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공후기] 친구 2명 4수 성공한 파란만장한 인생.ssu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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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익명 댓글 0건 조회 394회 작성일 20-01-07 10:51본문
필자는 고3때 공부 열라 안했던 육체파 게이였다 그러다 결국 현역때 수도권 체대를 갔음 마음에 안들어서 나는 재수를 택했지 같이 재수했던 친구들은 많았지만 4수까지 달린 친구들중에 기억나는 친구 2명에 관한 썰이다 한새끼는 특이사항이 고3때 공부 존나 못했던게 함정 나랑 같이 축구 열라 했다 ㅋㅋ 그래서 현역때 나는 수도권 체대가고 얘네는 대학 못갔음 아 그리고 얘네는 고딩동창이면서 같이 재수하면서 우정을 다졌었던 친구들이다 공부 못했던 친구는 재수때도 정신 못차려서 현역이랑 비슷한 등급떴고 다른 친구하나는 안타깝게도 쟤랑 같이 놀았음 패망 그래도 나름 했는지 성적은 좀 올랐다 나는 재수로 대학을 바꿨지만 용기 있는 이 두친구는 삼수를 했는데 삼수는 둘다 나름 괜찮게 나왔음 놀던놈은 중경외시라인까지 들어왔고 나머지 한놈은 서강 인문 뚫었다 여기서 당연히 나는 얘네 대학 갈줄 알았는데 삼수 끝난 겨울 술자리에서 사반수를 언급하더라 ㅋㅋ 진심 이런게 수능 중독이구나 했음 서강 인문 다니는 친구는 대학을 등록했는데 고3때 놀았다는 인서울한 친구는 대학 등록을 안했다 여기서 집안의 반발이 컸다함 지 말로는 퇴로를 차단한 배수진이라는데 무슨생각이었는지는 모르겠음 어쨌든 한놈은 쌩사수하고 서강대 간친구는 1학기때 반수준비 서서히 하면서 2학기 휴학했음 그렇게 둘이서 한해를 존나 달리더니 서강대 간친구는 서울대 뚫었고 나머지 한친구는 연대 합격했다 그러고들 한학기 하고 군대갔나 ㅋㅋㅋ 예전엔 술자리에서 얘네가 날 되게 부러워했는데 요즘 셋이서 만나면 내가 꿇리는게 문제.. 셋이서 같이 예전에 스승의날때 고등학교 은사님 뵈러 갔는데 우리랑 몇시간 얘기하시더니 매우 좋아하심 슨상님의 사랑을 느꼈다 그러더니 어느날 학교에 부르셔서 우리 인생썰 후배들한테 들려주라고 부탁하심 하지만 내가 보기엔 고3 후배들은 사수한 친구들을 대단하면서 병신같이 본것 같았다 아 결말이 이상하네 오늘 이친구들이랑 술마시고 와서 갑자기 생각나 써보게된 썰임 어쨌든 열심히 해라 3줄요약 1. 고3때 놀았다 인생씨벌이었다 2 .재수로 난 탈출했다 얘넨 못했다 삼수했다 3. 나름 성공했는데 얘넨 또 한번 더했다 지대로 성공했다 뭐 단박에 좋은대학 간 일게이들도 많겠지만난 그냥 요즘 n수 고민하면서 자기의 미래를 걱정하는 일게이들을 보고 이글을 썼다 남자인생에서 수험만으로 4년이면 크지만그래도 얘네는 지들 목표가 확고해서 어떻게든 대학을 갔다너네도 꿈이 확고하고 목표가 확실하다면너무 주변과 비교해서 뒤쳐졌다고 자괴감 갖지말고노력해서 목표를 이뤄라얘네는 참 즐겁게 살고있음 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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