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 일본갔을때 동거.ssul 길다 3줄요약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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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익명 댓글 0건 조회 372회 작성일 20-01-07 12:57본문
23살..1월말 군제대후 원래는 복학을 하려던 나였지만..
그다지 맞지않는전공때문이었는지 학교에 돌아가고싶은마음이 별로없었다.
그래서였는지 젊을때 많은걸 해보자는 나는 무작정 일본행 비행기에 몸을 싣었다.
왜 일본이였냐고 묻는다면 그냥..이전부터 일드에대한영향도있고 어렸을적 냉정과
열정사이라던지..히로스에료코에대한 로망..뭐..그냥 대화가 어느정도는 영어권보다는
통할수있을꺼라생각했고..자금적으로는 이모가 도쿄에서 살고있기때문에 그나마
아는사람이있다는 든든함이있었다.
하네다에 내려 난 택시를타고 무작정 집에서 전해받은 주소로 들이밀었다.
1월말제대후 바로 단기알바를통해서 100만원정도와 집에서받은300만원정도가
내전재산이었다..
이모네집 도착후 가벼운인사와 내 플랜을 어느정도얘기해줬다..
그렇게 몇일을 생활하고 나는 이모네집과 결별을 생각하고있었다
3월이지나던어느날 이제 이모네집을 떠나야겠다고 마음먹었다.
일단 일자리를 구했고 이모에게 더이상 폐가되고싶지않았다.
그래서 난 동거인을 구하기로했다.
동거인급구..
인터넷사이트..
일본어가 아직 미숙하던나에게 낮은가격의 방값과 집주인의 프로필이걸려있었다.
집세 핸드폰번호 다른곳에는 다른정보도있었지만 쿨하게 몇개적혀있지않았다.
그곳은 이모네집에서 한시간정도떨어진역세권이었고 일단 그여자와 핸드폰문자를통해
여러가지물어보려고했다.
사실 동거인이 남자여도 여자여도 상관이없었지만..
그래도 굳이선택하자면 여자쪽과 동거하고싶었다.
첫번째로 낯선곳에와서 그나마 불상사가생길시 남자라면 내가해를당할수도있을테고
두번째로 남자남자동거한다면 사실 성격이안맞는다면 자주싸울거같았고 혹은 드라마를
통한 일본남자이미지는 나에겐 그다지좋지않았다
세번째로 여자라면 요리에 그나마 친숙하다면 ..내가 덕을볼수있지않을까라는생각..
아무튼..문자를 통해 내설명을했고 그사람은 일단 만나서얘기하는게나을꺼같다고했다.
그래서 핸드폰문자로 받은집주소로 나는 일단 갔다.
역에서 내리자마자 한 10분정도걸어가니까 일본드라마에서 늘상보던 전형적인 주택이
보였다. 공사장같이 철제계단을타고올라가면 두집이 나왔지만 구석집이었다.
복도식 아파트같은느낌+주택느낌이었다.
사실 누군가에 집에가거나 일본의 생활특성상 내가 무슨일을 당할수있다고 생각하고
마음을 다지고 숨을 들여마시고 문을 눌렀다.
"띵동"
"아아~ 동거인구하신다던?"
"하잇.."
나이는 사실 일본인이라 가늠하기어려웠지만 나보다 한2~3살많아보였고 일본인스럽지
않은 치아와 전형적인 일본인같은 키와 볼륨..긴머리의 단아하게 생긴그녀가 문은열었다.
나는 어설픈일본어로 혹은 모르는것들은 한자를써가면서..얘기를했다.
그녀는 일단 웃으면서 "이이" "이이" 킷떼루 뭐이런 그냥 마음에든다 뭐이런말같은데
내가 어설프게말할때마다 그런말을했다.
나도 일단 외관상 여자라서 위의조건대로 다행이라고생각했고..
그녀는 서점에서 일하기때문에 낮에는 거의없다고 얘기했다.
일단 집값이 쌌기때문에 (난 왜집값이싼지물어보고싶었지만 일본인특성상 실례될수있다는
판단하에 물어보는걸거부하고 그냥 윈윈일꺼라생각했다.)
난 좋았다.방이2개였는데 하나를 보여주면서 여기가 쓸방이 너의것이라고얘기해주었다.
몇일후 나는 바로 별로없는 옷짐을 챙겨서 이모집을나와 이곳에 입주를했다.
그녀는 말했던것처럼 근처 서점에서 일을한다.
나도 알바를구했다.다행히 이모네집과 동거인의집의 딱 중간지점이었기때문에
(뭐..그걸고려하고 동거인의집을택한것이기도하다..)
낮8시정도에출발해서 30분쯤~혹은40분쯤도착하면 준비하면 9시부터 5시까지였다.
시급은대충한화로 만원에서 만오천원정도였다.
그렇게 나는 낮에는 일도하면서..일본에서 어학원을 알아보고있었다.
일본대학이 비싸서못다닐꺼같긴해도 ..일단 어학원이나 어느정도는 떼어야될꺼같았다.
그렇게 일주가 바쁘게지났다.
일주일지난후 아침에 그녀에게 쪽지를남겼다.
'오늘 같이 저녁에 밥먹어요..도시락이랑 맥주사가겠습니다'
그녀가봤는지안봤는지는모르겠지만 어차피 저녁 7시정도부터는 왠만한 일이없으면
집에는같이있기때문에 문제가 되지않는다고생각했다.
그날 6시10분..5시에끝났지만 도시락과 맥주를사고 서점에들러 일본어 책을사느라
생각보다 10분늦었다.
내가 집에도착했을때에는 불이 아직켜있지않았다.
"음..아직안오신건가.."
"뭐 곧오겠지~"
한 10분뒤 문밖에서 남여가 싸우는소리가들렸다.
뭔진몰라도 확실히 목소리가 격양되있는거보니 느낌으로만해도알았다.
'에휴..일본연인이라도 한국과다르지않네~'라는생각과 나는 티비에 열중하고있었다.
근데 소리가 점점 다가오더니 문이갑자기 열리고 동거인 그녀가 뭐라고 빠르게 말하고
있었지만 난 알아듣지못했고 그남자는 갑자기 나를보더니 멱살을잡기시작했다.
'아..어떻게 돌아가는 상황이지..뭐라는건지 알아듣지도못하고..당한건가ㅠㅠ'
라는생각만있었지만 그녀가 말리는 바람에 그남자는 화를내면서 돌아가버렸다.
그녀에게 따지고싶었지만 일단 난 옷을 추스리고 그녀에게 웃으면서 쪽지봤냐고물었다
그냥 대충 내가 해석한바로는 쪽지를봐서그런건지모르겠지만 그사람은 전남자친구같았고
동거를했던사람같았다.그녀는 나를 남자친구라고소개한거같았고 뭐남자가 다시만나자고
하는거같았지만 나때문이었는지 화내면서 간느낌..이건나만의생각이었지만 거의맞는거
같았다.아..그래서 방세가 싸고 남자를구했던거구나..저남자 엿먹일라고..라는생각만..
아무튼..우리는 서먹서먹하게 테이블에 마주앉아서 대화도없이 도시락을 먹기시작했다.
뭐사실 일본어가서툴러 무슨말을해야할지몰랐고 그녀역시 기분이 안좋아보였다.
잘못된언어전달로 오해를사고싶지도않았고 그냥 닥치고있는게 최선이라생각했다.
그런 침묵속에 그녀가 먼저 말을꺼냈다.
"미안"
난일본드라마에서 본것처럼 입앞에서 손을 저으며 이에이에~만연발하면서 웃고있었다.
다시침묵..
식사가 대충끝나고 난 테이블을 치우고 그녀에게 맥주를권했다
"비루..노미마스까..?"
맞는지틀리는지도모르지만 일드에서 보았던대사처럼 말했다.
그녀가 알아들었는지 쪽지를봐서 그랬던건지 그렇게 어색한 환영파티가시작되려했다.
사실..내가 생각한 파티는 파티랄껀없지만 기분좋게 도시락먹으면서 대화를하고..
그다지 맞지않는전공때문이었는지 학교에 돌아가고싶은마음이 별로없었다.
그래서였는지 젊을때 많은걸 해보자는 나는 무작정 일본행 비행기에 몸을 싣었다.
왜 일본이였냐고 묻는다면 그냥..이전부터 일드에대한영향도있고 어렸을적 냉정과
열정사이라던지..히로스에료코에대한 로망..뭐..그냥 대화가 어느정도는 영어권보다는
통할수있을꺼라생각했고..자금적으로는 이모가 도쿄에서 살고있기때문에 그나마
아는사람이있다는 든든함이있었다.
하네다에 내려 난 택시를타고 무작정 집에서 전해받은 주소로 들이밀었다.
1월말제대후 바로 단기알바를통해서 100만원정도와 집에서받은300만원정도가
내전재산이었다..
이모네집 도착후 가벼운인사와 내 플랜을 어느정도얘기해줬다..
그렇게 몇일을 생활하고 나는 이모네집과 결별을 생각하고있었다
3월이지나던어느날 이제 이모네집을 떠나야겠다고 마음먹었다.
일단 일자리를 구했고 이모에게 더이상 폐가되고싶지않았다.
그래서 난 동거인을 구하기로했다.
동거인급구..
인터넷사이트..
일본어가 아직 미숙하던나에게 낮은가격의 방값과 집주인의 프로필이걸려있었다.
집세 핸드폰번호 다른곳에는 다른정보도있었지만 쿨하게 몇개적혀있지않았다.
그곳은 이모네집에서 한시간정도떨어진역세권이었고 일단 그여자와 핸드폰문자를통해
여러가지물어보려고했다.
사실 동거인이 남자여도 여자여도 상관이없었지만..
그래도 굳이선택하자면 여자쪽과 동거하고싶었다.
첫번째로 낯선곳에와서 그나마 불상사가생길시 남자라면 내가해를당할수도있을테고
두번째로 남자남자동거한다면 사실 성격이안맞는다면 자주싸울거같았고 혹은 드라마를
통한 일본남자이미지는 나에겐 그다지좋지않았다
세번째로 여자라면 요리에 그나마 친숙하다면 ..내가 덕을볼수있지않을까라는생각..
아무튼..문자를 통해 내설명을했고 그사람은 일단 만나서얘기하는게나을꺼같다고했다.
그래서 핸드폰문자로 받은집주소로 나는 일단 갔다.
역에서 내리자마자 한 10분정도걸어가니까 일본드라마에서 늘상보던 전형적인 주택이
보였다. 공사장같이 철제계단을타고올라가면 두집이 나왔지만 구석집이었다.
복도식 아파트같은느낌+주택느낌이었다.
사실 누군가에 집에가거나 일본의 생활특성상 내가 무슨일을 당할수있다고 생각하고
마음을 다지고 숨을 들여마시고 문을 눌렀다.
"띵동"
"아아~ 동거인구하신다던?"
"하잇.."
나이는 사실 일본인이라 가늠하기어려웠지만 나보다 한2~3살많아보였고 일본인스럽지
않은 치아와 전형적인 일본인같은 키와 볼륨..긴머리의 단아하게 생긴그녀가 문은열었다.
나는 어설픈일본어로 혹은 모르는것들은 한자를써가면서..얘기를했다.
그녀는 일단 웃으면서 "이이" "이이" 킷떼루 뭐이런 그냥 마음에든다 뭐이런말같은데
내가 어설프게말할때마다 그런말을했다.
나도 일단 외관상 여자라서 위의조건대로 다행이라고생각했고..
그녀는 서점에서 일하기때문에 낮에는 거의없다고 얘기했다.
일단 집값이 쌌기때문에 (난 왜집값이싼지물어보고싶었지만 일본인특성상 실례될수있다는
판단하에 물어보는걸거부하고 그냥 윈윈일꺼라생각했다.)
난 좋았다.방이2개였는데 하나를 보여주면서 여기가 쓸방이 너의것이라고얘기해주었다.
몇일후 나는 바로 별로없는 옷짐을 챙겨서 이모집을나와 이곳에 입주를했다.
그녀는 말했던것처럼 근처 서점에서 일을한다.
나도 알바를구했다.다행히 이모네집과 동거인의집의 딱 중간지점이었기때문에
(뭐..그걸고려하고 동거인의집을택한것이기도하다..)
낮8시정도에출발해서 30분쯤~혹은40분쯤도착하면 준비하면 9시부터 5시까지였다.
시급은대충한화로 만원에서 만오천원정도였다.
그렇게 나는 낮에는 일도하면서..일본에서 어학원을 알아보고있었다.
일본대학이 비싸서못다닐꺼같긴해도 ..일단 어학원이나 어느정도는 떼어야될꺼같았다.
그렇게 일주가 바쁘게지났다.
일주일지난후 아침에 그녀에게 쪽지를남겼다.
'오늘 같이 저녁에 밥먹어요..도시락이랑 맥주사가겠습니다'
그녀가봤는지안봤는지는모르겠지만 어차피 저녁 7시정도부터는 왠만한 일이없으면
집에는같이있기때문에 문제가 되지않는다고생각했다.
그날 6시10분..5시에끝났지만 도시락과 맥주를사고 서점에들러 일본어 책을사느라
생각보다 10분늦었다.
내가 집에도착했을때에는 불이 아직켜있지않았다.
"음..아직안오신건가.."
"뭐 곧오겠지~"
한 10분뒤 문밖에서 남여가 싸우는소리가들렸다.
뭔진몰라도 확실히 목소리가 격양되있는거보니 느낌으로만해도알았다.
'에휴..일본연인이라도 한국과다르지않네~'라는생각과 나는 티비에 열중하고있었다.
근데 소리가 점점 다가오더니 문이갑자기 열리고 동거인 그녀가 뭐라고 빠르게 말하고
있었지만 난 알아듣지못했고 그남자는 갑자기 나를보더니 멱살을잡기시작했다.
'아..어떻게 돌아가는 상황이지..뭐라는건지 알아듣지도못하고..당한건가ㅠㅠ'
라는생각만있었지만 그녀가 말리는 바람에 그남자는 화를내면서 돌아가버렸다.
그녀에게 따지고싶었지만 일단 난 옷을 추스리고 그녀에게 웃으면서 쪽지봤냐고물었다
그냥 대충 내가 해석한바로는 쪽지를봐서그런건지모르겠지만 그사람은 전남자친구같았고
동거를했던사람같았다.그녀는 나를 남자친구라고소개한거같았고 뭐남자가 다시만나자고
하는거같았지만 나때문이었는지 화내면서 간느낌..이건나만의생각이었지만 거의맞는거
같았다.아..그래서 방세가 싸고 남자를구했던거구나..저남자 엿먹일라고..라는생각만..
아무튼..우리는 서먹서먹하게 테이블에 마주앉아서 대화도없이 도시락을 먹기시작했다.
뭐사실 일본어가서툴러 무슨말을해야할지몰랐고 그녀역시 기분이 안좋아보였다.
잘못된언어전달로 오해를사고싶지도않았고 그냥 닥치고있는게 최선이라생각했다.
그런 침묵속에 그녀가 먼저 말을꺼냈다.
"미안"
난일본드라마에서 본것처럼 입앞에서 손을 저으며 이에이에~만연발하면서 웃고있었다.
다시침묵..
식사가 대충끝나고 난 테이블을 치우고 그녀에게 맥주를권했다
"비루..노미마스까..?"
맞는지틀리는지도모르지만 일드에서 보았던대사처럼 말했다.
그녀가 알아들었는지 쪽지를봐서 그랬던건지 그렇게 어색한 환영파티가시작되려했다.
사실..내가 생각한 파티는 파티랄껀없지만 기분좋게 도시락먹으면서 대화를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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