흔한 초병 이야기.ssu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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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익명 댓글 0건 조회 375회 작성일 20-01-07 14:18본문
존나 길다. 안볼게이는 뒤로가기해라. 내가 09군번이다. 연대에서 한개 대대급 병력이 해안경계작전을 했는대날씨문제나 기타 다른 문제로 인해 병력이 주둔하는 시간은 짧게 3달에서 길게는 6달까지 있었다. 우리 부대는 5개월정도? 그때 당시 나는 일병이였다.개찌끄러기 일원으로 선임대신 근무도 서고선임 심심하랴 이빨까고 재롱피우고 후방경계 열심히 했다. 그러다가 상병을 찍었는대어떻게 아다리가 맞게 되어 선임근무자로 들어갔다.ㅋㅋ 한껏 고취되어 후임이병 조X철이랑 둘넷 근무 (2시 - 4시경)를 들어갔다. 야간경계에 들어가면 P-7이라는 야간감시전용 망원경, 실탄, 공포탄 및 기타 물품을 챙기고초소까지 500고지되는 (500m정도 높이) 산을 탔어 이게 말이 초병경계 서는거지새벽에 땀존나게 흘리면서 산타고 올라가서 근무교대하고전방엔 시꺼먼 바다고 후방엔 칠흙같은 산에 무덤만 존나게 많은 이곳에서 할건이빨까고 담배피고 싸제 이야기가 전부야;; 근대 이 좆철새끼는 존나 재미없고 진지만 빠는새끼여서후방경계 잘하라고하고 철모위에서 잠에 들었어 근대 이좆철이새끼가 다급하게 후방에 2명 인원이 올라온다고 나를 깨우는거야애새끼가 경험없는 신병이기 때문에 내가 전방 50m앞 날개진지에서 전방 겨누고 후방에서 좆철이가 p-7으로 거리파악해서 96k로 (무전기)로 보고했어 " 치익 전방 400m 입니다. " 해안경계 서면 운좋게 대대장 연대장한테 근무잘선다고 포상받고 외박나가는 선임들이 생각나더라고 " 치익 전방 200m 입니다. " 육성으로 말하면 확실히 들리는 거리기 때문에 암구어를 외쳤다 원래 암구어 세번이상 불응시 사격 가능하다. 내가 세번이나 했는대 대답이 없으니까이새끼 대대장급이구나 존나 FM(제대로 오지게)으로 해야겠다. 싶어 장전하고 암구어 한번더 물었다. 대답이 없어서 공포탄 2발 쐈다.근대 96k에선 " 전방 50m 입니다. " 그거 아냐? 소름이 꼬리뼈부터 정수리찍고 코까지 소름돋는거? 내가 사시도 아니고 1,5인대 50m가 안보일리가 없잖아. " 치익 바로앞 날개진지 좌측으로 꺽었습니다." 내가 좌측인데 앞에 아무도 없었다. 진짜 기분 좆같더라고나는 내 공포심을 분노로 억누르면서 좆철이한테 가서 불싸다귀 두방조인트 두방까고 선임갖고 장난치니까 재미좋냐고 윽박질렀다 근대 이새끼가 계속 전방응시하면서 말더듬고정말 봤다고 식은땀 흘리면서 얘기하는거야 내가 공포탄2발쏴서 중대에서 기동타격대 5분대기조 올라오고나랑 좆철이새끼랑 보고서 작성하고 다시는 같이 근무 안섰다. 날개진지 좌측은 낭떠러지였고그새끼는 분명 p-7 으로 본거기 때문에 그후로 중대장이랑 행정관이랑 애들 몇 올라가서 제사지내고그 초소 폐쇄하고 옆 산으로 매복지 만들어서 근무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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