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 사악하盧???........... SSU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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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익명 댓글 0건 조회 344회 작성일 20-01-07 12:23본문
병원에 가려고 일찍 퇴근했다퇴근길이 어찌나 힘들던지끙끙........(울집은 언덕 위에 있다.......버스도 달랑 하나뿐이다)연말이라 오후에 차가 엄청 막히니까버스기사 막 빵빵 울려대며 승질 내며 운전하더라그러다 언덕 올라가기 전에 옆에 시장이 있어서 차가 막혔다 버스 기사왈 눈와서 오늘 언덕 못올라가니 위에 가실분 여기서 다 내리세요!!!!ㅡㅡ?????????????쓰벌~눈만오면 이 버스 못올라간다고 내리라는게 한두번이 아니다 그런게 어디있냐며 따질라다가.....주변 반응을 살펴보니 다들 네~하면서 내려서 걸어 가더라 얼떨결에 따라내려........같이 걸었다 ㅡ.ㅡ근데 언덕앞에 딱 와보니 이게 뭔일이꼬????언덕에 눈이 하나도 읎는기라~차들 쌩쌩 잘올라가는기라~~~세상에 세상에 난 이제서야 버스기사가 차가 막히니까 안올라오고 그냥 가버렸다라는 걸 눈치챈기다!!!내가 미련해떤기다!!!!순간 난 분노한 한마리의 미틴놈이 되어버렸다 욕이 막 튀어나오더라 쓰벌늠덜 니덜이 요딴 식으로 승객을 우롱하盧??? 지금 언덕위에 산다고 무시하盧?난 전화기를 꺼내들었다 120번에 전화 돌렸다 일게이 같은 젊은 녀석이 받더라지금 방금 저 버스가 언덕 못올라간다고 내리라더라 근데 언덕아래 와보니 눈다 녹았다 나 우롱당했盧? 서울시는 대중교통을 요따구로 관리하盧? 내가 지금 언덕 사진찍어 서울시 홈페이지에 올려야하盧? 근데 내가 흥분하면 목소리가 대따 커진다 언덕 올라가면서 폰에 소리 고래고래 지르는 날 보는 동네사람들 표정이 요래따 쥐구멍에라도 숨고 싶었다상담원 왈 "그 정류장 불편신고는 이번이 처음입니다 제가 바로 관리하시는서울시 담당자님께 최대한 빨리 보고하여 이런일 다시는 없도록 해드리겠습니다"친절하고 내 화 다 받아준 상담원이 불쌍하여 전화 끊고 우선 병원에 갔다 의사가 나보고 아~~~~~해보라더니 내 목 안을 보고 깜짝 놀라는기다 목이 너무 부었다고 ㅡ.ㅡ아마 전화기대고 소리를 너무 질럿나보다 ㅠㅠ 암튼 난 지금 서울시청홈피 열어놓고 글을 써야하나 말아야하나 존나 고민중이다 내 글로인해 버스기사가 행여나 짤리거나 하는 불상사가 생기면 그 가족 불쌍해서 어쩌盧 ㅠㅠ근데 왜 울 동네 사람들은 눈만 오면 눈이 쌓였건 안 쌓였건 버스기사가 올라가기 싫으면 내려서 걸어가라해도단한명도 불편신고를 안하盧? 눈이 쌓여서 미끄러워 버스가 못올라가는건 나도 충분히 이해한다 근데 집에와서 엄마한테 말했더니 아까 낮에 나가보니 버스 집앞까지 잘만 다녔다던데 뭔소리냐한다정류장이 기사 마음대로 들렸다가거나 말거나 하는 그런거盧? 이동네 다들 천사만 사盧? 내가 사악한거냐? 참고로 울동네가 ㅇㅇㅇ구와 ㅇㅇ구 두개가 붙어있는곳이다 울 동네가 서울서 전라도 사람 젤 많이산다던데..........................동네 사람들 답답해 미치겠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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