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군부사관도 어쩔수없는 김치년.ssul
페이지 정보
작성자 익명 댓글 0건 조회 387회 작성일 20-01-07 10:59본문
육군부사관학교 조교였다.
뭐 이래저래 들려주고 싶은 재미있는 썰 많은데,
별로 궁금해하지도 않을테니 일단 패스하고.
'여군 부사관'에 관련된 썰 몇개만 풀어본다.
일단 여군 부사관은 1년에 2번 받는다. 상반기 한번 하반기 한번 이래 받는데.
여군 부사관 입소할 시즌이 다가오면 학교가 존나 바빠짐.
이를 한마디로 표현하자면. '학교가 여자들 눈치를 존나 봄.'
이상하게 여군들 클레임에 군부대가 민감한 반응을 보임.
평소때는 신경도 안쓰던 교장(교육장) 화장실 재래식 똥통을 양동이에 물 받아다가 끼얹고 청소하고, 천장에 거미줄 제거하고,
재래식 똥통 냄새 좀 덜 나라고 비누갖다 놓고, 병사들 빨래건조장에 남자팬티같은거 못걸게하고, 조교들한테 언어순화교육을 시키고..
이렇게 입소 한 2~3주전부터 난리부르스를 치다보면 이것들이 꼬질꼬질한 얼굴로 육훈소에서 부사교로 넘어온다.
그리고 교육을 시작하는데.
내가 지금부터 말하려는 사건이 터진다.
그전에 잠깐 짚고 넘어가자면.우리 조교들이 소속되어있는 대대는 2개 중대로 나뉘는데,중대 1곳은 화기 및 독도법같은 기본소양을 담당하는 소대들로 이루어져있고,나머지 중대는 전술을 담당하는 소대로 이루어져있다.(중대끼리 같은 건물 1층, 2층 사용하는데 서로 사이 존나 안좋음. 이유는 나중에 기회가 있다면..)
여군들 교육하기 하루 전날이였다.저녁먹고 개인정비하는데 소대장이 우리 소대 불러서 집합시키더니'야. 내일부터 여군교육시작하는데, 지금 개인화기소대에서 난리났다. 니들도 교육시키라고 위에서 지시내려왔다'라고 썰을 풀기 시작.
썰을 듣자하니,개인화기 PRI 시간. 조교들이 돌아다니면서 자세를 잡아주는데여자 하나가 자세를 못잡길래 그냥 평소 하듯이 엎드려쏴 자세로 있는 여군 발을 툭 치면서
'다리 더 벌립니다'
라고한게 사건의 발단.
여군이 교육 끝나고 바로 '성적수치심과 모욕감을 느꼈다' 고 찔러버림.개인화기새끼들은 벙찌고, 윗놈들 내려와서는 그것도 제대로 못하냐고 지랄하고.개인화기 조교들은 그 주에 외박주였는데 다 짤리고.우리들은 정신교육 예정잡히고.
썰 듣고있던 우리도 벙쪄서 '아니 그럼 뭐라고 합니까?'라고 물어봤더니 돌아오는 대답이
'다리 이격하세요'
아니 이런 씨발 이게 뭐하는 짓이냐... 싶은 생각이 우선 들고 그 다음은'이 씨발. 이 여군들은 내가 산업화 시킨다' 라는 생각이 들더라.
다음 날 교육 시작하는데내가 방어전술 담당이라 앞에 전술철조망도 설치해야하고 크레모아도 설치해야하고 이것저거서 가르치고 할게 많다.전술철조망은 철항도 옮겨야하고, 철조망도 옮겨야하고, 항타기도 옮겨야하고 이것저것 힘쓸일이 많은데크레모아는 그냥 야삽하나만 있으면 되는 거라 개꿀.
여군10명 남군10명 한조로 편성된걸 조교, 부조교 2명이서 인솔하는데내가 선빵을 날렸다.
'앞에 0번부터 00번 여군후보생들은 여기 철조망, 철항, 항타기 들고 저 따라옵니다.나머지 후보생은 크레모아 가지고 여기 부조교 통제 따르겠습니다.'하니까 여군들 표정 썩창.
뒤에 있던 멍청한 고츄새끼들은 발정이 나서'아 조교. 이걸 저희가 하면 안됩니까? 힘써야 할거 같은데'앞에 있던 여군들은 이때다 싶어서싱글생글 웃으며 내 얼굴 바라봄.
예상했던 상황이라 나도 씨익 한번 웃어주고'여기 계신 후보생 여러분 모두 나라 지키려고 이곳에 오신 분들 아닙니까? 나라 지키는데 남여가 어디있습니까? 장애물 설치는 방어준비의 기본입니다.'라고 오글돋는 멘트 날려줌.
그리고 여군들 존나 낑낑대면서 장애물 들고 설치지점으로 이동.항타기로 철항박고 3단윤형철조망 설치하는데별 문제 없는 상황인데도 계속 트집잡으면서 '이거 아닙니다. 다시 합니다'로 뫼비우스 갈구기 시전
원래 10분만하고, 나머지 시간은 그늘에서 노가리까면서 쉬는게 정설인데시간 풀로 채워버림.저 뒤에서 크레모아조는 설치끝내고 쉬는게 눈에 보이니까 여군들 짜증게이지 샘솟는게 눈에 보임.
그렇게 시간보내고 진지로 이동. 각 상황별 대처 배우는데내가 '적 화생방공격 상황'을 내려버림.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이건 후보생들 좆같을때 가끔 써먹는 방법인데, 진지에서 계속 방독면쓰고 있어야됨.
여자애들 힘들어 죽겠는지 자꾸 아양비슷하게 떨면서'조교. 방독면은 안쓰면 안됩니까?' 하는데통할리가 있나. '화생방터지면 안쓰고 그냥 싸울겁니까?'바로 민주화.
그렇게 3일간 교육 끝내고 났는데여군들 소원수리에서 나 걸림.ㅋ'너무 빡세다. FM이다. 배려가없다'
예상은 했었지만 진짜 찌를줄은 몰랐음.
그래서 외박하나 짤렸음.
1줄요약.
1. 여군 부사관이 '다리 더 벌리세요' 라는 말에 성적 모욕감을 느껴주심2. 불똥이 우리한테 튐.3. 내 외박과 맞바꾸며 민주화 시전.
뭐 이래저래 들려주고 싶은 재미있는 썰 많은데,
별로 궁금해하지도 않을테니 일단 패스하고.
'여군 부사관'에 관련된 썰 몇개만 풀어본다.
일단 여군 부사관은 1년에 2번 받는다. 상반기 한번 하반기 한번 이래 받는데.
여군 부사관 입소할 시즌이 다가오면 학교가 존나 바빠짐.
이를 한마디로 표현하자면. '학교가 여자들 눈치를 존나 봄.'
이상하게 여군들 클레임에 군부대가 민감한 반응을 보임.
평소때는 신경도 안쓰던 교장(교육장) 화장실 재래식 똥통을 양동이에 물 받아다가 끼얹고 청소하고, 천장에 거미줄 제거하고,
재래식 똥통 냄새 좀 덜 나라고 비누갖다 놓고, 병사들 빨래건조장에 남자팬티같은거 못걸게하고, 조교들한테 언어순화교육을 시키고..
이렇게 입소 한 2~3주전부터 난리부르스를 치다보면 이것들이 꼬질꼬질한 얼굴로 육훈소에서 부사교로 넘어온다.
그리고 교육을 시작하는데.
내가 지금부터 말하려는 사건이 터진다.
그전에 잠깐 짚고 넘어가자면.우리 조교들이 소속되어있는 대대는 2개 중대로 나뉘는데,중대 1곳은 화기 및 독도법같은 기본소양을 담당하는 소대들로 이루어져있고,나머지 중대는 전술을 담당하는 소대로 이루어져있다.(중대끼리 같은 건물 1층, 2층 사용하는데 서로 사이 존나 안좋음. 이유는 나중에 기회가 있다면..)
여군들 교육하기 하루 전날이였다.저녁먹고 개인정비하는데 소대장이 우리 소대 불러서 집합시키더니'야. 내일부터 여군교육시작하는데, 지금 개인화기소대에서 난리났다. 니들도 교육시키라고 위에서 지시내려왔다'라고 썰을 풀기 시작.
썰을 듣자하니,개인화기 PRI 시간. 조교들이 돌아다니면서 자세를 잡아주는데여자 하나가 자세를 못잡길래 그냥 평소 하듯이 엎드려쏴 자세로 있는 여군 발을 툭 치면서
'다리 더 벌립니다'
라고한게 사건의 발단.
여군이 교육 끝나고 바로 '성적수치심과 모욕감을 느꼈다' 고 찔러버림.개인화기새끼들은 벙찌고, 윗놈들 내려와서는 그것도 제대로 못하냐고 지랄하고.개인화기 조교들은 그 주에 외박주였는데 다 짤리고.우리들은 정신교육 예정잡히고.
썰 듣고있던 우리도 벙쪄서 '아니 그럼 뭐라고 합니까?'라고 물어봤더니 돌아오는 대답이
'다리 이격하세요'
아니 이런 씨발 이게 뭐하는 짓이냐... 싶은 생각이 우선 들고 그 다음은'이 씨발. 이 여군들은 내가 산업화 시킨다' 라는 생각이 들더라.
다음 날 교육 시작하는데내가 방어전술 담당이라 앞에 전술철조망도 설치해야하고 크레모아도 설치해야하고 이것저거서 가르치고 할게 많다.전술철조망은 철항도 옮겨야하고, 철조망도 옮겨야하고, 항타기도 옮겨야하고 이것저것 힘쓸일이 많은데크레모아는 그냥 야삽하나만 있으면 되는 거라 개꿀.
여군10명 남군10명 한조로 편성된걸 조교, 부조교 2명이서 인솔하는데내가 선빵을 날렸다.
'앞에 0번부터 00번 여군후보생들은 여기 철조망, 철항, 항타기 들고 저 따라옵니다.나머지 후보생은 크레모아 가지고 여기 부조교 통제 따르겠습니다.'하니까 여군들 표정 썩창.
뒤에 있던 멍청한 고츄새끼들은 발정이 나서'아 조교. 이걸 저희가 하면 안됩니까? 힘써야 할거 같은데'앞에 있던 여군들은 이때다 싶어서싱글생글 웃으며 내 얼굴 바라봄.
예상했던 상황이라 나도 씨익 한번 웃어주고'여기 계신 후보생 여러분 모두 나라 지키려고 이곳에 오신 분들 아닙니까? 나라 지키는데 남여가 어디있습니까? 장애물 설치는 방어준비의 기본입니다.'라고 오글돋는 멘트 날려줌.
그리고 여군들 존나 낑낑대면서 장애물 들고 설치지점으로 이동.항타기로 철항박고 3단윤형철조망 설치하는데별 문제 없는 상황인데도 계속 트집잡으면서 '이거 아닙니다. 다시 합니다'로 뫼비우스 갈구기 시전
원래 10분만하고, 나머지 시간은 그늘에서 노가리까면서 쉬는게 정설인데시간 풀로 채워버림.저 뒤에서 크레모아조는 설치끝내고 쉬는게 눈에 보이니까 여군들 짜증게이지 샘솟는게 눈에 보임.
그렇게 시간보내고 진지로 이동. 각 상황별 대처 배우는데내가 '적 화생방공격 상황'을 내려버림.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이건 후보생들 좆같을때 가끔 써먹는 방법인데, 진지에서 계속 방독면쓰고 있어야됨.
여자애들 힘들어 죽겠는지 자꾸 아양비슷하게 떨면서'조교. 방독면은 안쓰면 안됩니까?' 하는데통할리가 있나. '화생방터지면 안쓰고 그냥 싸울겁니까?'바로 민주화.
그렇게 3일간 교육 끝내고 났는데여군들 소원수리에서 나 걸림.ㅋ'너무 빡세다. FM이다. 배려가없다'
예상은 했었지만 진짜 찌를줄은 몰랐음.
그래서 외박하나 짤렸음.
1줄요약.
1. 여군 부사관이 '다리 더 벌리세요' 라는 말에 성적 모욕감을 느껴주심2. 불똥이 우리한테 튐.3. 내 외박과 맞바꾸며 민주화 시전.
추천0
댓글목록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