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운지-슨상 코드가 인터넷을 점령하게 된 썰.ssu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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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익명 댓글 0건 조회 323회 작성일 20-01-07 14:18본문
노운지-슨상 코드는 사실상 단 한사람에 의해 인터넷에 퍼졌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사건 전말은 이러하다.
2여년 전 쯤이었을거다. 가을인지 겨울인지 알 수 없는 추웠던 그때합필갤에서는 소재 고갈로 우려먹은 사골을 꺼내다가 다시 우려먹고 있었다.그러던 중 당시 야갤에서 유행하던 코드가 하나 굴러들어왔는데, 바로 이호성 코드였다.그때의 야갤은 디씨 최강의 쓰레기 집단의 타이틀을 코갤과 와갤한테서 막 빼앗아온 직후로서 자신들이 최강의 쓰레기라는 생각에 미친듯이 나대곤 했엇다.그들이 주로 써먹던 이호성 코드는 "444" "외쳐! 四四" 나 "호성성님은 힘이장사셨제" 등 현재와 비교하면 기초적 수준에 불과했다.
몇몇 야갤러들이 합필갤에 이호성 코드의 글을 쓰자 기름하나 없는 사골 국물에 대가리를 쳐박고 있던 합필갤러들은한줄기 구원의 빛을 만난 듯, 모세가 시내산에서 희망을 잃고 떠돌다가 십계명을 받은 듯 이호성 코드를 이용하여 줄기차게 작품을 뽑아내기 시작했다.하지만 현재와 달리 그때의 이호성 코드는 소스와 이용범위가 매우 적었었다. "나랑꼐," "똑똑" 도 나오지 않았을 때 였으니까.부흥기의 희망을 안고 소스에 달려들었던 제작자들이 쓴 맛을 느끼며 빌리와 심영에게 돌아가려는 찰나였다.
한 남자가 나타났다.그의 이름은 '꼴떼개새끼'.그리고 그는 이호성 코드에 대해 혁명적이고 급진적인 해석을 내놓게 된다.바로 '이호성 코드가 전라도 전체에 대한 모독' 이라는 것.사실 그때만 해도 이호성과 전라도를 크게 관련짓지는 않았다. 아니, 전라도 코드 자체가 거의 없을때였다.기껏해야 야갤에서 전라도 사투리와 야구용어들을 얼버무려 노는 '성님은 방망이가 장사셨졔 ㅋㅋ' 따위였다.
만약 그가 일반적인 병신이었다면 그냥 어그로 종자이겠지 하고 다들 무시하고 넘어갔을 것이었다.하지만 그는 그것이 아니었다. 일반적 범위의 병신이 아니었던 것이었다.
거의 모든 이호성 관련 작품에 일일히 댓글을 달고 거기에 딸리는 답글에 일일히 답글을 하는 무서운 의지력을 보이며그는 순식간에 합필갤내 이호성 작품 제작자들은 물론이고 유동닉과 눈팅갤러와까지 아가리 파이팅을 시전하기 시작했다.하지만...그가 진정한 아가리 파이터로서 무서운 내공과 날카로운 논리와 재치, 지식을 가지고 있었다라면 크게 문제되지 않았을터.하지만 그는 보통 범위내의 병신이 아니었으니...그랬다.모든 댓글에서 그는 '정신 승리' 를 선언했던 것이다.이쯤되자 꼴떼개새끼는 자타가 공인하는 합필갤 내 최고의 문제아, 그림판으로 합성해서 테러하던 이들도 혀를 내두를 지경의 병신력을 쌓게 된 것이다.
상황이 이쯤되자 "야! 싸움났다 ㅋㅋㅋㅋ" 하면서 야갤-코갤-와갤 3대 병신갤에서 병신력이 모으기 시작했고,합필갤로 우르르 몰려와 드립을 치기 시작했다.마침 이때가 대구-고담 드립의 물이 빠지고 고갈될 무렵이었는데,굶주린 늑대마냥 몰려온 병신놈들은 미친듯이 꼴떼 개새끼를 물어뜯으며 전라도 드립을 치기 시작했고,이를 보고 흥이 난 합필갤러들은 새로운 장르를 쏟아내기 시작한다.
현재 인터넷에서 아무렇지 않게 쓰이고 있는 노운지-슨상 코드는단 하나의 영상에서 시작되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닌데, 운지천과 노무현을 합성하여 희화한 영상물이다. (모르는 이들은 운지 원본 검색)이 영상은 이 전부터 인터넷에서 떠돌았지만, 주로 3대 병신갤 내에서만 돌 뿐 그 밖으로 가져나오면 짐승-병신갤러 취급을 받기 때문에 정상인이라면 외면하곤 했다.종종 합필갤에 소스로서 올라왔었지만 매번 '고인 드립은 안된다.' 라며 논쟁 끝에 잊혀지거나 삭제되곤 했다.
그런데 '꼴떼개새끼' 라는 희대의 병신이 나옴으로서 '병신은 병신력으로서 제압한다' 라는 제안이 갤러들의 묵인하에 승인,그 전해에 죽은 김대중 소스와 운지천 소스에 날개를 달아주었다.
이에 꼴떼개새끼는 '고인 드립 하는 게 사람이냐며 따졌지만' 눈팅족들을 비롯한 이들은 '에어장과 심영 소스 또한 고인이라면 고인이다.' 라며 해석의 시점에 대해 의문을 제기했고, 속이 답답해지기 시작한 '자칭 비전라도인' 꼴떼개새끼는 병신들의 일반적 수순인 다음 코스를 밟게 된다.'너 신고!'
사실 합필갤 자체가 단순히 웃음을 목적으로 하는 집단이기에 소스의 경계 자체가 매우 모호한 것이 사실이었고,대충 이슈거리나 흥하다 싶은 것들은 가져다가 써도 19금 찍지 않는 이상 내버려두는 편이었다.그런데 하나의 병신이 더 등장하는데,당시 합필갤을 관리하던 알바가 그이다.
"특정 지역에 대한 감정을 조장하는 게시물이나 명예훼손 게시물은 삭제입니다"고담 대구 드립은 되고 전라도 드립은 안된다라는 이 한마디에 불은 겉잡을 수 없이 커졌다.
며칠을 투자해 만든 합성물을노무현-김대중은 물론이고 이호성 코드까지 전라도의 '라' 자면 나와도 아무런 설명도, 자비도 없이 삭제하던 알바 앞에 합필갤러들은 분노하기 시작했고,"누가 이기나 한번 해보자" 식으로 점점 더 수위를 높이는 투쟁을 행하며 알바의 폭정 앞에 반항하였다.이때 나온 대표적인 수작이 현재는 원본이 삭제되고 없는 사진 합성물 '슨탈리카' 다.
이렇게 한쪽은 삭제하고 한쪽은 새로 올리는 병신짓을 하기를 2주일 가량.꼴떼개새끼는 사라졌지만 다른 전라도인들이 무한신고와 댓글을 시전하고 잇었고, 두 세력간 다툼은 점점 극에 달하고 있었다.
이때 한 합필갤러가 홀홀단신으로 전장을 뜷고 정사갤에서 만두를 먹으며 놀고 있던 유식대장 앞에 이르렀다."요즘 합필갤에서 전라도 코드랍시고 뭐만 올렸다하면 삭제하는데 개인의 자유를 침해하는 알바 혼내주세요 ㅠㅠ"유식대장은 조용히 만두를 입에서 내려놓고 말하였다."네. 단단히 주의주겠습니다"
관련 자료: http://gall.dcinside.com/list.php?id=composition_dc&no=133126
그렇게 유식대장의 한마디로알바 세력은 흰기를 들었고,합필갤러와 삼대 병신갤러들은그 누구 하나 무서울 것없이 인터넷 전역으로 퍼져나가게 되었다.
스갤펌
세줄요약현재의 노운지슨상 코드의 확산에는'꼴떼개새끼'라는 자칭 '비전라도'인이 엄청난 역활을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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