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가 좌빨에서 보수로 돌아선 EU. SSUL > 성인썰ssul

나는 30살까지 정치에 관심이 전혀 없었구 뽐뿌에서 물건 싼거나 구입하는 뽐거지였다.
관심이 전혀 없었기 때문에 30살 될때까지 한번도 투표 해본적도 없음.
그냥 쉬는날이라서 개좋았음 근데 뽐뿌 사이트 보면 핫게시글이라고 잇엉.
거기 가보면 이슈정치토론이 맨날 떠서 들어가보니까 무슨 추종자들이 그렇게 많던지..
암튼 그 게시판에서 글 한번 쌋다.
그 당시가 원숭이 VS 나경원이 한참 대결한던 때였지.나경원 = 친일
박원숭 = 종북
맞나요?이렇게 글싸니까 개 다굴 당함. ㅋㅋㅋㅋㅋㅋㅋㅋㅋ
이유도 자세히 안 적어 놓더라 거지새끼들이 말야.
그래서 안 그래도 낮은 렙이 엄청 낮아지고 왜 그런지 봤지.
그리고 그들이 쓴 글을 찬찬히 읽어보던 도중 나도 모르게 빨갛게 물들고 말았지. 그러다가 작년에 와이프랑 여름휴가때 필리핀에 갓엇거덩.
근데 진짜 우리나라가 좋은 나라란걸 여실히 깨달은 계기 엿지.
그전 까지만 해도 우리나라에서 못살겠다는 생각만 들었는데 그 나라에서 그 적은 임금에 아들, 딸 5명이나 키우고 있는 현지인을 만남.
그 현지인은 관광 가이드랑 같이 다니는 기사였거든.
그 분 생각이 지금 자기는 엄청 행복하다고 함.
비록 가난하긴 하지만 이렇게 자식들과 사는 것 자체가 너무 행복하다는 거야.
우리나라 좌좀들이였다면 어땠을까? 라는 생각을 해봤지.
분명 자신이 일할 생각은 안하고 들고 일어날게 뻔하다는 결론이 나옴. 암튼 그렇게 필리핀 여행을 마치고 돌아오는 날 와이프가 장염에 걸려서 엄청 힘들었거든.
공항 식당에서 밥 먹는데 옆테이블 아저씨가 와이프 보더니 약도 주고 그래서 친해짐.
그 아저씨가 필리핀에 대해서 말해줌.
자기는 골프치러 자주 온다. 그리고 비행기 시간 연착이 자주된다. (우리도 그때 연착이 1시간 됐었음)
예전에 50년대 시절에 필리핀이 우리나라보다 잘살았는데 그때 필리핀이랑 우리나라 대통령이 동시에 뽑힘.
60년이 지난 지금은 어떠냐? 우리나라가 필리핀보다 훨씬 살기 좋지 않냐?
아마 박통이 아니였으면 우리나라가 필리핀 보다 못살지도 모르는 거였다고 함. 필리핀 왔을때부터 나는 엄청 컬쳐쇼크를 받고 있었는데 그 아저씨가 쐐기를 박음. 결론은 이번 대선에 와이프까지 산업화 시켜서 박근혜 뽑음. 당선되고 나서 진짜 '야! 기분 좋다!
요약
1. 뽐거지들 때문에 빨갛게 물듬
2. 필리핀 여행와서 문화 컬쳐쇼크를 받음
3. 우리나라 좋은 나라. 좌좀 OU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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