친구라 믿었던 전라도년한테 통수당한 썰.SSU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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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익명 댓글 0건 조회 341회 작성일 20-01-07 14:25본문
나는 지금 20대 중후반정도가 된 게이다 대략 10년전 고딩때 패스트푸드 알바를했었다 그것도 꽤 오래 한 2년? 거기서 처음시작할즈음부터 같이 시작했던 동갑내기여자애가 있었음 이년에 대해 설명하자면 일단 겉으론 엄청 싹싹하고착해보임 나도그런줄알앗음ㅋ 그리고 부모가 홍어이니 이년은 설라디언이겠지 ㅇㅇ 뭐 사실 그렇게 친한건 아니지만 그래도 같이 일할땐 밥도먹으러 다니고 대화도 곧잘하고 그런애였는데 대학교 가고 나서부터 많이 소원해지기 시작하더라 사건의 발단은 대략 내가 전역하던 2010년정도 여름쯤이었을거다. 그때까지만해도 난 그냥 한량이었음 사실 뭘 손에잡아야될지도 모르겠고 그냥 시간만 허비하던 중 네이트온을 키게 되었다. 근데 어떤 장문의 부재중 메시지가있길래 읽어보니 그 홍어년이 보내길 대략적인 내용이 자기 큰아버지가 혈액암이시니 수술을 위해선 헌혈증이 필요하다는거다 난 그 글보자마자 진짜 1초도 안망설이고 답신 회신했다 내가 있는 헌혈증 다주겠다고 자랑은 아니지만 고딩때부터 꾸준히 주기적으로 했었다 물론 kfc쿠폰받으려고 한건 안자랑 ㅇㅇ 쨋든 3년동안 별 연락도 없었던 년이 그렇게 연락와서 기분나쁘다기보단 도와줘야겠단 생각을 먼저했다 (아!내가호구다!) 그렇게 네이트온으로 대화하고 다음날 어차피 집이 코앞이라 만나서 한 15장줬던거같다 훈훈하게 인사하고 "내가 나중에 밥한번살께~^^"라고 웃으며 가던 그 홍어년의 얼굴이 생각나네..시발 그러던 어느날 뭐 밥사준다는 말도 까먹고있던 찰나 용인으로 내려갈일이 있어서 가려는데 나에게 용인은 거의 초행길이었다. 근데 저 홍어년 남친이 용인 살았음. 뭐 인터넷으로 검색해도되지만 직접물어보는게 더 빠르고 현실적인 시간계산이되잖아 그래서 전화해서 물어보는데 그년 첫 마디부터 아주 존나 좆같다는 말투였음 '나 남친이랑잇는데 아 씨발 귀찮게...' 이런늬앙스?? 나도 그말투 듣고 좀 어이가없어서 대충물어보는척하고 그냥 인터넷으로 찾아감 ㅋ 근데 아무리 생각해도 이년이 좆같은게 저렇게 하고 진짜 단한번도 먼저 연락이없는거임 화장실들어갈때랑 나올때랑 다르다더니 이게 딱 그꼴이구나 싶었지 사실 그땐 전라도에 대해 별생각없던 시기라 그런거까지 생각못했지만 지금생각해보니 7시 지역 특유의 입싹닫기 스킬인거같음 ㅇㅇ 이때부터 꼴이 받기 시작하더라 난 밥한끼 씨발 솔직히 안먹어도됐었다 ㅋㅋ 근데 진짜 어떻게 그날이후 단한번도 연락을 안할수 있는지 그 인간성에 대해 회의감이 존나 들더라 ㅋㅋ 물론 내가 준다한거였지만 시발 나의 이런 순수한 선의를 이용했다는 개같은 생각이듬;; 그래서 한번 전화해서 야 밥안사?ㅋㅋ 이정도로 말했음 근데 뭐 지 취업준비하느라 바쁘고 뭐 바쁘고 이핑계 저핑계 다갖다붙이더라 그래 뭐 취업준비..씨발 그만한게 없지 우리나이대엔 이생각으로 이해했다 근데 그러고 지미니홈피에 클럽 가서 처논거 칵테일 처마신사진 버젓이 올라와있음 이런 개 ㅆ... 아 구라 존나 살살 치고 서서히 야마가 돌더라 ?그때부터 이년 ㅁㅈㅎ 시킬 방법을 생각했지 사실 그냥 그치만 뭐 어쩌겠냐 내가 자진해서 준건데 ㅋㅋ 그래서 그냥 문자로 한통 보냈지 어떻게 너 먼저 연락이없을수있냐고 고맙단 말은 첫날 들었으니 그냥 편하게 커피 한잔 마시자고 불러서 대화나 한두시간 할수 있지않냐고...집도 진짜 코앞이었단 같은 아파트 다른동이었고 걸어서 3분 ㅋ 근데도 이년은 그게 민망한지 말돌리더라 마지막으로 내가 느낀건 금전적인 액수랑 뭘 줬냐도 중요하긴하다 그치만 친구사이에있어서 적어도 지킬건 지켜야되지않나싶은거다 도움을 받았으면 그쪽에서 마음추스려지면 연락을 먼저 주는게 인지상정 아닌가싶다 뭐 끝은 일게이들이 좋아하는 김치홍어녀 ㅁㅈㅎ 한 썰은 없지만 홍어녀와 김치에 대한 종특을 고스란히 느껴본 당사자로서 이글을씀 세줄요약 1.홍어녀가 위급해서 헌혈증줌 2.입싹닫고 연락안함 3.좆같은 배신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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