퇴근길 전동휠체어 장애인들 만난 Ssu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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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익명 댓글 0건 조회 489회 작성일 20-01-07 09:53본문
유입된지,
얼마 안된 일게이야.
회사가 상암동인데
월경 사거리에서 우회전해서
강변북로 타려했어.
우회전 하려는 순간,
전동 휠체어를 탄 장애인 3명이 길 건너려 대기타고 있더라구.
거긴 사거리 큰 길에 삼각지같은 섬이 있어.
헌데,
짧은 횡단보도에 신호등이 읎어.
그래서
잠깐 브레이크를 밟으며......섰지.
'지나가요, 장애인님들아 (나보다 나이가 많아 보여 속으로도 존대했네)'
.
....
헌데,
지나가던 장애인 세명이 짧은 횡단보도를 전동휠체어로
위이잉 건너는 순간!
세명이 다 나에게 웃으며,
하늘하늘 손을 흔드는 거다.
그 짧은 순간이
나에게는 매우 기인 시간으로 느껴졌다.......
그 순간,
기분이
좋아야 하는데...
좋은 일 했다고 기분이 좋아야 하는데...
.
.
.
.
..
8677ㅑ78ㅅㄿㄿ샤6ㄱ5ㅓ6ㅇㅊ467ㅕㄱ65ㄱ65ㅕㅎ6ㅎ6ㅓ라ㅓ라756ㅑ67ㅑㅗ솟ㅎ7ㅓㅏㅓㅏ6ㅇ쳐ㅛ샤ㅐㄺ7ㅎ8ㅑ
왜!
일베하는
내가 떠오르고,
일베인들이 생각나며,
애써 고개를 돌리며,
친목 밴이 떠오르냐...ㅎㄷㄷ
내가 이상한 거냐? 일베인들아?
* 예전에 장애인들과 함께 일을 했었는데 '장애우'란 말 쓰지 말자.
** 장애인이 언제부터 니들 친구냐며 먼저 '밴'당한다.
*** '장애인'이나 '나'나 동등한 사람이다. 먼저일 건 없다. 동정은 금물이盧.
얼마 안된 일게이야.
회사가 상암동인데
월경 사거리에서 우회전해서
강변북로 타려했어.
우회전 하려는 순간,
전동 휠체어를 탄 장애인 3명이 길 건너려 대기타고 있더라구.
거긴 사거리 큰 길에 삼각지같은 섬이 있어.
헌데,
짧은 횡단보도에 신호등이 읎어.
그래서
잠깐 브레이크를 밟으며......섰지.
'지나가요, 장애인님들아 (나보다 나이가 많아 보여 속으로도 존대했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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헌데,
지나가던 장애인 세명이 짧은 횡단보도를 전동휠체어로
위이잉 건너는 순간!
세명이 다 나에게 웃으며,
하늘하늘 손을 흔드는 거다.
그 짧은 순간이
나에게는 매우 기인 시간으로 느껴졌다.......
그 순간,
기분이
좋아야 하는데...
좋은 일 했다고 기분이 좋아야 하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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왜!
일베하는
내가 떠오르고,
일베인들이 생각나며,
애써 고개를 돌리며,
친목 밴이 떠오르냐...ㅎㄷㄷ
내가 이상한 거냐? 일베인들아?
* 예전에 장애인들과 함께 일을 했었는데 '장애우'란 말 쓰지 말자.
** 장애인이 언제부터 니들 친구냐며 먼저 '밴'당한다.
*** '장애인'이나 '나'나 동등한 사람이다. 먼저일 건 없다. 동정은 금물이盧.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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