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두순이 아니라 저의 장인장모입니다" 사위는 호소했다 > 성인썰ssul

마트 조두순 목격담 거짓으로 밝혀져


사위 "사실 아니라고 말해달라" 호소

조두순을 마트에서 목격했다는 한 누리꾼이 온라인커뮤니티에 올린 글과 사진. /사진=뉴스1

조두순 마트 목격담 속의 사진에 나온 사람이 조두순이 아닌 자신의 장인장모라고 주장하는 누리꾼이 올린 글과 사진. /사진=온라인커뮤니티 캡쳐

조두순이 마트에서 술을 구입했다는 잘못된 목격담이 퍼진 가운데서 사진속 주인공이 조두순이 아닌 자신의 장인장모라고 주장하는 글이 올라왔다.



오늘 2일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사진 속 남녀의 사위라고 주장하는 누리꾼 A씨의 글이 올라왔다.



A씨는 '조두순 술 사즌 사진은 잘못된 사실입니다'라는 제목의 글을 올렸다.



그는 자신의 장인장모가 착용한 운동화와 모자 사진을 인증하며 "손이 다 떨린다"며 글을 써내려 갔다.



A씨는 "사진 속 인물은 조두순 부부가 아닌 평생 일만 하시다 은퇴하시고 노후를 보내시는 우리 장인어른 장모님이다"고 적었다.



이어 그는 "장인어른이 쓰고 계신 모자는 제가 사드린 모자고 운동화도 제가 사드린 것이다"면서 "장인어른은 은퇴 후 평소 못길렀던 머리를 기르고 있는 상황이다"고 설명했다.



A씨는 "지금 우리 장모님은 심장이 떨리고 손이 떨리셔서 어찌할 바를 모르고 계신다"고 주장했다.



이어 그는 "이런일이 우리 가족에게 생길 수 있는 것에 대해 공포를 느낀다"면서 "더 이상 퍼나르지 말고 글을 본다면 아니라고 적어주길 간곡히 부탁한다"고 말했다.



이와 관련, 경찰도 조두순이 최근 두달 동안 외출을 한 적이 없다고 확인했다. 

https://news.naver.com/main/read.nhn?mode=LSD&mid=sec&sid1=102&oid=014&aid=0004613214

"마트에서 조두순 봤다"…경찰 "조두순 외출한 적 없어"

https://news.naver.com/main/read.nhn?mode=LSD&mid=shm&sid1=102&oid=214&aid=0001109852

법무부 “조두순 마트 목격담 사실 아냐”

https://news.naver.com/main/read.nhn?mode=LSD&mid=shm&sid1=102&oid=081&aid=000317579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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