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금 등산갔다가 사망할뻔한 ssu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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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익명 댓글 0건 조회 361회 작성일 20-01-07 10:39본문
쏠로는 음슴체 써도 되는거임? 그럼 난 써야징 데헷
흠...오늘도 어김없이 새벽3시까지 잉여짓을 한 나는 오후 1시에 기상을 해버리고 말았음기상직후 나 자신의 잉여성에 대해 깊은 고민을 하다가 이렇게 잉여처럼 하루하루를 똥닦은 휴지마냥 버릴 수없다는 생각이 들었음. 그래서 오늘 만큼은 의미있는 일을 해보자!!!! 해서 등산을 기획하게 된거임우리 집이 산 깎아서 만든 아파트라 바로 뒤에 등산코스가 마련되어 있었음. 그래서 가벼운 마음으로 일어나자 마자 등산출발아 물론 다른 등산객들의 시각적, 후각적 피해를 끼치지 않기위해 세수하고 양치하고 나감그렇게 의욕이 넘친 나는 '이왕 운동할꺼 빡시게 하자!'라는 정신으로 숀나 빠른 걸음으로 등산을 시작했고이게 악몽같은 등산길의 원흉이 될걸 꿈에도 모르고 있었음마치 홈쇼핑에 나오는 운동기구파는 가이들 처럼 빨빨거리며 올라가고 있었는데 앞에 눈꼴시렵게 커플 둘이 손잡으며 올라가고 있던거임나는 빡친 나머지 그들을 추월하고자 더욱더 속력을 냈음 그렇게 추월한뒤 '봤냐 커플들아 이것이 등산이다!!!'라며 마음속으로 외치고산 중턱까지 페이스 유지하며 올라갔음
근데 산중턱에서 갑자기 숨이 매우 가빠오기 시작하는 거임뭐 약간 무리해서 올라왔으니 숨이 가빠져 오는건 이상한게 아니었지만 갑자기 온몸에서 식은땀이 나면서 어지럽고 호흡이 가빠지며
시야가 흐려지는 거임.
나는 '어 시방 왜 이러지?'란 생각이들어 잠깐 앉아서 쉬었음 근데 점점 더 증상이 심해지는 거임
그렇다 이것은 저혈당인 것이다.아 시방 예전에도 이런일이 있어서 운동할때는 항상 츄파x스 사과맛 2개를 챙기는데 오늘 의욕이 너무 넘친 나머지 까먹고 안들고 온거였음. 젠장 거기다 일어나자 마자 올라와서 공복이었음.'아 나는 이제 여기서 죽는구나.' 라는 생각이 들었음. 그 순간 올라오는 길에 절 하나가 있다는 것을 생각해 낸거임'그래 일단 거기까지는 가보자' 해서 이악물고 절까지 내려갔음 다행이 바로 밑이었음절에 도착해서 다 죽어가는 목소리로 계세요? 라고 외쳤지만 아무런 응답이 없었음. 그래 빌어먹게도 하필 그 타이밍에 스님이 절을 비우고나간거임.으어엉어어어 이성을 잃은 나는 법당안에 들어가서 공양된 과일들을 쳐먹으려 했지만 자물쇠로 잠겨있어 fail.결국 나는 아까 올라오던 커플들을 기다리기로 했음. 혹시 그들에게 음료나 사탕같은 먹을걸 얻을까봐근데 그들과의 거리 차를 생각하면 올라와야할 시간인데도 올라오지 않았음
그렇다 커플들은 중간에 등산을 포기하고 올라오지 않았던 것이다.'아오 시발 커플놈년들 내가 이럴줄 알았지 이 근성없는 것들!'이라 생각하며 결국 나혼자 터벅터벅 내려갈수 밖에 없었음.누가 보면 미친 이오리인줄 알았을 거임. 거의 숨지기 직전의 포즈로 계속 내려감계속 내려감쭉쭉 내려감그리고 집에 도착해서 컴퓨터를 키고 오유에 접속한 뒤 글을 싸고 있는거임.??????PROFIT!
은 농담이고 내려가다가 어떤 등산객 분을 만나서 그분께 폴X포를 얻어먹었어요.덕분에 살았습니다. 이름모를 등산객님 당신은 저의 목숨을 살렸답니다. Thank you for saving my life
결론: 등산갔다 저혈당 걸려서 뒈질뻔 했는데 폴라포로 예토전생.
흠...오늘도 어김없이 새벽3시까지 잉여짓을 한 나는 오후 1시에 기상을 해버리고 말았음기상직후 나 자신의 잉여성에 대해 깊은 고민을 하다가 이렇게 잉여처럼 하루하루를 똥닦은 휴지마냥 버릴 수없다는 생각이 들었음. 그래서 오늘 만큼은 의미있는 일을 해보자!!!! 해서 등산을 기획하게 된거임우리 집이 산 깎아서 만든 아파트라 바로 뒤에 등산코스가 마련되어 있었음. 그래서 가벼운 마음으로 일어나자 마자 등산출발아 물론 다른 등산객들의 시각적, 후각적 피해를 끼치지 않기위해 세수하고 양치하고 나감그렇게 의욕이 넘친 나는 '이왕 운동할꺼 빡시게 하자!'라는 정신으로 숀나 빠른 걸음으로 등산을 시작했고이게 악몽같은 등산길의 원흉이 될걸 꿈에도 모르고 있었음마치 홈쇼핑에 나오는 운동기구파는 가이들 처럼 빨빨거리며 올라가고 있었는데 앞에 눈꼴시렵게 커플 둘이 손잡으며 올라가고 있던거임나는 빡친 나머지 그들을 추월하고자 더욱더 속력을 냈음 그렇게 추월한뒤 '봤냐 커플들아 이것이 등산이다!!!'라며 마음속으로 외치고산 중턱까지 페이스 유지하며 올라갔음
근데 산중턱에서 갑자기 숨이 매우 가빠오기 시작하는 거임뭐 약간 무리해서 올라왔으니 숨이 가빠져 오는건 이상한게 아니었지만 갑자기 온몸에서 식은땀이 나면서 어지럽고 호흡이 가빠지며
시야가 흐려지는 거임.
나는 '어 시방 왜 이러지?'란 생각이들어 잠깐 앉아서 쉬었음 근데 점점 더 증상이 심해지는 거임
그렇다 이것은 저혈당인 것이다.아 시방 예전에도 이런일이 있어서 운동할때는 항상 츄파x스 사과맛 2개를 챙기는데 오늘 의욕이 너무 넘친 나머지 까먹고 안들고 온거였음. 젠장 거기다 일어나자 마자 올라와서 공복이었음.'아 나는 이제 여기서 죽는구나.' 라는 생각이 들었음. 그 순간 올라오는 길에 절 하나가 있다는 것을 생각해 낸거임'그래 일단 거기까지는 가보자' 해서 이악물고 절까지 내려갔음 다행이 바로 밑이었음절에 도착해서 다 죽어가는 목소리로 계세요? 라고 외쳤지만 아무런 응답이 없었음. 그래 빌어먹게도 하필 그 타이밍에 스님이 절을 비우고나간거임.으어엉어어어 이성을 잃은 나는 법당안에 들어가서 공양된 과일들을 쳐먹으려 했지만 자물쇠로 잠겨있어 fail.결국 나는 아까 올라오던 커플들을 기다리기로 했음. 혹시 그들에게 음료나 사탕같은 먹을걸 얻을까봐근데 그들과의 거리 차를 생각하면 올라와야할 시간인데도 올라오지 않았음
그렇다 커플들은 중간에 등산을 포기하고 올라오지 않았던 것이다.'아오 시발 커플놈년들 내가 이럴줄 알았지 이 근성없는 것들!'이라 생각하며 결국 나혼자 터벅터벅 내려갈수 밖에 없었음.누가 보면 미친 이오리인줄 알았을 거임. 거의 숨지기 직전의 포즈로 계속 내려감계속 내려감쭉쭉 내려감그리고 집에 도착해서 컴퓨터를 키고 오유에 접속한 뒤 글을 싸고 있는거임.??????PROFIT!
은 농담이고 내려가다가 어떤 등산객 분을 만나서 그분께 폴X포를 얻어먹었어요.덕분에 살았습니다. 이름모를 등산객님 당신은 저의 목숨을 살렸답니다. Thank you for saving my life
결론: 등산갔다 저혈당 걸려서 뒈질뻔 했는데 폴라포로 예토전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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