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질랜드에서 백마 따먹은 썰.ssu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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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익명 댓글 0건 조회 376회 작성일 20-01-07 13:26본문
부끄러울수도 자랑할수도 있는 일인데 내 첫경험은 백마였음. 대학교 2학년 때 뉴질린드에 여행을 가서 죽마고우의 집에서 놀았음. 가난한 학생이던 친구는 내가 한국에서 기념으로 사온 신라면과 담배를 식량삼아 먹고 지내기 시작했음. 삼 일 동안 신라면과 디스로 연명하면서 고스톱 침 시발ㅋㅋㅋㅋㅋㅋㅋㅋ 신이 내린 자연의 땅 뉴질랜드에서.... 삼일동안 고스톱만 침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그래서 친구한테 말함 야이 개새끼야. 내가 지금 뉴질랜드에 와 있는지 신림동 고시촌에 와 있는지 모르겠다. 아름다운 여행 좀 하게 해다오. 이랬더니 친구가 존나 미안하다면서 돈이 없다며 집에 있던 오디오를 옆집에 팔음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눈물이 났음ㅋㅋㅋㅋㅋ 한화로 10만원 정도 생겼음, 근데 여행하긴 개부족ㅋㅋㅋ 친구는 그 돈을 불릴 수 있다면서 겜블장 ㄱㄱ하자 함 겜블로 돈을 불려서 존나 스포츠카 렌트 빰빰 하고 맨날 동양인한테 뻐큐 날리는 뉴질랜드 키위년들한테 돈 좀 뿌리자! 라는 꿈을 품고 겜블장 감. 10만원 공중분해 됨. 종범 타임에 제대로 들어갔나 봄. 친구는 한시간 만에 개거지 되고 라면 먹으러 다시 집에 가자고 함 시발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그래서 에라 모르겠다 내가 갖고 있던 비상금 3만원 털어넣음 근데 요시! 30만원 됨ㅋㅋㅋㅋ 결국 지돈처럼 존나 기뻐하던 친구는 내 돈으로 놀자고 함ㅋㅋㅋㅋㅋㅋㅋ 그 돈으로 맛있는 식당을 안다며 레스토랑에 감 지가 2년 살아서 좀 아는데 여기 새우 요리랑 소고기 요리가 존나 맛있음ㅇㅇ함 와인도 주문함. 사이즈 묻길래 빅사이즈 했음. 난 무슨 음식이 사이즈가 있냐 물으니 친구가 걱정 ㄴㄴㄴ 우리나라 곱배기 개념임ㅇㅇ 했음 잠시 후 음식 나옴. 시발 새우피자 빅사이즈랑 소고기피자 빅사이즈였음 개새낔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웨이터가 졸라 이상한 눈으로 볼 때 알아봤어야 했음 시발ㅋㅋㅋㅋㅋ 친구랑 서로 욕 존나 하면서 먹음. 세조각 먹고 포만감 시발 근데 아까워서 억지로 존나 먹음. 친구는 토하고 또먹음. ㅅㅂ 타국에서 이지랄 떠는 친구를 보니 눈물남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대충 때우고 이삼일을 이렇게 병신처럼 보냄ㅋㅋ 어느덧 일주일 지나고 여행 막날 됨. 친구랑 친구 룸메들이랑 고스톱으로 정이 쌓임. 아임 어 코리안 페이머스 겜블러ㅇㅇ 두유 노 신정환? 몰라서 한국 최고 타짜라고 알려줌ㅇㅇ 헤어지기 아쉬웠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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