헌팅의 시작 ( the game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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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익명 댓글 0건 조회 398회 작성일 20-01-10 07:37본문
두번째 편인데 첫번째 편을 너무 가독성 없이 쓴거 같아서 미안해
재밌다고 해준애들 고맙다
이번 두번째 이야기는 첫번째 마담년과의 헌팅이 끝나고 출항을 몇번 했지만
큰 소득은 없었어
아! 여기서 한가지 말해주고 싶은게 나는 헌팅을 거의 술집에서 했거든
왜냐면 길거리 헌팅에서 그날 모텔 갈수 있는 확률이 너무 낮기 때문이야
인원수 맞추기도 힘들고 번호 따고 작업 해서 술자리 만들어야 하는 번거로움 때문에
길거리 헌팅 같은건 초중반에는 안했어 나중에 내스스로 헌팅 고수가 된후에야
갠플로 번호 따서 사냥 하긴 했는데 그건 나중에 따로...
우리 사냥팀은 항상 강남역 주변 술집에서 헌팅을 했었는데 이날은
항해사가 강남역 지겹다고 다른곳을 가보자는거야
그래서 부선장과 나는 동의를 하고 총알장전용 1명을 태워 총4명이
건대로 이동했지
보통 강남역에서 놀아서 그런지 몰라도 뭔가 강남역보다는 다들 연령대가 낮더라고
길걸으며 스캔하는데 강남역보다 뭔가 물이더 좋은거야 ㅋㅋ
그때 당시 준코라는 술집이 있었는데 거의 그곳에서 헌팅을 많이 했거든
그날도 건대 준코에 들어갔지
들어가면서 스캔을 쭉 했는데 입구쪽에 여자무리가 있더라고 지나가면서 싹~ 스캔했지
몇명 이였는지는 기억이 잘안나는데 우리랑 인원이 대충 맞았는거 같고
1명이 계란형에 이쁘장하게 생겼고 나머지는 다 오징어더라
그때까지도 아직 우린 레벨이 낮다라고 자체 판단을 하고 있던 터라 일단
입구쪽 여자무리를 찍어두고 술집 전체를 스캔 했지
근데 그날 따라 정말 다들 남녀 끼리 오거나 출격을 할만한 팀이 딱히 없더라고
그래서 입구쪽 그녀들을 공략하기로 결정 했지
근데 오늘은 특별한 날이였어 총알장전용 1명이 모태솔로인데
오늘 그놈을 밀어주기로 나머지 애들이 합의를 본 상황이였거든
그래서 이쁘장한년을 지금부터 이쁜이 라고 할게
이쁜이를 총알놈한테 주기로 했지
출격을 해야하니 그녀들을 주시 하며 보는데
시끄럽게 원샷~~ 하면서 신나게 마시고 놀더라고
분위기 업되어 있는애들은 사냥하기 쉽지~
왕초보를 벗어나는 나는 자신 있게 그녀들이 있는 테이블로 갔어
나: 쿨럭쿨럭 ( 기침 ) 사레가 걸려서 물한잔만..꿀걱 ( 소주잔 원샷 )
??: 뭐야~~ 누구세요? 그거 물아닌데?
나: 아앗 퉤 뭐야 이거 물 아니잖아 술 왜 먹여요? 나술먹이고 뭐할라고?
??: ㅋㅋ 우리가 언제 먹였어요? 자기가 와서 마음대로 먹었으면서 남의 소주먹었으니 돈내세요
나: 와~ 술먹여놓고 돈까지 내라? 너무하시네 돈 없어요 가진건 부랄 두쪽 뿐
??: 푸하하 뭐라구요? ㅋㅋㅋ
뭐 이렇게 분위기 업되어 있는 애들한테는 따로 멘트가 필요하진 않아
그냥 개드립만 날려도 웃어주거든
그리고 자연스럽게 합석을 하게 됐어 별것도 아닌 내 개드립에 다들
너무 좋아하더라고 우리쪽 남자들 스캔도 없이 합석을 콜하더라고
근데 테이블이 좀 협소해서 다같이 앉기에는 힘들더라고 테이블도 큰게 없고..
근데 여자쪽에서 두명이 우리 할얘기 있다고 우린 따로 마실테니 너희들 끼리 놀라는거야
이러면 나가리 될거같은 느낌이 들긴 했는데 술집을 옮기자니 거의 먹지도 않은 안주가
우리나 걔네들이나 아까워서 그냥 그러자고 하고 마셨지
물론 이쁜이는 우리 모태솔로 옆에 앉혔지 일단 모태솔로에 대해 말해주자면
안경잡이에 피부는 좋지 않고 키는 188정도 되고 대가리가 졸라커 남자들하고는
거칠게 대화하는데 여자들 앞에서는 순한양이 되는 찌질남이 되는 놈이거든
여자랑 사귀어 본적도 없고 군전역하고 나와서도 안마방 이외에는 여자들하고
대화도 나누기 힘든놈 이였는데 이쁜이를 옆에 앉혀두고
어디사냐, 몇살이냐, 남자친구 있냐
아주 진부하고 지루한 대화만 나누면서 양손으로 술따르고 ..
이쁜이도 되게 지루해 하는거 같고
대충 보니 우리보다 3살 가량 많은 20대 중반이더라고 다들 회사원이고
중학교 친구들이고 되게 오랜만에 만난다나? 그랬던거 같아
그리고 얼마 안가 술게임을 하기로 했지
사실 우리는 되게 무식한파야 나도 그렇지만 우리 사냥단은 술이 다들
매우 강하기 때문에 무슨 함정을 파서 여자들을 걸리게 먹인다?
이런 수법 안써 우린 그냥 실전에 들어가서 술게임을 존나 열심히해
술게임에 목숨을 건다 이거지
그렇게 술게임 존나 열심히 목숨 걸다보면 항상 여자는 이겨 ㅋㅋㅋㅋ
뭐 피곤하게 뒤로 함정 파놓고 입맞추냐 재밌을라고 노는거 아니야?
그렇게 먹다보니 술자리도 많이 무르익어 가는 상황에서 화장실좀 몇번
다녀오면서 마시니까 자리도 바뀌게 되더라고 어느순간 이쁜이가 내옆에
있게 되더라고 이쁜이가 좀 취한거 같더라고 눈도 게슴츠레하게 뜨고
혀도 살짝 꼬부라지고 그러더니 테이블 밑으로 손이 쓱~ 하고 들어오더니
허벅지 위도 아니고 내 육봉 근처 허벅지 안을 손으로 쓰다듬으며 말하더라고
이쁜이: 나 오늘 집에 들어가기 실흥데... 나가서 한잔 더할까?
아무 생각없이 있던 내육봉이 5초도 안되서 발딱 스더라고
지금 당장 데리고 나가면 그냥 끝나는 상황이야 근데 오늘 모태솔로새기
밀어주기로 한게 머리에 생각 나더라고 그래서 이쁜이를 더 맥여야겠다
생각했지 귀옆에다 대고 말했어
나: 곧 여기 파토날거 같은데 좀만 더 마시다 둘이 나가자
그러니까 이쁜이가 말똥 말똥한 눈으로 계속 바라보더라고
근데 어디선가 레이저가 느껴져서 보니 모태솔로가 존나 복화술로 지랄을
하더라고 ㅋㅋㅋ
아새끼 내가 얘 자빠뜨릴라고 했음 벌써 데리고 나갔다... 라고 속으로 생각하며
잠시 이쁜이한테 화장실 간다고 말하고 모태솔로를 데리고 나왔지
모태솔로: 이 X발새기야 나 밀어준다고 할때는 언제고 개마ㅓㅁ이ㅓ
나: 아 X발놈아 그럼 잘하든가 X밥색기
모태솔로: 나 해줘 해달라고 X새기야
나: 아 알았다고!! 그랄라고 너 나오라고 한거 아니야 지금부터 잘들어
나: 지금 이쁜이가 너한테 관심이 하나도 없어 이 X신 찐따새기야
나: 이쁜이를 나랑 너 사이에 앉게 하고 술 더 먹이자
모태솔로: 술을 어떻게 더먹여?
나: 이제 각개전투잖아 새귀야 셋이 대화하면서 갈때까지 짠 하면돼
모태솔로: 아 okok
나: 그러다가 애가 존나 취할거야 그러면 절대 여자애들한테 집 데려다 준다고 나발불지 말고 걔 가방들고 그냥 나가
모태솔로: 아니 친구들한테는 말하고 나가야지
나: X신아 모르면 그냥 형님이 하라는대로해 X새기야 꼭 욕나오게 해 사람을
모태솔로: 아 X발 알았어 그냥 데리고 나가면 된다는거지?
그렇게 모든 지시를 맞친 나는 이쁜이를 나와 모태솔로 사이에 앉혀두고 이쁜이에게 어깨동무하며
이런 저런 이야기도 하고 계속 귀에다 대고 속삭이면서 술을 먹였어 이미 취한 상태라
세네번 짠 하니까 애가 흐물흐물 해지면서 정신을 못차리더라고 술자리도 어수선해졌고
그순간 이쁜이가 나한테 귓속말로 그러는거야
이쁜이: 나 너무 취해써.. 나가장.. 집에 데려다줘...
바로 모태솔로 한테 신호를 줬지
작은 목소리로 말했어
나: 야야 출발해
모태솔로: 지금 가면돼? 야 술값은 너한테줄까?
나: X발럼아 그건 내일 주고 빨리 데리고 나가라고 어수선할때
그리고 나는 이쁜이를 부축하며 데리고 나가는척 하면서 모태솔로에게 패스했어
이쁜이 친구들중 한명이 " 재네 어디가? " 라고 해서
바로 내가 말 짜르면서 어지럽다고 밖에 잠시 나가서 컨디션 먹고 온다고 했지
그렇게 이쁜이랑 나가는 모태솔로 녀석을 흐뭇하게 바라보며 오늘 드디어
아다를 떼겠구나 라고 생각 했는데 몇분 안되서 둘이 같이 돌아온거야
하 X신새기 왜돌아와 라고 속으며 욕했는데 이쁜이 가방을 두고 왔다고
가지러 왔다고 ㅠㅠ 아 가지러 올거면 혼자와서 가져갔어야지 저런 등신..
그러는 와중에 생각지도 못한 변수가 생기더라고
여자 둘이서 따로 작은 테이블잡고 술먹던 이쁜이 친구들중 한명이 어디가냐고
묻는거야
" 야 이쁜아 너 어디가? "
" 아웅..나 지..집에 가려눈뎅.. ㅣㅏ엄ㅇㄴㄹ "
모태솔로가 이쁜이를 뒤에서 부축하는것을 보더니 인상을 찌푸리더라고
아.......X됐다
" 이쁜이는 내가 데려다 줄테니 잠깐 여기서 쉬라고 해요 이제 자리 그만 정리하죠? "
복병이 나타났어 깜박하고 신경을 안쓴거지 지친구를 지키겠다라는 것도 있고
지가 짝을 못찾으면 내가 못하면 니들도 못해 하는식의 패악질을 부리는년들이 있는데
오늘은 뭐가 되었건 간에 훼방을 놓을만한 애들을 신경 썼어야 했는데 모태솔로를 챙기
느라 이복병년을 신경 못쓴거야 ㅠㅠ
급하게 복병년을 앉히고 술먹이고 작업을 쳐볼려고 했으나 이미 지친구들은 대부분 취해서
헤롱 거리고 있는 상황에 끝나가는 분위기에 그년을 설득 시키는건 어려웠지
마치 엄마 처럼 복병년은 자기 여자무리들을 하나하나 챙기면서 가겠다고 하는거야
어떻게 다 데려다 주려고 하냐 항해사를 가르키며 저놈이 차가져와서 데려다 주겠다
집이 어디냐고 했는데 앙칼진 목소리로 다같이 근처 찜질방에서 잘꺼라고 말하더라고
그러더니 훽 하고 지친구들을 끌고 가더라고 그때 이쁜이를 비롯해서
부선장과 항해사에게 빠진 애들은 꼭 무슨 도살장 끌려가는 소마냥 우리셋을 쳐다
보면서 끌려 가더라고 ㅠㅠ
그리고 우린 모태솔로를 존나 공격 했지
" X신새기 줘도 못먹는새기 "
" 그걸 다시 데려오냐? "
등등 미친듯이 공격하니 이쁜이가 계속 다시 거기가야된다 가방 두고 왔다
하면서 내 얘기까지 하면서 계속 오려고 했다는거야
" 야 이빨을 까야지 내가 가방들고 나온다고 나한테 전화 해야지 "
" 그래야 내가 가방도 가져다주고 가는척 하며 슬쩍 빠지면 끝나는 게임을 "
" X쉐기야 늙어 뒈질때까지 혼자 살아 X쉐끼야 "
그렇게 넷이서 힘없이 항해사의 차가 있는곳까지 걸어 가고 있는데
비까지 부슬부슬 내리더라 황금 같은 주말 수컷넷이서 집으로 귀환할 생각
하니 기분이 참 X같더라고 근데 아까 술집에서 본 이쁜이랑 친구들이 보이더라
찜질방 입구에서 들어갈 준비를 하더라고
나는 문뜩 성과 없는 오늘 너무 짜증나고 이대로는 못갈거 같아서
니네 차에 잠시 가있어 라고 한후 이쁜이 친구들 쪽으로 뛰어갔지
근데 가는 도중 이쁜이는 찜질방으로 내려간 상황이고 이게 거지같은게 여성전용
이더라 ㅋㅋㅋㅋㅋ 들어갈수가 없는거야 대뜸 복병년한테 말했지
" 저기 할말이 있어서 그런데 이쁜이좀 불러주세요 "
가자마자 이렇게 말하니 복병년이 그러더라고
" 지금 찜질방으로 들어갔어요 못불러요 "
" 좀 불러주세요 나오라고 하면 되잖아요 "
" ㅡㅡ 아 안된다니까요 발정 났어요? 왜이래 "
복병년 명치를 한대 쎄게 때리고 싶더라 하지만 어쩌겠어
" 아... 그럼 연락처라도좀 "
" 그것도 안되요 가세요 "
존나 냉정하게 찜질방으로 내려갈려는거 팔을 잡고 말했지
" 제발 부탁 드려요 이대로 가면 정말 후회 할거같아서 그래요 한번만 불러줘요 "
한 30분간 내가 복병년 팔 붙잡고 사정사정 한거같아 ㅋㅋㅋㅋㅋㅋㅋ X발 진짜
복병년이 위아래로 보더니 " 하아..... " 라고 한숨 쉬더니 어디로 전화 하더라고
그러더니 이쁜이를 어떤애가 부축하며 올라오네?
" 지금 나 굉장히 피곤하니까 5분안에 끝내세요 들어가서 자고 싶으니까 "
ㅋㅋㅋㅋㅋ난 데리고 갈생각이였는데 복병년은 이쁜이를 절대 이대로
놔줄 생각이 없더라고 그래서 할수 없이 이쁜이랑 번호 교환을 했지
" 내가 연락 꼭할테니까 찜질방에서 잘자고 내일 연락하자 "
" 우웅...알았쪄... 군데 내일 보면 누나라고 꼬맹이가..요게 혼날라궁.. "
많이 취했더라 효도 꼬부라지고 ㅋㅋ 옆에서 매의눈으로 보는 복병년이
바로 끌고 들어가더라 ㅋㅋ 여자들 이게 무슨 심보냐?
뭐 더이상 할수 있는게 없었지 그렇게 우리들의 불토는 그런식으로 끝났어
너무 길어서 1부는 여기서 마치고 2부로 갈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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