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즐 알바하다 생긴 SSu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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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익명 댓글 0건 조회 374회 작성일 20-01-07 10:51본문
오늘 프레즐 사러 두분 오셨음 ㅎㅎ
여성분이 엄청 해맑게 웃으셔서 우앙 밝으시다.이쁘시다! 우어아앙 이라고 속으로 생각함그러다 너무 웃으셔서 살짝 관심이 필요하신 분인가? 하고 생각한건 유머ㅋㅋ(농담이에욬ㅋ)
자꾸 웃으시길래 아 오유 분이시구나 하고 짐작은 했음 ㅋㅋ 정말 이쁘신분과
남자분이 같이 오셨음
그렇게 오셔서 프레즐을 사가셨는데 내가 정신이 없어서 방금나온 프레즐 챙겨준다는건..
깜빡함.. ㅠㅠ 그래도 스탬프는 두개 찍어 드렸어요! 2160원에 사가신거라 생각 하시면 되세요
자주 오세요.. 많이 많이 챙겨드릴게요.
저의 관심과 애정은 필요가 없어도 챙겨드립니다만..
암튼 ㅋㅋ
오늘은 알바하다 생긴 썰
우리 프레즐은 겉에 버터만 살짝 바른다고 말해 드렸죠?
근데 이 녹인 버터가 비쥬얼이 식용유임
그래서 가끔 기겁하시는 분이 있음ㅋㅋㅋ
어떤 여자분이 사시자 마자 한입을 크게 베어무는 순간
뒤에 작업대에서 방금나온 프레즐에 버터를 묻힘.
그걸보고 손님이 입에들어갔던 프레즐을 그대로 리와인드하시고
나에게 기겁하며 소리침 으어! 저거 지름이에요? 저거 살찌는거 아니에요?
내가 더 당황해서 저거 버턴데요.. 살짝만 바르고 채에 받혀서 빼기때문에 괜찮다고 하니까
이제서야 부끄러우신지 다시 입에 넣고 급하게 사라지심.
우리 메뉴에 시나몬 슈가 프레즐이 있음.
손님들이 부르는 명칭이 참 다양함.. "시몬 하나 주세요! " 시몬은 교회에서 찾으시면 되구요..
"시모나 하나주세요!" 시모나는 슈퍼에 있습니다. 네.. 날이 추워지면 아이스크림이 땡기는 법이죠.
"시노나 주세요!" 시노나는 제가 뭔지 잘 모르겠지만 시나몬이겠죠?
대박이신 분은 "신나 주세요!" 신나는.. 드시면 안되요 고객님..
그리고 시나몬이랑 계피 향이 같은걸 모르는 사람이 있음
시나몬슈거 프레즐입니다~ 하면 음 하나 줘봐요 이거 단거죠? 하고
한입 물고 맛있다고 해놓고 계피 설탕이라고 말해주면
에이~ 계피 안먹는다! 이럼.. 방금 드신게 계피 설탕이에요.. 계피...
근데 향은 같은데 실제로 시나몬이랑 계피가 다른종인건 함정.
우리가 흔히 계피라 부르는 것은 시나몬과는 다른 종의 나무에서 얻는 향신료다. 시나몬은 육계나무 껍질이고 계피는 계수나무 껍질이다. 시나몬 스틱은 육계나무 껍질을 떼어내어 하룻동안 말려서 만든다. 완성된 제품은 담배만한 크기로 표면이 부드럽고 쉽게 바스러진다. -네이버 지식백과에서 따옴.
그리고
독일이 고향인 빵이라 외국인 손님들이 많이 옴.
영어권사람들은 대부분 프레츨이라고 발음함.
어떤 흑형이 앞에 슈퍼계산대에서 계산하고 상기된 얼굴로 뚜벅뚜벅 우리매장에 오더니
프레즐을 주문함. 말이 안통할줄 알고 손가락으로 뭐뭐 달라고 하는데 내가 손가락이 잘 안보여서
짧은 영어로 설명해줌 표정이 피더니 프레즐 두개 사감 우왕 그리고 쿠폰주니까
190쯤 되는 거구가 '그래 결심했어!' 할때 처럼 팔을 쉐이킹하더니 한국말로 "아싸!" 이러고 감
그리고 대망의 불곰국 누님.
미국인들은 '미쿡에숴 와숴효, 프레츨 하나 춧쉐효'하는데 이분은 다름.
남편이 한국사람인지 한국말을 조금 함.
주문하기전에 불곰국 누님의 아들이 레몬에이드 먹을래! 라고 외치자
그 누님이 "안돼 저거 쓴거야!" 라고 외침 한국말이 2%부족하심.
그런데 프레즐을 엄청 사감 혼자서 3만원 어치를 사갔음.
현금 박치기를 함. 그리고 당당하게
"꾸뽕 추쎼요. 현끔 년수증도 해주쉐요."
라고함.
그날 현금 영수증 하는 외국인 첨봄.
그리고 대망의 전화 번호
"전화 번호 불러주세요 고객님~" 하니까
"꽁일꽁 쏴빨쏴빨 [email protected]#!"
쏴빨 쏴빨 다음 부터 기억이 안남 쏴빨 쏴빨 임팩트가 너무큼
쏴빨 쏴빨 저 누나가 대리운전 광고 찍으면 번호를 손님 머리에 각인 시키는건 보장할수 있음
대리운전 이이이에 쏴빨쏴빨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아 그리고
오늘 일하다 바지 터짐 ㅋㅋㅋ
오유인 손님 오셨을때 바지터진 상태로 받음 ㅋㅋㅋㅋ
여성분이 엄청 해맑게 웃으셔서 우앙 밝으시다.이쁘시다! 우어아앙 이라고 속으로 생각함그러다 너무 웃으셔서 살짝 관심이 필요하신 분인가? 하고 생각한건 유머ㅋㅋ(농담이에욬ㅋ)
자꾸 웃으시길래 아 오유 분이시구나 하고 짐작은 했음 ㅋㅋ 정말 이쁘신분과
남자분이 같이 오셨음
그렇게 오셔서 프레즐을 사가셨는데 내가 정신이 없어서 방금나온 프레즐 챙겨준다는건..
깜빡함.. ㅠㅠ 그래도 스탬프는 두개 찍어 드렸어요! 2160원에 사가신거라 생각 하시면 되세요
자주 오세요.. 많이 많이 챙겨드릴게요.
저의 관심과 애정은 필요가 없어도 챙겨드립니다만..
암튼 ㅋㅋ
오늘은 알바하다 생긴 썰
우리 프레즐은 겉에 버터만 살짝 바른다고 말해 드렸죠?
근데 이 녹인 버터가 비쥬얼이 식용유임
그래서 가끔 기겁하시는 분이 있음ㅋㅋㅋ
어떤 여자분이 사시자 마자 한입을 크게 베어무는 순간
뒤에 작업대에서 방금나온 프레즐에 버터를 묻힘.
그걸보고 손님이 입에들어갔던 프레즐을 그대로 리와인드하시고
나에게 기겁하며 소리침 으어! 저거 지름이에요? 저거 살찌는거 아니에요?
내가 더 당황해서 저거 버턴데요.. 살짝만 바르고 채에 받혀서 빼기때문에 괜찮다고 하니까
이제서야 부끄러우신지 다시 입에 넣고 급하게 사라지심.
우리 메뉴에 시나몬 슈가 프레즐이 있음.
손님들이 부르는 명칭이 참 다양함.. "시몬 하나 주세요! " 시몬은 교회에서 찾으시면 되구요..
"시모나 하나주세요!" 시모나는 슈퍼에 있습니다. 네.. 날이 추워지면 아이스크림이 땡기는 법이죠.
"시노나 주세요!" 시노나는 제가 뭔지 잘 모르겠지만 시나몬이겠죠?
대박이신 분은 "신나 주세요!" 신나는.. 드시면 안되요 고객님..
그리고 시나몬이랑 계피 향이 같은걸 모르는 사람이 있음
시나몬슈거 프레즐입니다~ 하면 음 하나 줘봐요 이거 단거죠? 하고
한입 물고 맛있다고 해놓고 계피 설탕이라고 말해주면
에이~ 계피 안먹는다! 이럼.. 방금 드신게 계피 설탕이에요.. 계피...
근데 향은 같은데 실제로 시나몬이랑 계피가 다른종인건 함정.
우리가 흔히 계피라 부르는 것은 시나몬과는 다른 종의 나무에서 얻는 향신료다. 시나몬은 육계나무 껍질이고 계피는 계수나무 껍질이다. 시나몬 스틱은 육계나무 껍질을 떼어내어 하룻동안 말려서 만든다. 완성된 제품은 담배만한 크기로 표면이 부드럽고 쉽게 바스러진다. -네이버 지식백과에서 따옴.
그리고
독일이 고향인 빵이라 외국인 손님들이 많이 옴.
영어권사람들은 대부분 프레츨이라고 발음함.
어떤 흑형이 앞에 슈퍼계산대에서 계산하고 상기된 얼굴로 뚜벅뚜벅 우리매장에 오더니
프레즐을 주문함. 말이 안통할줄 알고 손가락으로 뭐뭐 달라고 하는데 내가 손가락이 잘 안보여서
짧은 영어로 설명해줌 표정이 피더니 프레즐 두개 사감 우왕 그리고 쿠폰주니까
190쯤 되는 거구가 '그래 결심했어!' 할때 처럼 팔을 쉐이킹하더니 한국말로 "아싸!" 이러고 감
그리고 대망의 불곰국 누님.
미국인들은 '미쿡에숴 와숴효, 프레츨 하나 춧쉐효'하는데 이분은 다름.
남편이 한국사람인지 한국말을 조금 함.
주문하기전에 불곰국 누님의 아들이 레몬에이드 먹을래! 라고 외치자
그 누님이 "안돼 저거 쓴거야!" 라고 외침 한국말이 2%부족하심.
그런데 프레즐을 엄청 사감 혼자서 3만원 어치를 사갔음.
현금 박치기를 함. 그리고 당당하게
"꾸뽕 추쎼요. 현끔 년수증도 해주쉐요."
라고함.
그날 현금 영수증 하는 외국인 첨봄.
그리고 대망의 전화 번호
"전화 번호 불러주세요 고객님~" 하니까
"꽁일꽁 쏴빨쏴빨 [email protected]#!"
쏴빨 쏴빨 다음 부터 기억이 안남 쏴빨 쏴빨 임팩트가 너무큼
쏴빨 쏴빨 저 누나가 대리운전 광고 찍으면 번호를 손님 머리에 각인 시키는건 보장할수 있음
대리운전 이이이에 쏴빨쏴빨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아 그리고
오늘 일하다 바지 터짐 ㅋㅋㅋ
오유인 손님 오셨을때 바지터진 상태로 받음 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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