명량해전에서 배설이 도망친게 당연했던 이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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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익명 댓글 0건 조회 528회 작성일 21-03-22 15:00본문
배설 (1551~1599)
명량해전에서 안싸우고 도망쳤다가 나중에 잡혀 참수당했다고
겁쟁이, 비겁한 장수로 매도되는데
솔직히 도망치는게 당연
조정이 이순신보고 부산의 왜군 본진 치라고 했고 이순신은 불가능하다며 이를 거절
원균은 계속 가능하다라고 주장함
조정에서 이순신 파직시키고 원균 삼도수군통제사 앉히고
부산 왜군 본진 공격하라고 압박
원균 : ㅅㅂ 진짜 부산 칠려고 하니까 이거 솔직히 좀 불가능한데? 그래도 내뱉은 말이 있으니...
배설 : ... 좃될꺼 같은데...
배설의 예상대로 칠전량해전에서 원균은 조선의 함대를 모조리 말아먹고 참패함
배설 : ㅅㅂ 좃됐다... 내가 가진 12척만 어떻게든 살려서 여길 빠져나가야겠어!
이때 배설은 일본함선 8척을 대파시키기도 했으나 결국 중과부적으로 도망갈수밖에 없었음
배설은 칠천량해전에서 간신히 살아남아 남은 배 12척을 가지고 후퇴하다
이후 삼도수군통제사에 다시 임명된 이순신에게 배를 인계함....
이순신이 선조에게 '저에게는 아직 배12척이 남아 있습니다' 라고 한것도 배설의 이 12척이 있었기 때문
이순신 : 배설아. 너가 남긴 배 12척에 새롭게 배 한척 더 건조해서 13척 됐다. 고맙다
배설 : 아니 별말씀을... 장수로서 당연히 해야할 일은 한거죠.
이순신 : 그래 이 배 13척으로 좀있다 왜군 배 130척하고 싸울거야
배설 : 네? 이 뭔 개같은....???????
이순신 : 너도 같이 전투 참가할거지? 도망가면 군법에 의해 사형이야^^
배설 : 야 이... ㅅㅂ....
그리고 배설은 명량해전 전에 홀로 도망감
그러다 나중에 임진왜란 끝나고 잡혀서 참수당함
전에 지휘관이 뻘짓해서 조선 해군 다 말아먹은거 실시간으로 보고 PTSD 오지는데
이번에도 지휘관이 13척으로 130척 하고 한바탕 붙자고 하면
나라도 도망감
배설이 없었으면 이순신의 명량해전 대승도 없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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