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엉이 키웠던 썰.ssu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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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익명 댓글 0건 조회 338회 작성일 20-01-07 10:28본문
여름날 차타고 가다가 까치에 쫒기던 새끼부엉이가 조수석으로 운지위 사진보다 2배는 더커진 눈으로 2초간 서로 쳐다보다가 뒷좌석에있던 바구니로 냅다 잡음그리고 회사로 데려가 구경시켜주고 어찌할까 고민하다 키우기로 결심함 ㅋ우선 먹이가 제일 걱정이라 인터넷으로 찾아보고 마트로 햄스터 사러감베란다에 놓고 잡아먹으라 했더니 먹지를 않음..오히려 피하고 댕김2틀째 되던 날 안되겠다 싶어 식칼을 집어듬그리곤 햄스터를 갈기갈기 찢어죽인다음 먹여줬더니 졸라 잘먹네?ㅋ배불러서 좋았는지 거실 막 날라다니길래 손 올렸더니 살포시 착지! 얼마나 귀엽던지한 보름쯤 지나니까 슬슬 멘탈에 이상이 옴..처음에 햄스터 죽일때 최대한 고통스럽지 않게 하려고 일격필살로 죽일려고 노력했는데이게 면역이 되는지 슬슬 고통스럽게 죽이는 내 자신을 발견..집안은 햄스터시체냄새 부엉이똥냄새 진동부엉이도 햄스터를 질려하는거 같기도 하고결국 못견디고 소방서에 갖다줌 ㅋㅋ지금 생각하면 돈좀 많이 들여서 잘 키워볼껄 하는 후회가 듬부엉이 엄청 매력적이다3줄요약1. 차타고 가다 차안으로 새끼부엉이 운지 데려다 키우기로 결심2. 햄스터 죽이다 멘탈 붕괴 포기하고 소방서 갖다줌3. 부엉이 엄청 매력적인 동물아 씨발 이번에도 안뜨면 포기..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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