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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갑 찾아줬는데 고맙다고 안한새끼 산업화시킨ssu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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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익명 댓글 0건 조회 396회 작성일 20-01-07 13:31

본문

오늘 음식점에서

가족끼리 점심을 먹고

계산하고 주차장으로 향하고 있었음

우리 앞엔 우리 테이블 근처에서 밥먹고 나오는

30살 초~중반 되 보이는 부부? 아님 여자친구랑 같이온 남자가 먼저 나가고 있었음

그러다가 주차장 입구(자갈깔린 주차장)에서

자캣 입다가 자켓에서 지갑이랑 종이 영수증 같은게 떨어졌음

내 앞에서 떨굼

내가 그래서

잽싸게 주워서 '저기요!!' 하면서 부르고 지갑 떨어트렸다고 주 니깐

'아 네~' 이러고 그냥 휙 돌아가 가는거야

난 뭐 그런가 보다 했는데

갑자기

우리 형이

'저 싸가지 없는 새끼 지갑 주워줬더니 고맙단 말도 안하고 그 냥가네'

이렇게 존나 큰 소리로 들으라고 말함

그 말 듣고서 지갑 주인이 뒤 돌아서

형이랑 눈싸움 한 2초 하더니 그냥 돌아섬 ㅋ

그러다가 우리 아빠가 차 가지고 와서 우리 차 타고 가는데

지갑 주인이 우리쪽으로 다시 오는거 아니겠어???

나랑 엄마랑은 다 아까 형이 뒷통수에 대고 한 말땜에 오는줄 알고

깜놀함 ㅋ

우리형은 개 다혈질에 빡치면 위 아래 없고 그냥 존나 개미친 놈임

형도 지갑 주인 오니깐 차에 안타고 그냥 서있는거야

그래서 속으로 '아 형이랑 싸울수도 잇겠구나' 하고 있는데

근데 그 지갑 주인이 형한테 안가고

나한테 오더니

혹시 지갑 말고 다른건 못봤냐고 물어봄 ㅋㅋ '아 혹시 지갑 주 은곳에서 지갑 말고 다른거 본건 없어요?'

이렇게 꼭 취조하듯이 씩씩대면서 물어보는 느낌이었음

내가

'못봤는데요? 왜요?'

이러니깐

차 키가 없어졌다는거여 ㅋㅋ

그래서

내가 존나 재치를 발휘해서

지갑 식당에서 주웠다고 함 ㅋㅋ

그러니깐 잽싸게 식당으로 들어가고 난

지갑 주은 자리 형이랑 존나 잽싸게 스캔함 ㅋ

아니나 다를까 차 리모콘 있음 ㅋㅋㅋㅋ

엄마 아빠 알면 돌려주라고 할까봐 형하고 눈빛 교환하고

모른척하고 주워서 일어나는데 지갑주인 나오는거임 ㅋㅋ

바닥 훑으면서 ㅋㅋ

나랑 형 다시 차에 타고

형이

차에서 창문 내리고

'어디 그럼 잘~ 찾아보세요 ㅋㅋㅋㅋㅋㅋ'

이러면서 나는

'수고하게욬ㅋㅋㅋㅋ' 이러고

집에왔당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하남시에 있는 한정식 식당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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