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용음악과에 대해서.ssul(약스압)
페이지 정보
작성자 익명 댓글 0건 조회 381회 작성일 20-01-07 10:15본문
안녕 난 대학에서 실용음악 전공해서 부모님께 불효하는 슴살 게이야
일베 눈팅만 반년하다가 대학게시판있는거 알게됐고
혹시나 여기서 실용음악 하거나 꿈꾸는 게이들 있을까봐
조금이나마 도움되라고 썰좀 풀어봄.
우선 대학 게시판이니 대학얘기를 해야겠지
아무리 생각해도 대한민국엔 쓰잘데기없는 잡대들이 너무 넘쳐나는건
누구나 아는 사실이지..그런 잡대에도 실용음악과 있는 학교가 의외로 꽤 많다.
100개가까이 될거야.(4년제/2.3포함)
잡대 다 버리고, 상위 10%를 얘기하자면(여대제외)
(서울예대/ 동아방송예술대 / 호원대 / 한양대 / 단국대 / 경희대 / 명지전문대 / 백석예대 / 여주대 / 백제예대)
정도. 대부분 경쟁률 100~500:1(보컬) 40~130:1(악기)
솔직히 말이 상위 10%지 저기서의 하위권 학교까지가 실용음악 대학교의 마지노선이야.
여기 이하 학교들은 나도 자세히 잘몰라..별로 궁금하지도 않고
또 눈치챈 게이도 있겠지만 저기 나열한 순서가
'서열'이야.김치국 사람들이 좋아하는 서열.
나는 저기서 중위권 다니고있고.
아 그리고 한가지 얘기하고싶은게
실용음악이란것에 관심없고, 잘 모르는 일반인중에
그냥 실용음악이라하면 무시하는 사람들이 있더라고.예를들면
뭐 공부는 안하고 쳐 놀기만 한것들이 대학은 가야겠고 노래방에서 노래는 해본것들이걍 찔러보는거 아닌가오디션프로그램 성행하니 개나소나 음악하겠다고 하는거 아닌가공부못하고 할줄아는거라곤 딴따라질이니까 그런데 가는거지ㅉㅉ
하는 사람들 진짜있더라.
내가보기엔 저런말 하는 사람들의 평가하는 틀이
"대학교"에 맞춰져서 그렇다고 봐. 뭐 쉽게말해서 고대나 연대에 실용음악과가 있지는 않으니까.
근데 내가 얘기하고싶은건
실용음악한다고 부심부리는게 아니라
대다수의 공부하는 학생들이 공부라는 노력으로 대학을 갈때,
음악하는 애들은 다른방식의 노력으로 대학을 가는거야.
방법의 차이이지 노력하면서 흘린 땀은 똑같다고 생각하거든.
최소한 저기 써논 학교다니는 사람들의
노래나, 악기 다루는거 보면
대다수의 일반인들이 '헉'하게 하는 실력들은 기본적으로 있어.뭐 그것도 없으면 죽어야지
뭐 잡소린 여기까지.
이제 대학썰 풀어볼게.
위에서 서열은 얘기했지?
학교 썰+위치+주력 장르 정도로 요약해서 얘기할께.아, 주력 장르라는건실용음악과 대학마다 교수들이 분명히 다 다르고, 개성도 다양하기 때문에추구하는 장르 색깔이 다 달라. 그걸 얘기하는거야
1.서울예대(안산)
원래 남산에 캠퍼스가 있었는데
지금은 안산에 캠퍼스가 있어.(남산캠퍼스는 공연장으로만 활용)
서울예대 안산캠퍼스는 대한민국 건축상을 수상할정도로 예뻐. 크진 않지만
암튼 딱히 설명이 필요하지 않은 대한민국 최고의 예술대야
연극영화/실용음악/문창과/사진과는 대한민국 최고
내가 위에서 실용음악한다고 부심부리는게 아니라고 했는데
서울예대는 부심 부려도 되. 그만큼 미친놈들이 가는데라
고등학생 현역이 설예대를 바로 왔다면, 아마 못말리는 재능일거야.
그만큼 3,4수가 태반이고 실제로 학교에서 나이대들도 다양해.
재수해서 가면 아주 잘간거.
아, 가끔 한예종하고 서울예대하고 비교하는거 보는데
넌센스인게
장르가 달라.한예종은 순수예술(클래식)이고
서울예대는 응용예술(실용음악)이니까.
근데 내가봐도 한예종은 대단한것 같아.
아무튼,서울예대 실음과가 우리나라 톱인 이유를 요약해보면
1.학교의 역사2.교수진3.필드(현장)에 있는 선배/동문 파워
굳이 이3가지를 풀어 설명 안해도 무슨말인지 알아 들을거야.
쉽게 하나 예를들자면
예대 재학중인 학생이 군악대에서 제대하면 그 사람 자리의 티오가 나겠지
그걸 자연스럽게 자기 후배가 채우게 되는거고.
뭐 현장에서 녹음이라던가 그런것도 비슷한 맥락.
출신가수도 넘 많아서
주 장르는 거의 모든 장르를 다함. 심지어 다 잘함
1줄요약.서울예대가 다 해먹는다.
2. 호원대(서울 강동구)
추천0
댓글목록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