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스타하면서 운 썰 . SSU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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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익명 댓글 0건 조회 347회 작성일 20-01-07 11:50본문
내가 스타 처음했을때는 2001 년 으로 기억한다그때 내가 7살이였는데 아빠따라서 피시방가서 처음했었는데 내가 컴퓨터게임으로는 맨 처음으로 했던 게임이였다.싱글플레이로 테란 켐페인 프로토스 켐페인 저그 켐페인 깨고 놀았었는데..티비에서도 스타하는거 보고 그때 아마 코카콜라배 임요환 vs 홍진호 이걸 처음으로 봤던걸로 기억한다그때부터 계속 스타봐오고 아빠한테 피시방가자고 조르고 , 초딩때부터 학교에서 스타 제일 잘했던걸로 기억한다 ,그리고 나도 어느덧 크고 , 친구들이랑 같이 스타도 보러가고 , 제일 기억에 남는곳은 부산 광안리 ...13만 관중의 함성은 아직도 기억에 남는다.. 진짜 7살때부터 스타를 멀리했던적도 , 끊어본 기억도 없다 .그래서 스타는 영원할것이라고 생각했다 ,승부조작 사건이 터져도 나는 스타를 멀리하지않았고 그 사건이 터져도 인기는 여전 할 것이라고 믿었는데 ...사람들은 스타의 대한 신뢰 , 열정 , 사랑이 없어지고 있었다 . 진짜 영원할것같았던 스타였고 , 한번도 망할꺼라는 생각 자체를 한 적이 없다 .그리고 마지막 스타리그 결승전 날 이였다 . 나는 이영호 팬이여서 이영호가 마지막을 장식해줬으면 했지만 .. 그래도 누구든 괜찮았다 .1세트 2세트 끝날때는 별로 마지막이라는게 실감이 안났는데 , 마지막 세트가 끝날때 쯤 이제 진짜 마지막인가 라는 생각이 들었다 ,그리고 그날 스타1의 마지막 gg를 보고 마지막 프로토스 마지막 테란을 보고 , 전용준캐스터 김태형해설 엄재경해설 한명씩 보니까울음이 났던게 기억났다 , 그리고 그 날 이후로 난 롤을 하고 스타를 단 한판도 안했다 , 근데 어저께 친구가 한판 하자고 졸라서 아무 생각없이하는 도중에 나도 모르게 감정 북받쳐서 눈물이 나더라 , 이렇게 사랑했던 게임이 이제는 추억게임이 됬다는것도 ,, 눈물이 더 났던 이유는 스타를 나에게처음으로 권해줬던 아빠가 지금은 없어서 더욱 슬펐다 , ....어릴때 가장 많이하던 유즈 각종 블러드 ... 마린키우기 ....그리고 지금 생각하면 창피한 가족놀이 ... 햄버거 vs 피자 ...그리고 놀이터같았던 용산 e-sports 스타디움 , 문래동 mbc game center ... 그리고 날 소름끼치게했던 부산 광안리 ,아직도 잊을수가 없다.많은 사람들의 어릴적 시절의 한 획을 그은 스타 , 영원히 향수로 남지 않을까 싶다 .세줄요악1. 7살때 처음으로 아빠로 인해 스타를 시작함. 유즈맵 블러드 , 마린키우기 , 햄버거vs피자 했던 시절 , 광안리 시절이 너무 그리움2. 지금은 아빠가 없고 , 어제 약 5개월만에 스타했는데 감정이 북받쳐서 눈물이 남.. 3. 많은 사람들의 추억 , 그리고 향수가 될 스타크래프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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