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2병과 문자했던 이야기 .ssu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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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익명 댓글 0건 조회 405회 작성일 20-01-07 11:30본문
본인이 ㅉ..쭉빵 까페에 올렸던 글로써 말투가 심히 거실릴수 있습니다 ㅠㅠㅠ
반말과 욕설이 불편하신분들은 백 스페이스바를 눌러주시 옵소서..
저번에 오타쿠와 문자햇던 썰 햇는데
이건 중2병 아니냐며 기분 나빠하시는분들이 많아서 제목 수정해서 다시 올림 ㅎ...
예전에 네이트 프리존에 동영상보는게잇엇거든ㅋㅋㅋㅋㅋㅋㅋ네이트판에 올라오는동영상을 핸드폰으로 보는거ㅋㅋㅋ근데 거기에 막 댓글달고 노는데가 잇엇단말이야 (속칭 대화방이라고 불림)나도 거기서껴서 놀고싶은데어디서나 짬밥 타령하는 애들이 있기에 거기서 나도 늅늅거리면서 관심을 구걸하고잇엇음.근데 거기 짱 유명햇던 서녀란애가잇는데 걔가 타자를 쫌 침.. 그래서 거기서 일진임 ㅠㅠ으앙내가 거기서 깝취다가 걔랑싸우게됫는대 의외로 내가 줫바름ㅎ; 하...그래 사실 나는 키보드워리어임^^..그래서 나도 대화방 일진이됨ㅋ^^ 내가 제일유명햇음 제일잘나가. 나가라구? 싫어암튼 그렇게 행복한 나날을 즐기고잇엇음 왜냐면 난 너무 유명했고 머리부터 발끝까지 멋지고... 아니 사실 집에 컴퓨터가 없을때여서 맨날엎드려서 코비잡고 그것만햇음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아 한심하고 쪽팔림.. 인터넷 대장노릇이라니;;;매일 매일 행복하게 살고잇언는데 그때 갑자기 어떤 'ㅡㅡ17남'이란 새끼가온거야(내가 지금 18살인데 그때 쟤가나보다 나이가많앗으니 나 중3이엿나봨ㅋㅋㅋㅋㅋㅋㅋㅋㅋ개어렷엇네...ㅎ..아련....)
댓글내용 대략
17남 : 한국의 음악은 진실성이없음 ^^.. 후.. 빅뱅도 거지임나: 빅뱅이 왜거지임 시발(나 이때 빅뱅빠순이)17남: 왜^^거지지.. 박효신? 이런애들도 다 미국가면 발림 다 거지들임 개못함
이때부터 존나 빡이침 그래서 얘기를하자고 하는데 시발 말이안통함 그러더니 갑자기 전화번호를 깜..ㅎㅎ현피 뜰 기세였음..아니 난 순간 리니지하는줄알았음; 근데 결국 전화를 했음 (아까 말했다 시피 나는 말은 잘함ㅋㅋㅋ게이트오브아가리 주둥이 파워 짱쌤)
나:야 ㅋㅋㅋ너뭐냐? 너노래잘해?17남: ㅁ..뭐..이..ㄱ..개..개개개...개새끼야! (말 존니 더듬거림 김현철인줄 알고 사인받을뻔)나:노래잘하냐고 왜 너 자꾸 지랄인데?17남: ㅅ..ㅅ...ㅅ..시시시시발!! 너 뒤질...ㄹㄹㄹㄹㄹㄹ래?
이지랄만 몇분하다가 내가 존나 답답해져서 결국 먼저 끊음. 그랫더니 이 개쉐끼가 댓글에다가'이 새끼(나) 쫄앗음ㅋㅋㅋㅋㅋ전화하다가 내가 몇마디 하니까 끊음 개쫄앗당ㅋㅋㅋ 이새끼 초딩인듯!'이지랄 함 ㅠㅠ아니물론 목소리가 초딩같은건 내가 이해를 해!! ㅠㅠㅠ그치만 쫄앗다니...나조나 자존심상해서 다시 전화해서 존나 뭐라함
나: 야 이놈아 너 뭐냐 ?내가언제 쫄았어17남: 으흑흑흑^^.. 으흑흑흑^^^(우는줄알았는대 웃고잇음 ㅎ;;)나: 쉬발 넌 뒤젓다17남: ㄴ..내가 왜!! 왜..ㄷ..뒤져!! 너 어디살아!!나: 나 성남 사는데17남: 내가..ㅌ..털어줄께..
난이때까지만해도 이새끼가 어떤 행동을 할줄 알수 없었음. 그래서 그냥 존내 까붐
나:털어봐 털어봐 븅신새끼야~ 어어어 털어줘라17남: 기다려봐.. 니핸드폰 부터 쓰레기로 만들어 줄테니까..
는 다음날부터 존나 전화가 옴 시발 수업시간이든 자는시간이든 뭔시간이든 맨날옴영상전화도오고 문자도 오고 전화도오고^^; 심지어 음성메세지까지 남겨놓음맨날 다른 번호로 오는데 모르고 받으면 맨날 욕하고 난리남 ㅠㅠ아우 시발..물론 가끔 전화오면 받아서 친구들이랑 놀고 그러기도했어 돌림으로 받으면서 서로욕하고 ...지금생각하면 쪽팔리고 이게 뭔 병림픽인가 싶음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그러던 어느날 나에게 한 줄기의 빛이 찾아오나 싶었음.
문자메세지 띠링띠링
- 너 왜 욕먹는건데?
- 닌또 누구
- 나 걔랑 아는앤데 너 맨날 욕먹는거 불쌍해서
- 껒영ㅋ
- 아니 말을 해봐 왜 욕먹는거냐구 너
- 시발 낸들 아리;;; 알면 안이러고 살아
- 걔가 너 번호 학교에서 다 뿌리고다님ㅋ 친한애든 안친한애든ㅋ
-으앙 시발 멘붕; 나 이러저러해서 저러저러 요로콩조로쿵
- ㅇㅇ.. 시발 별것도아닌데 그런거구나 ..
나는 드디어 제대로 된 사람을 봣나 싶엇음 ㅠㅠ처음으로 말이 통했음..이오빠가 자꾸 사과하라길래 17남한테 사과도했음 ㅠㅠㅠㅠ난 정말 굉장히 괜찮고 엄청나게 괜찮은 오빠인줄알았음.
왜..왠걸? 시발 나 지금생각해도 정신이 이상해질것만같음ㅋㅋㅋㅋㅋㅋㅋ 더욱더 알차게 미친넘이였음.
-너는 이름이 뭐야?
-나? 왱ㅎㅎㅎ 오빠는 이름이 먼댕?
-ㅎㅎ 시안.
-?? 무슨소리야 이름이 머냐궁ㅎㅎ
- 시안이야. 시. 안.
나는 순간 내가 소설 주인공인가 싶었음. 시안이라니 아니 사륜안도 아니고 시안이라니
-ㅇ..아아 시안? ㅎㅎ 이름신기하다
- 오빠가 어릴때 외국에 좀 많이살다와서 ㅎ
- 아응.. 그래 ..알겠어..
이때까지도 사실 잘 몰랐음 이름이야 진짜 시안일수도있고 이름하나만으로 사람을 판단할 수는 없는 노릇이니까.그런데 슬슬 이상한 증세가 나타나기시작함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일단 호칭이 바뀜
-꼬맹아.. 오빠 지금 술빨고 싶은데.. 어떡해?-꼬맹아.. 담배 말린다.. 하아..
어느샌가 꼬맹이가 되어버림ㅋ^^; 자기만의 애칭도 지어서 부름..꼬맹이+ 귀염둥이 = 꼬둥이 이런식으로 ㅎㅎ..
- 꼬둥아 지금 머해..
왜 내가 꼬둥이고 뭐해야 되는걸 설명해야되는지도 모르겠음 정말 너무화가나는데 시발 어떻게 할수가 없었음..싸우면 17남보다 더 할거같음ㅋㅋㅋㅋㅋㅋㅋㅋㅋ그래서 그냥 그렇게 연락을 했음 ㅠㅠ
가끔 전화도옴 ㅠㅠㅠ
"여보세요"
"어 왜?"
"그냥......"
......
"머해?"
"누워있어.."
....."머해?"
"나 그냥... 시안오빠는?"
"심심해ㅎㅎ"
"아 ㅎ...(그럼 너의 얼굴이랑 나의 주먹이 부딪히는 놀이할래? ㅎ 너가 죽으면 끝나 ㅎ)"
이런 내용으로 약 3시간 가량을 통화함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안끊음.. 끊을 타이밍을 못잡겠음내가 끊자고 말하거나 그냥 통화하다가 잠들거나 하면 그때 끊는거임.. 아아..
그리고 그는 매우 장기가 많음
1. 태권도
-후우.. 오늘 존나 열받는일 있었는데.. 위로좀 해줄래?
-먼데
-오빠가 말안했지? 오빠 태권도 하는거
- 우와 ㅎㅎ 뭔데? 잘해?? (물론관심도 음슴.)
-그냥.. 우리 나이에선 1등하는 정도^^.. 대단한건 아니구..
-ㅋㅋㅋㅋㅋㅋㅋㅋ엌ㅋㅋㅋ쩌네 잘하내.. 근데 뭐가 열받앗는데?
-오늘 후배놈이 ..존나게.. 깝쳤다...내일 겨루기 신청해야지..
-아..응 그랬구나..
-후.. 머리만 존나 깔꺼야..뇌진탕 걸리든말든..^^..
동공이 오그라들고 시공간이 오그라들어서 못참겠다 정말.... 시안오빠 이거 보고있나?
반말과 욕설이 불편하신분들은 백 스페이스바를 눌러주시 옵소서..
저번에 오타쿠와 문자햇던 썰 햇는데
이건 중2병 아니냐며 기분 나빠하시는분들이 많아서 제목 수정해서 다시 올림 ㅎ...
예전에 네이트 프리존에 동영상보는게잇엇거든ㅋㅋㅋㅋㅋㅋㅋ네이트판에 올라오는동영상을 핸드폰으로 보는거ㅋㅋㅋ근데 거기에 막 댓글달고 노는데가 잇엇단말이야 (속칭 대화방이라고 불림)나도 거기서껴서 놀고싶은데어디서나 짬밥 타령하는 애들이 있기에 거기서 나도 늅늅거리면서 관심을 구걸하고잇엇음.근데 거기 짱 유명햇던 서녀란애가잇는데 걔가 타자를 쫌 침.. 그래서 거기서 일진임 ㅠㅠ으앙내가 거기서 깝취다가 걔랑싸우게됫는대 의외로 내가 줫바름ㅎ; 하...그래 사실 나는 키보드워리어임^^..그래서 나도 대화방 일진이됨ㅋ^^ 내가 제일유명햇음 제일잘나가. 나가라구? 싫어암튼 그렇게 행복한 나날을 즐기고잇엇음 왜냐면 난 너무 유명했고 머리부터 발끝까지 멋지고... 아니 사실 집에 컴퓨터가 없을때여서 맨날엎드려서 코비잡고 그것만햇음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아 한심하고 쪽팔림.. 인터넷 대장노릇이라니;;;매일 매일 행복하게 살고잇언는데 그때 갑자기 어떤 'ㅡㅡ17남'이란 새끼가온거야(내가 지금 18살인데 그때 쟤가나보다 나이가많앗으니 나 중3이엿나봨ㅋㅋㅋㅋㅋㅋㅋㅋㅋ개어렷엇네...ㅎ..아련....)
댓글내용 대략
17남 : 한국의 음악은 진실성이없음 ^^.. 후.. 빅뱅도 거지임나: 빅뱅이 왜거지임 시발(나 이때 빅뱅빠순이)17남: 왜^^거지지.. 박효신? 이런애들도 다 미국가면 발림 다 거지들임 개못함
이때부터 존나 빡이침 그래서 얘기를하자고 하는데 시발 말이안통함 그러더니 갑자기 전화번호를 깜..ㅎㅎ현피 뜰 기세였음..아니 난 순간 리니지하는줄알았음; 근데 결국 전화를 했음 (아까 말했다 시피 나는 말은 잘함ㅋㅋㅋ게이트오브아가리 주둥이 파워 짱쌤)
나:야 ㅋㅋㅋ너뭐냐? 너노래잘해?17남: ㅁ..뭐..이..ㄱ..개..개개개...개새끼야! (말 존니 더듬거림 김현철인줄 알고 사인받을뻔)나:노래잘하냐고 왜 너 자꾸 지랄인데?17남: ㅅ..ㅅ...ㅅ..시시시시발!! 너 뒤질...ㄹㄹㄹㄹㄹㄹ래?
이지랄만 몇분하다가 내가 존나 답답해져서 결국 먼저 끊음. 그랫더니 이 개쉐끼가 댓글에다가'이 새끼(나) 쫄앗음ㅋㅋㅋㅋㅋ전화하다가 내가 몇마디 하니까 끊음 개쫄앗당ㅋㅋㅋ 이새끼 초딩인듯!'이지랄 함 ㅠㅠ아니물론 목소리가 초딩같은건 내가 이해를 해!! ㅠㅠㅠ그치만 쫄앗다니...나조나 자존심상해서 다시 전화해서 존나 뭐라함
나: 야 이놈아 너 뭐냐 ?내가언제 쫄았어17남: 으흑흑흑^^.. 으흑흑흑^^^(우는줄알았는대 웃고잇음 ㅎ;;)나: 쉬발 넌 뒤젓다17남: ㄴ..내가 왜!! 왜..ㄷ..뒤져!! 너 어디살아!!나: 나 성남 사는데17남: 내가..ㅌ..털어줄께..
난이때까지만해도 이새끼가 어떤 행동을 할줄 알수 없었음. 그래서 그냥 존내 까붐
나:털어봐 털어봐 븅신새끼야~ 어어어 털어줘라17남: 기다려봐.. 니핸드폰 부터 쓰레기로 만들어 줄테니까..
는 다음날부터 존나 전화가 옴 시발 수업시간이든 자는시간이든 뭔시간이든 맨날옴영상전화도오고 문자도 오고 전화도오고^^; 심지어 음성메세지까지 남겨놓음맨날 다른 번호로 오는데 모르고 받으면 맨날 욕하고 난리남 ㅠㅠ아우 시발..물론 가끔 전화오면 받아서 친구들이랑 놀고 그러기도했어 돌림으로 받으면서 서로욕하고 ...지금생각하면 쪽팔리고 이게 뭔 병림픽인가 싶음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그러던 어느날 나에게 한 줄기의 빛이 찾아오나 싶었음.
문자메세지 띠링띠링
- 너 왜 욕먹는건데?
- 닌또 누구
- 나 걔랑 아는앤데 너 맨날 욕먹는거 불쌍해서
- 껒영ㅋ
- 아니 말을 해봐 왜 욕먹는거냐구 너
- 시발 낸들 아리;;; 알면 안이러고 살아
- 걔가 너 번호 학교에서 다 뿌리고다님ㅋ 친한애든 안친한애든ㅋ
-으앙 시발 멘붕; 나 이러저러해서 저러저러 요로콩조로쿵
- ㅇㅇ.. 시발 별것도아닌데 그런거구나 ..
나는 드디어 제대로 된 사람을 봣나 싶엇음 ㅠㅠ처음으로 말이 통했음..이오빠가 자꾸 사과하라길래 17남한테 사과도했음 ㅠㅠㅠㅠ난 정말 굉장히 괜찮고 엄청나게 괜찮은 오빠인줄알았음.
왜..왠걸? 시발 나 지금생각해도 정신이 이상해질것만같음ㅋㅋㅋㅋㅋㅋㅋ 더욱더 알차게 미친넘이였음.
-너는 이름이 뭐야?
-나? 왱ㅎㅎㅎ 오빠는 이름이 먼댕?
-ㅎㅎ 시안.
-?? 무슨소리야 이름이 머냐궁ㅎㅎ
- 시안이야. 시. 안.
나는 순간 내가 소설 주인공인가 싶었음. 시안이라니 아니 사륜안도 아니고 시안이라니
-ㅇ..아아 시안? ㅎㅎ 이름신기하다
- 오빠가 어릴때 외국에 좀 많이살다와서 ㅎ
- 아응.. 그래 ..알겠어..
이때까지도 사실 잘 몰랐음 이름이야 진짜 시안일수도있고 이름하나만으로 사람을 판단할 수는 없는 노릇이니까.그런데 슬슬 이상한 증세가 나타나기시작함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일단 호칭이 바뀜
-꼬맹아.. 오빠 지금 술빨고 싶은데.. 어떡해?-꼬맹아.. 담배 말린다.. 하아..
어느샌가 꼬맹이가 되어버림ㅋ^^; 자기만의 애칭도 지어서 부름..꼬맹이+ 귀염둥이 = 꼬둥이 이런식으로 ㅎㅎ..
- 꼬둥아 지금 머해..
왜 내가 꼬둥이고 뭐해야 되는걸 설명해야되는지도 모르겠음 정말 너무화가나는데 시발 어떻게 할수가 없었음..싸우면 17남보다 더 할거같음ㅋㅋㅋㅋㅋㅋㅋㅋㅋ그래서 그냥 그렇게 연락을 했음 ㅠㅠ
가끔 전화도옴 ㅠㅠㅠ
"여보세요"
"어 왜?"
"그냥......"
......
"머해?"
"누워있어.."
....."머해?"
"나 그냥... 시안오빠는?"
"심심해ㅎㅎ"
"아 ㅎ...(그럼 너의 얼굴이랑 나의 주먹이 부딪히는 놀이할래? ㅎ 너가 죽으면 끝나 ㅎ)"
이런 내용으로 약 3시간 가량을 통화함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안끊음.. 끊을 타이밍을 못잡겠음내가 끊자고 말하거나 그냥 통화하다가 잠들거나 하면 그때 끊는거임.. 아아..
그리고 그는 매우 장기가 많음
1. 태권도
-후우.. 오늘 존나 열받는일 있었는데.. 위로좀 해줄래?
-먼데
-오빠가 말안했지? 오빠 태권도 하는거
- 우와 ㅎㅎ 뭔데? 잘해?? (물론관심도 음슴.)
-그냥.. 우리 나이에선 1등하는 정도^^.. 대단한건 아니구..
-ㅋㅋㅋㅋㅋㅋㅋㅋ엌ㅋㅋㅋ쩌네 잘하내.. 근데 뭐가 열받앗는데?
-오늘 후배놈이 ..존나게.. 깝쳤다...내일 겨루기 신청해야지..
-아..응 그랬구나..
-후.. 머리만 존나 깔꺼야..뇌진탕 걸리든말든..^^..
동공이 오그라들고 시공간이 오그라들어서 못참겠다 정말.... 시안오빠 이거 보고있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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