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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번의 DNA ‘일치’ 구미 친모와 남편 “결단코 안 낳았다”

페이지 정보

작성자 익명 댓글 0건 조회 473회 작성일 21-03-20 23:09

본문


 




숨진 아이 태어나기 한 달 전 사진





“내가 임신 모른다는 게 말이 되나”













구미 3세 여아
40

대 친모 “억울하다” - 구미 빌라에서 방치돼 숨진 3세 여아의
40

대 친모 석모(
48

)씨가
17

일 검찰로 송치되기 전 구미경찰서를 나서고 있다. 석씨는 “
DNA

검사 인정하지 않는다. 억울하다”고 말했다.
2021.3.17

뉴스1












경북 구미에서 숨진 채 발견된 3살 여아의 친모로 밝혀진 석모(
48

)씨의 남편이 “아내는 출산하지 않았다”면서 억울한 심정을 토로했다.





석씨의 남편 김모씨는 지난
19


SBS

‘궁금한 이야기
Y’

에 출연해 숨진 3세 여아 보람 양이 태어나기 한 달 반 전 찍은 사진이라며 석씨의 모습을 공개했다.






남편은 “비슷한 시기에 아이를 낳았다는데, 만삭의 모습이 아니지 않냐”며 “집사람이 몸에 열이 많아 집에서 거의 민소매를 입고 있는데, 내가 임신을 모른다는 게 말이 되나”라고 물었다.





남편은 “죽고 싶은 심정”이라며 “집사람이 얼마나 답답했으면 제발 언론에 퍼트려서 억울한 누명을 벗겨달라고 하겠나”라고 말하며 눈물을 흘리기도 했다.





석씨 역시 남편에게 편지를 보내 “있지도 않은 일을 말하라고 하니 미칠 노릇이다. 하늘이 알고 땅이 알아. 진짜로 결백해. 나는 결단코 아이를 낳은 적 없어”라고 주장했다.











 






-
SBS

궁금한 이야기 방송화면 캡처










 






- 남편에게 편지 보내 억울함 토로한 구미 친모.
SBS

궁금한 이야기 Y 방송화면 캡처.












경찰은 유전자 검사 결과가 잘못될 리는 없다고 말했다.



여아의 사체에서 각기 다른 세 개의 샘플로 3회에 걸쳐 검사를 진행했고, 석씨가 요청해 다시 이뤄진 총 네 번의
DNA

검사에서 모두 동일한 결과가 도출됐다는 것이다.






또 한 명의 아이는 어디에







방송은 아이를 방치해 숨지게 한 딸 김모씨와 석씨의 관계에 주목했다.



김씨는 사춘기 이후 방황하며 가출을 반복했고, 모녀 사이는 좋지 않았던 것으로 알려졌다.



김씨의 외도로 이혼했다는 전 남편은 “(김 씨가) 아이 낳는 걸 봤다. 이게 무슨 일인지 모르겠다”며 당혹감을 감추지 못했다.





김씨 전 남편은 아이를 낳자 석씨의 태도가 매우 달라졌다고 말했다.



그는 “장모님이 본인 아이처럼 정말 좋아하셨다. 아이 온다고 집도 구석구석 청소해주시고, 돌잡이도 장모님 댁에서 하고. 정말 잘해주셨다”고 기억했다.















구미 3세 여아 생전 모습 - 실화탐사대 유튜브 캡처












프로파일러 권일용 교수는 “굉장한 유대관계를 가진 가족이라기보다는 같은 공간에서 생활하지만 심리적으로는 아주 먼 거리를 가진 고립된 가족일 것으로 보인다. 딸이 낳은 손녀보다 자신이 낳은 딸이 더 가치 있다고 생각하는 이기적인 판단을 했다는 예측이 가능하다”고 분석했다.





경찰은 지난
17

일 ‘구미 3세 여아 사망 사건’을 매듭짓고 검찰에 넘겼다.



외할머니로 알려졌다가 친모로 밝혀진 석씨는 취재진 앞에서 “제 진심을 좀 믿어주셨으면 좋겠다”고 소리치기도 했다.



그는 ‘이 사건에서 잘못한 게 아무것도 없는가?’라는 질문에 “네, 없어요. 정말 없어요”라고 답했다.






경찰은 석씨가 신고하기 전날 숨진 아이를 발견하고 유기를 시도한 사실을 추가로 밝혀냈다.



그러나 석씨의 딸이 낳은 또 한 명의 여아 행방은 여전히 오리무중이다.



경찰은 앞으로 보강 수사를 통해 사건의 실체를 밝히겠다고 강조했다.








https://news.naver.com/main/read.nhn?mode=LSD&mid=shm&sid1=102&oid=081&aid=0003172422









이날 오후 1시 20 분쯤 석씨는 대구지방검찰청 김천지청에 들어서며 “만인이 믿고 신뢰하는 국과수인데, 제가 이렇게 아니라고 이야기할 때는 제발 제 진심을 믿어주면 좋겠다”고 취재진에 말해 눈길을 끌었다.



석씨는 ‘뭐가 억울한가’란 취재진 질문에 “진짜로 애를 낳은 적이 없다”고 반복했다.  



‘잘못한 게 아무 것도 없느냐’는 질문에는 “정말로 없다”며 목소리를 높이기도 했다. 



그는 검찰 청사에 들어가기 직전까지 질문했던 기자의 손을 붙잡고 놓지 않기도 했다.




https://news.naver.com/main/read.nhn?mode=LSD&mid=shm&sid1=102&oid=022&aid=0003562455













와 ,, 도대체 아이는 어디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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