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신분열증 치료법.txt (경험, 개스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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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익명 댓글 0건 조회 362회 작성일 20-01-07 10:06본문
2년 전에 분열증 판정 받음
관계망상, 과대망상
환각 환청 환시 등이 심했고
그 증상들은 이제 사라졌는데
이젠 현실과 내 내면을 조화시키지 못하여
아무 감정도 느끼지 않고 아무 의미도 느끼지 못하는
음성증상에 접어들었었다
좆같아서 자살시도 몇번 했었고
맨날 쳐먹고 고통스러워서 잠만 쳐 잤었고
몸무게도 65에서 80까지 불었다
이러면 안되겠다라는 생각을 머리로만 하고
전혀 감정적으로는 못느꼈었고
그냥 좌절 그 자체였음
자살도 기력이 있어야 할 수 있는 거더라
따라서 아주 우연히 내가 죽을 수 있는 기회가 찾아만 왔으면 싶었다
하지만 아직 살 날이 많이 남았고 언젠간 좀 나아질 수 있으리라는 희망이
조금은 있었다
여하튼 이런 문제는 자기중심성에 사로잡혀있었기 때문이다.
타인을 믿을 수 없어 항상 불안하고 그것이 고통스럽기 때문에
움츠러들고 더욱 내면의 환상에 집중하게 되어
타인에 대한 감정이나 생각들이 생기지 않는 것이고
환각 등이 보이고 감정은 더욱 메말라 가는 것이다.
벗어나기 위해서는
수준이 있는 과업을 시작해야만 한다
예컨대, 어려운 책을 독파한다던지
어려운 자격증을 준비한다던지..
여기에 예전에 가지고 있었던 꿈이었기 때문에
라는 목적이 있으면 더 좋겠지.
처음 시작할 때는 그 과업에 전혀 몰입할 수 없지만
일단 시작하는 게 중요하다
시작하면 전혀 도움이 되는 것이 없기 때문에
오히려 더욱 더 좌절할거고 더 우울해질지도 모른다
하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포기하지 않는다면
이 씨발 이거해서도 안되면 내가 뒤진다라는 심정으로
메달려라.
결국엔 실패할 것이다.
하지만 여기서 중요한 것은
여기서 실패한다고 더욱 우울함에 빠지는 게 되지 않는다는 것이다
그렇게 열심히 하다 보면
그만큼 최선을 다했기 때문에
자신은 그 것을 못한다는 것을 '인정'하게 된다
이것은 난 병신이구나 하는 좌절감, 자기연민과는 또 다른 것이다.
이렇게 자신이 좆병신이라는 것을 긍정하게 되면
마음이 편해지게 되고
그때부터 과업을 시작할 수 있게 되는 것이다
내가 좆병신인것을 알게됐기 때문에
나 말고 다른 것에 귀를 기울일 수 있게 된다는 것이다
나같은 경우는 소설, 철학책을 봤는데
책의 서사 구조 혹은 논리 구조는 사실 사람의 존재 구조와 닮아 있고
책을 이해하기 시작하면 타인들 또한 이해할 수 있다
그렇게 나와 타인의 공통점을 발견해 가고
그래가면서 사회에 적응해갈 수 있으며
자기중심성에서 벗어나 타인 중심의 풍부한 감정 또한 갖게 될 수 있다
관계망상, 과대망상
환각 환청 환시 등이 심했고
그 증상들은 이제 사라졌는데
이젠 현실과 내 내면을 조화시키지 못하여
아무 감정도 느끼지 않고 아무 의미도 느끼지 못하는
음성증상에 접어들었었다
좆같아서 자살시도 몇번 했었고
맨날 쳐먹고 고통스러워서 잠만 쳐 잤었고
몸무게도 65에서 80까지 불었다
이러면 안되겠다라는 생각을 머리로만 하고
전혀 감정적으로는 못느꼈었고
그냥 좌절 그 자체였음
자살도 기력이 있어야 할 수 있는 거더라
따라서 아주 우연히 내가 죽을 수 있는 기회가 찾아만 왔으면 싶었다
하지만 아직 살 날이 많이 남았고 언젠간 좀 나아질 수 있으리라는 희망이
조금은 있었다
여하튼 이런 문제는 자기중심성에 사로잡혀있었기 때문이다.
타인을 믿을 수 없어 항상 불안하고 그것이 고통스럽기 때문에
움츠러들고 더욱 내면의 환상에 집중하게 되어
타인에 대한 감정이나 생각들이 생기지 않는 것이고
환각 등이 보이고 감정은 더욱 메말라 가는 것이다.
벗어나기 위해서는
수준이 있는 과업을 시작해야만 한다
예컨대, 어려운 책을 독파한다던지
어려운 자격증을 준비한다던지..
여기에 예전에 가지고 있었던 꿈이었기 때문에
라는 목적이 있으면 더 좋겠지.
처음 시작할 때는 그 과업에 전혀 몰입할 수 없지만
일단 시작하는 게 중요하다
시작하면 전혀 도움이 되는 것이 없기 때문에
오히려 더욱 더 좌절할거고 더 우울해질지도 모른다
하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포기하지 않는다면
이 씨발 이거해서도 안되면 내가 뒤진다라는 심정으로
메달려라.
결국엔 실패할 것이다.
하지만 여기서 중요한 것은
여기서 실패한다고 더욱 우울함에 빠지는 게 되지 않는다는 것이다
그렇게 열심히 하다 보면
그만큼 최선을 다했기 때문에
자신은 그 것을 못한다는 것을 '인정'하게 된다
이것은 난 병신이구나 하는 좌절감, 자기연민과는 또 다른 것이다.
이렇게 자신이 좆병신이라는 것을 긍정하게 되면
마음이 편해지게 되고
그때부터 과업을 시작할 수 있게 되는 것이다
내가 좆병신인것을 알게됐기 때문에
나 말고 다른 것에 귀를 기울일 수 있게 된다는 것이다
나같은 경우는 소설, 철학책을 봤는데
책의 서사 구조 혹은 논리 구조는 사실 사람의 존재 구조와 닮아 있고
책을 이해하기 시작하면 타인들 또한 이해할 수 있다
그렇게 나와 타인의 공통점을 발견해 가고
그래가면서 사회에 적응해갈 수 있으며
자기중심성에서 벗어나 타인 중심의 풍부한 감정 또한 갖게 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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