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년 넘게 버디버디만 해온 썰.ssu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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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익명 댓글 0건 조회 344회 작성일 20-01-07 10:22본문
난 고1때부터 계란 한판되기까지
여가생활 = 버디버디 였다.
버디에서 친구들끼리 쪽지보내고 뭐 이런게 아니라
올해 5월까지 회사 퇴근하자마자 하는 일이라곤
컴퓨터가 4대 있음 3대는 넷북 1대 데스크탑
컴퓨터 3대 가지고는 초중고딩 성인채널 각각 '심심한데 걍 놀다가라ㅋㅋ 재워준다' 는 방 만들고 대기,
나머지 한대 가지고는
채팅 검색어에 내 지역명이랑 근처 지역명 넣으면서 계속해서 실시간 물색, 친목카페나 싸이월드에서 검색
간간히 유행맞춰서 타키도 깔고 드림위즈도 깔고 다모임도 해가면서 ㅋㅋ 근데 본좌는 벋디벋쥐 ㅎ
이 짓거리를 한 10년했다 진심 ㅋㅋ 군대갔을때만 빼고,
이렇게 몇달만 해도 진짜 개걸레 리스트가 막 장부처럼 쌓이고 쌓이는데
이름, 나이, 지역, 사연, 난이도 등등으로 좀 분류해놨었지.
아니면 애들 이름이랑 어디까지 이야기했는지 기억하기가 참 힘들어짐
걸레중에 김민지란 년이 왜이리 많은지ㅋㅋㅋ
내가 고등학교 때에는 버디채팅만 있었던게 아니라
버디버디 메뉴중에 '친구찾기' 라는게 있었는데 이게 시발 진짜 개걸레 탐색기였지
성별, 나이, 주소지 선택에서 무슨구 무슨동, 현재 온라인 상태부터 세세하게 검색가능했다.
그때는 진짜 내 최대의 전성기였지ㅋㅋㅋ
하라는 공부는 시발ㅋㅋ ㅠㅠ
아마 친구찾기 가능할때가 당시 내가 대학교 새내기였음
같은 동네인데 낼 학교가는 날인데도 불구하고 밤늦게까지 컴터하는 년들이 있으요.
이런 년들한테 쪽지 보내면 애들이 또 칼답을 하거든 ㅋㅋㅋ
일단 서울산다 강원도산다 멀리 산다고 하면 애들이 긴장을 풀어요 ㅎㅎ
그리고 살짝 살짝 건드려보는거지
뭐하고 있냐? 지금 더운데 뭐 입고 있냐? 난 넘 더워서 팬티 바람 ㅋㅋ 설마 너도!?
섹드립 슬슬 날려보고 입질왔다 싶을때는 컴섹 시도, 컴섹 받아들이면 다루기 쉬워짐 ㅇㅇ
책상에다가 다리 하나 걸쳐라 지금 손가락 몇개로 쑤셔라 내 사진 보내준거 제대로 보면서 하고 있냐 등등
그리고 다른 아이디로 접근해서 자상하게 다가가서 따먹고 하는 식이였지
채팅에서 알게된 자상한 동네 오빠 만난다는 게 그때 당시엔 나쁘지 않았던듯? 물론 조심하는 애들도 좀 있었음.
나도 어린티를 냈어야 되서 같이 롯데리아 가고 노래방가고 평범하게 2~3번 만난 담에 집에 데꼬 와서 먹었음
애들이 어려도 아무도 없는 남자집에 혼자 간다는 의미를 알았나봄. 동네 애들 중에 집에 데려와서 못먹은 애가 없음.
자잘한 에피소드가 진짜 죤나게 많고
방학때엔 이런 애들 만나고 다니느라 개바빳다.
과외해서 번 돈을 갖다가 좆중딩들이랑 롯데리아간다고 다썼으니 으휴 시발
친구 찾기가 사라지고 난 담엔 보통 뭐 가출한 애들하고만 지냈는데 꽃뱀은 내가 조심많이했지 ㅎㅎ
가출한 애들이 방만들면 진짜 발정난 새끼들이 불나방처럼 달려드는데 그 많은 새끼이 보내는 쪽지 속에서
내가 선택되는 방법 또한 알고 있었지 ㅎㅎ 진짜 내가 생각해도 난 버디버디의 달인이였다.
왜냐면 데려온 애가 우리집와서 버디 접속했는데 방 파지도 않았는데 로그인하자마자 쪽지가 와다다다닥!! 화면을 다 덮음
이렇게 씹나게 인기가 많은데 내가 어떻게 뽑혔지?? 이 생각까지 했음 그래서 이런 상황마다 물어보고 통계를 낸 결과
유리멘탈인 애들이 어떤 채팅말투에 호감을 가지는지 알수 있게 됬음
시발 군휴가 나와서도 버디버디만 좆나 했으니 으휴 ㅠㅠ
휴가 나와서 이제 채팅으로 물색하고 있는데 재워달라는 방이 보이길레 바로 들어감
첫 쪽지로 보통 이렇게 보냄.
'지금 쪽지 많이 받고 있죠? 잠시만 저한테 집중해주세요. 그쪽 얘기 잠시 들어보고 바로 출발할게요.ㅎㅎ'
그럼 쪽지가 온다
옛날에는
'짐 ㅇㄷ?'
'ㅎㅇ 몇살? 어디?'
이 지랄 떠니까 답장도 안올때 많음
가끔씩 진지해져야됨
애들이 말하는거 봐서 얼마나 절박한지 약간 알 수 있음
절박한데 너무 많이 당한 것 같은 애들도 있고
여튼 얘기해보니까 지금 어디어디 피씨방이래 피씨방비 없고길레
난 폰 있었지만 연락처는 절대 안가르쳐주거든, 일단 속는셈 치고 바로 갔지.
피씨방 어디어디 몇번자리에 있는거야
근데 딱봐도 개씹중딩같은 피부에 얼굴에 너무 어려 보여서 연인인 척 할 수가 없었음.
그래서 같이 피방비 계산할때 어디에 있었냐고 삼촌이 얼마나 찾았는데 이러면서 일단 밑밥뿌려놈 (언제나 조심함 진심)
그리고 김밥천국가서 참치김밥 몇줄 사들고 건물 아무데나 들어가서 어두컴컴한데서 같이 먹음. 담배주고 맥주 한캔 같이 먹다가 키스함.
돈아까워서 여인숙 잡아서 좆만한 테레비 보면서 이야기 들어주고 그랬냐 이렇게 이쁜데 왜 나왓냐 그러다 ㅍㅍㅅㅅ
뭐 레파토리야 여기서 크게 안벗어남
내 청춘을 버디버디에 접속해서 채팅-물색-실전투입-걸레관리 여기에 보냈지만
죤니 같이 장보고 라면하나 지극정성으로 같이 후루룹하고 서로 조물닥거리면서 영화보고
영화내용 설명해주면 막 어떻게 그런거까지 아냐면서 신기하다고
여튼 순수한 애들 많았음
뭐 이제는 버디버디도 사라지고 난 갈데가 없다
내 잃어버린 10년,
후회하지 않는다.
여가생활 = 버디버디 였다.
버디에서 친구들끼리 쪽지보내고 뭐 이런게 아니라
올해 5월까지 회사 퇴근하자마자 하는 일이라곤
컴퓨터가 4대 있음 3대는 넷북 1대 데스크탑
컴퓨터 3대 가지고는 초중고딩 성인채널 각각 '심심한데 걍 놀다가라ㅋㅋ 재워준다' 는 방 만들고 대기,
나머지 한대 가지고는
채팅 검색어에 내 지역명이랑 근처 지역명 넣으면서 계속해서 실시간 물색, 친목카페나 싸이월드에서 검색
간간히 유행맞춰서 타키도 깔고 드림위즈도 깔고 다모임도 해가면서 ㅋㅋ 근데 본좌는 벋디벋쥐 ㅎ
이 짓거리를 한 10년했다 진심 ㅋㅋ 군대갔을때만 빼고,
이렇게 몇달만 해도 진짜 개걸레 리스트가 막 장부처럼 쌓이고 쌓이는데
이름, 나이, 지역, 사연, 난이도 등등으로 좀 분류해놨었지.
아니면 애들 이름이랑 어디까지 이야기했는지 기억하기가 참 힘들어짐
걸레중에 김민지란 년이 왜이리 많은지ㅋㅋㅋ
내가 고등학교 때에는 버디채팅만 있었던게 아니라
버디버디 메뉴중에 '친구찾기' 라는게 있었는데 이게 시발 진짜 개걸레 탐색기였지
성별, 나이, 주소지 선택에서 무슨구 무슨동, 현재 온라인 상태부터 세세하게 검색가능했다.
그때는 진짜 내 최대의 전성기였지ㅋㅋㅋ
하라는 공부는 시발ㅋㅋ ㅠㅠ
아마 친구찾기 가능할때가 당시 내가 대학교 새내기였음
같은 동네인데 낼 학교가는 날인데도 불구하고 밤늦게까지 컴터하는 년들이 있으요.
이런 년들한테 쪽지 보내면 애들이 또 칼답을 하거든 ㅋㅋㅋ
일단 서울산다 강원도산다 멀리 산다고 하면 애들이 긴장을 풀어요 ㅎㅎ
그리고 살짝 살짝 건드려보는거지
뭐하고 있냐? 지금 더운데 뭐 입고 있냐? 난 넘 더워서 팬티 바람 ㅋㅋ 설마 너도!?
섹드립 슬슬 날려보고 입질왔다 싶을때는 컴섹 시도, 컴섹 받아들이면 다루기 쉬워짐 ㅇㅇ
책상에다가 다리 하나 걸쳐라 지금 손가락 몇개로 쑤셔라 내 사진 보내준거 제대로 보면서 하고 있냐 등등
그리고 다른 아이디로 접근해서 자상하게 다가가서 따먹고 하는 식이였지
채팅에서 알게된 자상한 동네 오빠 만난다는 게 그때 당시엔 나쁘지 않았던듯? 물론 조심하는 애들도 좀 있었음.
나도 어린티를 냈어야 되서 같이 롯데리아 가고 노래방가고 평범하게 2~3번 만난 담에 집에 데꼬 와서 먹었음
애들이 어려도 아무도 없는 남자집에 혼자 간다는 의미를 알았나봄. 동네 애들 중에 집에 데려와서 못먹은 애가 없음.
자잘한 에피소드가 진짜 죤나게 많고
방학때엔 이런 애들 만나고 다니느라 개바빳다.
과외해서 번 돈을 갖다가 좆중딩들이랑 롯데리아간다고 다썼으니 으휴 시발
친구 찾기가 사라지고 난 담엔 보통 뭐 가출한 애들하고만 지냈는데 꽃뱀은 내가 조심많이했지 ㅎㅎ
가출한 애들이 방만들면 진짜 발정난 새끼들이 불나방처럼 달려드는데 그 많은 새끼이 보내는 쪽지 속에서
내가 선택되는 방법 또한 알고 있었지 ㅎㅎ 진짜 내가 생각해도 난 버디버디의 달인이였다.
왜냐면 데려온 애가 우리집와서 버디 접속했는데 방 파지도 않았는데 로그인하자마자 쪽지가 와다다다닥!! 화면을 다 덮음
이렇게 씹나게 인기가 많은데 내가 어떻게 뽑혔지?? 이 생각까지 했음 그래서 이런 상황마다 물어보고 통계를 낸 결과
유리멘탈인 애들이 어떤 채팅말투에 호감을 가지는지 알수 있게 됬음
시발 군휴가 나와서도 버디버디만 좆나 했으니 으휴 ㅠㅠ
휴가 나와서 이제 채팅으로 물색하고 있는데 재워달라는 방이 보이길레 바로 들어감
첫 쪽지로 보통 이렇게 보냄.
'지금 쪽지 많이 받고 있죠? 잠시만 저한테 집중해주세요. 그쪽 얘기 잠시 들어보고 바로 출발할게요.ㅎㅎ'
그럼 쪽지가 온다
옛날에는
'짐 ㅇㄷ?'
'ㅎㅇ 몇살? 어디?'
이 지랄 떠니까 답장도 안올때 많음
가끔씩 진지해져야됨
애들이 말하는거 봐서 얼마나 절박한지 약간 알 수 있음
절박한데 너무 많이 당한 것 같은 애들도 있고
여튼 얘기해보니까 지금 어디어디 피씨방이래 피씨방비 없고길레
난 폰 있었지만 연락처는 절대 안가르쳐주거든, 일단 속는셈 치고 바로 갔지.
피씨방 어디어디 몇번자리에 있는거야
근데 딱봐도 개씹중딩같은 피부에 얼굴에 너무 어려 보여서 연인인 척 할 수가 없었음.
그래서 같이 피방비 계산할때 어디에 있었냐고 삼촌이 얼마나 찾았는데 이러면서 일단 밑밥뿌려놈 (언제나 조심함 진심)
그리고 김밥천국가서 참치김밥 몇줄 사들고 건물 아무데나 들어가서 어두컴컴한데서 같이 먹음. 담배주고 맥주 한캔 같이 먹다가 키스함.
돈아까워서 여인숙 잡아서 좆만한 테레비 보면서 이야기 들어주고 그랬냐 이렇게 이쁜데 왜 나왓냐 그러다 ㅍㅍㅅㅅ
뭐 레파토리야 여기서 크게 안벗어남
내 청춘을 버디버디에 접속해서 채팅-물색-실전투입-걸레관리 여기에 보냈지만
죤니 같이 장보고 라면하나 지극정성으로 같이 후루룹하고 서로 조물닥거리면서 영화보고
영화내용 설명해주면 막 어떻게 그런거까지 아냐면서 신기하다고
여튼 순수한 애들 많았음
뭐 이제는 버디버디도 사라지고 난 갈데가 없다
내 잃어버린 10년,
후회하지 않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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