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묻혀서 재업) 강의시간에 안보관련 썰듣고 소름돋은 썰.Anb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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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익명 댓글 0건 조회 354회 작성일 20-01-07 10:10본문
이 사진은 왜 나오느냐? 사실 오늘 태휘 복습함 ㅋㅋㅋㅋㅋ 감성팔이 존나 싫지만 진짜 내 친구, 내 지인, 내 가족들이 저렇게 총탄에 맞아 죽어야하고 나 살기도 급급해지는 상황이 온다면 정말 무섭다는 생각밖에 안난다. 아무튼 각설하고 복습하게 된 계기는 우리 교수님 때문인데 우리학교에서 경제학 가르치시는 교수님이 새누리당 비례대표셔. (국회의원이신데 이번 총선 때는 비례대표직 받으셨는지 못받으셨는지는 확실치 않음) 경제학 강의가 다들 지루해서 졸고 있으니 교수님께서 이런 말씀해주시더라. 너무 생생해서 ㅄ마냥 핸드폰 쳐다보던 나도 귀기울여들어서 생생히 기억한다. "여러분, 너무 수업만 해서 졸립죠? 다른 얘기 하나 해볼까요? 여러분, 안보에 대해서 어떻게 생각하십니까? 안보. 안보는 어떻게 보면 국가라는 나라의 건강이라고 볼 수 있죠. 안보가 튼튼하면 몸이 건강한거고 안보가 부실하면 몸이 병약하고 아픈거겠죠. 가깝게 우리한테 적용시켜볼까요? 우리한테 가장 중요한건 건강이라고 합니다. 왜 그런말도 있죠. 돈을 잃으면 조금 잃은 것이요, 명예를 잃으면 반을 잃은 것이요 건강을 잃으면 전부를 잃은 것이다. 그런데 우리가 건강 생각하나요 평소에? 맛있는 음식먹고, 알바하면서 돈벌고, 열심히 친구만나면서 건강을 따로 열심히 챙기나요? 아니죠? 이렇게 건강에 대해서는 항상 무심하게 됩니다. 하지만 가장 건강에 대해서 후회하는 때가 언젠지 아세요? 바로 몸이 아플 때입니다. 저도 30대때 앞만보고 달렸어요. 하루 3~4시간 자면서 야근하고 또 야근하고 일하고 잠도안자고. 그러다 보니 몸이 견디질 못하더라고요. 거의 몇 달간을 입원해 있는 동안 알았어요. '아 건강이 최고구나. 몸이 아프면 아무것도 소용없구나.' 안보도 이런겁니다. 평소에는 '에이 설마 내가 아프겠어? 이런다고 몸이 축나겠어?' 하지만 몸이 망가지고 건강이 악화되고 나서야 '아, 내가 왜그랬을까?' 하고 후회하게 되는거죠. 이제 안보에 대해서 어느정도 감이 오시나요?" 진짜 그와중에도 모두의게임 하면서 햇살날리는 새끼들도 있었지만 나는 소름돋으면서 듣고 박수칠뻔했다. 그러고 문득 생각난게 태극기 휘날리며였어. 거기서도 지금만 같아라 하고 생각하다가 전쟁나고 그랬잖아 안보는 진짜 생명이고 국력이다. 빨갱이들이 늘 하는 말 "시대가 어느시대인데 빨갱이냐? 이념이냐? 전쟁이 어딨냐?" 속지말자 ㅅㅂ잊지말자. 안보는 국가라는 나라의 건강상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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