직딩게이들아.. 혹시 이런적 있지않냐? 존나 궁금하다..ssu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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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익명 댓글 0건 조회 409회 작성일 20-01-07 13:46본문
여기 현직에 근무하는 게이들 많을거라 생각해.. 궁금한게 있어서 뭐 좀 물어볼께 제발 좀 알려줘..
혹시 선배들중에.. 자기와는 다른 업종에서 일하는 새파랗게 어린 후배를 만날때마다 시도때도 없이 흠잡으려고만 하고
볼때마다 무시하게끔 대화를 이끌어간다면 후배 입장에선 도대체 어떻게 해야되는거냐?
나도 비록 끼릭끼릭 장애인 게이지만 나에게 직속 선배에 대한 예의는 항상 갖추려고 노력하고 있고
선배가 썰을 풀 때면 비록 재미없더라도 그래도 한 때 내가 다녔던 모교의 선배형 말씀이니까 못마땅해도 되도록이면 참고
또 참고 참았다가 도저히 안될때는 내 주관을 뚜렸하게 밝히곤 했다..
그런데도 이 선배라는 사람은 끝까지 나에게 다정하게 다가올 마음이라곤 전혀 없을것 같을 뿐더러 날 마주칠때마다 나한테서흠을 찾으려는 모습이 보여서 정말 너무 속상하다..
외람된 얘기겠지만 개인적인 얘기 좀 짧게 할께..
내 객관적인 신념 내지는 관념은 자기에게 주어진 일에 대해서는 열정과 자부심을 갖고 열심히 하면 된다고 생각했고..내가 하는 일로 인해서 사람들에게 피해를 끼치지만 않으면 된다고 생각했어..
시대가 또 변한만큼 우리나라 사람들 의식 또한 그렇게 변했을거라 믿었는데 역시 현실은 서로를 격려하며 아픔을 같이 나누기에는 아직이란 생각이 지배적이다..
내가 궁극적으로 말하고 싶은건 대체 왜 상대를 믿지 못하느냐는것과 진정으로 다가가지 못하고 대체 왜 헐뜯느냐는거다..
말이야 무슨말이든 못할까.. 사람들 앞에서는 서로 친하다면서 서로에 대한 우정을 과시하겠지만 실제로는 믿음이 없으니 서로를 항상 경계하고 있다고 생각한다..
나이가 들 수록 이런 친구들이 많아진다고 생각한다.. 어디까지나 개인적인 썰이니.. 꽃 주려면 줘도 돼
씁쓸한 밤이네 ㅆㅂ.. 밖에 나가서 소주나 한잔 까야겠다 ㅠㅠ 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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