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약스압] 일베를 하면서 외로움을 느낀다. 더불어 느껴지는 내 한심한 인생.ssu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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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익명 댓글 0건 조회 312회 작성일 20-01-07 10:54본문
요즘 대선때문에 정치글이 난무해서 그런가..
술한모금 해서 그런가..
이밤중에 감성이 돋네
세상 살면서 사람과 부딪끼며 살아도 외로운데
왜그런지 모를 항상 마음속이 공허한 그런 느낌속에 살아왔는데
서로 처음 보며 낯선이들이며 병신같은새끼들이지만
일베에 오면 난 마음이 포근해지며
情 이라는걸 느꼈다.
얼마 살아오지 않은 세상 살아오면서
어린 시절 할아버지의 사업이 망해서
빚을 물려받아 빚쟁이들한테 쫓겨 다니면서
어머니랑 납치범들 피해서 논두렁밭 밑으로 뛰어들어서
어머니가 "대가리 숙여!" 하면서 고개 집어넣으면서 재밌다고 생각했었던 기억들
다섯살때 어머니 어디가서 술먹고 있었는데 아버지 술취해서 이 씨발년 바람핀다고 칼들고 어머니 쑤시러 가는거 말리다가 쳐맞은 기억
울 아부지와 아부지 집안이 전부 반전라도 집안이라서 결혼할때도 무지 반대가 심했었는데
울 어머니 집안은 성골 홍어집안이다 518폭동때 경찰서 탈취한걸 자랑으로 얘기하고 다니고 누굴 속이고 사기치고 뒷통수친걸 자랑으로 여긴다.
그러다 보니 아이때부터 어른이 될때까지 외갓집을 갈때마다 멸시의 시선과 모욕과 차별을 받았지만 어머니의 가족이니까 어머니가 보고싶어 하니까
같이 가주고 참아오고 억눌러왔던 그시절.
국민학교때 시골살아서 동네에 고인돌이있었는데 동네 형누나들이랑 고인돌올라가서 과자먹고있는데
아버지가 오셔서 동창회가야되는데 왜 여기서 놀고있었냐면서 근처에있던 나무 꺾어서 그 나무로 쳐맞았던 기억
교통사고 났는데 보험 안들어서 들이받은 택시에 승객 할아버지 이빨 임플란트까지 다해주고 죽을때까지 돈대주느라 힘든시절
중학생때 할아버지 뇌졸증으로 반신불수 되서 할머니 혼자 돌보고 있어서 외로우실까봐 국민학생 동생 손잡고
할아버지가 좋아하시는 홍시와 케이크 들고 찾아갔더니 눈물 흘리셨던기억
할아버지 돌아가시고 할머니 혼자 사실때 만원에 세마리하는 닭 사갔는데
할머니랑 같이 먹다가 할머니가 닭뼈에 잇몸이 찔려서 피가 많이 나서 가슴 아파 혼자 흐느꼈던 기억..
살아생전 할아버지 할머니 찾아오지도 않던 고모년들이 꼭 장례식때는 좆같이 울어댈때 존나 역겨웠던 격한 감정..
시골에서 처음 서울로 왔을때 애들이 나한테 묻던말이있다.
"야 너 빠구리가 뭔지 아냐?"
"몰라"
"이새끼 씨발 내숭떠는거 보소"
난 진짜 몰랐어 섹스는 알았어도 빠구리는 몰랐거든..
서울물 헛들어서 노는데 정신팔리다가
20살때 양아치처럼 살고있는 나를 봤다.
20살 겨울에 논에 나가서 눈을 맞으며 눈을 밟으며 소먹이 볏짚을 묶으며 많은 생각을 했다.
공무원이라도 되보자 하며 공무원행정과가있는 전문대를 갔다.
가보니까 전문대는 좆같더라 못다니겠더라.
그래서 수능을 다시 보았다.
내가 놀던 근성이 어디가겠냐 그래서 공부 몇일 못해서 서울 중위권정도 밖에 갈 성적이 안됬다..
집안형편도 썩 좋지않은데 동생도 나 만큼이나 꼴통이었다.
동생은 사립대를 가야했다.
그래서 나는 지방 국립대 장학생으로 가게되었고.
군대를 갔다왔다.
군대가서 초소에 들어가서 항상 초병과 이야기를 나누면
정말 놀란게 이혼한 가정의 애들이 많다는거였다.
불우하지 않은애들이 없었으며
사별로 인한 부모와의 이별을 한 후임들의 얘기를 들었을때는 정말 가슴 아팠다.
난 살면서 겉으론 아무렇지 않은척 밝은척하려 살았지.
하지만 속으로 내재되어있는 나는 불우한 어린시절을 보냈어 이런 잠재의식이있었던거같았다.
살다보니까 아니더라 나만 그런게 아니더라..나보다 힘든 사람은 훨씬 많았고
세상은 그래도 아직 살만하더라.
지금 글로 읽는 너희는 별 감흥없이 꽃한송이 주겠지만..
지금 술먹고 감정이 격해진 내 키보드 위로는 왠지 모를 눈물이 흐른다...
엉엉 울지 못하고 흐느껴 운다.
남들과 다른 견해와 입장으로 인해
미친놈 또라이 취급받으며 살아왔다.
솔직히 내가 살아온 테크가 좌빨되기 쉬운 테크인데
나는 나만의 정의의 실현을 위해 꾿꾿히 내신념을 고수하며 지내왔지.
그 와중에 만난게 일베야.
홀로 쭈욱 외로운 신념을 고수하며 지내던 와중에
정말 한줄기 빛을 보는듯한 느낌이었어
아! 내가 혼자가 아니구나.
정말 큰 기쁨이었어.
친목 밴이라지만
친목을 안해도
나는 정말 벅차올랐어.
그런 나의 소중한 일베를 디도스 공격하고 사람들이 나쁜놈 취급하려하고있어.
난 정말 가슴이 아파.
일베야 아프지마 ㅠㅠ.
일부심 아니고 일베를 사랑할뿐이다.
3줄요약
1.밤에 술한잔2.감성돋음3.일베야 아프지마. 사랑해
술한모금 해서 그런가..
이밤중에 감성이 돋네
세상 살면서 사람과 부딪끼며 살아도 외로운데
왜그런지 모를 항상 마음속이 공허한 그런 느낌속에 살아왔는데
서로 처음 보며 낯선이들이며 병신같은새끼들이지만
일베에 오면 난 마음이 포근해지며
情 이라는걸 느꼈다.
얼마 살아오지 않은 세상 살아오면서
어린 시절 할아버지의 사업이 망해서
빚을 물려받아 빚쟁이들한테 쫓겨 다니면서
어머니랑 납치범들 피해서 논두렁밭 밑으로 뛰어들어서
어머니가 "대가리 숙여!" 하면서 고개 집어넣으면서 재밌다고 생각했었던 기억들
다섯살때 어머니 어디가서 술먹고 있었는데 아버지 술취해서 이 씨발년 바람핀다고 칼들고 어머니 쑤시러 가는거 말리다가 쳐맞은 기억
울 아부지와 아부지 집안이 전부 반전라도 집안이라서 결혼할때도 무지 반대가 심했었는데
울 어머니 집안은 성골 홍어집안이다 518폭동때 경찰서 탈취한걸 자랑으로 얘기하고 다니고 누굴 속이고 사기치고 뒷통수친걸 자랑으로 여긴다.
그러다 보니 아이때부터 어른이 될때까지 외갓집을 갈때마다 멸시의 시선과 모욕과 차별을 받았지만 어머니의 가족이니까 어머니가 보고싶어 하니까
같이 가주고 참아오고 억눌러왔던 그시절.
국민학교때 시골살아서 동네에 고인돌이있었는데 동네 형누나들이랑 고인돌올라가서 과자먹고있는데
아버지가 오셔서 동창회가야되는데 왜 여기서 놀고있었냐면서 근처에있던 나무 꺾어서 그 나무로 쳐맞았던 기억
교통사고 났는데 보험 안들어서 들이받은 택시에 승객 할아버지 이빨 임플란트까지 다해주고 죽을때까지 돈대주느라 힘든시절
중학생때 할아버지 뇌졸증으로 반신불수 되서 할머니 혼자 돌보고 있어서 외로우실까봐 국민학생 동생 손잡고
할아버지가 좋아하시는 홍시와 케이크 들고 찾아갔더니 눈물 흘리셨던기억
할아버지 돌아가시고 할머니 혼자 사실때 만원에 세마리하는 닭 사갔는데
할머니랑 같이 먹다가 할머니가 닭뼈에 잇몸이 찔려서 피가 많이 나서 가슴 아파 혼자 흐느꼈던 기억..
살아생전 할아버지 할머니 찾아오지도 않던 고모년들이 꼭 장례식때는 좆같이 울어댈때 존나 역겨웠던 격한 감정..
시골에서 처음 서울로 왔을때 애들이 나한테 묻던말이있다.
"야 너 빠구리가 뭔지 아냐?"
"몰라"
"이새끼 씨발 내숭떠는거 보소"
난 진짜 몰랐어 섹스는 알았어도 빠구리는 몰랐거든..
서울물 헛들어서 노는데 정신팔리다가
20살때 양아치처럼 살고있는 나를 봤다.
20살 겨울에 논에 나가서 눈을 맞으며 눈을 밟으며 소먹이 볏짚을 묶으며 많은 생각을 했다.
공무원이라도 되보자 하며 공무원행정과가있는 전문대를 갔다.
가보니까 전문대는 좆같더라 못다니겠더라.
그래서 수능을 다시 보았다.
내가 놀던 근성이 어디가겠냐 그래서 공부 몇일 못해서 서울 중위권정도 밖에 갈 성적이 안됬다..
집안형편도 썩 좋지않은데 동생도 나 만큼이나 꼴통이었다.
동생은 사립대를 가야했다.
그래서 나는 지방 국립대 장학생으로 가게되었고.
군대를 갔다왔다.
군대가서 초소에 들어가서 항상 초병과 이야기를 나누면
정말 놀란게 이혼한 가정의 애들이 많다는거였다.
불우하지 않은애들이 없었으며
사별로 인한 부모와의 이별을 한 후임들의 얘기를 들었을때는 정말 가슴 아팠다.
난 살면서 겉으론 아무렇지 않은척 밝은척하려 살았지.
하지만 속으로 내재되어있는 나는 불우한 어린시절을 보냈어 이런 잠재의식이있었던거같았다.
살다보니까 아니더라 나만 그런게 아니더라..나보다 힘든 사람은 훨씬 많았고
세상은 그래도 아직 살만하더라.
지금 글로 읽는 너희는 별 감흥없이 꽃한송이 주겠지만..
지금 술먹고 감정이 격해진 내 키보드 위로는 왠지 모를 눈물이 흐른다...
엉엉 울지 못하고 흐느껴 운다.
남들과 다른 견해와 입장으로 인해
미친놈 또라이 취급받으며 살아왔다.
솔직히 내가 살아온 테크가 좌빨되기 쉬운 테크인데
나는 나만의 정의의 실현을 위해 꾿꾿히 내신념을 고수하며 지내왔지.
그 와중에 만난게 일베야.
홀로 쭈욱 외로운 신념을 고수하며 지내던 와중에
정말 한줄기 빛을 보는듯한 느낌이었어
아! 내가 혼자가 아니구나.
정말 큰 기쁨이었어.
친목 밴이라지만
친목을 안해도
나는 정말 벅차올랐어.
그런 나의 소중한 일베를 디도스 공격하고 사람들이 나쁜놈 취급하려하고있어.
난 정말 가슴이 아파.
일베야 아프지마 ㅠㅠ.
일부심 아니고 일베를 사랑할뿐이다.
3줄요약
1.밤에 술한잔2.감성돋음3.일베야 아프지마. 사랑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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