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 자취방 301호 이야기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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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익명 댓글 0건 조회 403회 작성일 20-01-09 15:18본문
때는 2010년도 대학교에 늦게 입학하여 23세라는 나이로
10 학번을 단 3년전 이맘때 이야기
전공이 연기쪽이다보니 밤새 연습하는 일들이 많아서 학교 근처에 자취방을 얻어
생활했는데 그 자취방이 다른 자취방과 다르게 층이 3층에다가 크기가 15평이나 됬는데도 불구하고
가격이500 / 36만원 밖에 안됫다
그땐 별 다른 생각 없이 옴메 왜이리쌈? 이건 축복이다! 이러면서 덜컥계약을했다
집이 하도 더러워서 문지르고 닦고 아주 깨끗이 벌레들도 박멸하고! 기분좋게 하나하나 오는 이삿짐들을 들여 놓으며
별 쓸데없는 인테리어를 했고 남자사는 집이 됫다!
그리고 그날 밤 혼자 잠을 자는데 그때부터 시작됬다
난 원래 잠이 잘 들지않아서 촛불키고 자고 음악틀고 자고 은은한 불 아래에 자는걸 참으로 좋아했다
첫이사온 집이니 만큼
오늘 첫경험?을 아름답게 자보자 란 마음으로 베란다 불을 켜고 누웠다
화장실 불과 같은 색깔이라서 잠 잘오겟다 하고
눕는 그 순간 갑자기 검은 그림자같은게 베란다 빛을 통해서 슝 지나가는게 보였다
분명 3층이였고 절대 그럴리없겠지만비둘기가 지나갔을꺼다 라는 생각을 하면서 누웠는데
갑자기 신발장 센서 등이 툭 소리와 함께 켜졌다
갑자기 온몸에 소름이 돋으면서 공간이 날 죄어왔다 베란다 불빛은 점점 어두워지는 느낌이였고
그 어둠속에서 누군가가 숨어서
날 지켜보는 기운이 아주 가득했다 난 침대속으로 점점 더 들어가고 어둠은 날 향해 점점 다가오
고 정말 이빨이 오들오들 떨리고
새벽 4시까지 그 공포스러운 분위기에 압도당해 긴장상태에서 어느순간 나도모르게 잠이들었다
그렇게 아침이 되고 학교에 가자마자 동기들에게 어제 겪은 일들을 말해줬다 그리고 못믿겠다던
동기(결국 룸메이트가됨) 한명이 같이 밤에 있어보자
하고 나는 연습이 빨리끝나 밤이 되길 기다렸다..
그렇게 동기가 밤에 왔고 우리는 일단 너가 집들이 처음이니까 술이나 한잔 하자!
하고 치킨을 시켜 소주을 먹었다 나는 소주3잔만 먹으면 바로 취해서 잠이든다 동기는 술고래고...
여튼 술을 먹으며 어제 더 다른일이 없었냐고 물었고 난 거기서 끝이다 뭐이런 얘기들과 앞으로의
미래에 대한야기들을 나누며 있엇다
그리고 정확히 기억난다 새벽 3시쯤 오전수업이 있으니 어서 자자며 술상을 그상태로 놔두고 같이 잠을 청했다
나는 소주를 좀 먹어서 그런지 잠이 금새 왔고 동기는 티비를 보며 잠을 청하고있엇다
그리고 다음날이 되고 동기에게 아침부터 봤냐고 묻자 있지도않은 귀신 겁많은 형이라고 혀를찼다
동기는 지금 몸살기운이
심하니 오전수업 빠지고 오후 전공 수업부터 가겠다고 먼저 가라고 했다 하루보고 다음날도 보면
흉가지.. 라고 생각하고
난 오전수업을가고 동기는 301호에서 잤다
그리고 오후 수업에서 동기가왔고 이상한 얘기를 들었다 (대화형태로 바꿀게요)
동 : 형.. 형 말이 맞는거같다..?
나 : 왜? 봐써?
동 : 본건 아니고 어제 우리 술상 놔두고 잤잖아
나 : 그랫지
동 : 나 아파서 약먹고 잠잘려고 하는데 계속 술상 주위에서
걸어다니는 소리? 비슷한게 나더라...
나 : ??????????? 뭔소리야 걸어다녓다고??
동 : 막 뭐가 걸어다니는 소리가 계속나더라고
내가 아파서 잘못들은거라고 생각했는데 계속 걷는? 소리나더라니까...
나랑은 다른 경험을 한 동기였다 난 이 얘기를 듣고 오후수업 내내 패닉에 빠졌다... 대체 뭐길래....
하필 혼자 사는집에
이런일이 있는건지.. 밤이되고 동기에게 제발 오늘도 같이 자달라고 했지만.. 동기는 집에 꼭가야
한다며 매정히 날 버리고 갔다
(정말 서러웠음..) 그리고 또 그날 밤을 맞이했다.. 집에 가자마자 술상을 치우고 티비를 키고 있는
불이란 불은 다키고
소주를 먹으며 바로 잠들기를 기원했다 역시 술이 약해서 그런지 잠은 빨리 들었고 다음날이 됬다
그리고 학교에서는 공연날짜가 얼마 안남았으니 밤샘연습으로 돌려야된다는 얘기를 들었고 또다
른 동기 형이 집을 알아보고 있다는
얘기를 했다 그리고 동기 형은 너네집 빌라에 남는 방 없냐며 싸다는 얘기 들었다고 주인아주머니
좀 소개해달라고 했다
난 조금 잔대가리를 굴렸다 무서우면 같이자면 되고 모든방이 그럴리없을거라고 생각하고 얘기해
보겠다고 말했다
10 학번을 단 3년전 이맘때 이야기
전공이 연기쪽이다보니 밤새 연습하는 일들이 많아서 학교 근처에 자취방을 얻어
생활했는데 그 자취방이 다른 자취방과 다르게 층이 3층에다가 크기가 15평이나 됬는데도 불구하고
가격이500 / 36만원 밖에 안됫다
그땐 별 다른 생각 없이 옴메 왜이리쌈? 이건 축복이다! 이러면서 덜컥계약을했다
집이 하도 더러워서 문지르고 닦고 아주 깨끗이 벌레들도 박멸하고! 기분좋게 하나하나 오는 이삿짐들을 들여 놓으며
별 쓸데없는 인테리어를 했고 남자사는 집이 됫다!
그리고 그날 밤 혼자 잠을 자는데 그때부터 시작됬다
난 원래 잠이 잘 들지않아서 촛불키고 자고 음악틀고 자고 은은한 불 아래에 자는걸 참으로 좋아했다
첫이사온 집이니 만큼
오늘 첫경험?을 아름답게 자보자 란 마음으로 베란다 불을 켜고 누웠다
화장실 불과 같은 색깔이라서 잠 잘오겟다 하고
눕는 그 순간 갑자기 검은 그림자같은게 베란다 빛을 통해서 슝 지나가는게 보였다
분명 3층이였고 절대 그럴리없겠지만비둘기가 지나갔을꺼다 라는 생각을 하면서 누웠는데
갑자기 신발장 센서 등이 툭 소리와 함께 켜졌다
갑자기 온몸에 소름이 돋으면서 공간이 날 죄어왔다 베란다 불빛은 점점 어두워지는 느낌이였고
그 어둠속에서 누군가가 숨어서
날 지켜보는 기운이 아주 가득했다 난 침대속으로 점점 더 들어가고 어둠은 날 향해 점점 다가오
고 정말 이빨이 오들오들 떨리고
새벽 4시까지 그 공포스러운 분위기에 압도당해 긴장상태에서 어느순간 나도모르게 잠이들었다
그렇게 아침이 되고 학교에 가자마자 동기들에게 어제 겪은 일들을 말해줬다 그리고 못믿겠다던
동기(결국 룸메이트가됨) 한명이 같이 밤에 있어보자
하고 나는 연습이 빨리끝나 밤이 되길 기다렸다..
그렇게 동기가 밤에 왔고 우리는 일단 너가 집들이 처음이니까 술이나 한잔 하자!
하고 치킨을 시켜 소주을 먹었다 나는 소주3잔만 먹으면 바로 취해서 잠이든다 동기는 술고래고...
여튼 술을 먹으며 어제 더 다른일이 없었냐고 물었고 난 거기서 끝이다 뭐이런 얘기들과 앞으로의
미래에 대한야기들을 나누며 있엇다
그리고 정확히 기억난다 새벽 3시쯤 오전수업이 있으니 어서 자자며 술상을 그상태로 놔두고 같이 잠을 청했다
나는 소주를 좀 먹어서 그런지 잠이 금새 왔고 동기는 티비를 보며 잠을 청하고있엇다
그리고 다음날이 되고 동기에게 아침부터 봤냐고 묻자 있지도않은 귀신 겁많은 형이라고 혀를찼다
동기는 지금 몸살기운이
심하니 오전수업 빠지고 오후 전공 수업부터 가겠다고 먼저 가라고 했다 하루보고 다음날도 보면
흉가지.. 라고 생각하고
난 오전수업을가고 동기는 301호에서 잤다
그리고 오후 수업에서 동기가왔고 이상한 얘기를 들었다 (대화형태로 바꿀게요)
동 : 형.. 형 말이 맞는거같다..?
나 : 왜? 봐써?
동 : 본건 아니고 어제 우리 술상 놔두고 잤잖아
나 : 그랫지
동 : 나 아파서 약먹고 잠잘려고 하는데 계속 술상 주위에서
걸어다니는 소리? 비슷한게 나더라...
나 : ??????????? 뭔소리야 걸어다녓다고??
동 : 막 뭐가 걸어다니는 소리가 계속나더라고
내가 아파서 잘못들은거라고 생각했는데 계속 걷는? 소리나더라니까...
나랑은 다른 경험을 한 동기였다 난 이 얘기를 듣고 오후수업 내내 패닉에 빠졌다... 대체 뭐길래....
하필 혼자 사는집에
이런일이 있는건지.. 밤이되고 동기에게 제발 오늘도 같이 자달라고 했지만.. 동기는 집에 꼭가야
한다며 매정히 날 버리고 갔다
(정말 서러웠음..) 그리고 또 그날 밤을 맞이했다.. 집에 가자마자 술상을 치우고 티비를 키고 있는
불이란 불은 다키고
소주를 먹으며 바로 잠들기를 기원했다 역시 술이 약해서 그런지 잠은 빨리 들었고 다음날이 됬다
그리고 학교에서는 공연날짜가 얼마 안남았으니 밤샘연습으로 돌려야된다는 얘기를 들었고 또다
른 동기 형이 집을 알아보고 있다는
얘기를 했다 그리고 동기 형은 너네집 빌라에 남는 방 없냐며 싸다는 얘기 들었다고 주인아주머니
좀 소개해달라고 했다
난 조금 잔대가리를 굴렸다 무서우면 같이자면 되고 모든방이 그럴리없을거라고 생각하고 얘기해
보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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