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 병신같았던 인생 썰 풀고 자러간다.ssu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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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익명 댓글 0건 조회 384회 작성일 20-01-07 10:11본문
난 고등학교때 공부를 잘했다
뭐 대전 촌구석에서 나고 자란지라 나름 학교에서 상위권을 유지했고
그덕에 명문이라 불리는 대학 전자공학과에 입갤을 했다
아버지가 전자공학과 교수셔서 반 강제적으로 취업 잘된다는 말만 믿고 들어갔지
그런데 막상 들어가보니 현실은 그게 아니더라
정말 적성에 안맞아도 너무 안맞아..
내가 원래 수학적 센스도 없고 그냥 공부량으로 승부보면서 외워가면서 문제풀던 스타일인데다가
고등학교때 얽매여있다가 대학교때 풀어지고 여자친구 생기고 자취하다보니
사람이 폐인이 됐다 ㅋㅋㅋ
학교는 적성에 안맞지, 여자친구랑 노는건 재밌지, 공부는 하기싫지, 안한다고 뭐라고 하는 사람없지..
그래서 학교를 안나가기에 이르렀다
그렇게 얻은 1학년 두학기 학고..
1학년 1학기 성적이 F학점 5개 C+1개 ㅋㅋ
그렇게 2학년까지 했다.
내가 어렸을때 심장수술한 장애인이라 군대는 면제였고
여자친구와도 깨지고 무한방황에 빠지기 시작했다.
공장 들어가서 1년간 돈모아서 꽤 큰돈을 모았고, 그돈으로 사업을 시작했다.
홍대 비닐칵테일에서 영감받아서
노점으로 칵테일 + 구운 소세지 팔았는데 장사가 잘되더라?
그렇게 꽤 큰돈을 모았다. 1년동안.
그리고 카페를 차렸다. 어머니가 사업자금 보태주시고 모은돈 다 땡기고 차파니까 카페 차릴돈은 되더라
그렇게 대전 관저동에 카페를 차렸고
카페장사도 잘됐다. 그무렵에 진지하게 만났던 여자가 있는데 부모님께 인사하러 갔더니(3살연상)
대학은 어디나왔냐는 말에 할말이 없더라 ㅋㅋㅋㅋㅋ
고려대 다니다가 지금 안다닌다고 말하니까 표정 썩더라
그렇게 그 여자 선 몇번 보더니 헤어지자고 하더라
뭐 내 나이도 어리고 대학도 안나왔고 미래 불투명한 사업했으니 이해는 한다.
그렇게 사회에서 대학 졸업장이 필요하다는 생각에 얽매이고
결국 학교로 돌아왔다 3년만에.
2학년때까지의 내 학점 평점은 1.5점이 채 안되는 쓰레기 점수였고
이미 벌려놓은 사업 접을수도 없는 노릇이라
대전에서 서울까지 KTX타고 통학했다.
교통비 존나깨지고 사업하랴 학교공부 따라가랴 좆같더라
졸업만 하자는 생각으로 2년을 그렇게 다녔고 오늘 마지막 시험봤다
대충 계산해보면 졸업학점 2.3에 토익 920점
대기업 명함도 못내밀 점수라더라 맞냐? 관심없어서..
그냥 오늘 마지막 시험 보고 친구들하고 술한잔 하고서 집에와서 글쓴다.
이글 쓰는 이유는 별거없다
지금 고등학교 다니는 또는, 대학교 신입 일게이들아
부모말이 다 맞다. 부모말 들어서 나쁠거 없다. 근데 부모님 말씀때문에 니 인생 결정하지는 마라
내가 나태하고 쓰레기였던것도 맞지만 그래도 적성에도 안맞는 학과 억지로 들어가고 졸업해서
평생을 그 직종에 매달리는게 좋은 인생일거 같진 않다..
그래서 나도 이번에 장사하면서 수능 준비해서 지방 국립대라도 들어가서 나 배우고싶은거 한번 배워보려고 계획중이다..
실은 이번 수능도 봤는데 충남대정도 들어갈 성적은 나오더라..
진짜 살면서 아버지 말 듣고 이과가서 똥빠지게 공부해서 전자공학과 들어간거 뼈저리게 후회한다
내 꿈은 그게 아니었는데 ㅋ
그냥 술쳐먹고 주정 한번 부려봤다 미안
뭐 대전 촌구석에서 나고 자란지라 나름 학교에서 상위권을 유지했고
그덕에 명문이라 불리는 대학 전자공학과에 입갤을 했다
아버지가 전자공학과 교수셔서 반 강제적으로 취업 잘된다는 말만 믿고 들어갔지
그런데 막상 들어가보니 현실은 그게 아니더라
정말 적성에 안맞아도 너무 안맞아..
내가 원래 수학적 센스도 없고 그냥 공부량으로 승부보면서 외워가면서 문제풀던 스타일인데다가
고등학교때 얽매여있다가 대학교때 풀어지고 여자친구 생기고 자취하다보니
사람이 폐인이 됐다 ㅋㅋㅋ
학교는 적성에 안맞지, 여자친구랑 노는건 재밌지, 공부는 하기싫지, 안한다고 뭐라고 하는 사람없지..
그래서 학교를 안나가기에 이르렀다
그렇게 얻은 1학년 두학기 학고..
1학년 1학기 성적이 F학점 5개 C+1개 ㅋㅋ
그렇게 2학년까지 했다.
내가 어렸을때 심장수술한 장애인이라 군대는 면제였고
여자친구와도 깨지고 무한방황에 빠지기 시작했다.
공장 들어가서 1년간 돈모아서 꽤 큰돈을 모았고, 그돈으로 사업을 시작했다.
홍대 비닐칵테일에서 영감받아서
노점으로 칵테일 + 구운 소세지 팔았는데 장사가 잘되더라?
그렇게 꽤 큰돈을 모았다. 1년동안.
그리고 카페를 차렸다. 어머니가 사업자금 보태주시고 모은돈 다 땡기고 차파니까 카페 차릴돈은 되더라
그렇게 대전 관저동에 카페를 차렸고
카페장사도 잘됐다. 그무렵에 진지하게 만났던 여자가 있는데 부모님께 인사하러 갔더니(3살연상)
대학은 어디나왔냐는 말에 할말이 없더라 ㅋㅋㅋㅋㅋ
고려대 다니다가 지금 안다닌다고 말하니까 표정 썩더라
그렇게 그 여자 선 몇번 보더니 헤어지자고 하더라
뭐 내 나이도 어리고 대학도 안나왔고 미래 불투명한 사업했으니 이해는 한다.
그렇게 사회에서 대학 졸업장이 필요하다는 생각에 얽매이고
결국 학교로 돌아왔다 3년만에.
2학년때까지의 내 학점 평점은 1.5점이 채 안되는 쓰레기 점수였고
이미 벌려놓은 사업 접을수도 없는 노릇이라
대전에서 서울까지 KTX타고 통학했다.
교통비 존나깨지고 사업하랴 학교공부 따라가랴 좆같더라
졸업만 하자는 생각으로 2년을 그렇게 다녔고 오늘 마지막 시험봤다
대충 계산해보면 졸업학점 2.3에 토익 920점
대기업 명함도 못내밀 점수라더라 맞냐? 관심없어서..
그냥 오늘 마지막 시험 보고 친구들하고 술한잔 하고서 집에와서 글쓴다.
이글 쓰는 이유는 별거없다
지금 고등학교 다니는 또는, 대학교 신입 일게이들아
부모말이 다 맞다. 부모말 들어서 나쁠거 없다. 근데 부모님 말씀때문에 니 인생 결정하지는 마라
내가 나태하고 쓰레기였던것도 맞지만 그래도 적성에도 안맞는 학과 억지로 들어가고 졸업해서
평생을 그 직종에 매달리는게 좋은 인생일거 같진 않다..
그래서 나도 이번에 장사하면서 수능 준비해서 지방 국립대라도 들어가서 나 배우고싶은거 한번 배워보려고 계획중이다..
실은 이번 수능도 봤는데 충남대정도 들어갈 성적은 나오더라..
진짜 살면서 아버지 말 듣고 이과가서 똥빠지게 공부해서 전자공학과 들어간거 뼈저리게 후회한다
내 꿈은 그게 아니었는데 ㅋ
그냥 술쳐먹고 주정 한번 부려봤다 미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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