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후배랑 같이공부한 Ssu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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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익명 댓글 0건 조회 336회 작성일 20-01-07 12:45본문
나 대학 이번에 복학한 복학생이고 학교에서 친한동기들 몇몇빼곤 아는사람도 없는
거의 아싸수준의 08학번인 듣잡인데..내 얘기좀 들어봐..
요즘 시험기간이라서 학교캠퍼스 안 강의실에서 밤늦게까지 혼자 공부하고 가거든??
어제 일인데... 저녁 8시쯤됬나 나 혼자 강의실에서 셤공부하고 있는데
그냥 인사정도만 하는 11학번 여후배가 강의실에 무거운 전공서적들고 낑낑대면서 공부하러 온거야
얼굴은 눈웃음있고 귀여운편.. 애가 싹싹하고 그래..평소에 아 재 괜찬타 관심은 있었지.
근데 내가 워낙 숫기가 없고 그래서 여자들한테 말도 잘 못거는스탈이고
별로 친하지않아서 후배한테 인사만 슬쩍하고 공부하는척을 했어 모른척..
근데 후배가 넓은강의실인데 딴자리 나뚜고..
심심했는지 내 바로 옆에옆자리 앉더라....순간 난 떨렸엉.. 얘 왜 나 옆자리에 앉지
하는 의문도 들고... 암튼 그리곤 몇분지났나
"오빠" 날 부르는거야..
나랑 걔랑 같은 강의듣는거 하나 있거든??
전공과목인데..
나에게 다가와서는 수줍어하면서
"오빠 저 이 용어에 대해 모르겠는데 좀 갈켜주세요"
이래 ... 마침 나도 거의 걔랑 거의 같은 부분 공부하고 있었어..
" 어 오빠 저랑 같은부분 공부하네여.. 같이 공부해여 우리"
이러면서 내 옆자리로 옮겨서 밀착하는거야.... 순간 떨렸어..나...
어쩔줄 몰라하다가 내가 선배다.자신감 갖고.. 그래도 남잔데.. 내가 아는만큼 설명해줫어
나 얼굴은 동안인편이고 키는 176이고... 평타는 친다...성격이 소심해서 그렇치..ㅠㅠ
암튼 옆에 나란히 앉아서 공부하는데 .. 공부가 안되는거야..떨려서..
내맘 어땠을지 공감하는사람 없어??ㅠㅠ
밤10시정도 됬나 약간 출출해서 .... 후배한테 컵라면같이 먹을래 물어봤당.
자기도 배고프다면서 같이 먹재...글서 후문에 편의점에 같이 가서 컵라면이랑 음료수사고
해서... 캠퍼스안에 벤치에 둘이 앉아서 라면먹었엉..
근데 마주보고 라면먹으니깐 순간 얘랑 친해졌다는 감정이 막막 드는거야
그래서 장난도 막 치고 그랬어... 너 왜 늦게까지 공부하다가 가냐고 물었는뎅..
"사실 오빠 보이길래 같이 공부도하고 친해지고 싶어서여 " 강의실에 들어온거래...
순간 기분좋았다.. 나한테 관심있어한애가 갑자기 솔직하게 말해주니깐.. 나도 관심있는애였거든
완전 그말을 듣을때 진짜 수줍게 얘기하면서 눈웃음도 치는데...속으로 기분 날아갈거 같았엉..
그래도 좀 겉으로 무심한척 하긴했다....
그리곤 라면다먹고 다시 강의실에 들어가서 전공공부 같이 하다가 ..... 후배가 집에 먼저 간데...
그래서 내가 이때 진짜 용기냈다.. 내가 데려다 준다고 ㅋㅋㅋㅋㅋㅋㅋ 나 이런말 진짜 못하는데
내가 데려다줄께 밤 늦은데 혼자가면.. 그래..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나 진짜 용기 냈다 말도
더듬거리면서 한듯....
나 셤기간만 늦게까지 학교에 있는다고 아부지차들고 학교다니거든? 차업었음 어쩔뻔했냨ㅋ
와 암튼 스포티지끌고 여후배 집까지 데려다주고... 번호도 교환하고 카톡도 친추했따....
이게 어제 일이야...2012년 10월 24일 완전 설레였던 어제였엉...
오늘 시험다끝났는데 ... 이런거 썰한번 적어보고싶어서 적어본다 ㅋㅋㅋ
거의 아싸수준의 08학번인 듣잡인데..내 얘기좀 들어봐..
요즘 시험기간이라서 학교캠퍼스 안 강의실에서 밤늦게까지 혼자 공부하고 가거든??
어제 일인데... 저녁 8시쯤됬나 나 혼자 강의실에서 셤공부하고 있는데
그냥 인사정도만 하는 11학번 여후배가 강의실에 무거운 전공서적들고 낑낑대면서 공부하러 온거야
얼굴은 눈웃음있고 귀여운편.. 애가 싹싹하고 그래..평소에 아 재 괜찬타 관심은 있었지.
근데 내가 워낙 숫기가 없고 그래서 여자들한테 말도 잘 못거는스탈이고
별로 친하지않아서 후배한테 인사만 슬쩍하고 공부하는척을 했어 모른척..
근데 후배가 넓은강의실인데 딴자리 나뚜고..
심심했는지 내 바로 옆에옆자리 앉더라....순간 난 떨렸엉.. 얘 왜 나 옆자리에 앉지
하는 의문도 들고... 암튼 그리곤 몇분지났나
"오빠" 날 부르는거야..
나랑 걔랑 같은 강의듣는거 하나 있거든??
전공과목인데..
나에게 다가와서는 수줍어하면서
"오빠 저 이 용어에 대해 모르겠는데 좀 갈켜주세요"
이래 ... 마침 나도 거의 걔랑 거의 같은 부분 공부하고 있었어..
" 어 오빠 저랑 같은부분 공부하네여.. 같이 공부해여 우리"
이러면서 내 옆자리로 옮겨서 밀착하는거야.... 순간 떨렸어..나...
어쩔줄 몰라하다가 내가 선배다.자신감 갖고.. 그래도 남잔데.. 내가 아는만큼 설명해줫어
나 얼굴은 동안인편이고 키는 176이고... 평타는 친다...성격이 소심해서 그렇치..ㅠㅠ
암튼 옆에 나란히 앉아서 공부하는데 .. 공부가 안되는거야..떨려서..
내맘 어땠을지 공감하는사람 없어??ㅠㅠ
밤10시정도 됬나 약간 출출해서 .... 후배한테 컵라면같이 먹을래 물어봤당.
자기도 배고프다면서 같이 먹재...글서 후문에 편의점에 같이 가서 컵라면이랑 음료수사고
해서... 캠퍼스안에 벤치에 둘이 앉아서 라면먹었엉..
근데 마주보고 라면먹으니깐 순간 얘랑 친해졌다는 감정이 막막 드는거야
그래서 장난도 막 치고 그랬어... 너 왜 늦게까지 공부하다가 가냐고 물었는뎅..
"사실 오빠 보이길래 같이 공부도하고 친해지고 싶어서여 " 강의실에 들어온거래...
순간 기분좋았다.. 나한테 관심있어한애가 갑자기 솔직하게 말해주니깐.. 나도 관심있는애였거든
완전 그말을 듣을때 진짜 수줍게 얘기하면서 눈웃음도 치는데...속으로 기분 날아갈거 같았엉..
그래도 좀 겉으로 무심한척 하긴했다....
그리곤 라면다먹고 다시 강의실에 들어가서 전공공부 같이 하다가 ..... 후배가 집에 먼저 간데...
그래서 내가 이때 진짜 용기냈다.. 내가 데려다 준다고 ㅋㅋㅋㅋㅋㅋㅋ 나 이런말 진짜 못하는데
내가 데려다줄께 밤 늦은데 혼자가면.. 그래..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나 진짜 용기 냈다 말도
더듬거리면서 한듯....
나 셤기간만 늦게까지 학교에 있는다고 아부지차들고 학교다니거든? 차업었음 어쩔뻔했냨ㅋ
와 암튼 스포티지끌고 여후배 집까지 데려다주고... 번호도 교환하고 카톡도 친추했따....
이게 어제 일이야...2012년 10월 24일 완전 설레였던 어제였엉...
오늘 시험다끝났는데 ... 이런거 썰한번 적어보고싶어서 적어본다 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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