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기)내가처음으로 여자번호딴ssul > 성인썰ssul

수업에 좋아하는여자가 생겨서 진짜 너무마음에드는거야 진짜 한눈에 뿅들어오고 걔밖에 안보이더라

그래서 아정말 여자번호따고 이런거 잘못하고 잘모르는여자랑은 잘 못어울리는데

진지하게 용기를 내기로 했지 그래서 계속 기회를 엿보며 걔근처에 앉거나 수업끝나고 타이밍맞춰서 같이나가거나 했지

근데 결국 용기가 안나서 한 2주간 빌빌대다가 그날도 말도못걸어보고 그냥 옆쪽에서 걸어내려오다가 5층이 입구가있는건물이라 내려

와서 친한선배랑

담배나필려고 했지 근데 선배가 먼저수업이끝나서 입구쪽에 날바라보며 서있었단 말이야?

그래서 난그형쪽을 보면서 그형에게 가고 여자애는 우리은행atm기쪽으로 가는것 같았어 

근데 그형이 날보더니 야 오늘번호땃나보네 라고말하더라고 

그래서 아닌데요 왜요? 라고 되물었더니 그여자애가 널보면서 계속 웃던데 라고말하더라고

와씨발 이게무슨의민가 싶어서 설레기도하고 불길하기도하고 잠을 못이루는 밤이 지나갔지

이게 화 목 수업이라 목요일에 다시 수업이 돌아와서 그 형 말 한번믿고 용기를 내서 번호물어봤더니

환하게 웃으면서 번호를 주더라고 난멍청하게 이름도안물어보고 감사합니다 이지랄하고 급히자리를뜨려는데

이름은몰라도돼요 ? 라며 배시시웃는데 이건천사다 싶더라 진짜

그후론 카톡도 하고 잘지내다가 결국 잘안됐지만 어쨋든 역시 남자는 용기가있어야 미녀를 얻을 기회라도 있는것같다.

짝사랑하고있는 게이들아 새해에는 용기를 내봐라 헤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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