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부지한테 민주화당한썰.ssu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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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익명 댓글 0건 조회 404회 작성일 20-01-07 12:25본문
오늘 오랜만에 집에 갔더니 아부지가 '박근혜가 대통령돼서 속상하다. 사회가 썩어간다~ 이래선 안된다~' 라고 열변을 토하시길래여러가지 정치에 관해 여쭤봤다.솔직히 3~40년간 정치에 꾸준히 관심을 가져왔던 아부지한테 말빨에선 안되기 때문에, 그리고 내가 이 방면에서는 좆밥이기도 하고 그래서 그냥 주로 묻기만 했다. 요즘 이슈가 되는 윤창중, 나꼼수, 종북논란 등등... 그 중에서 인상깊었던게...통합진보당은 종북이지 않느냐는 나의 질문에 대한 아버지의 답이었심.아버지 - "니는 종북이 뭐라고 생각하노?"나 - "북한 추종하는 세력들 아닌가요?"아버지 - "단순히 북한을 추종하는 세력이라기 보다 북한의 지령을 받고 움직이는 놈들을 종북이라 한다. 그런데 대한민국 국회의원이라는 사람이 북한의 지령을 받고 행동을 했다 치자. 그러면 검찰, 국정원이 그걸 못잡아냈겠나? 그놈들이 그런거 잡아낼라고 얼마나 혈안이 돼있는데....에라이 자슥아~"라고 하시는거임가만 듣고 보니 그런것 같기도 하다.아버지 얘기의 요지는 매카시즘이 여전히 계속 되고 있다는 거임.현재 집권세력에 반하는 세력들은 철저하게 검찰수사와 언론에 의해 억압되는 거라고..이게 힘의 논리라는 거임.종북은 물론 소수 존재할수도 있지만, 그 대부분은 기득권세력들에 의해 만들어진거라시네.. 뭐 내가 아는 건 없고 그냥 가만 듣기만했다.일게이들 어떻게 생각하盧?담에 아부지 뵈러 갈때 어떻게 말해주면 좋을까? 2줄요약아부지한테 민주화당함담에 만나면 뭐라고 얘기하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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