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형줏은 새끼한테 전한다.ssu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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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익명 댓글 0건 조회 361회 작성일 20-01-07 13:54본문
내 친인척중에 친한 친척형이 있었는데 너처럼 길가다가 분수대 아래 떨어진 인형을 주웠다. 여자닮은 인형이었는데 왜줏어왓냐고 물어보니까 그냥 외로워보여서 줏어왔다고 했다 근데 옛날부터 그런 미신같은거 있잖냐 길가다가 줏은 인형에는 악혼이 깃들어 있다고 그래서 처음에 나는 그런 느낌때문에 꺼림칙하다고 그냥 버리라고 했지만 끝끝내 버리지않고 탁상대 위에 올려놓고 우리끼리 술마시면서 수다나 떨었다. 그리고 난 집으로 왔는데 일주일뒤에 연락이 왔거든? 처음부터 하는말이 야 씨발 인형 진짜 장난아니다 좃같아서 버리고왔다 이지랄 왜냐고 물어봤더니 자기가 인형 줏은 다음날부터 안꾸던 꿈에 심지어 며칠뒤에는 가위까지 눌리게됬다고 아마도 인형때문인것 같다고 자기가 뒤돌아서있으면 쳐다보는것같은 소름끼치는 기분도 가끔씩 든다고 얘기했다 아까 댓글에 남겻듯이 밖에서 함부로 물건 줏어오는거 안좋다 그냥 물건은 상관없는데 사람이 집착할정도로 소중히 간직하는 물건, 예를들어 거울, 보석, 인형같은거에는 일종의 힘이 깃들어있다고, 미신이지마는 옛날시대에는 다 믿었던 팩트다. 도가에서는 그런 힘을 염(念)이라고 부르고, 사념이라고도 한다. 외양상으로는 절대 구별하기 힘드니까, 그냥 어떤 이상한 느낌이나, 불편한 느낌이 든다면 바로 갖다버려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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