작했다.



“아이~ 엄마두 참!! 우리나라 남자들 다 갔다 오는 건데.. 뭘 그래..”

“흐흑!! 이것아.. 넌 동생이니까 그렇지.. 에미 심정이 돼 봐!! 흑흑~~”


개가 웃을 일이지만, 아줌마의 연기는 내가 울컥할 정도로 리얼했다.
상상조차 하지 못한 민지 누나가 자면 잊을 거라고 위로 하자, 아줌마는 못이기는 척 방으로 들어갔다.
겉으론 슬픈 표정을 하지만 아마 속으로는 애간장이 탈 거다.



아줌마가 방에서 나간지 채 한 시간이 되었을까?
다시 내 방물이 살며시 열린다.
아줌마는 다시 나를 찾아온 것이다.



“아이~ 왜 이리 늦게 왔어요? 나 꼴려 죽는 줄 알았네.”

“어어.. 기다렸구나.. 나도 그랬는데...... 호호~ 민지, 고년 때문에......”


다시 찾아 온 아줌마는 조금 전과 전혀 달랐다.
평소엔 상스러운 말을 한번도 쓴 적이 없었는데 오늘은 대놓고 민지 고년이라는 표현을 서슴지 않았다.

게다가 거의 한 시간을 기다리면서 엄청 꼴렸던지 방을 들어서자 말자 잠옷을 훌렁 벗어버린다.



“허억!! 아줌마..”

잠옷 아래에는 아무것도 걸쳐져 있질 않았다.
몸이 뜨겁게 달아오른 아줌마가 시간을 줄이기 위해 자기 방에서 미리 팬티도 벗고 온 것이다.




“아함..... 혀.. 혁이 너도 빨리.. 아항!!”

“네엣!! 아.. 아줌마!!!!!!!!!”


이미 자신의 음란함을 모두 드러냈던 아줌마였기에 이젠 체면이고 뭐고 따질 때가 아닌 모양이다.
내가 당혹해 하며 어정거리자 아줌마는 얼른 달려들더니 내 팬티를 아래로 확 끌어내린다.


덜렁~

팬티가 쑥! 내려가자
식을 줄 모르는 내 좆이 하늘을 향해 힘차게 끄덕였다.


“아흠!! 혀. 혁이.. 넌 그냥 그대로 있어!! 흐으~”


한껏 몸이 달아오른 아줌마는
내가 자신의 몸에 기어 올라가는 것조차 기다릴 수 없었던지 알몸이 된 내게 굶주린 사자처럼 달려 들어 두 다리를 쩍 벌렸다.
그리고 내 아랫도리에 걸터앉는다.

아줌마는 번질거리는 자신의 보지를 좆에 갖다 대고 곧바로 푹!! 쑤셔박았다.



“어헉!! 아.. 아줌마!!! 으으으~~~”
“아흐흥~~ 아아!!!!!!!!”


귀두를 타고 밀려드는 짜릿한 쾌감과 함께 내 살덩이는 아줌마의 동굴 속으로 서서히 자취를 감추어버렸다.



“오우~~ 아후후~~ 아.. 아줌마.. 너무 짜릿해요.. 흐윽!!”

“아흑!! 아아~~~ 너무 뻐근해.. 아하학!!”



굵직한 내 살덩이에 뻐근함을 느낀 아줌마의 얼굴은 짜릿한 고통으로 일그러졌다.

벌떡벌떡 힘찬 불기둥이 뿌리까지 박혀버리자 까칠까칠한 숲이 서로 맞닿아 비비적거린다.


“아하항~ 아흑!!”

“아아~ 혀. 혁이.......... 하아앙~~”


좆은 뿌리까지 깊이 박혔지만 아줌마는 들썩이지도 않고 흥분에 겨워 안타까운 신음을 터뜨렸다.
난 발정 난 동물처럼 낑낑거리는 아줌마를 보니 더욱 흥분이 되면서 신이 났다.

깊이 박아 넣은 채 짜릿한 쾌감을 온몸으로 느끼던 아줌마가 천천히 엉덩이를 들썩거리기 시작한다.



“으흡.. 너무 빠듯해요. 아줌마!!”

미끈미끈한 질액이 흥건히 흘러나온 보지였지만 나이와는 다르게 아줌마의 구멍은 조이는 듯 빠듯했다.

그런 아줌마가 엉덩이를 한번씩 옆으로 비틀 때면 그 조임은 훨씬 강했다.


“아훅..... 아우우우~~”

“끄으윽!! 흐윽!! 아하하~”


아줌마는 크고 푸짐한 엉덩이를 음란하게 들썩이며 스스로 짜릿한 쾌감에 울먹이는 듯한 소리로 흐느꼈다.

약간은 늘어져 보이는 젖가슴,
그건 아줌마가 엉덩이를 한번씩 흔들 때마다 파도를 일으키듯 출렁거렸다.

이미 아줌마의 손장난으로 한바탕 걸쭉한 물을 싸버린 나였지만, 빠듯하게 조이는 아줌마의 테크닉에 난 또 한번 녹초가 되어버린다.



“하윽!! 아.. 아줌마.. 나 어떡해요.. 또 쌀 것 같은데.. 끄으흐~”

“뭐어!! 벌써? 안돼.. 아항~”

아줌마는 도리질을 치며 흔들어대던 엉덩이질을 멈추더니 몸을 부들부들 떨었다.
그러나 움직임은 비록 멈췄으나 그게 오히려 나를 더 미치게 만든다.



“어흐흑.. 어떻게 하는거예요? 나.. 미치겠어!! 크흑!!”


아줌마의 몸이 한번씩 푸들거릴 때마다 내 좆을 삼킨 보지 구멍이 엄청나게 조여왔기 때문이다.
그 조임은 마치 내 좆기둥을 끊어버리기라도 하는 것처럼 꽉꽉 물었다.

난 터질듯한 폭발력을 느껴져
꽉꽉 조이는 질 속에 뜨거운 정액을 쏟아버릴 지경에 이르렀다.



“아후.. 아.. 아줌마.. 흐윽!!”



그런데 바로 그때였다.
자기 스스로 쾌감을 만들어가던 아줌마가 엉덩이를 번쩍 치켜 올려 내 좆을 쑥 빼버리더니 곧바로 엎드려 좆을 입에 물었다.
정말 순간적이었다.
난 아줌마의 동작이 그렇게 빠른 줄은 몰랐다.


“헉!! 으으읍!!”

“하아! 앙!”


시커먼 좆은 금세 아줌마의 목구멍에 박혀버렸다.
사정이 급속도로 임박했던 내 좆은 아줌마의 입 속에 들어가기가 무섭게 미끌미끌한 좆물로 아줌마의 목젖을 더럽혔다.



“아아..... 나.. 나 싸요 오~~~ 흐욱.. 웁웁!!!!”

“음음.. 꿀꺽!! 음음.. 하아~”


보통의 여자들은 커다란 내 좆이 목구멍을 막으면 숨을 제대로 쉬지 못하 켁켁 거리는데,
아줌마는 달랐다.

남편 없이 외롭게 살던 아줌마는 모처럼 맛보는 젊은 놈의 몽둥이가 너무 좋았던 모양이다.
그녀는 내 좆을 목구멍에 끼워 놓고 놓아주지를 않았다.
기둥 뿌리에 남은 육즙까지 전부 쪽쪽 빨아 먹히는 기분이다.

아줌마는 창녀처럼 입을 쩍 벌리고 내 정액을 한 방울도 남기지 않고 모두 삼켰다.
끈적하고 뜨거운 정액의 일부가 아줌마의 입가로 흘러 내린다.



“아흐~ 무슨 물을 이렇게 많이 싸냐?”


아줌마는 내 기둥에 묻어 있던 물까지 모두 혀로 핥아 깨끗하게 해주었다.
그리고 나서도 아줌마는 덜렁거리는 내 물건을 보며 혀를 날름날름 입맛을 다셨다.



“아흑!! 아줌마.. 너무 좋아요.”

“으음.... 근데.. 이건 우리 둘만의 비밀인 거 알지?”

“당연하죠.. 이런 걸 누구한테 말해요..”

“으응.. 그래야지.. 아아.. 오늘 너무 즐거웠어.. 잘 자~ 혁이.. 쪽쪽!!”

입 단속까지 시킨 아줌마는 마지막으로 내 입술에 가벼운 키스를 해 주고는 자신의 방으로 돌아갔다.

정말이지 이렇게 엄청난 쾌감은 처음이라,
난 누구에게라도 말을 하고 싶지만 아줌마는 나의 가장 친한 친구의 엄마였기에 그럴 순 없는 노릇이다.


그날 이후 내겐 매일같이 아줌마로부터 문자가 왔다.
물론 나 역시 민호가 군대에 가기 전보다 더욱 자주 그 집을 들락거렸다.

하지만 난 그날처럼 밤에 찾아가는 게 아니라 주로 낮 시간에 가야만 했다.
민지 누나 때문이다.
꼬리가 길면 밟힌다는 말이 있지 않은가?
그래서 민지 누나가 없는 낮 시간에 아줌마와 나의 달콤한 시간이 이루어진다.


그런데,
한 열흘쯤 지났을 때였다.
난 평소와 마찬가지로 아줌마와 짜릿한 시간을 갖기 위해 콧노래를 부르며 민호네 집으로 갔다.


“루루루~ 아줌마 나 왔어요.”

“어.. 혁이 왔네!! 들어와.”

나는 당연히 아줌마가 뛰어 나오면서 나를 반겨 줄지 알았는데 그날은 민지 누나가 문을 열었다.



“어어.. 누나!! 그.. 근데 아줌마는?”

“으응~ 갑자기 외할머니가 편찮으셔서 시골 가셨어.”

짜릿한 시간의 꿈이 깨져버렸다는 생각에 난 맥이 탁 풀어졌다.
더 이상 있다간 괜히 민지 누나에게 의심받을 수도 있기에 난 더 있을 이유가 없었다.



“으으~ 그랬구나.. 누나 그럼 나 가 볼게”

“넌 뭐가 그리 급하니? 혁이 너.. 잠깐만 들어와 봐. 내가 할 말이 있거든”


내가 나오려고 하자,
민지 누나는 할 말이 있다며 나를 안으로 들어오라고 했다.


“무슨 말 하려고? 누나.. 나 약속이 있어서 빨리 가야되는데..”

“어어.. 알았어.. 그럼.. 너 폰 좀 줘봐”

“아니 폰을 왜?”

“글쎄.. 빨리 줘봐”


민지 누나가 어디에 전화를 하려는 걸까?
난 아무 생각 없이 폰을 꺼내 민지 누나에게 건넸다.

폰을 받아 든 민지누나는 전화는 하지 않고 뭔가를 찾는 듯 했다.



“흐음.. 그럴 줄 알았어.. 나 참!! 너 언제부터였어?”

“뭐.. 뭐가?”


난 심장이 멎는 것 같았지만 태연 하려고 애를 썼다.
사실 아줌마가 보낸 문자에는 입에 담지도 못할 음탕한 말들뿐이기 때문이다.

민지 누나가 찾아낸 건 바로 문자였던 것이다.
그리고 문자를 확인한 민지누나는 나를 채근하기 시작했다.

은근히 아줌마와 나 사이를 의심하기 시작한 민지 누나,는 아줌마가 급하게 시골을 가는 바람에 놔 두고 간 폰을 본 모양이다.

무심코 이것저것을 눌러보던 민지누나에게
내 번호가 수없이 찍혀 있다는 건 엄청난 충격이었을 것이다.



“어쩜 니가!!! 아무리 그래도 친구 엄만데.. 어휴~”

“아.. 아니 그게 아니고.. 흐읍!!”


변명을 하려고 해도 변명할 여지가 없다.


“미.. 미안해 누나!”

“휴우~~~~ 사실.. 니가 뭐 미안하겠니? 당연히 울 엄마가 널 꼬셨겠지.. 근데 도무지 이해가 안 가는 건 엄마가 어떻게 너 같은 애에게 넘어갔다는 거야”


민지 누나는 그게 이해되지 않는다며 고개를 갸웃거리며 한동안 나를 유심히 훑어봤다.

그리고 한마디 내 뱉는 말,



“따라 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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