겜방 야간피돌이 하는 썰.ssu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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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익명 댓글 0건 조회 384회 작성일 20-01-07 13:43본문
안녕 게이들아. 난 2년동안 눈팅만 하다가 이 글 쓰려고 가입한 피돌이야 닉값하盧? 원랜 공익 소집해제 하고 바로 복학하려고 했는데(명불허전 일베장애) 아버지 가 갑자기 많이 아프시고 동생이 내년에 대학교 들어가는 바람에 알바 하면서 국가 경제에 이바지 한다 생각하고 산다. 사실 2년간 눈팅만 열심히 했지 글싸본적도 없어서 필력도 종범이고 존나 재미없을꺼야 민주화는 달게 받는다. 1.일 시작한지는 얼마나 됐는가. 사실 난 일 시작한지는 얼마 안됐어. 복학할 생각에 소집해제하고 거의 3달간 탱자탱자 쳐 놀면서 공부나 하다가 갑자기 가세가 기울었다. 덕분에 어머니는 거의 하루종일 가게에서 일하시고 아프신 아버지는 일을 못하게 되셨어. 처음에는 그럭저럭 버틸만 했는데 내가 노는동안 동생 아침밥 먹여서 학교보내고 이정도만 해주다가 일 시작하기 전엔 어머니가 1주일에 한번정도 집에 오실 수 있을정도로 존나 힘들어졌다. 그래서 부모님께 한학기나 1년 휴학을 더 하겠다고 말씀드리고 알바시작했다. 개인적으로 1년 휴학하고 다시 군복무휴학 2년한 상태에서 다시 1년간 휴학을 결정한게 아무렇지도 않은데, 부모님은 엄청나게 미안해 하시더라. 2.일하면서 힘든점. 사실 알바계의 최고봉인 택배회사 물류센터 상하차도 한 5달 가까이 개겨가면서 버텼었고. 너네 게이들 집에 인터넷 바꾸라고 전화하는 텔레마케팅도 한 넉달 해봤는데(여담이지만다른데에선 어떻게 하는지 모르는데 너네 집에 전화하는 멘트 전부 다 대사가 정해져있었다.a4한장분량 종이 던져놓고 그대로 읽으면 됐음) 피돌이는 처음인데다, 야간시간대에는 주로 단골손님이나 진상들밖에 없어서 처음에 적응하는게 좀 힘들었다. 예를들어서 사장님은 손님들한테 음료수같은거 후불로 팔지 말라그러는데 단골손님들은 또 그게 아니거든, 근데 이제 막 일 시작한 게이가 손님이 단골인지 아닌지 어떻게 알어 그래서 미리 계산해주셔야 된다고 말씀드렸다가 단골한테 민주화 당한적도 있고.. 피시방이다 보니까 가장 빡치는게 바로 '먹튀'다. 가게 사장님이 착하셔서 알바들 일하다가 바빠서 먹튀당한거 월급에서 차감 안하시는데 내 시간에는 손님 얼마 없는것도 알고계시고, 또 먹튀가 생각보다 잦은일이라서 다른 알바들꺼 그렇게 사장님 벌이에서 까시다보면 얼마나 빡치겠냐. 시발 내가 생각해도 개빡치네 개색기들 그러니까 니들은 피시방가서 먹튀하지마라 3.일하면서 재밌는점. 엄청많다. 내 시간에 보통 매출은 10만원~30만원 사이인데 이번 새해 첫날에 94년생들 민증풀리고 새해크리 떠서 이 새벽시간대에 58만원 팔았다. 각 교대시간마다 만나는 다른 알바생들한테 무용담처럼 이런거 얘기하면서 놀고, 단골손님들하고 좀 많이 친해져서 먹을것도 나눠주시고 이것저것 얘기도 많이 해주셔서 재밌게 일한다. 물론 가장 재밌는건 손님 나가신 자리 정리 다 해놓고 일베하는거야 헤헤 4.기타 다른 잡썰 가.오유충 손님.자리 정리 끝내놓고 일베켜놓고 보고있다가 손님이 계산하러 오셨는데 시발 선비새낀가 일베창 보더니 '일베하세요?' 라고 물어보더니 눈 째면서 '42번 빨리좀 계산해줘요ㅡㅡ' 하고 계산할때 돈 더지고 잔돈 거슬러 받더니 가버린적 있다. 씨발 선비새끼 엣헴엣헴 거리더니 내가 일베하는게 피해준것도 아니고 왜 시발 나한테 지랄 ㅜㅜ 나.부릉부릉 땅크 최근에 월드오브탱크 게임이 피시방에 깔리기 시작했는데 새벽에 술쳐먹은 게이들이 가끔 와서 월오탱 하면서 겜방에서 '부릉부릉! 민주화!'를 외치면서 게임한걸 본적이 있다. 일베 정모하盧? 위에 전땅크 짤 드립도 치길래 뭔가 반가워서 커피한잔씩 서비스로 가져다줬지만. 친목밴 개새야! 다.3일에 한번 패고싶은 손님. 단골 손님중에 명불허전 김치년 있는데 시발 자리도 존나 더럽게 쓰고, 맨날 도시락을 사와서 쳐먹는데 도시락도 2개씩 까쳐먹음 겜하면서 겜톡으로 존나 귀여운척 개쩐다 시발 개년 존나 씹돼지새끼가 오빠오빠 거리면서 랜선으로 불쌍한 게이 보빨하게 만드는거 보니까 남자새끼 누군지 몰라도 존나 불쌍하더라 여담이지만 평균적으로 남자손님보다 여자손님이 자리 더 더럽게 쓴다. 다만 게이새끼들은 담배를 피는 놈들이 많아서 담뱃재 때문에 더러워 보이는거지 막상 치울때 보면 쓰레기는 김치년들이 더 많이나옴. 거기다가 개인적으로 들고있던 쓰레기들도 다 두고가더라 ㅡㅡ 확실한건 아니지만 지켜본 결과 김치년들은 '내가낸 돈에 그 자리를 치울 값까지 포함되있으니 쓰레기 버려도 됨' 이런 마인드가 기본적으로 깔려있는것 같다. 뭐 그런일 하라고 내가 돈받고 일하는건 맞지만 꼭 김치년종자들은 저렇게 해놓고 돈까지 집어던지더라 시발년들./김치년은 뭐다? 마지막.손님이 일베게이. 손님중에 일베게이 있는데 내가 무심코 일베 구경좀 할려고 자리치우다가 쳐다보면 뒤통수가 뜨끈뜨근한것이 성님의 빠따맛이 느껴지는가 바로 창을 내리고 뒤를 돌아보더라 일베색기들 왜 밖에서 당당하게 일베 못하盧 ㅜㅜ 쳐다보기만하면 뒤를 돌아보는 눈치좋은 게이. 내 손님 평타취? (이름하고 좌석번호는 가렸다 이색기 롤하면서 계속 일베함 친목 밴!)마! 뒤통수가 뜨끈하盧? 마지막으로 게이들아, 2년동안 눈팅만 해왔지만 항상 일베는 변함없이 재밌는 곳인거 같다. 생판 얼굴도 모르는 새끼들끼리 욕하면서 있으니까 존나 친한 친구들... 아 나 친구없지.. 아무튼 그런 기분도 들고.. 물론 항상 재밌었던적만 있던건 아니다. 시발 김치년새끼들 욕하는게 정점에 다다를 즈음 해서 너무 김치년 얘기만 나와서 재미가 없었던 적도 있었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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