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비 7수생 수능도전기.SSU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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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익명 댓글 0건 조회 357회 작성일 20-01-07 10:18본문
일단 필자는 89년생이고고2 1학기까지 한반에 35명있으면 15~16등정도하는 평범한 학생이었음고2 2학기에 슬슬 대학때문에 똥줄이타서 공부를했는데호옹이!? 진짜 제대로 공부한 고2 2학기 첫 중간고사에서 반5등기말고사에선 반2등을 차지했고 수행떄문에 좀 떨어져서 반死등으로 2학년 2학기를 마무리함이때부터 '나도 하면 되는구나' 자신감이 생겨서 내신은 3일전부터 벼락치기하고 수능에 올인대망의 2007년! 아! 내가 고3이 됬다3월 모의고사에서 222 2223 나옴 (3등급은 경제지리인데 저거까지 2등급나왔으면 콩이나 용개형 후계자될뻔;;;)언수외+사탐4과목 표준점수합으로 학교 문과 전체 9등 입갤함이때부터 근자감이 시작됨 '고작 세달 공부했는데 전교 9등이라니'고1떄 메가스터디를 알때부터 해보고싶었던 '모의지원' 해봤더니 경희대 법학,외대 경영 뭐 이런과 써볼만하다고 뜸4월 모의고사에서는 222 3334 나옴 (사탐만 신박하게 1등급씩 떨어짐)5월은 무한도전보고 하루에 피파 5판씩하면서 잉여롭게 보냄이제 N수생이라는 실력자들이 합류하는 대망의 6월모의고사가 다가옴이때 343 1335 나옴... 특히 수리가 안습이었음 N수생의 위엄을 꺠닫게됨여름방학때 열심히해야지,빡공해야지 생각만하다가 디씨질하면서 하루하루를 잉여롭게 보냄개학하고 다시 9월모의고사... 334 1135 나옴... 수리는 그래도 여름방학때 찔끔찔끔했는데 외국어 퇴갤 ㅠㅠ이제 수능도 두자리수로 다가왔고 똥줄타서 공부 열심히함10월모의고사(이거는 교육부주관이 아니라 N수생 안낌)에서 다시 122 1114 나옴 (언어는 특히 95점뜨는 위엄)다시 근자감이 생기게됨 '아 나는 한달만 빡공해도 1등급이 수두룩하게 나오는구나'수능날이 다가옴...1교시 언어시간에 띠껍게생긴 여자 감독관년이 들어왔는데 하이힐신고 다니는게 매우 거슬렸음그래도 또각또각소리는 안낼려고 조심스레 걸어다녀서 참고있었는데듣기가 나올때 사건이 터졌음 듣기 문제 나오기전에 '모든 수험생들은 마음을 편안히 하고~' 뭐 어쩌고저쩌고 예령방송이 나옴예령방송 끝나고 1번문제가 흘러나오고 나는 초집중해서 듣고있는데 이년이 하이힐 신고 다니다가 바닥이 미끌려서 내 자리옆으로 넘어짐 그년이 넘어지면서 살려고 딱 내 책상을 붙잡으면서 넘어짐소리는 크게 안나서 상관없었는데 그년이 넘어지면서 생겨난 바람에 내 언어시험지가 옆으로 날아감이미 1번문제는 그사이에 다 나왔고 시험지가 있어야 1번,2번,3번,4번,5번 선지중에 고민해서 문제를 풀던가 하는데이건 뭐... 그래서 ㅆㅂㅆㅂ하면서 줏을려고 하는데 남자감독관이 오더니 컨닝위험떄문인지 지가 줏어주겠다고하면서줏어다줌... 이때 이미 2번문제 나오기시작... 결국 멘붕해서 듣기 5문제 다틀리고 언어조짐수리시간에도 멘붕해서 문제 어케풀었나 기억도 안남밥먹으면서 교무실에 감독한선생들 모여있었는데 따지러감 막 그여자 찾아서 뭐라뭐라하는데 나이지긋한 남자선생이 오더니'학생 마음은 알겠는데 지금 여기서 이러다고 바뀌는건 없고 나중에 시험끝나고 조치해도 늦지않는다'뭐 이런식의 말을 들음... 외국어 집중해서 풀었으나 사탐시간에 다시 언어시간의 기억이 되살아나며 재차 멘붕옴결국 08수능은 543 3444 로 마무리함...수능끝나고 메가,진학사등등 가서 모의지원해봤는데 백석대,단국대천안몽걸어과 뭐 이런곳 가능하다고뜸 ㅡㅡ;;;원서조차안쓰고 바로 재수시작09수능 (재수)재수시절은 쓰자면 얘기가 너무 길어질거같아서 짧게쓴다1~6월 독재하다가 다들 재종,재종해서 7월에 재종 상위권반 최종으로 편입했다가재종이랑 안맞아서 1주일만에 포기하고 남은 수강료 환불받고 다시 독서실독재함6월 - 222 12449월 - 132 1134수능떄는 422 1134 뜸 (언어 1점차로 4등급 ㅅㅂ ㅠㅠ)결국 1안정,2상향으로 원서질 ㄱㄱ함안정으로 쓴 국숭세라인 행정학과만 붙고 나머지 2개 탈락(저 등급으로 어케 국숭세갔냐??? 라는 질문이 나올수있는데 수,외가 2등급 중에서도 상위였따)결국 붙은대학 등록함3반수등록해서 1학기 다니고 2학기는 휴학하고 바로 삼반수 ㄱㄱ근데 대학 걸쳐놓고 하다보니 1학기떄 대학물 먹은것도 있고 게임만하게됨늘은건 외국어점수랑 게임랭킹뿐;;; (외국어 점수가 오른 이유가 1학기때 토익학원 3달다니면서 열공함 ㅋ)6월 - 보긴봤는데 학교 중간고사기간에 본거라 성적표 받으러도 안갔음9월 - 331 1144모의고사를 너무 적게본거같아서 9~10월에 있는 사설모의고사 3개 신청해서봄언수탐 점수는 들쑥날쑥한데 외국어만 고정 1등급수능때 수능 3일전까지 스타 밀리 3:3,4:4 존나하다가 수능치러감331 2244 (외국어 98점)그냥 건동홍라인 3상향 질르고 게임 존나함... 원서영역 3패 ㄳ원래 3반수 실패하고 바로 군대 ㄱㄱ할려고했는데 게임에 찌들었던 나의 3반수생활이 너무 아쉬웠음결국 굳게 마음먹고 4반수 도전... 학교에가서 휴학 1년연장하고 4반수 ㄱㄱ함4반수재수때는 독서실 독재 , 삼반수떄는 집독재를 했는데 4반수떄는 다시 독서실 독재를 하기로함9시에 독서실 도착해서 12~2시까지 점심+휴식시간뺴고 풀공하고 6시 좀 넘어서 집에 돌아옴이미 경지에 오른 외국어 점수를 빼고 언수탐 집중적으로 조짐언어는 계속 2~3등급 왓다갔다했는데 수탐은 확실히 오름6월 - 311 11139월 - 221 12243반수떄까지는 같은 고교 출신애들이 10명정도 있었는데 4반수떄는 나 포함해서 2명뿐이었음대망의 수능날 211 1114 나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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